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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매일 유형 노트 · 전체 목록

11/2 · D-17 · 문학 · 고전시가·현대시·수필

표현 방식 유형

처럼·물음·되풀이를 보면 기법을 알고, 효과는 앞뒤 정서로 따로 확인한다.

한눈에 보기

왜 중요한가

표현법을 맞혀도 효과를 잘못 연결하면 선지 판단을 그르친다. 의인화가 항상 비판을, 도치가 항상 긴박함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무엇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와 그 결과 어떤 정서나 의미가 생기는지를 연결해야 한다.

기출은 이렇게 묻는다

  • 되풀이되는 말이나 문장 틀이 무엇을 부각하는지 묻는다.

    같은 단어의 반복과 같은 문장 구조의 반복을 모두 살핀다.

    기출 선지 45회

  • 무엇을 무엇에 빗대었고 어떤 속성을 드러냈는지 판단한다.

    빗댄 대상의 모든 성질을 원래 대상에 옮겨 붙이지 않는다.

    기출 선지 35회

  • 구체적 대상에 담긴 의미가 문맥과 일치하는지 묻는다.

    색이나 소재의 뜻을 외워 넣기 전에 작품 속 행동과 관계를 본다.

    기출 선지 31회

  • 감각을 살린 묘사가 대상과 화자의 처지를 어떻게 보여 주는지 묻는다.

    색채·소리·촉감이 있다는 사실과 그 정서적 효과를 구별한다.

    기출 선지 31회

  • 질문의 말투가 답을 요구하는지 뜻을 강조하는지 가려낸다.

    물음표보다 화자가 이미 어떤 판단을 드러냈는지 확인한다.

    기출 선지 18회

  • 사물에 부여한 사람의 행동과 그 표현의 목적을 가려낸다.

    인격 부여가 확인되어도 현실 비판이라는 효과는 별도 근거가 필요하다.

    기출 선지 16회

  • 서로 대응하는 문장 틀이 장면의 의미를 어떻게 드러내는지 묻는다.

    구조가 짝을 이룬다고 뜻까지 반대인 것은 아니다.

    기출 선지 13회

  • 한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나타냈는지 실제 표현을 대조한다.

    여러 감각의 나열이나 시각 이미지의 병치와 감각 전이를 구별한다.

    기출 선지 4회

전형

  1. 의인과 활유

    의인은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처럼, 활유는 무생물을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나타내는 비유다.

    판별 신호

    • 나무가 외로워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
    • 바람이 누군가를 달래며 말을 건넨다.
    • 바위가 기어가거나 어둠이 새끼를 낳는다.
    하는 일
    대상의 움직임과 내면을 구체화하고 인간과의 관계를 드러낸다.
    함정
    움직임만 있으면 의인이라고 보지 않는다. 사람의 말·감정·의지를 부여했는지 본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A형 ·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 나희덕

      나무에 마음과 외로움을 부여한 표현의 성격과 현실 비판이라는 효과를 구별한다.

    연계 설명

  2. 반복과 운율

    소리·말·문장 틀·음보의 되풀이로 리듬을 만든다. 앞말을 뒷말이 이어 받는 연쇄도 반복에 든다.

    판별 신호

    • 연마다 같은 어미나 문장이 되돌아온다.
    • 소리 내 읽을 때 비슷한 길이의 마디가 이어진다.
    • 각 연 뒤에 같은 후렴이 붙는다.
    • 고전시가의 구절 사이에 여음이 덧붙는다.
    • 앞 구절 끝의 말을 다음 구절 첫머리에 다시 받아 잇는다(연쇄).
    하는 일
    리듬과 내용의 통일성을 만들고 되풀이되는 말에 주의를 모은다.
    함정
    자유시에 정해진 음보를 억지로 적용하거나 여음 전부를 의미 없는 소리로 처리하지 않는다.
    기출 예 2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3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비슷한 문장의 되풀이가 내용 전체를 묶는 기능을 판단하게 한다.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울타리 밖 · 박용래

      이어지는 어미의 되풀이가 여러 소재를 공통된 성질로 연결하는지 확인하게 한다.

    연계 설명

  3. 직유와 은유

    직유는 닮음을 드러내는 말로 두 대상을 잇고, 은유는 그 연결을 감추어 한 대상을 다른 것으로 나타낸다.

    판별 신호

    • 서로 다른 대상을 처럼·듯이로 연결한다.
    • 마음을 어떤 사물이라고 바꾸어 말한다.
    • 사람의 움직임을 동물의 몸짓에 빗댄다.
    • 연결 표현 없이 한 대상에 다른 대상의 이름을 붙인다.
    하는 일
    추상적 생각이나 익숙한 대상을 구체적이고 새롭게 드러낸다.
    함정
    처럼·같다가 있어도 단순한 사실 비교이면 문학적 비유로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2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와사등 · 김광균

      도시의 건물 등을 다른 사물에 빗댄 표현이 공간에 대한 인식과 연결된다.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고풍 의상 · 조지훈

      인물의 움직임을 나비 같은 자연의 존재에 견준 표현을 확인하게 한다.

    연계 설명

  4. 감각적 이미지

    눈·귀·코·피부·혀로 느낄 수 있는 모습과 성질을 언어로 떠올리게 하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붉은 지붕과 둥근 창의 모습을 그린다.
    • 빈 골목에서 발소리가 울리는 모습을 적는다.
    • 젖은 흙냄새와 손끝의 차가움을 드러낸다.
    • 혀에 남은 쓴맛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하는 일
    대상과 상황을 생생하게 하고 정서가 드러날 바탕을 마련한다.
    함정
    감각적 묘사를 주관적 의미가 배제된 객관적인 관찰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서해 · 이성복

      감각을 살린 표현이 화자가 처한 상황을 드러내는지 다른 작품과 비교하게 한다.

    연계 설명

    • 꽃 · 이육사현대시

      꽃과 제비의 빛깔이 선명해 생명력과 기대를 시각으로 보여 준다.

    • 정릉 살면서 · 박재삼현대시

      햇빛의 밝은 모양과 쓰다듬는 촉감이 함께 쓰여 위안이 구체화된다.

    • 누룩 · 이성부현대시

      울음 같은 소리와 퍼지는 냄새로 고통과 결실이 번져 가는 모습을 보인다.

  5. 상징

    원관념은 드러내지 않고 구체적 대상만 제시해, 그 대상이 문맥 속에서 관념이나 정서를 암시하게 한다.

    판별 신호

    • 중심에 놓인 사물이 끝까지 그 자체로만 묘사되고 무엇을 뜻하는지 밝히지 않는다.
    • 같은 사물이 여러 연에 되풀이되며 화자의 지향이나 처지와 겹친다.
    • 화자가 그 대상을 향해 가거나 피하는 행동이 숨은 의미를 드러낸다.
    하는 일
    직접 설명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을 구체적인 대상에 담는다.
    함정
    처럼으로 잇거나 A는 B라고 밝히면 비유다. 원관념이 숨었는지 먼저 보고, 색의 고정 뜻을 앞세우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 · 또 다른 고향 · 윤동주

      백골 등 여러 존재에 나뉘어 드러난 자아의 의미를 보기와 연결하게 한다.

    연계 설명

  6. 대조와 색채 대비

    다른 성질이나 색채를 맞세워 차이를 드러낸다. 대비는 두 대상 사이의 관계로 성립한다.

    판별 신호

    • 밝은 거리와 어두운 방을 맞세운다.
    • 검은 깃과 흰 눈의 색을 선명하게 견준다.
    • 풍요로운 삶과 가난한 삶을 나란히 놓는다.
    하는 일
    차이를 두드러지게 하여 대상의 특성이나 화자의 판단을 드러낸다.
    함정
    다른 색이 등장해도 반드시 갈등을 뜻하지 않으며 밝음이 늘 긍정적인 것도 아니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 · 자화상·2 · 오세영

      검은 까마귀와 안마당을 넘보는 까치를 맞세워 화자가 택하려는 삶과 끊으려는 삶을 가른다.

    연계 설명

    • 만흥 · 윤선도고전시가

      자연 속 소박한 삶과 속세의 부귀를 맞세워 안빈낙도를 드러낸다.

    • 대설주의보 · 최승호현대시

      눈의 흰빛과 검은 굴뚝새를 맞세워 거대한 힘과 작은 존재를 부각한다.

    • 길 · 김소월현대시

      하늘을 나는 새와 갈림길에 선 화자를 맞세워 처지의 비애를 키운다.

  7. 설의

    답을 얻기보다 이미 드러난 판단이나 감정을 강조하려고 질문의 형식을 쓰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부당한 현실을 두고 어찌 견디겠느냐고 묻는다.
    • 누가 이를 모르겠느냐며 자명한 판단을 강조한다.
    • 질문을 던진 뒤 답을 기다리지 않고 탄식을 잇는다.
    하는 일
    독자의 동의를 이끌거나 화자의 탄식·확신을 강조한다.
    함정
    물음표나 의문형 어미만 보고 설의로 결정하지 않는다. 답을 구하는 질문과 구별한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 휴전선 · 박봉우

      분단 현실을 향한 물음에 화자의 안타까움이 담겼는지 확인하게 한다.

    연계 설명

    • 백석정별곡 · 신교고전시가

      '부귀가 부러우랴' 식의 물음으로 자연 속 만족과 자부를 강조한다.

    • 꽃 · 이육사현대시

      꽃이 핀다는 사실을 물음의 형식으로 단언하여 극한 상황 속 강인한 생명력을 강조한다.

    • 응계설 · 이첨극·수필

      닭 울음을 기다렸겠느냐는 되물음으로 임금의 무심함을 비판한다.

  8. 대구

    구조가 비슷한 구절이나 문장을 짝지어 대응시키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어머니의 행동과 아버지의 행동을 같은 틀로 적는다.
    • 두 문장이 같은 위치에 주어와 서술어를 놓는다.
    • 앞 구절의 짜임에 맞춰 뒤 구절을 이어 쓴다.
    하는 일
    리듬과 균형을 만들고 두 내용의 공통점이나 차이를 부각한다.
    함정
    문장 구조의 대응만으로 두 대상의 뜻이 반대라거나 감정이 회고적이라고 보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9학년도 수능 · 출생기 · 유치환

      부모의 모습을 대응시켜 출생 이전 집안의 분위기를 드러내는 구성을 확인한다.

    연계 설명

    • 풍계육가 · 이정고전시가

      청풍과 명월을 반기는 두 구절을 같은 틀로 짝지어 자연 긍정을 강조한다.

    • 월곡답가 · 정훈고전시가

      달 밝은 때와 시절 좋은 때를 같은 구조로 놓아 그리움을 잇는다.

    • 어부별곡 · 이중경고전시가

      두 가지 처지를 짝지어 세상 시비에 얽매이지 않는 태도를 낸다.

  9. 반어와 역설

    반어는 겉말과 속뜻이 반대인 표현이다. 역설은 겉으로 모순되지만 문맥에서 뜻이 성립하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손해를 입은 사람에게 잘도 되었다며 비꼰다.
    • 그리워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한다.
    • 밝음과 슬픔을 한 대상의 성질로 결합한다.
    • 버림으로써 얻는다고 말하며 그 까닭을 드러낸다.
    하는 일
    겉말과 실제 뜻의 거리 또는 모순된 말의 결합으로 의미를 강조한다.
    함정
    모순된 낱말이 붙었다고 겉말의 반대 뜻을 대입하지 않는다. 반어와 역설은 겹칠 수도 있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3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알 수 없어요 · 한용운

      다 타고 남은 것이 다시 불을 살린다는 모순된 진술이 구도의 열망을 드러내는지 보기와 연결한다.

    연계 설명

  10. 열거와 점층

    열거는 항목을 늘어놓는 표현이다. 점층은 강도·범위를 키우고 점강은 줄이며 늘어놓는다.

    판별 신호

    • 방·부엌·살림살이를 잇달아 제시한다.
    • 한 사람에서 마을과 나라로 범위를 키운다.
    • 작은 한숨에서 울음과 통곡으로 강도를 높인다.
    • 외침에서 속삭임과 침묵으로 강도를 낮춘다.
    하는 일
    여러 면모를 누적하거나 정서와 의미의 강도를 조절한다.
    함정
    항목 사이에 일정한 크기·강도의 방향이 없으면 열거를 점층으로 바꾸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7학년도 수능 · 구름의 파수병 · 김수영

      생활의 대상들을 연이어 놓는 대목을 감정이 생긴 상황과 연결하게 한다.

    연계 설명

  11. 과장

    크기·양·정도·시간 등을 실제보다 크게 늘리거나 작게 줄여 나타내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한 방울 눈물이 온 들판을 잠기게 한다고 한다.
    • 잠깐의 기다림을 수백 해의 시간처럼 늘린다.
    • 큰 존재를 먼지 한 톨보다 작다고 낮춘다.
    하는 일
    느낌의 강도와 규모를 부각하거나 대상을 우스꽝스럽게 하여 풍자한다.
    함정
    실제로 불가능한 말이라고 내용 오류로 처리하지 않는다. 과장한 대상과 효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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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계 설명

    • 부여노정기 · 연안 이씨고전시가

      행렬과 음악을 화려하게 부풀려 부임의 기쁨과 위세를 드러낸다.

    • 사친가고전시가

      부모 은혜를 산과 바다에 견주며 한껏 키워 효의 절박함을 부각한다.

  12. 영탄과 호명

    영탄은 감정이 실린 감탄이고, 호명은 대상을 불러 말하는 방식이다. 둘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판별 신호

    • 아·오 같은 감탄사로 놀라움이나 슬픔을 드러낸다.
    • 어미 구나·도다로 벅찬 마음을 나타낸다.
    • 바람이나 떠난 사람의 이름을 직접 부른다.
    하는 일
    감정을 직접 드러내거나 말이 향하는 대상을 부각한다.
    함정
    이름을 부른다고 상대의 응답이나 실제 만남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2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결빙의 아버지 · 이수익

      끝에서 아버지를 거듭 부르는 말과 말줄임이 부재에 대한 애틋함을 남긴다.

    연계 설명

    • 꽃 · 이육사현대시

      '~날이여' 같은 감탄 어조로 미래를 믿는 마음의 벅참을 나타낸다.

    • 민들레꽃 · 이형기현대시

      민들레를 부르는 감탄으로 작은 꽃을 향한 예찬을 드러낸다.

  13. 음성 상징어

    소리나 모양·움직임을 흉내 내는 말로, 의성어와 의태어를 포함한다.

    판별 신호

    • 졸졸 같은 말로 물 흐르는 소리를 나타낸다.
    • 바르르 같은 말로 몸의 떨림을 나타낸다.
    • 비슷한 소리의 말을 거듭 놓아 움직임을 살린다.
    하는 일
    대상의 소리와 동작을 실감 나게 하고 리듬을 만든다.
    함정
    의태어는 모양·움직임을 흉내 낸 말이라 청각 이미지가 아니다. 음성 상징어가 늘 해학적인 것도 아니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2학년도 수능 · 구두 한 켤레의 시 · 곽재구

      강물 소리를 흉내 낸 말이 차례로 바뀌며 화자의 마음 변화를 드러내는지 다른 작품과 비교한다.

    연계 설명

  14. 공감각적 이미지

    한 감각의 대상을 다른 감각의 성질로 나타내어 감각 사이의 전이를 일으키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소리를 검은 천의 모양으로 나타낸다.
    • 눈에 보이는 어둠이 피부에 스민다고 한다.
    • 향기를 색깔이나 촉감의 성질로 나타낸다.
    하는 일
    감각의 연결로 대상에 대한 인상을 새롭고 입체적으로 만든다.
    함정
    감각 전이를 찾아도 현실과 이상이 가까워진다는 효과까지 자동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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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 예

    • 2019학년도 수능 · 출생기 · 유치환

      까마귀 소리를 어두운 물체에 빗댄 표현을 소리와 시각 사이의 전이로 읽게 한다.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와사등 · 김광균

      어둠을 촉감으로 느끼게 한 표현과 현실·이상의 거리가 줄었다는 해석을 구별한다.

  15. 도치

    일반적인 어순을 바꾸어 문장 성분을 두드러지게 하거나 호흡을 조절하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서술어를 먼저 쓰고 그 목적어를 뒤에 놓는다.
    • 문장 끝에 부름이나 주어를 따로 덧붙인다.
    • 앞세운 명령 뒤에 그 행위의 대상을 밝힌다.
    하는 일
    바뀐 위치의 말에 주의를 모으고 읽는 호흡과 여운을 조절한다.
    함정
    행이 바뀐 것과 어순이 바뀐 것을 구별한다. 도치는 긴박감·강조·여운을 모두 낼 수 있으니 앞뒤 정서로 정한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2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A형 ·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 나희덕

      저녁의 고요한 정경을 받아들이는 장면을 어순을 바꾼 문장으로 맺어 여운을 남긴다. 이 도치를 상황의 긴박성 강조로 읽는 설명은 부적절하다.

    연계 설명

  16. 대유

    대상을 관련된 다른 말로 대신한다. 제유는 부분·전체 관계, 환유는 인접한 관계를 이용한다.

    판별 신호

    • 손이 모자라다고 하여 일할 사람의 부족을 말한다.
    • 왕관을 내려놓았다고 하여 왕의 지위를 버림을 말한다.
    • 잔을 마신다고 하여 그 안에 담긴 것을 가리킨다.
    하는 일
    관계 있는 구체물로 대상을 간결하게 드러낸다.
    함정
    단지 닮아서 빗대면 대유가 아니다. 부분·전체 또는 서로 관련된 관계를 확인한다.
    이번 연계만흥 · 윤선도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만흥 · 윤선도고전시가

      띠집과 소박한 먹거리는 가난해도 만족하는 생활 전체를 나타낸다.

  17. 감정이입과 객관적 상관물

    감정이입은 화자의 마음을 대상에 옮겨 표현한다. 객관적 상관물은 정서를 환기하는 사물·상황이다.

    판별 신호

    • 슬픈 화자가 꽃도 서럽게 운다고 말한다.
    • 외로운 화자가 달도 외롭다고 여긴다.
    • 비어 있는 방과 식은 밥으로 쓸쓸함을 드러낸다.
    • 상대가 남긴 물건을 보며 그리움을 느낀다.
    하는 일
    대상을 통해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거나 불러일으킨다.
    함정
    객관적 상관물을 감정이 없는 사물로 오해하거나 모든 사물을 감정이입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와사등 · 김광균

      고립된 등불이 화자의 외로운 처지를 떠올리게 하는 관계를 판단한다.

    연계 설명

    • 규원가 · 허난설헌고전시가

      새소리가 더욱 서럽다는 말로 화자의 슬픔을 자연물에 옮긴다.

    • 길 · 김소월현대시

      까마귀 울음에 나그네의 불안이 실리고, 자유로운 기러기와 견주어 얽매인 처지가 드러난다.

    • 기항지 1 · 황동규현대시

      항구의 바람·불빛·용골이 화자의 낮고 가라앉은 정서를 대신한다.

  18. 문장 형식·말투와 인용

    명령·청유·의문형, 구어체·경어체, 남의 말 인용 등 말하는 방식으로 화자와 대상의 관계·태도를 드러낸다.

    판별 신호

    • 하라로 요구하거나 하세로 함께하기를 권한다.
    • 어찌할까·어디인가로 판단이나 행방을 묻는다.
    • 했어 같은 일상의 말을 건네듯 진술한다.
    • 합니다·하옵니다로 상대를 높여 말한다.
    • 옛사람의 말이나 다른 이의 목소리를 끌어와 자기 진술에 넣는다.
    하는 일
    권유·호소·자문·다짐 등 화자와 대상 사이의 관계를 형성한다.
    함정
    명령형을 늘 권위적으로 보지 않는다. 남의 말을 옮겼다고 화자가 그 말에 동의한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4 보기

    기출 예

    •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 · 추억에서 · 박재삼

      물음의 어미가 화자의 감정을 두드러지게 하는지 다른 작품과 비교한다.

    연계 설명

  19. 명사형 종결과 생략

    명사나 명사형으로 말을 맺거나 문장 성분·뒷말을 생략하여 의미를 압축하고 여운을 남긴다.

    판별 신호

    • 문장이 동사 대신 사물의 이름으로 끝난다.
    • 문장 끝에 음·기로 된 명사형을 놓는다.
    • 말줄임표 뒤의 말을 끝내 밝히지 않는다.
    • 주어나 서술어를 빼고 짧은 구절만 놓는다.
    하는 일
    진술을 압축하거나 완결을 늦추어 남겨진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함정
    말줄임표의 효과를 절망·침묵 하나로 고정하지 않는다. 앞뒤 정서를 보고 여운인지 망설임인지 정한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2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결빙의 아버지 · 이수익

      끝의 부름 뒤에 말을 멈추는 방식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을 이어 간다.

    연계 설명

  20. 현재 시제의 활용

    지금 일어나는 듯한 진술로 장면을 드러낸다. 과거 경험도 현재형으로 재현할 수 있다.

    판별 신호

    • 지난 일을 말하면서 동작을 한다·간다로 적는다.
    • 오래전 장면의 동작을 뛰어간다로 나타낸다.
    • 과거형 진술 뒤에서 현재형으로 어미가 바뀐다.
    하는 일
    장면의 현장감을 높이거나 지난 경험을 현재의 인식과 겹친다.
    함정
    현재형이라는 문법적 형식만으로 사건이 실제 발화 순간에 일어난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고풍 의상 · 조지훈

      함께 제시된 시간론을 바탕으로 현재형 묘사와 문학적으로 재구성된 시간을 검토한다.

    연계 설명

  21. 중의적 표현

    하나의 말이 문맥에서 둘 이상의 뜻으로 읽히도록 하는 표현이다.

    판별 신호

    • 밤이라는 말이 어둠과 열매 양쪽을 떠올리게 한다.
    • 같은 말이 사람 이름과 사물 이름으로 함께 읽힌다.
    • 앞뒤 내용이 한 단어의 서로 다른 뜻을 뒷받침한다.
    하는 일
    여러 의미를 겹쳐 정서를 압축하거나 해석의 폭을 넓힌다.
    함정
    사전에 뜻이 여럿 있다는 사실만으로 중의라 하지 않는다. 둘을 지지하는 문맥이 필요하다.
  22. 상승·하강과 동적·정적 이미지

    대상이 위로 오르거나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 또는 움직이거나 멈춘 상태로 형상화한 이미지다.

    판별 신호

    • 새가 솟아오르거나 연기가 하늘로 올라간다.
    • 눈·비·낙엽이 떨어지거나 몸이 땅으로 가라앉는다.
    • 물결이 일고 바람이 몰아치는 움직임이 이어진다.
    • 호수·바위·빈 들처럼 움직임 없는 장면이 머문다.
    하는 일
    상승은 지향·초월, 하강은 좌절·소멸·안식과 결합하고 동정은 긴장과 고요를 만든다.
    함정
    떨어진다고 늘 절망이고 오른다고 늘 희망인 것은 아니다. 방향을 확인한 뒤 문맥의 정서와 묶는다.
    기출 예 2 보기

    기출 예

    •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 만분가 · 조위

      화자가 학이 되어 솟아오르는 장면을 상승 이미지로 읽는 설명이 적절한 진술이다.

    •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 · 자화상·2 · 오세영

      내리는 눈을 하강이나 역동의 이미지로 설명한 선지는 오답이다. 핵심은 본질을 덮는 속성이다.

비전형

  • 변주

    반대로 읽으면 사라지는 역설

    반어와 역설에서 벗어남

    밝음과 슬픔 같은 모순된 성질이 동시에 성립한다. 한쪽을 거짓말로 뒤집으면 복합적인 뜻이 사라진다.

    왜 나오나
    겉말과 속뜻의 반대 관계와 한 대상 안의 모순된 성질을 구별하게 한다.
    함정
    모순되는 말이 있으므로 실제로는 기쁘기만 하거나 슬프기만 하다는 선지는 틀린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밝음과 슬픔을 결합한 시어가 대상을 경험하는 순간의 강렬한 정서를 나타낸다는 설명이 적절한 진술이다.

    연계 설명

  • 변주

    의인처럼 보이는 활유

    의인과 활유에서 벗어남

    무생물에 꿈틀거림·숨쉬기 같은 생명의 움직임만 주고 말·판단·감정은 주지 않는다. 선지는 이를 인격 부여로 바꿔 묻는다.

    왜 나오나
    대상이 움직인다는 사실과 사람의 속성을 지닌다는 사실을 구별하게 한다.
    함정
    바위가 움직인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의 의지나 슬픔을 부여했다는 선지는 틀릴 수 있다.
  • 변주

    감각의 병치와 복합 감각

    공감각적 이미지, 감각적 이미지에서 벗어남

    색깔을 보고 소리를 듣는 묘사가 함께 있지만 한 감각을 다른 감각으로 옮겨 표현하지는 않는다.

    왜 나오나
    여러 이미지의 배열을 감각 전이로 잘못 부르는지 확인한다.
    함정
    눈과 귀로 느낄 내용이 함께 있다는 이유만으로 청각을 시각화했다는 선지를 고르지 않는다.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산촌 여정 · 이상극·수필

      시각·청각·후각이 나란히 쓰이지만 한 감각이 다른 감각으로 바뀌진 않는다.

  • 변주

    답을 찾는 의문

    설의, 문장 형식·말투와 인용에서 벗어남

    화자가 이유나 행방을 모르거나 자신의 판단을 확정하지 못해 실제로 묻는다.

    왜 나오나
    질문을 뜻의 강조로 볼지 탐색과 망설임으로 볼지 문맥으로 구별하게 한다.
    함정
    물음으로 끝났으므로 화자가 이미 답을 확신하며 단정한다는 선지는 틀릴 수 있다.
    연계 설명 2 보기

    연계 설명

    • 나비와 광장 · 김규동현대시

      광장의 미래를 묻는 말에 기대와 불안이 함께 실려 단정하지 못한다.

    • 길 · 김소월현대시

      갈 곳을 묻는 말은 답을 아는 강조가 아니라 방향을 잃은 화자가 스스로 던지는 막막한 물음이다.

  • 변주

    대비하지 않는 색채어

    대조와 색채 대비, 감각적 이미지에서 벗어남

    한 색을 묘사하거나 여러 색으로 대상을 꾸미되 두 색의 차이를 맞세우지는 않는다.

    왜 나오나
    색채의 존재와 대비 관계, 그로부터 생기는 효과를 따로 판단하게 한다.
    함정
    색채어를 찾았다는 이유로 흑백 대립이나 선악의 대결을 설명한 선지를 인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고풍 의상 · 조지훈

      옷의 여러 빛깔은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근거다. 가치의 대립까지 자동으로 뜻하지 않는다.

    연계 설명

  • 변주

    고정된 뜻을 벗어나는 상징

    상징, 대조와 색채 대비에서 벗어남

    흰색이 허위를, 검은 존재가 지향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등 익숙한 대응과 다른 의미를 형성한다.

    왜 나오나
    관습적 뜻보다 작품 속 행동·평가·관계를 우선하는지 확인한다.
    함정
    흰 눈은 언제나 순결하고 검은 새는 언제나 부정적이라는 선지는 문맥과 충돌한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 · 자화상·2 · 오세영

      흰 눈은 순결이 아니라 본질을 가리는 속성으로 세상의 허위를 암시한다. 순결로 읽은 선지는 오답이다.

    연계 설명

  • 변주

    차분한 호흡을 만드는 도치

    도치에서 벗어남

    서술어 뒤에 대상을 놓아 천천히 그 대상을 받아들이거나 말의 여운을 길게 남긴다.

    왜 나오나
    도치의 효과가 긴박감인지 여운인지 문맥으로 가르는지 확인한다.
    함정
    도치가 있으면 긴박감이라고 자동으로 고르지 않는다. 고요한 장면을 맺는 도치는 여운을 남기니 장면의 정서부터 본다.
    이번 연계달밤 · 황동규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 A형 ·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 나희덕

      고요한 저녁 장면을 도치로 맺는다. 도치라는 이유로 긴박성을 고르면 틀리고, 차분한 여운으로 읽어야 한다.

    연계 설명

    • 달밤 · 황동규현대시

      서술 뒤에 달빛과 그림자를 놓아 시선을 모은다. 다급함보다 성찰의 여운이 남는다.

  • 변주

    화자와 다른 정서를 환기하는 사물

    감정이입과 객관적 상관물에서 벗어남

    화자가 슬픈데 꽃은 밝게 피는 등, 대상과 화자의 차이가 감정을 불러내거나 깊게 한다.

    왜 나오나
    객관적 상관물과 감정이입을 같은 조건으로 처리하는지 확인한다.
    함정
    화자가 슬프다는 이유만으로 꽃도 슬퍼하며 화자의 감정을 그대로 대신한다는 선지는 틀린다.
    이번 연계길 · 김소월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길 · 김소월현대시

      기러기는 화자와 같은 슬픔이 아니라 자유로운 모습으로 처지를 더 아프게 비춘다.

  • 변주

    사물 묘사에 담긴 주관적 의미

    감각적 이미지, 감정이입과 객관적 상관물, 상징에서 벗어남

    감정을 직접 말하지 않고 사물의 상태와 변화를 보여 주면서 그 사물에 대한 태도와 판단을 드러낸다.

    왜 나오나
    묘사 중심의 진술을 가치 판단이나 정서가 없는 표현으로 보는지 확인한다.
    함정
    감정어가 적으므로 화자의 가치 판단을 배제하고 대상의 외형만 기록한다는 선지는 틀린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고고 · 김종길

      산의 여러 모습을 비교하며 특정 순간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높이만이 기준은 아니다.

    연계 설명

    • 기항지 1 · 황동규현대시

      낯선 항구의 사물이 감정 설명 없이 화자의 가라앉은 정서를 드러낸다.

헷갈리는 쌍

반어

역설

반어는 겉말과 속뜻이 반대다. 역설은 모순되는 말의 관계가 문맥에서 성립한다. 함께 쓰일 수도 있다.

의인

활유

의인은 사람의 감정·말·의지를 부여한다. 활유는 무생물을 생명화한다. 의인을 넓은 활유에 넣기도 한다.

감정이입

객관적 상관물

감정이입은 화자의 감정을 대상에 옮긴다. 감정이입된 대상도 객관적 상관물에 들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공감각

복합 감각

공감각은 한 감각을 다른 감각의 성질로 나타낸다. 복합 감각은 여러 감각이 함께 나타나되 전이가 필수는 아니다.

설의

단순 의문

설의는 판단과 감정을 강조하는 물음이다. 단순 의문은 모르는 정보나 답을 구한다. 물음표로 구별하지 않는다.

대구

대조

대구는 문장 구조의 대응이고 대조는 내용상 차이의 부각이다. 같은 구절에서 둘 다 성립할 수 있다.

은유

상징

은유는 원관념과 보조관념이 함께 드러난다. 상징은 원관념을 감추고 보조관념만 제시해 문맥으로 뜻을 암시한다.

의인

감정이입

의인은 사물에 사람의 말·행동·감정을 준다. 그 감정이 화자 자신의 것일 때만 감정이입이다.

3분 확인 OX

5문항 중 0문항 응답 · 0문항 정답

1. 같은 틀의 두 문장은 서로 반대되는 내용을 담지 않아도 대구가 될 수 있다.
2. 푸른 하늘을 보고 새소리를 들었다면 반드시 공감각적 표현이다.
3. 화자가 슬프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사물에 슬픔을 이입했다고 볼 수 있다.
4. 도치의 효과는 주변의 행동과 정서를 근거로 판단해야 한다.
5. 현재형으로 표현한 사건도 과거 경험을 생생하게 재현한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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