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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갈래복합 06수능 만점 강사 해설

낙원은 가시덤불에서(한용운) / 산에 대하여(신경림) / 능양시집 서(박지원)

갈래복합 06

낙원은 가시덤불에서(한용운) / 산에 대하여(신경림) / 능양시집 서(박지원)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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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갈래

현대시(산문시)

주제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리

수능특강 페이지

p.273~278

카테고리

갈래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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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은 가시덤불에서(한용운) / 산에 대하여(신경림) / 능양시집 서(박지원) 원문 · 구조 분석

갈래복합 06 |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산에 대하여 / 능양시집서 수능특강 문학 > 적용 학습 > 갈래복합 06강 낙원은 가시덤불에서(한용운) / 산에 대하여(신경림) / 능양시집서(박지원) 갈래복합 | 수능특강 p.273~274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 한용운 갈래: 자유시, 서정시 | 성격: 역설적, 불교적 | 주제: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리 — 고통을 넘어선 환희의 낙원 1연 죽은 줄 알았던 매화나무 매화나무: 봄에 꽃을 피우는 나무. 쇠잔한 눈 속에서도 꽃망울을 맺는 생명력의 상징. 가지에,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쇠잔한 눈 쇠잔한 눈: 봄을 앞두고 기운이 다해 가는 눈. 소멸하면서도 새로운 생성을 가져다주는 역설적 존재. 위에, 가만히 오는 봄기운은 아름답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밖에 다른 하늘에서 오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모든 꽃의 죽음을 가지고 다니는 쇠잔한 눈이 주는 줄을 아십니까. 2연 구름은 가늘고 시냇물은 옅고 가을 산은 비었는데, 파리한 바위 사이에 실컷 붉은 단풍은 곱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풍 단풍: 가을 산을 붉게 물들이는 자연물. 여름 녹음이 주는 선물이면서 동시에 가을바람에 사라질 운명을 지님. 의인화됨. 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 낙엽의 인생은 가을바람의 꿈을 따라 사라지고 기억에 남기는 했지만, 그 무르익은 녹음이 가져다준 단풍의 의미와 무르익은 녹음이 주는 줄을 아십니까. 3연 일경초(一莖草) 일경초(一莖草): 한해살이풀.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를 뜻함. 가 장륙금신(丈六金身) 장륙금신(丈六金身): 일장 육척인 불상의 신장(身長)을 이름. 크고 위대한 존재를 뜻함. 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 천지는 한 보금자리요, 만유(萬有) 만유(萬有):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우주의 모든 존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냄. 는 같은 소조(小鳥)입니다. 나는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추었습니다. 고통의 가시덤불 가시덤불: 가시가 달린 덤불. 고통과 시련을 상징.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과정.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님을 떠난, 나는 아아 행복입니다. (나) 산에 대하여 — 신경림 갈래: 자유시, 서정시 | 성격: 민중적, 의인화 | 주제: 낮은 산을 통해 깨달은 인간적인 삶의 모습 — 소박한 삶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기쁨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 나지막이 엎드려 있고, 또 어떤 산은 험하고 가파른 산자락에서 슬그머니 빠져 동네까지 내려와 부러운 듯 사람 사는 꼴을 구경하고 섰다, 그리고는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고 남의 눈을 꺼리는 젊은 쌍에게 짐짓 따뜻한 사랑의 숨을 자리가 되어 주기도 한다, 그래서 낮은 산 낮은 산: 힘없고 가난한 서민·민중을 상징. 겸손하고 친근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존재로 형상화됨. 은 내 이웃이던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 왕골자리: 왕골로 엮은 돗자리. 가난하지만 정겨운 서민의 삶을 상징. 처럼 때에 절고 그 누더기 이불처럼 지린내가 배지만 눈개비나무 눈개비나무: 산에 자라는 나무. 소박하고 사소한 자연 생명체의 하나. 찰피나무며 모싯대 개쑥에 덮여 곤줄박이 개개비 휘파람새 노랫소리를 듣는 기쁨은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들이 서로 미워서 잡아 죽일 듯 이빨을 갈고 손톱을 세우다가도 칡넝쿨처럼 머루 넝쿨처럼 감기고 어우러지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 사람이 다 크고 잘난 것만이 아니듯 다 외치며 우뚝 서 있는 것이 아니듯 산이라 해서 모두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모두 흰 구름을 겨드랑이에 끼고 어깨로 바람 맞받아치며 사는 것은 아니다 (다) 능양시집서 — 박지원 갈래: 한문 수필(서문) | 성격: 비판적, 논리적 | 주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열린 시각으로 사물의 다양성을 인식해야 함 — 시 창작의 다양성과 달사(達士)의 안목 달사(達士) 달사(達士): 이치에 밝아서 사물에 얽매여 지내지 않는 사람. 유연하고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존재. 는 이상할 것이 없으나 속인(俗人) 속인(俗人): 사리에 어둡고 견문이 좁은 사람.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존재. 은 의심스러운 것투성이다. 이른바 본 것이 적으면 이상하게 생각되는 것이 많은 것이다. 그러나 달사라고 해서 어찌 사물을 쫓아다니며 눈으로 보았겠는가? 하나를 들으면 눈으로 열 가지를 떠올리고 열 가지를 보면 마음에 백 가지를 펼치고 보니 수많은 이상야릇한 것들은 도리어 사물에 붙은 것이고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은 한가롭고 여유가 있어 무궁무진하게 맞대응할 수 있다. 본 것이 적은 사람은 백로를 기준 삼아 까마귀를 비웃고 물오리를 기준 삼아 학의 긴 다리가 위태롭다고 생각한다. 사물 자체는 이상할 것이 없는데 저 혼자 의심해 화를 내며 한 가지라도 생각과 다르면 만물을 모조리 비방한다. 아! 저 까마귀를 보라. 그 날개보다 더 검은색이 없긴 하나 얼핏 옅은 황금색이 돌고, 다시 연한 녹색으로 반짝인다. 햇볕이 비추면 자주색으로 솟구치다, 눈이 어른어른하면 비취색으로도 변한다. 그러므로 내가 비록 푸른 까마귀 푸른 까마귀: 까마귀의 날개에 깃드는 다양한 색채 중 하나. 사물에 고정된 속성만 있는 게 아님을 보여 주는 표현. 라고 말해도 괜찮은 것이고 다시 붉은 까마귀라고 말해도 상관없는 것이다. 저 사물은 본디 정해진 색이 없는데도 내가 눈으로 먼저 정해 버리는 것이다. 어찌 그 눈에서만 판정할 따름이랴? 보지도 않으면서 마음속에서 미리 판정해 버린다. 슬프다! 까마귀를 검은색으로 고정한 것도 충분한데 다시금 까마귀를 갖고 세상의 온갖 색을 고정하려 하는구나. 까마귀가 과연 검기는 하다. 그러나 누가 다시 이른바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빛깔인 줄 알겠는가? 검은 것을 일러 어둡다고 하는 자는 비단 까마귀를 알지 못하는 것뿐 아니라 검은색도 모르는 것이다. 왜냐? 물은 깊고 그윽하기 때문에 비출 수 있고, 옻칠은 검기 때문에 비춰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빛깔[色]이 있는 것엔 빛[光]이 있지 않은 것이 없고, 형체가 있는 것엔 자태[態]가 있지 않은 것이 없다. 미인을 관찰하면 시(詩)를 알 수 있다. 「그녀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은 부끄러워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턱을 받치고 있는 것은 한스러워함을 나타낸다. 홀로 서 있는 것은 누군가 그리워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눈썹을 찌푸리는 것은 근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기다리는 바가 있으면 난간 아래 서 있는 모습으로 보여 주고, 바라는 바가 있으면 파초 아래 서 있는 모습으로 보여 준다.」 만약 다시 그녀에게 서 있는 모습이 재계(齋戒)한 것처럼 단정하지 않다고 나무라거나 앉은 모습이 불상처럼 가부좌가 아니라고 나무란다면, 이는 양 귀비 양 귀비: 중국 당나라 현종의 비. 춤과 음악에 뛰어난 미인. 고정된 기준으로 미인을 판단하는 오류의 예시로 등장. 에게 치통을 앓는다고 꾸짖고, 번희 번희: 중국 초나라 장왕의 아내. 총명한 미인. 역시 고정 관념으로 미인을 판단하는 오류의 예시로 등장. 에게 쪽 찐 머리를 감싸 쥐지 말라고 금하며, 사뿐사뿐한 걸음걸이를 요염하다고 조롱하고, 손뻑 치며 추는 춤을 가볍다고 꾸짖는 격이다. 나의 조카 종선은 자가 계지(繼之)인데 시를 잘 썼다.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詩體) 시체(詩體): 시의 형식과 체재. 성당체·한위체·송명체 등 다양한 시의 양식. 를 두루 갖추었으니, 우뚝이 동방의 대가가 된다. 성당(盛唐) 성당(盛唐): 당나라 때 한시가 융성했던 시기. 이백·두보 등이 활동한 시기. 의 시인가 싶어 보면 어느새 한위(漢魏) 한위(漢魏): 중국의 한나라와 위나라. 고시(古詩)가 발달한 시기. 의 시체를 띠고 또 홀연 송명(宋明) 송명(宋明): 중국의 송나라와 명나라. 근체시(近體詩)가 발달한 시기. 의 시체를 띤다. 겨우 송명체라고 말하려니 다시 성당의 시체를 띠고 있다. 아! 세상 사람들이 까마귀를 비웃고 학을 위태롭게 여기는 것이 또한 너무 심하다. 그러나 계지의 동산에는 까마귀가 문득 푸르렀다 붉었다 한다. 세상 사람들은 미인을 재계하는 모습이나 불상처럼 만들고 싶어 하나, 손뻑 치며 추는 춤과 사뿐사뿐한 걸음걸이는 날이 갈수록 가볍고 요염해지고 쪽 찐 머리를 감싸 쥐거나 치통을 앓는 모습은 모두 각기 자태를 갖추고 있으니, 그 성내고 화를 내는 것이 심해질 것임은 의심할 바 없다. 세상에 달사는 적고 속인은 많다. 그러니 침묵하고 말하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 그런데도 말을 그칠 수 없는 것은 왜일까? 아! 연암 노인이 연상각에서 쓴다. 배경지식 ▼ (가) 작품 해제 한용운의 시로,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통해 인생의 진리를 전달하고 있다. 1연과 2연에서는 계절이 바뀜에 따라 자연물이 소멸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섭리를 형상화하며, 3연에서는 세상의 모든 존재에는 우주적 진리가 깃들어 있으므로 우리 인생이 자연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다. 고통도 삶의 필연적 과정이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환희의 낙원을 건설할 수 있다는 역설적 진리를 담고 있다. (가) 작가 정보 — 한용운(1879~1944) 충남 홍성 출생. 승려·독립운동가·시인.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다. 시집 『님의 침묵』(1926)으로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의 시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님'은 종교적(부처), 철학적(불교적 진리), 역사적(조국), 개인적(연인) 의미를 복합적으로 지닌다. 불교의 회자정리(會者定離)·거자필반(去者必返) 사상을 바탕으로 이별과 재회를 역설적으로 형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 작품 해제 신경림의 시로, '낮은 산'을 '높은 산'과 대비하여 소박한 삶의 기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노래하고 있다. 낮은 산은 힘과 권력이 없는 서민·민중을 상징하며, 겸손하고 친근하게 이웃과 어울리며 소박한 기쁨을 아는 존재로 형상화된다. 높은 산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낮은 산의 긍정적 면모를 부각하여, 다양한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나) 작가 정보 — 신경림(1936~2024) 충북 충주 출생. 1956년 『문학예술』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농촌과 민중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노래하며 민중시인으로 불린다. 대표 시집으로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이 있다. "사람은 남과 더불어 혼자 산다"라는 말로 요약되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다) 작품 해제 박지원(연암)이 조카 박종선(자: 계지)의 시집에 쓴 서문으로, 『연암집』에 실려 있다. 까마귀와 미인의 사례를 통해 고정관념과 선입견으로 사물을 판단하는 속인(俗人)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유연하고 열린 시각으로 사물의 다양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조카 종선이 한 가지 시체(詩體)에 매이지 않고 다양한 시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함을 달사(達士)의 안목에 비유하며 극찬한다. (다) 작가 정보 — 박지원(1737~1805) 호는 연암(燕巖). 조선 후기의 실학자·문인. 청나라 여행을 기록한 『열하일기』로 유명하다.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문학관으로 삼아 옛것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정관념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열린 태도를 강조하였다. ✎ 구조 분석 (가)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분석 주제 자연의 순환적 질서를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리 — 고통을 통과해야 환희의 낙원에 이를 수 있음 핵심 소재 쇠잔한 눈 : 생명을 소멸하게 하지만 동시에 봄기운(새 생성)을 가져다주는 역설적 존재. 단풍 : 무르익은 녹음이 가져다준 것. 의인화되어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욺. 일경초 / 장륙금신 : 작은 풀과 거대한 불상.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상호 연결됨(불교적 세계관). 가시덤불 / 낙원 : 고통과 환희의 대비. 고통을 거쳐야만 낙원에 이를 수 있음. 구성 1연: 쇠잔한 눈이 봄기운과 꽃의 죽음을 동시에 가져옴 — 소멸과 생성의 순환 2연: 녹음이 단풍을 가져오고, 단풍은 가을바람에 사라짐 — 자연의 섭리 3연: 자연의 순환 법칙을 인생에 적용 — 고통(가시덤불) 뒤에 환희(낙원)가 옴, 이별을 행복으로 수용 표현 역설: '이별을 하여 행복합니다', '쇠잔한 눈이 봄기운을 가져다줌' — 대립적 상황의 역설적 결합 의인화: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 — 자연물에 인간적 특성 부여 불교적 세계관: 일경초↔장륙금신의 순환 — 만물의 상호 연결과 끊임없는 변화 대조: 눈과 꽃, 일경초와 장륙금신, 고통과 환희, 가시덤불과 낙원 (나) 산에 대하여 분석 주제 낮은 산을 통해 깨달은 인간적인 삶의 모습 — 소박한 삶의 기쁨과 더불어 사는 가치 핵심 소재 낮은 산 : 힘없고 가난한 서민·민중. 겸손하고 친근하며 배려하고 소박한 기쁨을 아는 존재. 높은 산 : 힘과 권력을 지닌 사람. 부정되지 않으나 낮은 산과 대비됨. 왕골자리 / 누더기 이불 : 가난하지만 정겨운 서민의 삶. 낮은 산의 친근함을 비유. 구성 1~2행: 산에 대한 일반적 통념 부정 (산이 다 크고 높고 험한 것은 아니다) 3~11행: 낮은 산의 다양한 모습 — 겸손함, 친근함, 배려, 사랑의 은신처 12~21행: 낮은 산만이 아는 기쁨 — 소박한 자연의 소리, 갈등과 화해의 삶 22~26행: 사람과 산의 다양성 인정 — 수미상관 구조로 마무리 표현 부정형 서술어 반복: '아니다'를 반복하여 통념을 반박하고 낮은 산의 존재를 강조 의인화: 낮은 산을 사람처럼 행동하는 존재로 표현하여 친근감 형성 수미상관: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로 시작하고 마무리 대비: 낮은 산 vs 높은 산의 대조로 낮은 산의 긍정적 면모 부각 (다) 능양시집서 분석 주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열린 시각으로 사물의 다양성을 인식해야 함 — 달사의 안목과 다양한 시 창작의 가치 핵심 소재 달사 vs 속인: 유연한 안목으로 대상을 인식하는 자 vs 선입견과 고정관념에 얽매인 자. 까마귀: 검게 보이지만 햇볕에 따라 다양한 색을 지님. 고정관념의 오류를 보여주는 사례 ①. 미인: 다양한 자태를 지닌 존재. 고정된 기준으로 판단하는 오류를 보여주는 사례 ②. 계지(종선): 다양한 시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달사. 바람직한 시 창작 태도의 모범. 구성 도입: 달사와 속인의 인식 태도 대비 본론 ①: 까마귀를 통한 고정관념 비판 — 색채의 다양성 본론 ②: 미인을 통한 고정관념 비판 — 자태의 다양성 결론: 조카 종선(계지)의 시 창작에 대한 극찬 + 달사가 드문 세태 비판 표현 대비: 달사 vs 속인을 대비하여 속인의 문제점을 부각 예시 열거: 까마귀, 미인, 양 귀비, 번희 등 구체적 사례로 주장을 뒷받침 비유: 종선의 다양한 시체를 '까마귀가 푸르렀다 붉었다 함'에 비유 세 작품 비교 — 갈래복합 핵심 (가)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나) 산에 대하여 (다) 능양시집서 갈래 현대시 현대시 한문 수필(서문) 작가 한용운 신경림 박지원(연암) 핵심 소재 쇠잔한 눈, 단풍, 가시덤불 낮은 산 vs 높은 산 까마귀, 미인, 달사 vs 속인 중심 주제 고통을 통한 환희의 획득 (역설) 소박한 삶과 민중의 가치 예찬 고정관념 탈피와 다양성 인식 자연의 역할 순환 법칙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대상 인간 세상의 다채로운 삶을 투영한 대상 고정관념의 오류를 드러내는 사례 (까마귀) 표현 특징 역설, 의인화, 대조, 불교적 세계관 부정형 반복, 의인화, 수미상관, 대비 대비(달사/속인), 구체적 예시 열거, 비유 비판 / 지향 고통을 회피 말고 수용할 것 낮은 곳의 삶도 가치 있음을 인식할 것 획일화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것 갈래복합 출제 시선 세 작품 모두 '고정관념 탈피' / '다양성 인식'이라는 공통 맥락을 공유합니다. (가)는 역설로, (나)는 낮은 산의 긍정적 면모 부각으로, (다)는 달사와 속인의 대비로 각각 접근합니다. 비교 감상 문항에서는 자연 소재의 역할 차이와 화자/글쓴이의 태도 차이를 중심으로 분석하세요. 수능출제시선 분석 관점 1 역설의 방식 — (가)의 '이별하여 행복', '쇠잔한 눈이 봄기운을 가져다줌' 등 역설적 표현이 주제 의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묻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관점 2 소재 비교 — (가)의 '자연'(순환·깨달음)과 (나)의 '낮은 산'(민중의 삶 투영) 및 (다)의 '까마귀'(고정관념 비판)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비교하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관점 3 달사 vs 속인 / 낮은 산 vs 높은 산 — 대비 구도를 이용한 주제 전달 방식 비교 문항. (나)의 낮은 산이 단순히 '약자'가 아니라 '긍정적 면모를 지닌 민중'임을 파악해야 합니다. 관점 4 문학관 — (다)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 문학관과 연결됩니다. 종선이 한 가지 시체에 매이지 않는 것을 달사의 안목과 연결하는 문항이 출제됩니다. 주요 용어 사전 역설 겉으로는 모순되어 보이지만 그 속에 진리를 담고 있는 표현. (가)의 '이별하여 행복', '죽음으로 생명을 가져다주는 눈' 등. 달사(達士) 이치에 밝아 사물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 (다)에서 유연한 안목으로 다양성을 인식하는 존재. 속인(俗人) 사리에 어둡고 견문이 좁은 사람. (다)에서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대상을 판단하는 존재. 수미상관 시의 처음과 끝이 같거나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구조적 안정감을 주는 기법. (나)에서 활용됨. 법고창신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함. 박지원의 문학관. 형식과 내용에서 옛것과 새것의 조화를 추구. 문제풀기 맞힌 문제 0 / 20 1. (가)에서 '눈'은 생명을 소멸하게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생성을 위한 봄기운을 가져다주는 매개체이다. O X 2. (가)는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와 같이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대상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하고 있다. O X 3. (나)의 화자는 높고 험한 산을 예찬하며, 인간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높은 산의 모습에서 찾고 있다. O X 4. (나)는 부정형 서술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산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있다. O X 5. (다)에서 '속인'은 본 것이 적어 사물에 대한 선입견과 획일화된 고정 관념으로 대상을 판단하는 인물이다. O X 6. (다)는 까마귀와 미인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사물을 특정한 기준에 얽매여 판단하는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O X 7. (가)의 화자는 고통을 회피해야 할 대상이자 절망적 기운으로만 인식하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O X 8. (가)의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라는 진술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O X 9. (나)의 '낮은 산'은 타인을 배려하고 희생하는 존재이자, 평범한 이웃들과 소박한 삶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민중적 존재로 형상화된다. O X 10. (다)에서 글쓴이는 조카 종선이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달사'의 유연한 안목과 연결 짓고 있다. O X 11. (가)는 '이별을 하여 행복합니다'와 같은 역설적 표현을 통해, '님'과의 이별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화자의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O X 12. (가)의 '자연'은 순환의 법칙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대상인 반면, (나)의 '낮은 산'은 인간 세상의 다채롭고 소박한 삶의 모습을 투영한 대상이다. O X 13. (다)에서 까마귀의 깃털 색이 햇볕에 따라 여러 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은, 대상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고유한 속성이 외부 환경에 의해 완전히 소멸됨을 의미한다. O X 14. (가)는 1연과 2연에서 계절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섭리를 제시하고, 3연에서 이를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O X 15. (가)에서 '가시덤불'은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 님이 겪어야 하는 시련을 의미하며, 화자는 님이 이를 무사히 극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O X 16. (나)는 높은 산이 지닌 속성을 점층적으로 나열하여, 높은 산이 결국엔 사람들과 동화되어 낮은 산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O X 17. (다)에서 '푸른 까마귀'나 '붉은 까마귀'라는 표현은 시각적 한계로 인해 사물의 고유한 색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달사의 인지적 결점을 보여준다. O X 18. (가)는 '죽은 줄 알았던 매화나무 가지'와 '쇠잔한 눈'을 대조하여, 생명력을 잃은 자연이 님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소멸하는 비극적 상황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O X 19. (나)는 수미상관의 방식을 활용하여 낮은 산이 지닌 고통스러운 내력을 부각하고, 세속적 삶에 찌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화자의 비애감을 심화하고 있다. O X 20. (다)의 '속인'과 (나)의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모두 획일화된 고정 관념에 얽매여 타인의 삶을 지배하고 억압하려 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비판의 대상이다. O X ★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역설과 불교적 세계관 — (가) 한용운의 시는 역설적 표현이 핵심입니다. '소멸이 생성을 가져옴', '이별이 행복임'이라는 역설은 불교의 회자정리·거자필반 사상과 연결됩니다. 수능에서는 역설적 표현이 주제 의식을 어떻게 강조하는지, 그리고 자연의 섭리가 인생으로 확장되는 방식을 묻습니다. Point 2. 낮은 산의 민중적 형상화 — (나) 신경림의 시에서 낮은 산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민중·서민을 상징합니다. 부정형 서술어 반복('아니다')으로 통념을 반박하고, 의인화로 낮은 산의 인간적 면모를 드러냅니다. 수미상관의 구조적 기능과, 낮은 산이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긍정적 예찬의 대상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Point 3. 달사와 속인의 대비 — (다) 박지원의 수필에서 달사 vs 속인의 구도는 고정관념 탈피를 주제로 전달하는 핵심 구조입니다. 까마귀와 미인이라는 예시의 역할, 종선(계지)의 다양한 시체 구사를 달사의 안목으로 연결하는 방식, 법고창신 문학관과의 관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Point 4. 갈래복합 비교 시선 세 작품 모두 '다양성 인식'과 '고정관념 탈피'라는 공통 맥락이 있습니다. (가)는 역설을 통해, (나)는 낮은 산의 긍정적 가치 부각을 통해, (다)는 달사의 유연한 시각을 통해 각각 접근합니다. 비교 문항에서는 자연 소재의 역할 차이와 화자/글쓴이의 태도 방향을 중심으로 분석하세요. 유사 작품 연계 📖 님의 침묵 —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 이별의 역설적 긍정, '님'의 다층적 상징성 📖 농무 — 신경림 민중의 삶과 애환을 현장감 있게 형상화. '낮은 산'의 민중 지향성과 맥락을 공유. 📖 열하일기(허생전·양반전) — 박지원 당대 사회의 고정관념과 위선적 관습에 대한 풍자와 비판. 법고창신 문학관의 실천. 📖 슬픔이 기쁨에게 — 정호승 고통과 슬픔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역설적 태도. (가)의 '가시덤불→낙원' 구조와 유사.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가)에서 '눈'은 생명을 소멸하게 만드는 동시에 새로운 생성을 위한 봄기운을 가져다주는 매개체이다.

    정답: O — (가)에서 '모든 꽃의 죽음을 가지고 다니는' 눈은 생명을 소멸시키지만,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눈으로서 소멸 뒤에 새로운 생성이 일어나는 봄기운을 가져다주는 자연의 섭리를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쇠잔한 눈'이라는 구절에서 눈은 새로운 생성을 돕는 긍정적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2. Q2. (가)는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와 같이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대상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라는 구절을 통해 자연물인 단풍을 마치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의인화하여, 대상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하고 독자에게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단풍은 노래도 부르고 울음도 웁니다'라는 구절은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인간적 특성을 부여한 명백한 표현입니다.

  3. Q3. (나)의 화자는 높고 험한 산을 예찬하며, 인간이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높은 산의 모습에서 찾고 있다.

    정답: X — (나)의 화자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고 말하며, 높고 험한 산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낮은 산'에서 인간이 지향해야 할 소박하고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화자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고 하며 높은 산이 아닌 낮은 산이 지닌 긍정적 면모를 예찬하고 있습니다.

  4. Q4. (나)는 부정형 서술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산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처럼 부정형 서술어를 반복하여, 산은 무조건 크고 높다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념을 반박하고 낮은 산을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 '다 험하고 가파른 것은 아니다' 등 부정형 서술어로 산에 대한 통념을 반박합니다.

  5. Q5. (다)에서 '속인'은 본 것이 적어 사물에 대한 선입견과 획일화된 고정 관념으로 대상을 판단하는 인물이다.

    정답: O — (다)에서 '본 것이 적은 사람은 백로를 기준 삼아 까마귀를 비웃고'라는 구절을 통해, 속인은 좁은 식견과 선입견, 그리고 획일화된 고정 관념에 얽매여 사물을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본 것이 적은 사람은 백로를 기준 삼아 까마귀를 비웃고'에서 보듯 속인은 선입견으로 대상을 판단하는 인물입니다.

  6. Q6. (다)는 까마귀와 미인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사물을 특정한 기준에 얽매여 판단하는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

    정답: O — (다)는 '까마귀를 검은색으로 고정한 것', '미인에게 서 있는 모습이 재계한 것처럼 단정하지 않다고 나무라거나' 등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 획일화된 기준으로 사물을 섣불리 판단하는 세태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반대 선택 시: '까마귀를 검은색으로 고정한 것'이나 미인에 대한 편견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선입견에 얽매인 판단을 비판합니다.

  7. Q7. (가)의 화자는 고통을 회피해야 할 대상이자 절망적 기운으로만 인식하여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정답: X — (가)의 화자는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라고 말하며, 고통을 회피할 절망적 기운이 아니라 환희의 낙원을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겪어야 할 긍정적 과정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에서 화자는 고통을 낙원 건설을 위한 필연적 과정으로 수용합니다.

  8. Q8. (가)의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라는 진술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정답: O — (가)의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는 미물과 거대한 불상이 서로 모습이 바뀐다는 표현으로, 모든 존재가 본질적으로 동등하며 상호 연결되어 순환한다는 불교적 세계관을 나타냅니다.

    반대 선택 시: '일경초가 장륙금신이 되고, 장륙금신이 일경초가 됩니다'라는 구절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불교적 세계관입니다.

  9. Q9. (나)의 '낮은 산'은 타인을 배려하고 희생하는 존재이자, 평범한 이웃들과 소박한 삶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민중적 존재로 형상화된다.

    정답: O — (나)의 '낮은 산'은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며 타인을 배려하고, '간난이네 안방 왕골자리처럼 때에 절고'에서 보듯 서민적인 이웃과 소박한 삶의 기쁨을 나누는 존재로 형상화됩니다.

    반대 선택 시: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기도' 하며 이웃과 소박한 삶을 나누는 민중적 존재입니다.

  10. Q10. (다)에서 글쓴이는 조카 종선이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춘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달사'의 유연한 안목과 연결 짓고 있다.

    정답: O — (다)에서 글쓴이는 조카 종선이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추었으니, 우뚝이 동방의 대가가 된다'며 칭찬하는데, 이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달사'의 유연한 안목과 통하는 긍정적 태도입니다.

    반대 선택 시: '한 가지 법에 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추었으니'라며 조카 종선의 유연한 안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11. Q11. (가)는 '이별을 하여 행복합니다'와 같은 역설적 표현을 통해, '님'과의 이별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화자의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정답: O — (가)의 '님을 떠난, 나는 아아 행복입니다'라는 구절은 표면적으로 모순되지만, 이별의 고통을 겪은 뒤에야 환희의 낙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은 역설적 표현으로 화자의 긍정적 수용 태도를 강조합니다.

    반대 선택 시: '님을 떠난, 나는 아아 행복입니다'라는 구절은 이별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역설적 표현으로 주제를 강조합니다.

  12. Q12. (가)의 '자연'은 순환의 법칙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대상인 반면, (나)의 '낮은 산'은 인간 세상의 다채롭고 소박한 삶의 모습을 투영한 대상이다.

    정답: O — (가)는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라며 자연의 순환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나)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라며 낮은 산을 통해 사람들의 소박하고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투영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는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 (나)는 '사람 사는 재미는 낮은 산만이 안다'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13. Q13. (다)에서 까마귀의 깃털 색이 햇볕에 따라 여러 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은, 대상이 본질적으로 지니고 있는 고유한 속성이 외부 환경에 의해 완전히 소멸됨을 의미한다.

    정답: X — (다)에서 '햇볕이 비추면 자주색으로 솟구치다'라며 까마귀 색이 변하는 것은 대상의 본질이 소멸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대상의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것이므로, 본질적 속성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내재된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14. Q14. (가)는 1연과 2연에서 계절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섭리를 제시하고, 3연에서 이를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1연과 2연에서 '가만히 오는 봄기운', '파리한 바위 사이에 실컷 붉은 단풍' 등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보여주고, 3연에서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라며 이를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1연과 2연에서 봄과 가을의 자연 섭리를 보여준 뒤, 3연 '자연의 거울에 인생을 비춰 보았습니다'로 시상을 확장합니다.

  15. Q15. (가)에서 '가시덤불'은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해 님이 겪어야 하는 시련을 의미하며, 화자는 님이 이를 무사히 극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정답: X — (가)의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에서 '가시덤불'은 님이 겪는 시련이 아니라, 화자 자신이 환희를 얻기 위해 필연적으로 감내하고 극복해야 할 고통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고통의 가시덤불 뒤에, 환희의 낙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님을 떠난' 주체는 님이 아니라 바로 화자 '나'입니다.

  16. Q16. (나)는 높은 산이 지닌 속성을 점층적으로 나열하여, 높은 산이 결국엔 사람들과 동화되어 낮은 산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정답: X — (나)는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 시시덕거리고 웃으며'처럼 높은 산과 낮은 산의 특성을 대비하고 있을 뿐, 높은 산이 사람들과 동화되어 낮은 산으로 점차 변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어떤 산은 크고 높은 산 아래'처럼 높은 산과 낮은 산의 모습을 대비할 뿐, 높은 산이 낮은 산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17. Q17. (다)에서 '푸른 까마귀'나 '붉은 까마귀'라는 표현은 시각적 한계로 인해 사물의 고유한 색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달사의 인지적 결점을 보여준다.

    정답: X — (다)에서 '비록 푸른 까마귀라고 말해도 괜찮은 것이고'라는 진술은 달사의 인지적 결점이 아니라, 검은색 안에 푸르고 붉은 색이 모두 깃들어 있음을 꿰뚫어 보는 달사의 유연하고 통찰력 있는 안목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반대 선택 시: '푸르고 붉은 색이 검은색 안에 깃들어 있는 빛깔'을 아는 것은 달사의 결점이 아니라 본질을 꿰뚫는 유연한 안목입니다.

  18. Q18. (가)는 '죽은 줄 알았던 매화나무 가지'와 '쇠잔한 눈'을 대조하여, 생명력을 잃은 자연이 님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소멸하는 비극적 상황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답: X — (가)의 '죽은 줄 알았던 매화나무 가지에,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이라는 구절은 자연의 완전한 소멸과 비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소멸 뒤에 새로운 생성이 이어지는 대자연의 순환적 섭리를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구슬 같은 꽃방울을 맺혀 주는 쇠잔한 눈'은 완전한 소멸이 아니라 생명의 순환과 새로운 생성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19. Q19. (나)는 수미상관의 방식을 활용하여 낮은 산이 지닌 고통스러운 내력을 부각하고, 세속적 삶에 찌든 사람들을 바라보는 화자의 비애감을 심화하고 있다.

    정답: X — (나)는 '산이라 해서 다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로 수미상관을 이루지만, 이는 화자의 비애감이 아니라 높은 산만 있다는 통념을 부정하고 낮은 산이 지닌 소박하고 긍정적인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산이라 해서 모두 크고 높은 것은 아니다'라는 수미상관은 비애감이 아니라 낮은 산이 지닌 긍정적 가치를 부각합니다.

  20. Q20. (다)의 '속인'과 (나)의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모두 획일화된 고정 관념에 얽매여 타인의 삶을 지배하고 억압하려 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비판의 대상이다.

    정답: X — (다)의 '속인'은 고정 관념으로 사물을 재단하는 비판의 대상입니다. 반면 (나)의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낮은 산이 '순하디순한 길이 되어 주'는 배려의 대상일 뿐, 타인을 억압하는 비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나)에서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낮은 산이 길을 내어주며 배려하는 대상일 뿐 타인을 억압하는 인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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