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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갈래복합 02수능 만점 강사 해설

계녀가(작자 미상) / 상론(정약용)

갈래복합 02

계녀가(작자 미상) / 상론(정약용)

시집가는 딸에 대한 걱정과 부녀자의 도리에 대한 권계타이르고 경계함. 가르침을 주어 조심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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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갈래

규방 가사조선 시대 여성들이 규방(閨房)에서 창작하고 향유한 가사. 시집살이

주제

시집가는 딸에 대한 걱정과 부녀자의 도리에 대한 권계타이르고 경계함. 가르침을 주어 조심하게 함.

수능특강 페이지

p.250~255

카테고리

갈래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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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녀가(작자 미상) / 상론(정약용) 원문 · 구조 분석

갈래복합 02 | 계녀가 / 상론 수능특강 문학 > 적용 학습 > 갈래복합 02강 계녀가(작자 미상) / 상론(정약용) 갈래복합 | 수능특강 p.252~259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계녀가 — 작자 미상 갈래: 규방 가사 | 성격: 교훈적, 훈계적 | 주제: 시집가는 딸에 대한 걱정과 부녀자의 도리에 대한 권계 아해야 아해야: '아이야'의 고어. 여기서는 시집가는 딸을 부르는 호칭. 들어 봐라 내일이 신행 신행(新行): 혼인할 때 신부가 신랑집으로 가는 행차. 이라 네 마음 어떠하며 이 심사 갈발 갈발: 어디에 머물지 못하고 정처 없이 떠돎.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 없어 우마에 짐을 싣고 금반 금반: 물건을 매는 줄. 을 굳게 매어 친정을 하직하고 시가로 들어가니 부모께 떠날 적에 경계할 말 많고 많다 문밖에 산괄 산괄: 시집을 간 뒤 3일 동안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사당에 인사를 올리고, 부모님께 문후를 여쭌 뒤 아침을 하여 식사를 드리는 절차. 할 제 세수를 일찍 하고 문밖에서 절을 하고 가까이 나와 앉아 방이나 덥사온가 잠이나 편하신가 살뜰히 물을 적에 잠간 잠간: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앉았다가 가만히 돌아 나와 진지를 차릴 적에 식성을 물어 가며 반찬을 건 건: 식에 맞게 마련함. 하고 꿇어앉아 진지하고 식상 물올 후에 할 일을 보아 다른 일 없다시면 내 방에 돌아 나와 일손을 바삐 들여 흥돈흥돈 흥돈흥돈: 두서없이 덤벙거리며. 하지 말고 자낙자낙 자낙자낙: 침착하게 차분히. 하여서라 (중략) 두세 살 먹은 후에 지각이 들거들랑 장난을 절금하고 음식을 히하고 히하고: 예절을 가르치고. 명주옷 입게 말고 새 소음 소음: 새 솜. 새로 낸 솜. 놓지 말고 썩은 음식 주지 말고 상한 고기 먹지 말고 귀타고 귀타고: 귀하다고. 안을 받아 버릇없게 하지 말고 입다고 입다고: 매를 쳐서. 과장 주어 정신없게 하지 말고 맹자의 어마임 맹자의 어마임: 맹자의 어머니.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주인공. 도 맹자를 기르실 제 이사를 세 번 하여 학교 곁에 사시고 이웃에 돼지 잡거늘 너 먹인다 속이시고 도로혀 후회하여 사다가 먹이신다 너희도 이것 보와 속이지 말아서라 아해야 들어 봐라 또 한 말 이르리라 노비 노비(奴婢): 조선 시대 신분제 아래 양반가에 소속된 종. 여기서는 사람으로서의 대우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등장. 는 수족 수족(手足): 손발.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라는 의미. 이라 수족 없이 어이 살며 더위에 농사지어 상전을 봉양하며 추위에 물을 즈떤 즈떤: 끓여. 상전을 공양함이 그 아니 불쌍하며 그 아니 귀할손가 귀천은 다르나마 혈육은 한가지라 꾸짖어도 악언 말고 치나마 과장 말고 명분을 밝게 하여 기수 기수: 순서. 차례. 질서. 를 잃지 마라 나이 많은 종이거든 언어를 삼가고 어린 종이거든 자식같이 길러서라 제때에 해 입히고 배곯게 말아서라 아해야 들어 봐라 또 한 말 이르리라 제가를 하온 후에 치산을 하여서라 곡식이 많으나마 입치레하지 말고 포백이 많으나마 몸치장하지 말고 헌 의복 기워 입고 잡음식 먹어서라 옛글에 있는 말과 세정에 담은 일로 대강으로 기록하여 책을 매서 경계하니 이 책을 잃지 말고 시시로 내어 보며 행신과 처세할 제 유익하게 되었으라 그밖에 경계할 말 무수히 있다만은 정신이 아득하여 이만하여 그치노라 (나) 상론(相論) — 정약용 갈래: 한문 수필, 논변류 산문 | 성격: 논리적, 비판적, 실학적 | 주제: 타고난 관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경계 상(相) 상(相): 용모. 관상(觀相). 생긴 모습으로 사람의 운명이나 성품을 판단하는 관상학의 대상. 은 익히는 것으로 인하여 변하고, 형세는 상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데, 그 형국(形局) 형국(形局): 어떤 형상의 틀. 여기서는 관상학적으로 정해진 운명의 틀. 이다 유년(流年) 유년(流年): 한평생의 운수를 해마다 풀어 놓은 사주. 관상학에서 운세를 연도별로 풀이하는 방식. 이다의 설(說)을 하는 사람은 거짓이다. 아주 어린 아이가 배를 땅에 대고 엉금엉금 길 적에 그 용모를 보면 예쁠 뿐이다. 하지만 그가 장성해서는 무리가 나누어지게 되는데, 무리가 나누어짐으로써 익히는 것이 서로 달라지고, 익히는 것이 서로 달라짐으로써 상도 이로 인해 변하게 된다. 서당(書堂)의 무리는 그 상이 아름답고, 시장(市場)의 무리는 그 상이 검고, 목동(牧童)의 무리는 그 상이 산란하고, 강패 강패: 뱃사공. 강에서 배를 부리는 사람들. 나 마조 마조: 마부. 말을 모는 사람들. 같은 무리는 그 상이 사납고 약빠르다. 대체로 그 익히는 것이 오래됨으로써 그 성품이 날로 옮겨 가게 되니, 그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 겉으로 나타나서, 상이 이로 인하여 변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그 상의 변한 것을 보고는 또한 말하기를 '그 상이 이렇게 생겼기 때문에 그 익히는 것이 저와 같다.' 하니, 아, 그것은 틀린 말이다. 대저 학문을 익힌 사람은 사리를 통달하는 데 효과가 있고, 이(利)를 익힌 사람은 재물을 모으는 데 효과가 있고, 힘을 익힌 사람은 비천한 일에 몸을 마치고, 악(惡)을 익힌 사람은 패망(敗亡)한 데 몸을 마치게 되니, 익힘과 효과가 아울러 진보(進步)함으로써 효과와 상이 모두 변하게 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상의 변하는 것을 보고 또한 말하기를 '그 상이 이러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저와 같은 것이다.' 하니, 아, 어쩌면 그렇게 어리석단 말인가. 어떤 아이가 있는데 그의 눈동자가 빛나면 부모는 말하기를 '이 아이는 가르칠 만하다.' 하고, 그 아이를 위해서 서적(書籍)을 사들이고, 그 아이를 위해서 스승을 정하게 되고, 스승은 말하기를 '이 아이는 가르칠 만하다.' 하여, 그 아이에게 붓·먹·연분·서판을 더욱더 주게 되니, 이 아이는 더욱 공부에 힘쓰고 날로 더 부지런하게 된다. 대부(大夫) 대부(大夫): 벼슬아치. 관직을 가진 사람. 는 이 사람을 천거하기를 '이 사람은 쓸 만합니다.' 하고, 임금은 그 사람을 보고 이르기를 '이 사람은 대우할 만하다.' 하여, 그를 권장하고 추켜세우고 칭찬하고 선발하여 이윽고 재상(宰相)에 이르게 된다. 어떤 아이가 있는데 얼굴이 풍만하게 생겼으면 아이의 부모는 말하기를 '이 아이는 부자가 될 만하다.' 하여, 재산을 더욱더 주고, 부인(富人)은 그 아이를 보고 말하기를 '이 아이는 부릴 만하다.' 하여, 자본을 더욱더 주게 되니, 이 아이는 더욱 힘쓰고 날로 부지런하여 사방으로 장사를 다닌다. 그러면 부인은 그가 상업을 부흥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주인으로 삼으니 잘될 사람을 더욱 도와주어 조금 뒤에는 백만장자가 되어 버린다. 어떤 아이가 있는데 미모(眉毛) 미모(眉毛): 눈썹. 여기서는 눈썹이 더부룩하게 난 외모를 가리킴. 가 더부룩하고, 또 어떤 아이는 콧구멍이 밖으로 드러났으면, 그 아이의 부모와 사장(師長)들은 양성(養成)하고 협조하는 것을 모두 위와 반대로 하니, 이들이 어찌 자기 몸을 귀하고 부(富)하게 할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은 것은 그 상으로 인하여 그 형세를 이루고, 그 형세로 인하여 그 상을 이루게 된 것인데, 사람들은 그 상의 이루어진 것을 보고는 또 말하기를 '그 상이 이와 같기 때문에 그 이것이 저와 같다.' 하니, 아,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단 말인가. 세상에는 진실로 재덕(才德)을 충분히 간직하고도 액궁(厄窮) 액궁(厄窮): 운수가 나빠 고생함. 역경에 처하여 뜻을 펴지 못함. 하여 그 재덕을 발휘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데, 상에다 그 허물을 돌리지만, 그 상을 따지지 않고 이 사람을 우대했더라면 이 사람도 재상이 되었을 것이요, 이해에 밝고 귀천에 밝았는데도 종신토록 곤궁한 사람이 있는데, 상에다가 역시 그 허물을 돌리지만, 그 상을 따지지 않고 이 사람에게 자본을 대 주었더라면 또한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하물며 거처는 기질(氣質)을 변화시키고, 봉양(奉養)은 신체를 변화시키며, 부귀는 그 뜻을 음란하게 하고, 우환은 그 마음을 슬프게 하여 아침에는 무성하다가 저녁에는 시들게 된 사람도 있고, 어제는 초췌했다가 오늘은 살쪄서 윤택해진 사람도 있게 되니, 상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 사서인(士庶人) 사서인(士庶人): 선비와 서민. 지배층 아래의 일반 백성 계층. 이 상을 믿으면 직업을 잃게 되고, 경대부(卿大夫) 경대부(卿大夫): 높은 벼슬아치. 고위 관료. 가 상을 믿으면 그 친구를 잃게 되고, 임금이 상을 믿으면 신하를 잃게 된다. 공자가 말하기를, "용모로써 사람을 취했더라면 자우(子羽) 자우(子羽): 춘추 시대 노나라 사람 담대멸명의 자. 얼굴이 매우 못생겼으나 품행이 훌륭하였다고 전함. 공자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다가 실수할 뻔한 사례로 인용됨. 에게 실수할 뻔했다." 하였으니, 참으로 성인(聖人)이다. 배경지식 ▼ (가) 작품 해제 이 작품은 조선 시대에 쓰인 규방 가사로, 시집가는 딸에게 어머니가 예의범절에 관해 훈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훈서의 내용과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부녀자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규범을 전하면서 딸이 이를 쉽게 익혀 실천하기를 바라는 친정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다. 시부모 봉양, 자녀 양육, 노비 관리, 치산 등 부녀자의 일상 전반에 걸친 교훈을 담아 계녀가류 규방 가사의 전형적인 형식을 보여 준다. (가) 계녀가류 규방 가사 계녀가류 규방 가사는 부녀자의 행실을 가르칠 목적으로 지어진 가사로, 친정에서 교훈서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시집가는 딸에게 교훈적으로 시집살이의 방법을 전수하는 가사 문학 양식이다. '계(戒)'는 경계, 즉 여성으로서의 덕목과 일상적 행실을 가르친다는 데 있다. 시집살이의 덕목뿐만 아니라 일상 행실의 규범까지 가르침의 범위가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교술적 기능이 두드러진다. (나) 작품 해제 『여유당전서』에 실려 있는 논변류 글로, 용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태에 대한 경계의 뜻을 담고 있다. 작가는 사람이 무리에 따라 익히는 것이 다르고, 익히는 것에 따라 성품이 달라지며,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는 것이 겉으로 나타나 상이 변하게 된다고 하며, 상을 보고 익히는 것을 결정하는 사회적 통념을 비판한다. 논변류 산문의 구조인 '문제 제기 → 논거를 통한 논증 → 결론'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나) 작가 정보 — 정약용(丁若鏞, 1762~1836) 조선 후기의 실학자·문인. 호는 다산(茶山). 전통의 사상과 문화 양식에 대한 비판적 개혁을 추구하였으며, 관상학·풍수지리학 등 전통으로 굳어진 사유 방법의 비합리성을 엄격하게 비판하는 실학적 태도를 지녔다. 『경세유표』·『목민심서』·『흠흠신서』 등을 포함한 방대한 저술을 남겼으며, 인간의 능동성과 후천적 노력의 가치를 긍정하는 사상이 작품 전반에 반영되어 있다. ✎ 구조 분석 (가) 계녀가 분석 주제 시집가는 딸에 대한 걱정과 부녀자의 도리에 대한 권계 구성 서사: 시집가는 딸에 대한 걱정 본사 1: 시부모 봉양과 길쌈 — 아침 문안, 식사 준비, 일손 부지런히 들임 본사 2: 자녀 양육과 교육 — 맹자 어머니의 고사 인용, 이웃 환경의 중요성 본사 3: 노비 관리 — 귀천은 달라도 혈육은 같다는 인도주의적 당부 본사 4: 치산(治産) — 곡식·포백이 많아도 사치하지 말 것 본사 5: 행동과 처신에서 유의할 점 — 이웃 왕래 시 조심 결사: 시집살이에 대한 권계와 당부 핵심 소재 맹자 어머니의 고사: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이웃 환경과 부모의 가르침이 자녀 교육에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역사적 사례 인용. 노비: '수족'이자 '혈육'으로 규정. 귀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인도주의적으로 대우할 것을 당부. 치산과 절약: 의복·음식에 사치하지 않는 검소한 생활 강조. 표현 교술적 기능: 부녀자가 지켜야 할 덕목을 직접적·나열적으로 제시 역사적 고사 인용: 맹자 어머니 일화를 통해 교훈을 효과적으로 전달 반복 호칭: '아해야 들어 봐라'를 반복하여 당부의 태도를 강조 명령형 어조: '~하여서라', '~말아서라' 등으로 권계의 의도를 분명히 표현 (나) 상론 분석 주제 타고난 관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경계 구성 처음: 익히는 것에 따라 달라지는 상 — 관상학적 운명론에 대한 반박 중간 1: 무리별로 달라지는 상 — 서당·시장·목동·강패 등의 예 중간 2: 익히는 것에 따른 효과와 상의 변화 — 학문·이·힘·악 중간 3: '어떤 아이'와 관련된 세 가지 사례 — 상을 보고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통념의 모순 중간 4: 재덕을 갖추고도 액궁한 사람, 상이 하루에도 변하는 사례 끝: 상에 의존했을 때의 폐해 + 공자의 자우 고사 인용 핵심 논지 전제: 상은 익히는 것에 따라 변한다 (후천적 결정론) 비판: 사람들은 상을 보고 익히는 것을 결정한다 (관상학적 운명론) 논거: 무리별 상의 차이 / '어떤 아이' 세 가지 사례 / 재덕을 갖추고도 액궁한 사례 / 상의 변이 결론: 상을 믿으면 직업·친구·신하를 잃는다 → 공자의 자우 고사로 마무리 표현 논변류 산문 구조: 문제 제기 → 논거 논증 → 결론의 논리적 전개 구체적 사례 나열: '어떤 아이'와 관련된 사례 반복으로 통념의 모순 폭로 감탄사 반복: '아, 그것은 틀린 말이다', '아, 어쩌면 그렇게 어리석단 말인가' — 비판적 감정 표출 권위 인용: 공자의 자우 고사를 들어 논지를 완성 (가)와 (나) 비교 (가) 계녀가 (나) 상론 갈래 규방 가사 한문 수필(논변류 산문) 작자 작자 미상 정약용 주제 부녀자의 도리에 대한 권계 관상학적 통념에 대한 비판 창작 공간 친정(규방) 유배지·서재(남성 지식인의 공간) 교훈 전달 방식 나열적·직접적 권계 (명령형) 논리적·귀납적 논증 (사례 나열 후 결론) 고사·사례 인용 맹자 어머니의 삼천지교 공자의 자우 고사 주요 기능 교술적 기능 (덕목 전달) 논변적 기능 (시비 판단, 주장 제시) 공통점 유교적 가치관 배경, 역사적 고사 인용, 인간의 행동과 노력을 중시하는 태도 수능 출제 시선 분석 출제 포인트 ① (가)의 화자 정체(친정어머니)와 청자(딸) 관계 파악 ② (나)의 논지 구조 — '익히는 것 → 상의 변화'라는 인과 관계 ③ (가)의 맹자 어머니 고사, (나)의 공자·자우 고사의 인용 목적 ④ (가)와 (나)의 갈래 특성 비교 (교술 vs. 논변) ⑤ (나)에서 '어떤 아이' 사례 세 가지가 공통적으로 보여 주는 것 주요 용어 사전 규방 가사 조선 시대 부녀자들이 규방(안방)에서 창작·향유한 가사 문학. 시집살이·자녀 교육·치산 등 여성의 일상 덕목을 담음. 계녀(誡女) '딸을 경계(교훈)한다'는 뜻. 시집가는 딸에게 어머니가 부녀자로서의 도리를 가르치는 내용의 가사. 논변류 산문 어떤 사실의 시비를 변증하거나 이치를 설파하여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논리적인 글. '문제 제기 → 논증 → 결론'의 구조. 상(相) 관상(觀相). 용모·얼굴 생김새. (나)에서는 타고난 것이 아닌 후천적으로 익히는 것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규정. 맹모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한 고사. 이웃 환경과 부모의 교육 방식이 자녀 성장에 결정적임을 보여 줌. 자우(子羽) 춘추 시대 노나라 사람 담대멸명의 자. 외모가 못생겼으나 품행이 훌륭하였다고 전함. 공자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했다면 실수할 뻔한 사례. 문제풀기 맞힌 문제 0 / 20 1. (가)는 친정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일상생활의 규범과 시집살이의 덕목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규방 가사이다. O X 2. (가)의 화자는 노비도 혈육을 가진 똑같은 사람이므로 춥고 배고프지 않게 잘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O X 3. (나)의 작가는 사람의 타고난 상(相)이 평생 변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O X 4. (나)는 사람들이 타고난 상을 보고 아이의 교육 방향이나 직업을 미리 결정해버리는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O X 5. (가)는 맹자 어머니의 일화를 인용하여 자녀 교육을 위해 이웃의 환경과 부모의 가르침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O X 6. (나)의 작가는 학문, 이익, 힘, 악 등 무엇을 익히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품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상(相)도 변한다고 본다. O X 7. (가)와 (나)는 모두 조선 시대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규방 공간에서 창작되고 향유된 여성 문학이다. O X 8. (가)는 시집살이의 고달픔과 한(恨)을 강조하며 남성 중심의 봉건적 사회 제도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O X 9. (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화자의 심리 변화를 중심으로 시상을 전개하여 대상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부각하고 있다. O X 10. (나)는 '어떤 아이'와 관련된 여러 구체적 사례를 나열하여, 상을 보고 익히는 것을 정하는 사회적 통념의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O X 11. (나)는 공자가 자우에게 실수할 뻔했다는 고사를 인용하여, 성인(聖人)조차도 용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외모 판단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있다. O X 12. (가)는 대조적인 시어를 명확히 활용하여 부귀를 누리는 삶과 빈천한 삶의 양면성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묘사하고 있다. O X 13. (가)는 부녀자의 행실을 가르치는 교술적 기능이 두드러지며, (나)는 입론과 논박을 위주로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는 논변류 산문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O X 14. (나)에는 관상학, 풍수지리학 등 전통으로 굳어진 사유 방법의 비합리성을 비판하며 인간의 능동성과 성취 가능성을 긍정하는 작가의 실학적 태도가 반영되어 있다. O X 15. (가)의 화자는 가문의 명예를 위해 의복과 양식을 넉넉히 갖추어 남부럽지 않게 외양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양반가 부녀자의 도리라고 가르치고 있다. O X 16. (나)에 따르면, 아주 어린 아이가 기어 다닐 때 나타나는 귀여운 용모는 그 아이가 장성하여 속하게 될 무리를 암시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O X 17. (가)의 화자는 시부모에게 아침저녁으로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격식을 생략하고, 대신 실질적인 집안일과 길쌈에 전념할 것을 딸에게 당부하고 있다. O X 18. (나)는 재덕을 충분히 간직하고도 액궁하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결국 그 원인이 자신의 타고난 불길한 상(相)에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O X 19. (가)는 사대부 계층의 유교적 이념을 철저히 배격하고 있으며, (나)는 유교적 이념에 기반한 신분 제도의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O X 20. (나)에서 임금이 상을 믿으면 신하를 잃게 된다는 것은, 화려한 상을 가진 신하가 권력을 탐하여 결국 왕위를 찬탈하게 됨을 의미한다. O X ★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계녀가류 규방 가사의 교술적 기능 (가)처럼 부녀자의 행실·덕목을 직접적·나열적으로 가르치는 교술적 기능이 핵심입니다. 수능에서는 화자의 정체(친정어머니)와 청자(딸)의 관계, 고사 인용(맹자 어머니)의 목적, 명령형 어조의 기능을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Point 2. 논변류 산문의 논리 구조 (나)는 '문제 제기 → 논거 논증 → 결론'의 논변 구조를 갖습니다. '익히는 것이 상을 결정한다'는 전제 아래 구체적 사례('어떤 아이' 세 가지)를 나열하고 공자의 자우 고사로 마무리합니다. 논지의 방향(사례 → 결론)을 정확히 파악하세요. Point 3. 두 작품의 고사 인용 비교 (가)는 맹자 어머니 고사를 통해 환경과 교육의 중요성을, (나)는 공자와 자우 고사를 통해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수능에서는 두 고사의 인용 목적과 작품 내 기능을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 Point 4. 정약용의 실학적 태도 (나)에는 관상학의 비합리성을 비판하고 인간의 후천적 노력과 능동성을 긍정하는 정약용의 실학적 태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상이 익히는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익히는 것이 상을 결정한다'는 논지가 핵심입니다. Point 5. 갈래 비교 — 교술 vs. 논변 (가)는 부녀자 덕목을 가르치는 교술 가사, (나)는 시비를 논증하는 한문 논변류 산문입니다. 창작 공간(규방 vs. 지식인 서재), 향유 주체(여성 vs. 남성 지식인), 서술 방식(나열·명령형 vs. 논증·귀납법)의 차이를 정확히 구분하세요. 기출 매칭 📚 2022학년도 수능 — 「규원가」 / 「만언사」 규방 가사 계열 작품과 갈래 비교. 여성 화자의 정서와 교술적 특성을 파악하는 유형과 유사. 📚 수능특강 고전 산문 — 논변류 산문 관련 단원 정약용의 실학 사상이 반영된 논변류 산문은 '문제 제기 → 논증 → 결론' 구조 파악이 핵심. 서술상의 특징(사례 나열, 감탄사 반복, 고사 인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함. 📚 수능특강 갈래복합 — 교술·논변 갈래 비교 가사와 한문 산문을 묶는 갈래복합 지문에서는 갈래 특성(교술 vs. 논변), 고사 인용의 목적, 화자의 태도(교훈적 vs. 비판적)를 함께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됨.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가)는 친정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일상생활의 규범과 시집살이의 덕목을 가르치기 위해 지은 규방 가사이다.

    정답: O — (가)는 '친정을 하직하고 시가로 들어가니 / 부모께 떠날 적에 경계할 말 많고 많다'라며 시집가는 딸에게 부녀자의 도리와 규범을 훈계하는 전형적인 계녀가류 규방 가사입니다.

    반대 선택 시: '아해야 들어 봐라 내일이 신행이라'와 '부모께 떠날 적에 경계할 말 많고 많다'에서 규방 가사임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2. Q2. (가)의 화자는 노비도 혈육을 가진 똑같은 사람이므로 춥고 배고프지 않게 잘 보살펴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정답: O — '귀천은 다르나마 혈육은 한가지라'라며 노비를 수족처럼 여기고 '제때에 해 입히고 배곯게 말아서라'라고 따뜻하게 보살필 것을 당부하는 어머니의 가르침이 잘 드러납니다.

    반대 선택 시: '귀천은 다르나마 혈육은 한가지라', '제때에 해 입히고 배곯게 말아서라'에서 노비에 대한 온정적 태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Q3. (나)의 작가는 사람의 타고난 상(相)이 평생 변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정답: X — (나)의 작가는 '익히는 것이 서로 달라짐으로써 상도 이로 인해 변하게 된다'라고 주장하며, 선천적인 상에 의해 운명이 결정된다는 당시 사람들의 운명론적 통념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상(相)은 익히는 것으로 인하여 변하고, 형세는 상으로 인하여 이루어지는데'라며 상이 후천적으로 변함을 명시합니다.

  4. Q4. (나)는 사람들이 타고난 상을 보고 아이의 교육 방향이나 직업을 미리 결정해버리는 세태를 비판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어떤 아이가 있는데 그의 눈동자가 빛나면 부모는 말하기를 이 아이는 가르칠 만하다'라며 외모만 보고 교육과 미래를 정해버리는 사회적 통념의 어리석음을 구체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상을 보고 익히는 것을 정하는 사회적 통념'에 대해 '아, 어쩌면 그리도 어리석단 말인가'라며 통렬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5. Q5. (가)는 맹자 어머니의 일화를 인용하여 자녀 교육을 위해 이웃의 환경과 부모의 가르침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정답: O — (가)는 '맹자의 어마임도 맹자를 기르실 제 이사를 세 번 하여 학교 곁에 사시고'라며 맹모삼천지교 고사를 인용해, 훌륭한 자녀 양육을 위해서는 좋은 환경과 부모의 올바른 본보기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반대 선택 시: '맹자의 어마임도 맹자를 기르실 제 이사를 세 번 하여'라는 구절에서 맹모의 사례를 통해 교육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6. Q6. (나)의 작가는 학문, 이익, 힘, 악 등 무엇을 익히느냐에 따라 사람의 성품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상(相)도 변한다고 본다.

    정답: O — (나)는 '학문을 익힌 사람은 사리를 통달하는 데 효과가 있고'라며, 각자 익히는 것과 효과가 진보함에 따라 '효과와 상이 모두 변하게 된다'고 보아 후천적 노력에 따른 상의 변화를 긍정합니다.

    반대 선택 시: '익힘과 효과가 아울러 진보함으로써 효과와 상이 모두 변하게 된다'는 구절에서 작가의 핵심적인 주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7. Q7. (가)와 (나)는 모두 조선 시대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던 규방 공간에서 창작되고 향유된 여성 문학이다.

    정답: X — (가)는 여성 문학인 규방 가사가 맞지만, (나)는 다산 정약용이 한문으로 지은 논변류 산문으로 사대부 남성의 글입니다. 따라서 (나)를 규방 공간에서 창작된 여성 문학으로 보는 것은 완전히 틀린 설명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다산 정약용이 지은 논변류 산문이므로, '규방 가사' 혹은 '여성 문학'이라는 설명은 (가)에만 해당하는 특징입니다.

  8. Q8. (가)는 시집살이의 고달픔과 한(恨)을 강조하며 남성 중심의 봉건적 사회 제도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부모께 떠날 적에 경계할 말 많고 많다'며 봉건 사회에서 여성이 지켜야 할 일상 행실과 덕목을 가르치는 교술적 작품입니다. 시집살이의 한이나 봉건 제도에 대한 비판적 태도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가)는 '행신과 처세할 제 유익하게 되었으라'라며 체제 내에서의 순응과 도리를 가르칠 뿐, 사회 제도 비판은 없습니다.

  9. Q9. (가)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화자의 심리 변화를 중심으로 시상을 전개하여 대상에 대한 짙은 그리움을 부각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시간의 흐름이나 화자의 심리 변화가 아닌, '아해야 들어 봐라 또 한 말 이르리라'를 반복하며 시부모 봉양, 자녀 교육, 노비 관리 등 상황별 행동 규범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아해야 들어 봐라 또 한 말 이르리라'를 반복하여 상황별 덕목을 병렬적으로 나열할 뿐, 화자의 심리 변화가 중심은 아닙니다.

  10. Q10. (나)는 '어떤 아이'와 관련된 여러 구체적 사례를 나열하여, 상을 보고 익히는 것을 정하는 사회적 통념의 모순을 지적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어떤 아이가 있는데 그의 눈동자가 빛나면' 등 구체적인 가상의 사례를 여러 개 나열하며, 사람의 운명을 선천적인 관상으로 단정 짓는 세상의 통념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구체적으로 논박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눈동자가 빛나는 아이, 얼굴이 풍만한 아이 등 '어떤 아이'의 사례를 병렬적으로 나열하며 세간의 통념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11. Q11. (나)는 공자가 자우에게 실수할 뻔했다는 고사를 인용하여, 성인(聖人)조차도 용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우를 범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외모 판단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결구에서 '용모로써 사람을 취했더라면 자우에게 실수할 뻔했다'라는 공자의 말을 인용합니다. 이를 통해 관상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일의 폐해를 경계하며 주장의 타당성과 설득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결구의 '용모로써 사람을 취했더라면 자우에게 실수할 뻔했다'라는 공자의 고사 인용을 통해 외모 지상주의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12. Q12. (가)는 대조적인 시어를 명확히 활용하여 부귀를 누리는 삶과 빈천한 삶의 양면성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곡식이 많으나마 입치레하지 말고 / 포백이 많으나마 몸치장하지 말고'라며 부유하더라도 검소하게 살라는 치산의 덕목을 가르칠 뿐, 부귀와 빈천의 양면성을 객관적으로 대조하여 묘사한 작품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이 작품은 '헌 의복 기워 입고 잡음식 먹어서라'라며 부녀자의 근검절약을 당부할 뿐 빈천한 삶의 양면성을 다루지 않습니다.

  13. Q13. (가)는 부녀자의 행실을 가르치는 교술적 기능이 두드러지며, (나)는 입론과 논박을 위주로 자신의 견해를 주장하는 논변류 산문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정답: O — (가)는 어머니가 딸에게 규범을 가르치는 교훈적 목적의 규방 가사로 교술성이 강합니다. (나)는 시비를 변증하고 이치를 설파해 관상학의 피동성을 비판하는 정약용의 한문 수필로 논변류 산문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가)는 딸에게 행실을 훈계하는 교술적 가사이며, (나)는 타당한 논거로 세간의 통념을 논박하는 전형적인 논변류 산문입니다.

  14. Q14. (나)에는 관상학, 풍수지리학 등 전통으로 굳어진 사유 방법의 비합리성을 비판하며 인간의 능동성과 성취 가능성을 긍정하는 작가의 실학적 태도가 반영되어 있다.

    정답: O — (나)에서 정약용은 타고난 상이 운명을 결정한다는 통념을 비판하며 '익힘'과 후천적 훈련, 환경에 따라 형세가 변할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이는 인간의 주체성과 능동성을 강조하는 다산의 실학적 태도입니다.

    반대 선택 시: 운명론을 비판하고 '익힘과 효과가 아울러 진보함'을 강조한 데서 인간의 능동성을 긍정하는 실학자 정약용의 통찰을 볼 수 있습니다.

  15. Q15. (가)의 화자는 가문의 명예를 위해 의복과 양식을 넉넉히 갖추어 남부럽지 않게 외양을 화려하게 꾸미는 것이 양반가 부녀자의 도리라고 가르치고 있다.

    정답: X — (가)의 화자는 '포백이 많으나마 몸치장하지 말고 / 헌 의복 기워 입고 잡음식 먹어서라'라며, 외양을 화려하게 꾸미기보다는 오히려 철저히 근검절약하며 소박하게 살아갈 것을 딸에게 강하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포백이 많으나마 몸치장하지 말고 / 헌 의복 기워 입고'라는 구절을 볼 때, 오히려 겉치레를 경계하고 근검절약을 강조합니다.

  16. Q16. (나)에 따르면, 아주 어린 아이가 기어 다닐 때 나타나는 귀여운 용모는 그 아이가 장성하여 속하게 될 무리를 암시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된다.

    정답: X — (나)는 '아주 어린아이가 기어 다닐 적에 그 용모를 보면 예쁠 뿐이다'라며, 장성하여 속한 무리의 환경과 후천적 배움이 익히는 것을 다르게 만들어 결국 얼굴의 상(相)까지 변하게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반대 선택 시: '그 용모를 보면 예쁠 뿐이다. 하지만 무리가 나누어짐으로써 익히는 것이 달라져 상도 변한다'라며 절대적 기준을 부정합니다.

  17. Q17. (가)의 화자는 시부모에게 아침저녁으로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격식을 생략하고, 대신 실질적인 집안일과 길쌈에 전념할 것을 딸에게 당부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실질적인 노동만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방이나 덥사온가 잠이나 편하신가 살뜰히 물을 적에'라며 아침 일찍 시부모께 문안 인사를 드리는 예의와 봉양의 도리를 며느리의 핵심 덕목으로 당부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살뜰히 물을 적에 지긋 앉았다가' 등 며느리로서 시부모의 안위를 살피고 문안 인사를 올리는 예의범절을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18. Q18. (나)는 재덕을 충분히 간직하고도 액궁하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사람의 경우, 결국 그 원인이 자신의 타고난 불길한 상(相)에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정답: X — (나)는 재덕을 간직하고도 곤궁한 이들이 실패를 '상에다 허물을 돌리지만, 그 상을 따지지 않고 우대했더라면 재상이 되었을 것'이라며 상을 탓하는 세태를 부정하고 환경과 지원의 부재가 문제임을 지적합니다.

    반대 선택 시: 사람들은 '상에다 그 허물을 돌리지만', 작가는 '상을 따지지 않고 우대했더라면 재상이 되었을 것'이라며 운명론을 전면 부정합니다.

  19. Q19. (가)는 사대부 계층의 유교적 이념을 철저히 배격하고 있으며, (나)는 유교적 이념에 기반한 신분 제도의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효와 예절 등 철저히 유교적 이념을 바탕으로 부녀자의 도리를 설파합니다. (나) 또한 관상학의 비합리성을 비판할 뿐 신분 제도 자체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두 설명은 모두 완전히 틀렸습니다.

    반대 선택 시: (가)는 성리학적 이념에 바탕을 둔 교훈서이며, (나)는 운명론적 관상을 비판할 뿐 유교적 신분 제도 자체를 고발하는 글이 아닙니다.

  20. Q20. (나)에서 임금이 상을 믿으면 신하를 잃게 된다는 것은, 화려한 상을 가진 신하가 권력을 탐하여 결국 왕위를 찬탈하게 됨을 의미한다.

    정답: X — (나)에서 '임금이 상을 믿으면 신하를 잃게 된다'는 말은 훌륭한 재덕을 갖춘 인재임에도 외모와 관상만 보고 기용하지 않아 훌륭한 신하를 놓치게 됨을 뜻합니다. 신하의 권력 탐욕이나 왕위 찬탈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반대 선택 시: 임금이 외모로만 평가하면 자우처럼 못생겼으나 품행이 훌륭한 인재를 놓칠 수 있다는 뜻으로, 왕위 찬탈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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