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현대시(산문시)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리
p.273~278
갈래복합
낙원은 가시덤불에서(한용운) / 산에 대하여(신경림) / 능양시집 서(박지원)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가)에서 '눈'은 생명을 소멸하게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생성을 위한 봄기운을 가져다주는 매개체이다.
정답: O — (가)에서 '모든 꽃의 죽음을 가지고 다니는' 눈은 생명을 소멸시키지만,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눈으로서 소멸 뒤에 새로운 생성이 일어나는 봄기운을 가져다주는 자연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쇠잔한 눈'이라는 구절에서 눈은 새로운 생성을 돕는 긍정적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Q2. (가)는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와 같이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대상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라는 구절을 통해 자연물인 단풍을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의인화하여, 대상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하고 독자에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라는 구절은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인간적 특성을 부여한 명백한 표현입니다.
Q3. (나)의 화자는 높고 험한 산을 예찬하며, 인간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높은 산의 모습에서 찾고 있다.
정답: X — (나)의 화자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고 말하며, 높고 험한 산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낮은 산'에서 인간이 지향해야 할 소박하고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화자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고 하며 높은 산이 아닌 낮은 산이 지닌 긍정적 면모를 예찬하고 있습니다.
Q4. (나)는 부정형 서술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산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처럼 부정형 서술어를 반복하여, 산은 무조건 크고 높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낮은 산을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등 부정형 서술어로 산에 대한 통념을 반박합니다.
Q5. (다)에서 '속인'은 본 것이 적어 사물에 대한 선입견과 획일화된 고정 관념으로 대상을 판단하는 인물이다.
정답: O — (다)에서 '본 것이 적은 사람은 백로를 기준 삼아 까마귀를 비웃고'라는 구절을 통해, 속인은 좁은 식견과 선입견, 그리고 획일화된 고정 관념에 얽매여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본 것이 적은 사람은 백로를 기준 삼아 까마귀를 비웃고'에서 보듯 속인은 선입견으로 대상을 판단하는 인물입니다.
Q6. (다)는 까마귀와 미인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사물을 특정한 기준에 얽매여 판단하는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정답: O — (다)는 '까마귀를 검은색으로 고정한 것', '미인에게 서 있는 모습이 재계한 것처럼 단정하지 않다고 나무라거나' 등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 획일화된 기준으로 사물을 섣불리 판단하는 세태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반대 선택 시: '까마귀를 검은색으로 고정한 것'이나 미인에 대한 편견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선입견에 얽매인 판단을 비판합니다.
Q7. (가)의 화자는 고통을 회피해야 할 대상이자 절망적 기운으로만 인식하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정답: X — (가)의 화자는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라고 말하며, 고통을 회피할 절망적 기운이 아니라 환희의 낙원을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긍정적 과정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에서 화자는 고통을 낙원 건설을 위한 필연적 과정으로 수용합니다.
Q8. (가)의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라는 진술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정답: O — (가)의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는 미물과 거대한 불상이 서로 모습이 바뀐다는 표현으로, 모든 존재가 본질적으로 동등하며 상호 연결되어 순환한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나타냅니다.
반대 선택 시: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라는 구절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불교적 세계관입니다.
Q9. (나)의 '낮은 산'은 타인을 배려하고 희생하는 존재이자, 평범한 이웃들과 소박한 삶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민중적 존재로 형상화된다.
정답: O — (나)의 '낮은 산'은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며 타인을 배려하고,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에서 보듯 서민적인 이웃과 소박한 삶의 기쁨을 나누는 존재로 형상화됩니다.
반대 선택 시: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며 이웃과 소박한 삶을 나누는 민중적 존재입니다.
Q10. (다)에서 글쓴이는 조카 종선이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달사'의 유연한 안목과 연결 짓고 있다.
정답: O — (다)에서 글쓴이는 조카 종선이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추었으니, 우뚝이 동방의 대가가 된다'며 칭찬하는데, 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달사'의 유연한 안목과 통하는 긍정적 태도입니다.
반대 선택 시: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추었으니'라며 조카 종선의 유연한 안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11. (가)는 '이별을 하여 행복합니다'와 같은 역설적 표현을 통해, '님'과의 이별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화자의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정답: O — (가)의 '님을 떠난, 나는 아아 행복입니다'라는 구절은 표면적으로 모순되지만, 이별의 고통을 겪은 뒤에야 환희의 낙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은 역설적 표현으로 화자의 긍정적 수용 태도를 강조합니다.
반대 선택 시: '님을 떠난, 나는 아아 행복입니다'라는 구절은 이별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역설적 표현으로 주제를 강조합니다.
Q12. (가)의 '자연'은 순환의 법칙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대상인 반면, (나)의 '낮은 산'은 인간 세상의 다채롭고 소박한 삶의 모습을 투영한 대상이다.
정답: O — (가)는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라며 자연의 순환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나)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라며 낮은 산을 통해 사람들의 소박하고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투영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는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 (나)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Q13. (다)에서 까마귀의 깃털 색이 햇볕에 따라 여러 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은, 대상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고유한 속성이 외부 환경에 의해 완전히 소멸됨을 의미한다.
정답: X — (다)에서 '햇볕이 비추면 자주색으로 솟구치다'라며 까마귀 색이 변하는 것은 대상의 본질이 소멸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대상의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것이므로, 본질적 속성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내재된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Q14. (가)는 1연과 2연에서 계절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섭리를 제시하고, 3연에서 이를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1연과 2연에서 '가만히 오는 봄기운', '파리한 바위 사이에 실컷 붉은 단풍' 등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보여주고, 3연에서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라며 이를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1연과 2연에서 봄과 가을의 자연 섭리를 보여준 뒤, 3연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로 시상을 확장합니다.
Q15. (가)에서 '가시덤불'은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 님이 겪어야 하는 시련을 의미하며, 화자는 님이 이를 무사히 극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정답: X — (가)의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에서 '가시덤불'은 님이 겪는 시련이 아니라, 화자 자신이 환희를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감내하고 극복해야 할 고통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님을 떠난' 주체는 님이 아니라 바로 화자 '나'입니다.
Q16. (나)는 높은 산이 지닌 속성을 점층적으로 나열하여, 높은 산이 결국엔 사람들과 동화되어 낮은 산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정답: X — (나)는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처럼 높은 산과 낮은 산의 특성을 대비하고 있을 뿐, 높은 산이 사람들과 동화되어 낮은 산으로 점차 변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처럼 높은 산과 낮은 산의 모습을 대비할 뿐, 높은 산이 낮은 산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Q17. (다)에서 '푸른 까마귀'나 '붉은 까마귀'라는 표현은 시각적 한계로 인해 사물의 고유한 색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달사의 인지적 결점을 보여준다.
정답: X — (다)에서 '비록 푸른 까마귀라고 말해도 괜찮은 것이고'라는 진술은 달사의 인지적 결점이 아니라, 검은색 안에 푸르고 붉은 색이 모두 깃들어 있음을 꿰뚫어 보는 달사의 유연하고 통찰력 있는 안목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반대 선택 시: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빛깔'을 아는 것은 달사의 결점이 아니라 본질을 꿰뚫는 유연한 안목입니다.
Q18. (가)는 '죽은 줄 알았던 매화나무 가지'와 '쇠잔한 눈'을 대조하여, 생명력을 잃은 자연이 님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소멸하는 비극적 상황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답: X — (가)의 '죽은 줄 알았던 매화나무 가지에,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이라는 구절은 자연의 완전한 소멸과 비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소멸 뒤에 새로운 생성이 이어지는 대자연의 순환적 섭리를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쇠잔한 눈'은 완전한 소멸이 아니라 생명의 순환과 새로운 생성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Q19. (나)는 수미상관의 방식을 활용하여 낮은 산이 지닌 고통스러운 내력을 부각하고, 세속적 삶에 찌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화자의 비애감을 심화하고 있다.
정답: X — (나)는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로 수미상관을 이루지만, 이는 화자의 비애감이 아니라 높은 산만 있다는 통념을 부정하고 낮은 산이 지닌 소박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산이라 해서 모두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라는 수미상관은 비애감이 아니라 낮은 산이 지닌 긍정적 가치를 부각합니다.
Q20. (다)의 '속인'과 (나)의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모두 획일화된 고정 관념에 얽매여 타인의 삶을 지배하고 억압하려 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비판의 대상이다.
정답: X — (다)의 '속인'은 고정 관념으로 사물을 재단하는 비판의 대상입니다. 반면 (나)의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낮은 산이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는 배려의 대상일 뿐, 타인을 억압하는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나)에서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낮은 산이 길을 내어주며 배려하는 대상일 뿐 타인을 억압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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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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