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한문 수필한문으로 쓴 산문. '서(序)'는 책이나 문집 앞에 붙이는 글로
시 창작의 어려움과 그에 담긴 진정성의 가치
p.256~260
갈래복합
허균의 문집에 부치는 서문(이항복) / 시(이창동)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가)에서 글쓴이는 시인을 풀벌레, 광대와 비교하며 시 창작의 과정이 가장 수고롭고 고통스럽다고 여긴다.
정답: O — (가)에서 "시인은 오장육부를 힘들게 만들어 부지런히 짓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시인은 풀벌레나 광대와 달리 생각을 짜내고 온몸을 써야 하므로 시 창작이 가장 수고롭고 고통스럽다고 여긴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벌레는 몹시 편하고 광대가 그다음이며 시인이 가장 힘들다"라고 명시하여 시 창작의 고통을 강조했습니다.
Q2. (가)에서 글쓴이는 물과 얼음의 관계를 통해 생각과 시의 유기적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정답: O — (가)에서 "생각은 물과 같고 시는 얼음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얼음이 녹아 다시 물이 되듯, 생각이 움직여 시가 되고 시를 읊으며 다시 생각하게 되는 순환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설명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물이 얼면 얼음이 되고 얼음이 녹으면 도로 물이 된다"는 구절에서 생각과 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Q3. (가)의 글쓴이는 허균이 불교의 용어를 빌려 시를 장식한 것을 두고 좋은 벼를 뽑고 잡초를 키우는 일에 빗대어 비판한다.
정답: O — (가)에서 "불교의 말을 더욱 믿어 시를 지어 장식했다. 이것은 좋은 벼를 뽑아 버리고 잡초를 키우는 것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겉치레로 시를 꾸미는 허균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비판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불교의 말을 더욱 믿어 시를 지어 장식했다. 이것은 좋은 벼를 뽑아 버리고 잡초를 키우는 것과 같다"고 비판합니다.
Q4. (나)의 김 시인은 시상이란 창작자가 가만히 기다리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 X — (나)에서 김 시인은 "시상은 찾아오지 않아요. 내가 찾아가서 빌어야 돼"라고 하였습니다. 시상은 가만히 기다려 얻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가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며 노력해야만 찾을 수 있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에서 김 시인은 "시상은 찾아오지 않아요. 내가 찾아가서 빌어야 돼"라며 능동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습니다.
Q5. (나)에서 김 시인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일상의 삶 속에서 시상을 발견해야 한다고 믿는다.
정답: O — (나)에서 김 시인은 "이 일상의 삶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겁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설거지통 속'처럼 자신이 있는 일상의 자리에서 시상을 발견하는 것이 시 쓰기라고 믿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에서 김 시인은 "분명한 거는 내 주변에 있다는 거야. 지금 내가 있는 자리, 거기서 얻는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Q6. (나)의 영화 대본에서 'O.S.' 기호는 화면에 인물이 등장하지 않은 채 목소리만 들리는 기법을 지시한다.
정답: O — (나)의 해설에서 "O.S.: 오프 사운드. 화면에는 말하는 사람이 안 보이고 화면 밖에서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명시합니다. 이는 인물의 부재 속에서 낭송되는 시의 내용과 정서에 관객을 집중시키는 기법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의 해설에서 "화면에는 말하는 사람이 안 보이고 화면 밖에서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O.S.(오프 사운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Q7. (가)의 글쓴이는 시를 짓지 않겠다고 맹세한 이후, 허균의 시를 보고도 아무런 감흥이나 충동을 느끼지 못했다.
정답: X — (가)에서 "좋은 시를 보면 문득 기뻐하였으니", "허 군을 만나자 나도 모르게 수레에서 내렸다"라고 고백합니다. 시를 기피하려 맹세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인으로서 시에 끌리는 본능적 감흥을 여전히 느끼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좋은 시를 보면 문득 기뻐하였으니", "허 군을 만나자 나도 모르게 수레에서 내렸다"며 강한 감흥을 느낍니다.
Q8. (가)에서 '거북 등껍데기'의 비유는 속을 태우는 내면의 감정이 밖으로 드러나 시가 되는 과정을 형상화한 것이다.
정답: O — (가)에서 "마음은 거북 등껍데기와 같아 속을 태우면 조짐이 바깥으로 나타나니"라고 하였습니다. 불에 구운 거북 등껍데기가 갈라지듯, 내면 깊은 곳의 치열한 생각과 감정이 겉으로 표출되어 시가 됨을 형상화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속을 태우면 조짐이 바깥으로 나타나니, 이것은 마치 생각이 움직여 시를 읊는 것과 같다"며 비유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Q9. (가)에서 세상 사람들은 시인, 광대, 풀벌레 중 가장 편하게 소리를 내는 풀벌레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한다.
정답: X — (가)에서 세상 사람들은 "시인은 마루에서 절하고 광대는 마당에 두며 벌레는 죽을 때까지 풀숲과 섬돌 사이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평가합니다. 수고로움과 달리 인간인 시인을 귀하게, 벌레를 가장 천하게 여긴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세상 사람들은 "시인은 마루에서 절하고 광대는 마당에 두며 벌레는 풀숲과 섬돌 사이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보았습니다.
Q10. (나)의 씬 92와 94에서 미자의 부재를 보여주는 텅 빈 공간의 시각적 묘사는 오프 사운드로 들리는 시의 분위기와 대비되어 희망찬 미래를 암시한다.
정답: X — (나)의 빈집과 버스 정류장은 미자의 부재를 보여주며, 오프 사운드로 들리는 추모시 "그곳은 어떤가요 얼마나 적막하나요"와 어우러집니다. 이는 희망찬 미래가 아니라 인물의 상실감, 적막, 고독, 슬픔을 극대화합니다.
반대 선택 시: (나)의 "아무도 없이 비어 있다"는 묘사와 오프 사운드 시는 희망이 아닌 상실감과 적막함, 애도의 슬픔을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Q11. (가)와 (나)는 모두 예술 창작이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과 치열한 노력을 바탕으로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깊은 생각에서 나온 시라야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맑은 마음을 중시하고, (나)는 "가슴속에 갇혀 있는 시가 날개를 달고" 나올 수 있도록 진정한 아름다움을 치열하게 찾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깊은 생각에서 나온 시"와 (나)의 "가슴속에 갇혀 있는 시"라는 구절에서 내면의 진정성과 치열한 창작 노력을 강조합니다.
Q12. (나)에서 미자가 낭송하는 시는 죽은 소녀를 애도하는 내용으로,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아름다움과 윤리적 태도를 환기한다.
정답: O — (나)의 시는 죽은 소녀를 향해 "내가 얼마나 간절히 사랑했는지 당신이 알아주기를"이라며 애도를 전합니다. 이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공감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미자의 윤리적 성찰과 속죄를 담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의 해설에서 "여학생을 애도하는 추모의 시"라고 했으며, 이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과 윤리를 묻는 행위입니다.
Q13. (가)의 글쓴이는 '병이 나서 술을 절제하는 사람'에 자신을 빗대어, 시 창작을 기피하려 했음에도 시에 끌리는 문인의 본능적 욕망을 고백하고 있다.
정답: O — (가)에서 글쓴이는 "마치 병이 나서 술을 절제하는 사람이 문득 술 생각이 나는 것 같았다"라고 비유합니다. 손가락을 깨물며 시 짓기를 기피하려 맹세했으면서도, 훌륭한 시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끌리는 본능을 드러냅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마치 병이 나서 술을 절제하는 사람이 문득 술 생각이 나는 것 같았다"라며 시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마음을 고백합니다.
Q14. (나)의 김 시인은 시를 짓는 행위를 가슴속에 갇혀 있는 시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풀어 주는 과정으로 정의한다.
정답: X — (나)에서 김 시인은 시를 쓴다는 것을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라고 정의합니다. "가슴속에 갇혀 있는 시가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은 그 정의를 비유적으로 덧붙인 말이지, 시 쓰기의 정의 자체는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입니다. 지문에 비유적 표현이 있더라도, 여기서 정의로 제시된 것은 "시를 쓴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찾는 일"입니다. 부연 설명을 정의처럼 바꿔 잡으면 안 됩니다. 정답은 X입니다.
Q15. (가)에서 풀벌레는 천기가 저절로 움직여 소리를 내므로, 글쓴이는 풀벌레의 소리가 시인의 시보다 더 높은 예술적 경지에 올랐다고 예찬한다.
정답: X — (가)에서 글쓴이는 "벌레는 몹시 편하고 광대가 그다음이며 시인이 가장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풀벌레의 소리를 예찬한 것이 아니라, 본능에 따라 쉽게 소리를 내는 벌레와 대비하여 시 창작의 수고로움을 강조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풀벌레는 "천기가 저절로 움직여 소리를 내니"라며 몹시 편한 존재로 묘사되므로 예술적 경지 예찬과는 거리가 멉니다.
Q16. (가)에서 '얼음이 녹으면 도로 물이 된다'는 구절은 시인이 자신이 쓴 시를 낭송하며 그 속에 담긴 원래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 음미하게 됨을 의미한다.
정답: O — (가)에서 "시를 읊으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과 같다"라고 설명합니다. 얼음이 녹아 다시 물이 되듯, 시를 읊으며 독자나 창작자가 시의 근원이 되었던 깊은 생각과 정서를 다시금 떠올리고 음미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얼음이 녹으면 도로 물이 된다"는 구절은 "시를 읊으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에 빗대어 시와 사유의 상호 작용을 의미합니다.
Q17. (가)의 글쓴이는 허균이 삼교와 제자백가에 통달했기 때문에 그의 시가 광대나 벌레의 소리를 뛰어넘는 깊은 감동을 준다고 평가한다.
정답: X — (가)에서 글쓴이는 허균이 불교의 말로 시를 겉치레로 장식하는 것을 두고 "도리어 광대나 벌레보다 못하게 될 것인데,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라고 혹평했습니다. 깊은 감동을 준다고 예찬한 것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허균의 시를 향해 "도리어 광대나 벌레보다 못하게 될 것인데"라고 비판하며 과도한 장식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Q18. (나)에서 미자는 김 시인의 강의를 듣자마자 시상을 찾는 방법을 완벽하게 깨닫고 즉시 시 창작의 영감을 얻어 기뻐한다.
정답: X — (나)에서 미자는 김 시인의 답변을 듣고도 "그래도 못내 미진한 듯 묻는다", "뭔가 해답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 같은 표정이다"라고 지시문에 묘사됩니다. 완벽하게 깨달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에서 미자는 "보일락 말락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못내 미진한 듯 묻는다"며 여전히 시상을 찾는 방법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Q19. (가)는 대상들의 특징을 대조하여 시 창작의 어려움을 강조한 반면, (나)는 공간의 이동에 따른 화자의 심리 변화를 통해 시 창작의 기쁨을 예찬하고 있다.
정답: X — (가)가 대상들을 대조해 창작의 고됨을 말한 것은 맞지만, (나)는 미자가 부재하는 빈 공간들을 연달아 보여주며 시 창작의 기쁨이 아니라 타인의 죽음에 대한 애도와 쓸쓸함, 부조리한 현실의 비애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에서 공간의 이동(집, 아파트 앞, 정류장)은 시 창작의 기쁨이 아니라, 텅 빈 공간의 묘사를 통해 상실감과 고독, 애도를 보여줍니다.
Q20. (나)에서 미자의 시가 화면 밖의 목소리(O.S.)로만 제시되는 것은, 관객이 미자의 표정 연기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인물의 슬픔을 극대화하려는 감독의 의도이다.
정답: X — (나)의 학습 자료에 따르면 오프 사운드 기법은 "인물은 등장하지 않으면서 관객들이 낭송되는 시의 내용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냅니다. 미자의 표정 연기가 아니라, 오직 시의 구절 자체와 그 정서에 몰입하도록 유도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의 해설에서 O.S. 기법은 "인물은 등장하지 않으면서 관객들이 낭송되는 시의 내용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의도한 것이라고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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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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