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현대시(자유시)
순환론적 세계관을 통한 슬픔의 망각과 상처의 치유
p.298~303
갈래복합
잘 익은 사과(김혜순) / 강을 따라갔다 돌아왔다(문태준) / 길의 안내자들(김인숙)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기본 1] (가)에서 '자전거 바퀴가 도는 소리'는 큰 사과가 깎이는 모습으로 연상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처가 서서히 잊히고 치유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정답: O — "내 자전거 바퀴가 치르르 치르르 도는 소리"를 통해 화자는 마을을 도는 행위를 사과 깎기에 비유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과거의 아픈 기억이 점차 망각되고 치유되는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자전거 바퀴가 치르르 치르르 도는 소리"는 큰 사과가 깎이는 모습으로 연상되어 상처의 치유 과정을 의미합니다.
Q2. [기본 2] (가)는 전반부에서 '소리'라는 명사로 종결하는 방식을 반복하여 운율감을 형성하고, 종결어미 '-네요'를 통해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정답: O — (가)는 전반부에서 "빻아지는 소리"처럼 명사로 시상을 마무리해 운율을 살리고, 후반부에서는 "~가네요", "~나네요" 등 '-네요'를 반복 사용하여 타인에게 말을 건네듯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반대 선택 시: "빻아지는 소리" 등 명사 종결로 운율을 형성하고, "~가네요" 등 '-네요' 어미로 친근감을 줍니다.
Q3. [기본 3] (나)는 '강을 따라갔다 돌아오는 일'이라는 물리적 여정을 통해 인생의 시작과 끝, 그리고 인간 삶의 필연적인 상실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드러낸다.
정답: O — "이곳에서의 일생(一生)은 강을 따라갔다 돌아오는 일"이라는 시구처럼, 이 작품은 물리적인 여정을 인생의 시작과 끝으로 상징화하여 인간이 필연적으로 겪는 상실과 비애의 본질을 깊이 있게 성찰합니다.
반대 선택 시: "이곳에서의 일생은 강을 따라갔다 돌아오는 일"이라는 시구를 통해 삶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Q4. [기본 4] (나)에서 '가볍고 상쾌한 유모차'와 '절룩이고 초라한 거지'는 서로 대비되는 상황을 통해 젊음과 고통, 희망과 절망이라는 삶의 양면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정답: O — "가볍고 상쾌한 유모차가 앞서 가더니 절룩이고 초라한 거지가 뒤따라왔다"는 시구는 밝고 희망적인 젊음과 가난하고 고통스러운 절망을 선명하게 대비하여 우리 삶이 지닌 양면적인 국면을 잘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가볍고 상쾌한 유모차"와 "절룩이고 초라한 거지"라는 시구는 삶의 희망과 절망이라는 양면성을 보여줍니다.
Q5. [기본 5] (다)의 글쓴이는 모든 여행이 예외 없이 성공적이었다고 회고하며, 계획이나 목표대로 완벽하게 이루어지는 여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답: X — 글쓴이는 "수십 년의 여행이 늘 성공적이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아마도 대개는 실패였으리라"라고 덧붙여 모든 여행이 계획한 목표대로 완벽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수십 년의 여행이 늘 성공적이던 것은 아니다"라는 구절에서 여행이 항상 성공적이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Q6. [기본 6] (다)에서 중국 다롄의 길 안내자들인 '향도'들은 길을 잃은 운전자들에게 지도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목적지까지 길을 안내한다.
정답: X — 다롄의 길 안내자인 향도들은 "지도를 판매하거나 혹은 손가락을 펴서 방향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운전자의 차에 직접 동승하여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줍니다.
반대 선택 시: "지도를 판매하거나 혹은 손가락을 펴서 방향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운전자의 차에 동승을 해서..."
Q7. [기본 7] (가)의 '자전거로 마을을 산책하는 과정'과 (나)의 '강을 따라갔다 돌아오는 여정'은 모두 인간 삶의 다양한 국면과 여정을 형상화한 것이다.
정답: O — (가)의 "자전거로 마을을 산책하는 과정"과 (나)의 "강을 따라갔다 돌아오는 일"은 모두 물리적인 공간 이동을 넘어, 우리가 겪는 인간 삶의 다양한 국면과 굴곡진 인생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자전거 산책'과 (나)의 '강을 따라가는 일'은 모두 인간의 삶의 여정을 빗대어 표현한 시적 장치입니다.
Q8. [심화 8] (가)의 '먼 나라로 입양 가는 아가'는 고통과 비애를 내포한 삶의 국면을 보여주는 여리고 상처 입은 존재로서 화자의 연민을 자아내는 대상이다.
정답: O — "유모차에 실려 먼 나라로 입양 가는 아가"는 삶의 고통과 비애를 내포하는 단면으로, 뺨이 차갑게 식은 어리고 상처 입은 존재의 모습을 통해 화자의 깊은 연민과 슬픔을 자아내는 시적 대상에 해당합니다.
반대 선택 시: "유모차에 실려 먼 나라로 입양 가는 아가"는 삶의 고통을 겪는 상처 입은 존재로서 화자의 연민을 자아냅니다.
Q9. [심화 9] (나)에서 화자가 여동생과 아이를 잃고 '슬프고 외롭고 또 애처로운 맨몸에 상복을 입혀 주었다'고 표현한 것은 여정 속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죽음과 슬픔을 의미한다.
정답: O — "여동생을 잃고 차례로 아이를 잃고", "슬프고 외롭고 또 애처로운 맨몸에 상복을 입혀 주었다"라는 표현은 인생이라는 강을 따라가는 여정에서 인간이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죽음과 짙은 슬픔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여동생을 잃고 차례로 아이를 잃고"라는 시구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 겪게 되는 육친의 죽음과 슬픔을 뜻합니다.
Q10. [심화 10] (다)에서 여행지에서 남는 사진에 대해 '황홀한 추억보다 망설임과 초조함'이라고 한 것은 여행의 경험이 기대와 같지 않았거나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했음을 암시한다.
정답: O — "그리하여 여행지에서 남는 사진은 황홀한 추억보다 망설임과 초조함이다"라는 구절은 글쓴이가 길을 잃거나 실패를 자인할 때 느끼는 감정으로, 여행의 경험이 당초 기대와 같지 않아 겪은 심리적 상태를 암시합니다.
반대 선택 시: "여행지에서 남는 사진은 황홀한 추억보다 망설임과 초조함이다"는 기대와 달랐던 여행의 경험을 암시하는 구절입니다.
Q11. [심화 11] (가)의 '보랏빛 가을 찬바람'은 상처 입은 화자와 대조되어 따뜻한 위안과 용서의 손길을 건네는 긍정적 자연물로 기능한다.
정답: X — (가)에서 "보랏빛 가을 찬바람"은 정미소에 실려 온 나락들처럼 이리저리 치이는 화자의 고단하고 시린 삶을 형상화한 구절입니다. 따라서 위안을 건네는 긍정적 자연물이 아니라 상처와 시련을 주는 배경에 해당합니다.
반대 선택 시: "보랏빛 가을 찬바람이 정미소에 실려온 나락들처럼"이라는 구절은 긍정적 위안이 아니라 고단한 삶의 상처를 뜻합니다.
Q12. [심화 12] (나)는 '누가 있을까', '강을 따라갔다 돌아~' 등의 통사 구조를 반복하고 도치법을 사용하여 인간 삶에 대한 통찰적 의미와 시의 주제를 부각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누가 있을까, 강을 따라갔다 돌아서지 않은 이"와 같이 '~하지 않은 이'가 뒤로 가는 도치법과 '누가 있을까'라는 통사 구조를 반복하여, 필연적인 상실을 겪는 인간 삶에 대한 통찰적 의미를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누가 있을까, 강을 따라갔다 돌아서지 않은 이"와 같은 도치와 반복을 통해 인간 삶에 대한 시적 통찰을 강조합니다.
Q13. [심화 13] (다)에서 향도의 주먹 안에 든 '몇 푼의 동전'은 목적지에 도달한 뒤에 얻게 되는 대가로서, 가난하지만 소중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매개체이다.
정답: O — 글쓴이는 향도의 "주먹 안에 들어 있는 몇 푼의 동전"을 보며 "그토록 가난해서 소중한 대가"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목적지에 도달한 후 얻는 소박한 대가를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반대 선택 시: "주먹 안에 들어 있는 몇 푼의 동전"은 "가난해서 소중한 대가"로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매개체입니다.
Q14. [심화 14] (가)는 동어 반복의 음성 상징어를 활용하여 대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나)는 '초생'과 '마른 풀' 등 대비되는 이미지를 포착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치르르 치르르", "둥글게 둥글게" 등 동어 반복의 음성 상징어를 써서 대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합니다. (나)는 "초생"과 "마른 풀"처럼 생명과 소멸이 대비되는 이미지를 포착하여 삶의 양면성을 전개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는 "치르르 치르르" 등의 음성상징어를, (나)는 "초생"과 "마른 풀" 등 대비 이미지를 통해 시상을 전개합니다.
Q15. [함정 15] (가)에서 '둥글게 둥글게 길을 깎아 내고 있어요'는 화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파른 굽잇길을 오르면서 겪는 육체적 고난과 시련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정답: X — "둥글게 둥글게 길을 깎아 내고 있어요"는 가파른 길을 오르는 육체적 고난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삶의 고비나 아픈 슬픔의 순간들이 사과 껍질처럼 서서히 망각되고 치유되어 가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둥글게 둥글게 길을 깎아 내고 있어요"는 육체적 시련이 아니라 과거의 슬픔이 점차 잊히고 치유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Q16. [함정 16] (나)의 '꿈속 마당에 큰 꽃나무가 붉더니 꽃나무는 사라지고 꿈은 벗어 놓은 흐물흐물한 식은 허물이 되었다'는 과거의 절망을 극복하고 생명력을 회복해 나가는 희망적 과정을 비유한 것이다.
정답: X — "꽃나무가 붉더니... 식은 허물이 되었다"는 생동감 넘치던 청춘의 국면이 허무와 절망으로 쇠락해 가는 모습을 대비한 구절입니다. 따라서 과거의 절망을 극복하고 생명력을 회복해 나가는 희망적 과정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꽃나무는 사라지고 꿈은 벗어 놓은 흐물흐물한 식은 허물이 되었다"는 생명력의 회복이 아니라 삶의 허무와 절망을 뜻합니다.
Q17. [함정 17] (다)의 글쓴이는 길을 잃고 실패를 자인하는 순간,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기보다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더 멀리 나아가는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태도를 중시한다.
정답: X — 글쓴이는 "실패를 자인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취하는 태도는 더 멀리 나가는 것이 아니라 되돌아가는 쪽이다"라고 밝히며, 자신은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모험적 태도보다 본래 자리로 되돌아가는 회귀적 태도를 보인다고 말합니다.
반대 선택 시: "실패를 자인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취하는 태도는 더 멀리 나가는 것이 아니라 되돌아가는 쪽이다"라는 구절에서 확인됩니다.
Q18. [함정 18] (다)의 '향도'들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약속된 대가 외에 무리한 웃돈을 거친 어조로 요구하며 현대 사회의 각박한 인간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답: X — 향도들이 웃돈을 거칠게 요구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오히려 "길 안내자들에게 지불하는 대가는 아주 싸다"며, 그들의 "가난해서 소중한 대가"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하고 소박한 삶의 가치를 깨닫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향도는 무리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며, "길 안내자들에게 지불하는 대가는 아주 싸다", "가난해서 소중한 대가"로 묘사됩니다.
Q19. [함정 19] (가)는 순환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상실의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나)는 역설적 표현을 활용하여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한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예찬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바퀴의 회전이라는 순환적 세계관을 통해 상처 치유를 다룹니다. 하지만 (나)는 상실과 죽음의 필연성을 통해 인생의 무상감과 비애를 그릴 뿐, 역설적 표현으로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예찬하는 작품이 결코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상실과 죽음의 필연성, 삶의 무상감을 드러내는 작품일 뿐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역설적으로 예찬한 시가 아닙니다.
Q20. [함정 20] (가)의 '자전거 바퀴'와 (다)의 '팻말'은 모두 화자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 자신의 실패를 타인에게 숨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내세운 방어적 매개물이다.
정답: X — (가)의 '자전거 바퀴'는 과거의 아픈 상처를 잊게 만드는 치유와 망각의 매개물입니다. (다)의 '팻말'은 향도들이 길 안내를 의뢰할 고객을 찾기 위해 들고 있는 직업적 수단일 뿐, 자신의 실패를 숨기기 위한 방어물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자전거 바퀴는 치유의 매개물이며, (다)의 팻말은 "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직업적 구직 활동을 위해 쓰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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