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고전 수필(기문)
고통스러운 삶의 조건을 극복하는 삶의 지혜
p.278~282
갈래복합
박꽃이 피어난 집(이학규) / 한데서 울다(공선옥)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가)에서 글쓴이는 과객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깨달음을 얻었다.
정답: O — "과객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조리 있게 다듬어 벽에 써서 박꽃이 피어난 집의 기문으로 삼는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글쓴이는 과객이 전한 말을 통해 임시적인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자신을 성찰합니다.
반대 선택 시: 글쓴이가 "과객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조리 있게 다듬어 벽에 써서" 반성의 계기로 삼았다는 지문의 내용을 놓쳤습니다.
Q2. (가)의 과객은 인생을 잠시 머무는 '여관'에 비유하여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다.
정답: O — "이 세상이란 우리들이 목숨을 이어 가며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여관"이라는 과객의 말처럼, 인간의 삶을 임시적이고 유한한 여관에 비유하여 고난도 한때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이 세상이란 우리들이 목숨을 이어 가며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여관"이라고 말하며 삶을 비유한 과객의 대사를 확인해야 합니다.
Q3. (나)의 정희는 남편의 권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시골로 이사하게 되었다.
정답: X — 지문에서 "남편과 '사투'를 벌여 가며 이주를 해 온 시골집"이라고 표현된 바와 같이, 시골 이사는 남편의 권유가 아니라 정희 자신이 강력하게 원하고 고집하여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반대 선택 시: 정희가 "남편과 '사투'를 벌여 가며 이주를 해 온 시골집"이라는 구절을 보면, 그녀가 자발적으로 이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Q4. (나)의 시어머니는 시골로 이사한 후 도시에서 살 때보다 더욱 외롭고 각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답: X — "그처럼 외롭고 각박하고 쓸쓸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이즈음 시어머니는 아주 많이 따스해졌다"라는 서술에서, 시어머니가 시골로 온 후 오히려 긍정적이고 온화하게 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이즈음 시어머니는 아주 많이 따스해졌다"며 건강하고 온화한 '시골 할머니'가 되어 가고 있다는 지문 내용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Q5. (가)는 글쓴이와 과객의 대화체를 삽입하여 삶의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정답: O — "서울에서 찾아온 과객이 있어 내 하소연을 듣고서… 다음과 같은 사연을 들려주었다"며 과객과의 대화를 인용하는 방식을 통해, 고난을 견디는 지혜라는 교훈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반대 선택 시: "과객이 있어 내 하소연을 듣고서… 사연을 들려주었다"며 과객의 긴 대화가 삽입된 지문의 구성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Q6. (나)에서 정희는 트럭 장수와의 대화 이후 시골을 떠나 다시 도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정답: X — 트럭 장수와 대화한 후 "내일부터는 시내 나갈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차의 시동을 끄는 장면에서, 정희가 도시로의 이사를 단념하고 시골에 정착하기로 마음먹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내일부터는 시내 나갈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차 시동을 끄는 구절에서 정희가 시골 정착을 결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7. (가)의 '박꽃이 피어난 집'은 글쓴이가 자신의 어리석음을 반성하며 지은 집의 이름이다.
정답: O — 지문 마지막에 "과객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조리 있게 다듬어 벽에 써서 박꽃이 피어난 집의 기문으로 삼는다"라고 하여, 과객의 조언으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지은 집의 이름임이 드러납니다.
반대 선택 시: "벽에 써서 박꽃이 피어난 집의 기문으로 삼는다"라는 구절을 통해 글쓴이가 반성의 뜻으로 집 이름을 지었음을 파악해야 합니다.
Q8. (가)에서 과객은 여관집 머슴들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편안히 잠들 수 있는 이유를, 자신의 처지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에서 찾고 있다.
정답: O — 과객은 머슴들에 대해 "저들은 자기들이 사는 곳을 여관으로 간주하고 운명과 분수가 본래부터 그렇게 정해졌다고 여깁니다"라고 말하며, 현실을 운명으로 순응하는 태도를 편안함의 비결로 꼽습니다.
반대 선택 시: "사는 곳을 여관으로 간주하고 운명과 분수가 본래부터 그렇게 정해졌다고 여깁니다"라는 과객의 평가를 놓쳤습니다.
Q9. (나)에서 '한데'라는 공간은 친정어머니에게는 가난과 추위의 기억을 의미하지만, 정희에게는 삭막하고 소음으로 가득 찬 도시를 의미한다.
정답: O — 친정어머니의 한데는 "추운 곳, 까딱하다간 얼어 죽는 곳"이지만, 정희의 한데는 "자연을 파괴하고 아스팔트로 에워싸여 소음으로 가득 차고 삭막하게 변해 버린 도시"를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어머니에게 한데는 "까딱하다간 얼어 죽는 곳"이고, 정희에게 한데는 "소음으로 가득 찬" 도시라는 해설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합니다.
Q10. (가)의 과객은 도를 지키고 운명에 순종하는 글쓴이의 평상시 삶의 태도를 비판하며 세속적 가치를 추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정답: X — 과객은 "어르신께서는 도를 지키고 운명을 순종하며 평상시의 살아가는 길을 잘 알고서 행하시는 분"이라고 글쓴이의 인격을 긍정하면서도, 현재의 좁은 집에 얽매여 스스로 병을 얻는 태도만 지적합니다.
반대 선택 시: "도를 지키고 운명을 순종하며… 행하시는 분입니다"라는 구절을 보면, 과객은 글쓴이의 평소 태도를 존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Q11. (나)에서 정희가 느끼는 갈등은 '집도 아닌 집'인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시골로 왔으나, 시골 생활 역시 그녀가 원하던 완벽한 안식처가 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정답: O — "시골 동네 입식 부엌, 기름보일러 안 한 집 없는데... 번개탄부터 사라고 외치는 남자가 자신을 괴롭혔으면"이라는 독백에서 알 수 있듯, 시골 역시 소음과 불편이 존재하여 정희가 방황하게 됩니다.
반대 선택 시: "번개탄부터 사라고 외치는 남자가 자신을 괴롭혔으면"이라며 시골에서도 짜증과 갈등을 느끼는 정희의 내면 묘사를 파악해야 합니다.
Q12. (가)는 사물이나 일에 대해 기록하고 느낌을 서술하는 한문 산문 양식인 '기(記)'의 형식을 취하여 글쓴이의 경험과 깨달음을 드러내고 있다.
정답: O — 마지막 문장 "박꽃이 피어난 집의 기문으로 삼는다" 및 해설을 보면, 이 글은 '기(記)'라는 고전 수필 양식으로 누추한 거처에서의 경험과 과객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박꽃이 피어난 집의 기문으로 삼는다"라는 구절에서 이 작품이 사물이나 일의 내력을 적는 '기(記)' 양식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Q13. (나)는 서술자가 개입하여 트럭 장수의 확성기 소리에 대한 동네 사람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나열하며 정희의 예민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답: X —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시어머니나 이웃들은 다들 아무렇지 않고 오히려 은근히 기다릴지도 모르는 소리"라는 부분은 동네 사람들의 객관적 평가가 아니라, 정희 자신의 주관적인 추측과 내면의 독백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히려 은근히 기다릴지도 모르는 소리"는 서술자의 객관적 평가가 아니라, 정희 스스로 자문자답하는 내면 심리 묘사입니다.
Q14. (가)와 (나)는 모두 자신이 처한 삶의 조건에 대한 불만족을 외부 환경의 변화를 통해 극복하려는 주인공의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정답: X — (가)의 글쓴이는 유배지라는 환경을 물리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 "과객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조리 있게 다듬어" 마음가짐을 바꾸어 내면적으로 극복했으며, (나)의 정희도 결국 내면의 인식을 바꿉니다.
반대 선택 시: (가)에서 "과객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조리 있게 다듬어" 깨달음을 얻는 결말을 보면 외부 환경 변화가 아닌 내적 극복입니다.
Q15. (가)에서 글쓴이는 여관집 머슴들이 무지하기 때문에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옛 성현의 가르침보다 그들의 삶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정답: X — 과객이 "저 머슴이나 종은 무식하고 무지하여... 질병이 그에게 재앙을 끼치지 못합니다"라고 한 것은 현실에 순응하는 태도를 일깨우려는 것이지, 무지함 자체나 머슴의 삶이 성현보다 낫다고 칭송한 것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옛날의 성현이건마는"이라는 구절은 집착으로 고통받는 태도를 성찰하라는 의미이지 무지를 찬양한 게 아닙니다.
Q16. (나)에서 정희는 확성기 소리가 도시 산동네에서 들었던 소리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트럭 장수에게 처음부터 동질감을 느끼고 위로를 받았다.
정답: X — "도시 산동네에 살 때 날마다 들었던 소리"라고 회상하긴 하지만, 정희는 처음에는 그 소리를 "자신을 짜증 나게 했으면 어디를 얼마나 짜증 나게 했다고"라며 매우 불쾌하고 고통스럽게 여겼습니다.
반대 선택 시: "자신을 짜증 나게 했으면 어디를 얼마나 짜증 나게 했다고"라는 구절에서 보듯 처음에는 트럭 장수에게 강한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Q17. (가)의 글쓴이는 유배지에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의 높이와 너비를 확장하여 여름철의 무더위를 물리적으로 극복하고자 하였다.
정답: X — 지문에서 글쓴이는 "내가 사는 집은 높이가 한 길이 채 되지 않고 너비가 아홉 자가 되지 않는다"라고 처지를 한탄할 뿐, 집을 물리적으로 확장하여 환경을 개선했다는 내용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담장 밑에 박을 십여 뿌리 심었더니"라며 넝쿨로 그늘을 만든 적은 있으나, 집의 높이나 너비를 확장했다는 내용은 지문에 없습니다.
Q18. (나)에서 트럭 장수가 번개탄을 팔고 있는 이유는 정희의 시골집을 비롯한 동네 집집마다 연탄보일러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답: X — "시골 동네 입식 부엌, 기름보일러 안 한 집 없는데"라는 정희의 독백처럼 동네는 기름보일러를 씁니다. 트럭 장수는 "연탄 때는 집이 있는데 번개탄 장수는 안 온다 그래서" 번개탄을 싣고 다니는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시골 동네 입식 부엌, 기름보일러 안 한 집 없는데"라는 정희의 생각과 달리, 장수는 다른 연탄 쓰는 집을 위해 번개탄을 팝니다.
Q19. (가)는 다양한 감각적 이미지를 동원하여 과객이 겪은 쾌적하고 편안한 여관 생활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정답: X — "냄새가 심히 나는 이도 있고, 방귀 뀌는 자, 코를 드르렁드르렁 고는 자" 등 후각, 청각 등의 감각적 이미지는 쾌적한 생활이 아니라 후덥지근하고 불쾌한 여관의 고역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코를 드르렁드르렁 고는 자, 이를 부득부득 가는 자" 등 감각적 이미지는 쾌적함이 아니라 여관의 불쾌하고 고역스러운 환경을 묘사합니다.
Q20. (나)에서 정희는 아이가 장난감 로봇을 건네는 모습을 보고 도시에서 겪은 불쾌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어 시골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정답: X — 아이가 장난감을 건넬 때 "그러면서 또렷이 떠오르는 시내 주차장에서의 일. 진저리가 절로 인다"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도시의 기억을 잊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뚜렷하게 떠올리며 도시 생활을 단념하게 됩니다.
반대 선택 시: 아이를 보며 "그러면서 또렷이 떠오르는 시내 주차장에서의 일. 진저리가 절로 인다"라고 하여 도시의 불쾌한 기억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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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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