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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갈래복합 08수능 만점 강사 해설

남도 기행(홍성원) / 한 그루 나무처럼(윤대녕)

갈래복합 08

남도 기행(홍성원) / 한 그루 나무처럼(윤대녕)

환경 파괴로 인한 삶의 위기에 대한 비판 및 환경 문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반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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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갈래

현대 소설(기행 소설)

주제

환경 파괴로 인한 삶의 위기에 대한 비판 및 환경 문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반성 촉구

수능특강 페이지

p.283~287

카테고리

갈래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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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기행(홍성원) / 한 그루 나무처럼(윤대녕) 원문 · 구조 분석

갈래복합 08 | 남도 71행 / 한 그루 나무처럼 수능특강 문학 > 적용 학습 > 갈래복합 08강 남도 71행(임철우) / 한 그루 나무처럼(법정) 갈래복합 | 현대소설 + 현대수필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남도 71행(「남도기행」) — 임철우 갈래: 현대소설(단편) | 성격: 생태비판적, 사실주의적 | 주제: 바다 오염의 실상과 인간 이기심에 대한 비판 바다가 갑자기 밝아진다. 별빛이 스러지고 동녘이 어느새 쪽빛으로 물들어 있다. 배가 나가는 좁은 뱃길 양쪽으로 양식장 양식장: 어패류·해조류 등을 인공적으로 길러 내는 시설. 소설에서 바다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되는 소재. 의 하얀 부이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뒤를 돌아보니 요사스러운 새벽빛 아래 Y항의 불빛들이 가물가물 멀어지고 있다. 도시의 불빛과 동틀 녘의 새벽빛이 서로 교대하는 어중간한 시간이다. "사장님 작년에 여그서 큰 사고 터진 거 아시지라?" / "무슨 사고?" "저 너매 안바다서 외국 화물선이 불이 나 터졌는디 그 안에 실린 지름 지름: '기름'의 전라도 방언. 작품에서 토속적 현실감을 부여하는 방언 어휘. 이 바다루 몽창 쏟아져 부렀어라우. 텔레비전 방송에두 나왔는디 사장님은 뉴쓰도 못 보셨소?" "본 것 같소. 사고가 컸지. 허지만 이쪽 바다에는 아무 피해두 없는 걸루 들었는데?" "물이 잘 흐른 덕에 이쪽 바다는 피해가 없었지라. 아따 그란디 야기 들어 본께 저쪽 갯가서 어장 허는 어민들 참말로 억울하고 복장 터지게 생겨습디다." / "피해가 주로 어떤 거요?" "반지락 양식장에 독한 지름이 흘러들었뿐께 대대로 지어 묵던 어장이 하루아침에 지름밭이 되었뿐졌지라. 나두 으쩌다 한 번 가 봤는디 그 사람들 지름 걷어 내니라 참말로 죽을 욕들 봅디다." 서울 낚시꾼은 노여움으로 두 눈을 질끈 감는다.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일이 부주의든 고의든 사람들이 바다에 기름 기름: 비중이 가벼워 수면 위로 퍼지며 산소와 햇빛을 차단해 바다 생물을 질식시키는 물질. 인간의 이기심과 환경 파괴를 상징하는 소재. 을 쏟아붓는 것이다. 살생의 죄를 개체의 숫자로만 따진다면 가장 큰 생명의 학살이 기름에 의한 바다 오염이다. 비중이 가벼워 바닷물과 잘 섞이지 않는 기름은 수표면 위로 얇게 퍼져 엄청난 넓이의 바다를 오염시킨다. 말하자면 바다 표면에 기름의 막을 만들어 햇빛과 산소를 차단하여 그 밑에 사는 바다 생물을 일거에 질식시키는 것이다. "바다에 지름 쏟아붓는 작것들은 잡어다가 총살을 시켜 뿌러야쓰요! 맵이 무슨 맵이다요! 그늠들이 시상에 질로 나쁜 놈들이요!" 김선두의 느닷없는 욕설에 서울 낚시꾼은 오히려 혼자 웃는다. 언젠가 말 한마디 잘못 건넸다가 김선두로부터 호된 반격을 당한 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중략 부분 줄거리] 자신과 동갑인 김선두가 단것을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안 서울 낚시꾼은 바다로 나갈 때면 양쪽 주머니에 군것질용 과자를 잔뜩 사서 넣고 다녔다. 어느 가을날 낚시를 끝내고 귀항하던 서울 낚시꾼은 자신이 건넨 초콜릿 과자를 다 먹고 껍질을 배 밖으로 마구 버리는 김선두의 행동을 목격한다. 사실 서울 낚시꾼은 낚시가 시작된 그날 아침부터 김선두의 행동 중의 한 가지가 몹시 눈에 거슬렸다. 낮 동안 낚시를 할 때는 물론이고 점심때가 되어 도시락을 함께 먹을 때도 김선두는 자잘한 쓰레기를 예사롭게 배 밖으로 버렸다. 서울 낚시꾼이 먹다 남긴 음식까지 비닐봉지에 따로 담아 자기 가방에 꼼꼼히 넣는 동안, 김선두는 담뱃갑이며 소독저며 심지어는 맥주병까지 서울 낚시꾼이 보거나 말거나 그대로 훌훌 바다로 던져 버린 것이다. 아까부터 김선두의 행동을 못마땅히 여기던 서울 낚시꾼은 이번에 다시 김선두가 초콜릿 껍질을 바다에 버리는 것을 보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점잖게 한마디했다. "여보 김선두, 바다 덕에 먹구사는 사람이 어쩌자구 쓰레기란 쓰레기는 죄 바다에 버리는 게요. 남이 버리면 말려야 될 처지에 당신이 먼저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야 되겠소?" 서울 낚시꾼의 힐책에도 불구하고 김선두는 들은 체 만 체 다시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렸다. 마치 서울 낚시꾼의 말은 들지도 않는다는 듯, 어딘가 당돌하면서도 도전적인 태도였다. 표정으로 보아 한마디 더 하면 두 사람 사이에 시비라도 될 것 같아 서울 낚시꾼은 뚱한 채로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이쪽이 참기로 하자 오히려 김선두 쪽에서 시비 걸 듯 말을 건네 왔다. "나가 종이때기 종이때기: '종이 조각'의 방언. 소설에서 김선두와 서울 낚시꾼 간의 갈등을 촉발하는 표면적 원인으로 등장하는 소재. 바다에 베리는 게 사장님 생각에는 바다 오염시키는 것멘키로 보입디요?"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된다구 했소. 종이때기두 많이 버리면 바다오염이 안 된다구 헐 수 없지." "허허 나가 콧구멍이 두 갠께 숨을 쉬요." 사람 좋던 김선두의 얼굴이 돌연 상대를 비아냥대는 영악스런 표정으로 바뀌었다. 피우던 담배를 바다 쪽으로 내던지더니 김선두가 실쭉한 눈으로 서울 낚시꾼을 비스듬히 돌아보았다. "바다 오염 야그만 나오면 나가 복장이 터져뿌요. 나가 버린 이따구 종이때기가 바다를 오염시킨다고라? 비만 오면 서울 사람들은 풍년이라고 한다등만 참말로 바다 오염이 어쩐지 사장님 알고나 잡소?" 김선두의 어투가 뜻밖으로 거칠고 맹랑해서 서울 낚시꾼은 말대답을 하는 대신 잠자코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잠시 후 김선두가 침을 튀기며 들려준 이야기는 과연 그의 표현대로 복장 터지는 기막힌 것들이었다. 우리가 아는 바다 오염은 대부분이 작은 내만이나 육지와 가까운 연안 지역에 국한된다. 그것도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 농축산 폐수 등이 바다를 망가뜨리는 주원인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김선두는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바다 오염의 다양한 실태와 오염의 여러 원인들을 구체적인 사례별로 속속들이 알고 있는 터였다. 그가 오염의 원인으로 첫손에 꼽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빈틈없이 설치된 여러 종류의 양식장 시설물들이다. 수천수만 개의 기둥과 줄들이 바닷속에 가득히 박히고 드리워진 양식장에는, 우선 조류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거기에 다시 투자한 양식장 설치비를 뽑기 위해 한 종류의 해산물만을 여러 해 동안 연작(連作) 연작(連作): 같은 땅에 같은 작물을 해마다 심어 가꾸는 일. 바다에서는 양식장에서 같은 해산물만 반복 양식하는 것을 의미. 오염 누적의 원인. 함으로써, 굴 양식장 같은 곳은 굴 배설물이 바다 밑에 적체되어 양식장 바닥에 오니(汚泥) 오니(汚泥): 더러운 흙. 특히 오염 물질을 포함한 진흙. 양식장 바닥이 도시 하수도보다 오염이 심한 상태임을 나타냄. 가 쌓여 도시의 하수도보다 더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나) 한 그루 나무처럼 — 법정 갈래: 현대 수필 | 성격: 성찰적, 교훈적 | 주제: 참나무와의 교감을 통해 한결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 그런데 어느 날 약수터 옆에 서 있는 참나무 참나무: 수필의 중심 소재. 글쓴이와 교감을 나누며 삶의 성찰과 깨달음을 제공하는 '우주나무'로 의미화된다. 한 그루가 내 눈에 들어왔다. 인연이란 참으로 묘하디묘한 것이어서 하필이면 나무에 박혀 있는 녹슨 대못 녹슨 대못: 누군가 바가지를 걸어 놓기 위해 박아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못. 글쓴이와 참나무의 인연을 시작하게 하는 계기. 이 먼저 눈에 보였다. 오래전에 누군가 바가지를 걸어 놓기 위해 박아 놓은 것 같았다. 손으로는 빼낼 재간이 없어 그대로 내려왔는데 두고두고 그 대못이 가슴에 남았다. 그다음 주말에 나는 배낭에 장도리 장도리: 한쪽은 뭉뚝하여 못을 박는 데 쓰고, 다른 한쪽은 넓적하고 둘로 갈라져 있어 못을 빼는 데 쓰는 연장. 를 챙겨 넣고 약수터로 올라갔다. 녹슨 못을 빼내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후련할 수가 없었다. 그 나무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바야흐로 4월이 되면서 참나무는 연둣빛의 아름다운 잎을 가지마다 무성하게 토해 내고 있었다. 그 후로 나는 그 참나무를 보기 위해, 아니 보고 싶어 산에 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괜히 마음이 심산스러울 심산스러울: 마음이 어수선하고 산란할. 내면의 혼란이나 불안을 나타내는 표현. 때, 남에게 무심코 아픈 말을 내뱉고 후회할 때, 또한 이유 없는 공허함에 사로잡힐 때면 나는 그 나무를 보러 올라가곤 했다. 나무는 언제나 그 자리에 서 있었고 내게 시원한 그늘을 내주며 때로는 미소를 짓거나 무어라 말을 건네 오는 것 같았다. 네가 그 못을 빼 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계속 옆구리가 아팠을 거야. 혹은 내게 위로의 말을 전해 주기도 했다. 힘든 때일수록 한결같은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봐. 나는 그 나무 아래 앉아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사과나 김밥을 먹기도 했다. 여름 한철을 나는 주말마다 새로 사귄 친구를 만나러 가듯 설레는 마음을 안고 산으로 올라갔다. 우리의 옛 신화를 보면 ' 우주나무 우주나무: 우리 신화에서 지상과 천상을 이어 주는 나무. 민간 신앙에서 사람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글쓴이는 참나무를 자신의 우주나무로 삼는다. '라는 게 있다. 지상과 천상을 이어 주는 나무로 아직도 시골에 가면 커다란 느티나무에 오색 천이 감겨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네 민간 신앙으로 우주나무는 사람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테면 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참나무를 나의 우주나무로 삼게 된 셈이었다. 가을이 시작될 무렵 지방에 살고 계신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다는 연락을 받았다. 곧장 내려가 볼 수 없었던 나는 마음을 달래려 저녁 무렵 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무를 올려다보며 어머니의 건강을 빌었다. 모든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말을 이제 나는 믿는다. 또한 간절하게 원하면 누군가 도와준다는 말도 믿게 되었다. 내가 지방에 다녀오고 나서 얼마 후에 어머니는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 주말에도 나는 산에 다녀왔다. 눈이 내린 날이었다. 불과 일주일 만에 약수터의 참나무는 제 스스로 모든 잎을 떨군 채 찬바람 속에 서 있었다. 그리고 침묵의 시간으로 돌아간 듯 더 이상 말이 없었다. 나는 내가 못을 빼냈던 자리를 찾아보았다. 상처는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않은 상태였다. 그 헐벗은 나무를 보며 나는 생각했다. 그동안 나는 사소한 일에도 얼마나 자주 마음이 흔들렸던가. 또 어쩌다 상처를 받게 되면 얼마나 많은 원망의 시간을 보냈던가. 그리고 나는 길을 잃은 사람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변함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던 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말없이 기다림을 실천한 적이 있었던가. 이제부터는 한 그루 나무처럼 살고 싶다. 자기 자리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계절이 가져오는 변화를 조용히 받아들이며 가끔은 누군가 찾아와 기대고 쉴 수 있는 사람이면 싶다. 겉모습은 겨울이 변하더라도 속마음은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한 그루 나무처럼 말이다. 배경지식 ▼ (가) 작품 해제 — 남도기행(임철우) 이 작품은 서울 낚시꾼이 남도 출신의 김선두와 함께 배를 타고 남녘 바다를 떠도는 과정에서 바다 오염의 실상을 인식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환경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기하며 이기적 목적을 위해 자연에 폭력을 가하는 인간의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김선두가 사용하는 전라도 방언은 현장감과 현실감을 부여하며, 두 인물의 대화를 통해 바다 오염의 다양한 원인과 심각성이 드러난다. (가) 작가 정보 — 임철우(1954~) 전남 완도 출생. 1981년 「개도둑」으로 등단했다.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연작소설 『봄날』(1997)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역사와 인간의 상처에 천착하면서도 생태 환경 문제를 문학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치밀한 묘사와 토속적 방언 활용이 특징이다. (나) 작품 해제 — 한 그루 나무처럼(법정) 이 글은 약수터에서 발견한 참나무 한 그루와의 인연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보여 주는 수필이다. 글쓴이는 참나무에 박힌 녹슨 대못을 빼낸 것을 계기로 참나무와 인연을 맺고 교감을 나누게 된다. 변치 않는 모습으로 한결같이 서 있는 참나무를 보며 자신의 삶을 반성함과 동시에, 자신도 한 그루 나무처럼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나) 작가 정보 — 법정(1932~2010) 본명 박재철. 전남 해남 출생. 1956년 출가하여 승려이자 수필가로 활동했다. 『무소유』(1976)로 널리 알려졌으며, 소유와 집착에서 벗어난 간결한 삶을 철학으로 삼았다. 자연과 교감하는 섬세한 감수성과 삶의 성찰적 태도가 글 전반에 배어 있다. ✎ 구조 분석 (가) 남도 71행 분석 주제 바다 오염의 실상과 인간 이기심에 대한 비판 핵심 소재 기름: 비중이 가벼워 수면 위로 퍼지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 인간의 이기심과 부주의를 상징. 양식장: 김선두가 꼽는 바다 오염의 주된 원인. 인간의 이익 추구가 초래한 생태 파괴의 상징. 종이때기: 갈등의 표면적 계기. 서울 낚시꾼과 김선두 사이의 인식 차이를 드러냄. 서울 낚시꾼: 도덕적 환경의식을 가졌으나 바다 오염의 실상을 제대로 모르는 인물. 김선두: 오염의 현장을 잘 아는 남도 토박이. 토속 방언을 통해 현실감을 부여. 구성 발단: 새벽 바다를 배경으로 기름 유출 사고 이야기 — 서울 낚시꾼의 노여움 전개: 김선두가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장면 — 서울 낚시꾼의 힐책 갈등: '종이때기' 논쟁 — 두 인물의 인식 차이 부각 절정: 김선두가 바다 오염의 실상(양식장)을 구체적으로 설명 서술 방식 토속적 방언 사용: 김선두의 전라도 방언이 현장감과 현실감을 부여 구체적 사실 제시: 기름 유출, 양식장 오니 등 실증적 근거로 오염 원인 설명 인물 행동 관찰: 서술자가 서울 낚시꾼의 심리를 관찰·묘사하며 독자의 공감 유도 대화 중심 서사: 두 인물의 대화로 사건 정보와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 (나) 한 그루 나무처럼 분석 주제 참나무와의 교감을 통해 한결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 핵심 소재 참나무: 글쓴이의 성찰과 교감의 대상. 우주나무로 의미화됨. 녹슨 대못: 글쓴이와 참나무의 인연을 시작하게 한 계기. 우주나무: 지상과 천상을 잇는 나무. 글쓴이는 참나무를 자신의 우주나무로 삼음. 겨울 참나무: 잎을 다 떨구고 찬바람에 서 있는 모습 → 글쓴이에게 성찰과 반성의 계기. 구성 발단: 약수터에서 녹슨 대못 박힌 참나무 발견 전개: 장도리로 못을 빼낸 후 참나무와 인연 시작. 봄·여름 교감 심화: 참나무를 우주나무로 삼음. 어머니 건강을 빎 성찰: 겨울 참나무를 보며 자신의 흔들렸던 삶을 반성하고 다짐 표현 1인칭 서술: 글쓴이의 경험과 내면이 직접 드러남 의인화: 참나무가 미소 짓고 말을 건네는 것으로 표현 — 교감의 생생함 부각 계절적 배경: 봄(연둣빛 잎) → 가을(어머니 기도) → 겨울(성찰)로 심화되는 구조 설의법: '흔들렸던가', '원망의 시간을 보냈던가', '기다림을 실천한 적이 있었던가' — 자기반성 강조 (가)와 (나) 비교 (가) 남도 71행 (나) 한 그루 나무처럼 갈래 현대소설 현대 수필 중심 소재 바다, 기름, 양식장 참나무, 녹슨 대못 자연의 역할 인간의 이기심에 파괴되는 대상 글쓴이에게 위로와 성찰을 주는 존재 인간-자연 관계 착취·파괴의 관계 교감·상호영향의 유기적 관계 시점/서술 3인칭 관찰자 시점, 방언 대화 1인칭 주인공 시점, 성찰적 서술 인식 전환 계기 김선두의 설명 → 낚시꾼이 실상 인식 겨울 참나무 → 글쓴이의 자기 반성 공통점 자연을 매개로 인간 삶의 태도를 성찰하도록 유도. 구체적 사물/경험을 바탕으로 주제 의식을 드러냄. 수능 출제 시선 분석 시점 비교 (가)는 3인칭 관찰자적 시점에서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서술자가 묘사하며, 특히 서울 낚시꾼의 심리를 내면에서 드러낸다. (나)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글쓴이 자신의 경험과 내면을 직접 토로한다. 수능에서 두 작품의 시점 차이를 묻거나, (나)가 '관찰자 시점'이라고 잘못 서술하는 선지를 함정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 인식 (가)의 자연(바다)은 인간에게 착취·오염당하는 대상이다. (나)의 자연(참나무)은 글쓴이와 영혼을 교감하고 삶의 지혜를 전하는 유기적 존재다. 두 작품 모두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루되 방향이 정반대이므로, 비교 문제에서 두 작품의 자연 인식 차이를 정확히 구분 해야 한다. 성찰과 인식 (가)의 서울 낚시꾼은 김선두를 통해 바다 오염의 실상을 인식하며 답답함·노여움을 느낀다. (나)의 글쓴이는 참나무를 보며 사소한 일에 흔들리고 원망하던 자신을 반성한다. 두 인물 모두 외부 대상을 통해 내면을 성찰하게 되는 공통 구조 를 갖는다. 주요 용어 사전 연작(連作) 같은 땅(또는 양식장)에 같은 작물(해산물)을 해마다 계속 재배하는 일. 소설에서 바다 오염의 구조적 원인으로 제시된다. 오니(汚泥) 오염된 진흙. 양식장 바닥에 쌓여 바다를 도시 하수도보다 더 심하게 오염시키는 원인으로 등장한다. 우주나무 우리 신화에서 지상과 천상을 이어 주는 나무. 민간 신앙에서 사람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매개체. 글쓴이는 평범한 참나무를 우주나무로 삼아 어머니의 건강을 빈다. 힐책(詰責) 잘못된 점을 따져 나무람. 서울 낚시꾼이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김선두를 나무라는 행위를 가리킨다. 문제풀기 맞힌 문제 0 / 20 1. 기본(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김선두'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질책한다. O X 2. 기본(가)에서 '김선두'는 자신이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가 바다 오염의 주된 원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O X 3. 기본(나)의 글쓴이는 참나무에 박힌 녹슨 대못을 빼낸 사건을 계기로 참나무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O X 4. 기본(가)는 토속적인 방언을 사용하여 인물의 발화에 현장감과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O X 5. 기본(나)에서 글쓴이는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신의 마음이 참나무를 통해 하늘에 전달될 것이라고 믿었다. O X 6. 기본(가)의 '기름'과 '양식장'은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소재로 작용한다. O X 7. 기본(나)에서 글쓴이는 잎을 모두 떨군 겨울 참나무의 모습을 보며 시련 앞에 무너지는 나약한 삶의 태도를 배운다. O X 8. 심화(가)에서 '서울 낚시꾼'이 파악하고 있는 연안 바다 오염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도시에서 흘러드는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이다. O X 9. 심화(나)의 글쓴이는 참나무가 외부의 변화를 완강히 거부하고 자신만의 고립된 영역을 지키는 점을 본받고자 다짐한다. O X 10. 심화(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일상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김선두'를 통해 알게 된 바다 오염의 실상에 대해 답답함과 노여움을 느낀다. O X 11. 심화(나)에서 글쓴이는 평범한 참나무를 자신의 '우주나무'로 명명함으로써, 자연물을 인간의 염원을 매개하는 상징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O X 12. 심화(가)는 서술자가 전지적 위치에서 인물의 심리를 직접 논평하며, (나)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O X 13. 심화(가)의 '김선두'와 (나)의 '참나무'는 모두 주인공(나 또는 서울 낚시꾼)에게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게 하거나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계기를 제공한다. O X 14. 심화(나)의 글쓴이는 참나무와의 교감을 통해 모든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이는 인간과 자연을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적 관계로 보는 태도를 드러낸다. O X 15. 함정(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낚시를 중단하고 '김선두'와 함께 연안의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직접 동참한다. O X 16. 함정(나)에서 글쓴이는 약수터 옆 참나무에 박힌 녹슨 대못을 발견한 즉시 맨손으로 뽑아내어 나무와의 인연을 시작한다. O X 17. 함정(가)의 '김선두'는 서울 낚시꾼에게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숨기려다 들키자 당돌하고 거친 어투로 화제를 전환하려 한다. O X 18. 함정(나)의 글쓴이는 겨울 참나무를 보며 상처받고 원망하던 과거를 버리고, 타인의 간섭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차갑고 냉정한 태도를 지니기로 결심한다. O X 19. 함정(가)와 (나)는 모두 공간의 이동에 따라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화자의 내적 갈등을 중심축으로 하여 서사를 전개하고 있다. O X 20. 함정(가)에서 '종이때기'는 김선두와 서울 낚시꾼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표면적 원인이며, 이후 김선두가 낚시꾼의 힐책을 수용하여 자신의 행동을 반성함으로써 갈등이 해소된다. O X ★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인물 간 갈등과 인식의 전환 (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김선두를 힐책하지만 오히려 김선두의 설명을 통해 자신이 바다 오염의 실상을 몰랐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수능에서는 인물의 태도 변화와 인식 전환의 계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Point 2. 소재의 상징적 의미 — 기름과 양식장 '기름'과 '양식장'은 단순한 환경 소재가 아니라 인간 이기심의 상징입니다. 기름은 타인(외국 화물선)의 부주의를, 양식장은 어민 자신(김선두)의 이익 추구가 빚은 자기 모순적 오염을 나타냅니다. 두 소재의 공통점과 차이를 비교 문제로 출제할 수 있습니다. Point 3. (나)의 서사 구조 — 경험 → 교감 → 깨달음 수필 (나)는 '경험(대못 발견·제거) → 교감(계절별 방문, 어머니 기원) → 깨달음(겨울 참나무 성찰) → 다짐'의 4단계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각 단계에서 글쓴이의 내면 변화와 참나무의 역할을 연결하는 서술형 문제로 자주 출제됩니다. Point 4. 자연에 대한 상반된 시선 비교 (가)의 자연(바다)은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파괴되는 수동적 대상이고, (나)의 자연(참나무)은 인간에게 위로·성찰을 주는 능동적 존재입니다. 갈래복합 문제에서 두 작품의 자연 인식 차이를 비교하는 문제가 핵심 출제 포인트입니다. 유사 작품 연계 📖 이태준, 「수목」 (수필) 나무를 소재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성찰. 나무의 무욕적 삶에서 인간이 본받아야 할 태도를 발견하는 구조가 (나)와 유사. 📖 이양하, 「나무의 위의」 (수필) 나무의 미덕(너그럽고 거룩한 품성)을 인간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 (나)의 글쓴이가 참나무에서 한결같음을 배우는 것과 동일한 성찰 구조. 📖 생태 소설의 특성 (가)는 생태 소설의 하위 범주에 해당. 자연을 이용 자원이 아닌 유기체적 공동체로 인식하는 생태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현실의 환경 파괴를 비판적으로 형상화한다.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기본(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바다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김선두'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질책한다.

    정답: O — "김선두의 행동을 못마땅히 여기던 서울 낚시꾼은 ~ 점잖게 한마디했다"에서 보듯, 낚시꾼은 바다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김선두의 무책임한 행동에 반감을 느끼고 이를 직접 질책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여보 김선두, ~ 당신이 먼저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야 되겠소?"라는 힐책에서 그의 불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2. Q2. 기본(가)에서 '김선두'는 자신이 바다에 버리는 쓰레기가 바다 오염의 주된 원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정답: X — "나가 종이때기 바다에 베리는 게 사장님 생각에는 바다 오염시키는 것멘키로 보입디요?"라는 대화에서 알 수 있듯, 김선두는 자신이 버리는 쓰레기가 오염의 주원인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가 버린 이따구 종이때기가 바다를 오염시킨다고라?"라며 자신의 쓰레기 투기를 바다 오염의 원인으로 결코 인정하지 않습니다.

  3. Q3. 기본(나)의 글쓴이는 참나무에 박힌 녹슨 대못을 빼낸 사건을 계기로 참나무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정답: O — "녹슨 못을 빼내고 나니 마음이 그렇게 후련할 수가 없었다. 그 나무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다"라는 구절처럼, 대못을 장도리로 빼낸 행동은 참나무와 깊이 교감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대 선택 시: "하필이면 나무에 박혀 있는 녹슨 대못이 먼저 눈에 보였다"며 이후 "장도리를 챙겨 넣고 약수터로 올라갔다"고 나옵니다.

  4. Q4. 기본(가)는 토속적인 방언을 사용하여 인물의 발화에 현장감과 현실감을 부여하고 있다.

    정답: O — "아따 그란디 야기 들어 본께 저쪽 갯가서 어장 허는 어민들 참말로 억울하고" 등 전라도 방언을 생생하게 사용하여 인물들의 발화에 구체적인 현실감과 남도라는 배경적 현장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맵이 무슨 뱀이다요!", "오염시키는 것멘키로 보입디요?" 같은 전라도 방언은 구체적 사실에 근거하여 짙은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5. Q5. 기본(나)에서 글쓴이는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하는 자신의 마음이 참나무를 통해 하늘에 전달될 것이라고 믿었다.

    정답: O — "우주나무는 사람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나무를 올려다보며 어머니의 건강을 빌었다"에서 보듯, 글쓴이는 참나무를 우주나무로 삼아 자신의 간절한 기원이 닿기를 바랐습니다.

    반대 선택 시: "어머니가 건강을 회복하게 되자, 자신의 염원이 참나무를 통해 하늘에 전달되었다는 믿음으로" 이를 재차 확인하게 됩니다.

  6. Q6. 기본(가)의 '기름'과 '양식장'은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소재로 작용한다.

    정답: O — "'기름'과 '양식장'은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 주는 한편"이라는 해설처럼, 부주의나 고의로 버린 기름과 무분별한 양식장 설치는 바다를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이기적 행위입니다.

    반대 선택 시: "비중이 가벼워 바닷물과 잘 섞이지 않는 기름", "양식장 바닥에 오니가 쌓여" 등 생태계를 파괴하는 핵심 소재로 쓰입니다.

  7. Q7. 기본(나)에서 글쓴이는 잎을 모두 떨군 겨울 참나무의 모습을 보며 시련 앞에 무너지는 나약한 삶의 태도를 배운다.

    정답: X — "모든 잎을 떨군 채 찬바람 속에 무연히 서 있었다"는 참나무를 보며, 글쓴이는 "사소한 일에도 얼마나 자주 마음이 흔들렸던가"라며 나약했던 자신의 모습을 오히려 반성하고 굳건한 한결같음을 배웁니다.

    반대 선택 시: "변함없는 모습의 참나무를 보며 자신을 성찰함", "한결같은 마음으로 변치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굳게 다짐합니다.

  8. Q8. 심화(가)에서 '서울 낚시꾼'이 파악하고 있는 연안 바다 오염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도시에서 흘러드는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이다.

    정답: X —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 등이 ~ 주원인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며 일반적 인식을 언급하지만, 김선두가 꼽은 진정한 오염 원인은 "빈틈없이 설치된 여러 종류의 양식장 시설물들"임이 밝혀집니다.

    반대 선택 시: "그가 오염의 원인으로 첫손에 꼽는 것은 연근해에 빈틈없이 설치된 여러 종류의 양식장 시설물들이다"라고 명확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9. Q9. 심화(나)의 글쓴이는 참나무가 외부의 변화를 완강히 거부하고 자신만의 고립된 영역을 지키는 점을 본받고자 다짐한다.

    정답: X — "자기 자리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세월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조용히 받아들이며 가끔은 누군가 찾아와 기대고 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변화를 수용하고 타인을 품는 따뜻한 태도를 지향합니다.

    반대 선택 시: "세월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조용히 받아들이며 가끔은 누군가 찾아와 기대고 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싶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10. Q10. 심화(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일상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김선두'를 통해 알게 된 바다 오염의 실상에 대해 답답함과 노여움을 느낀다.

    정답: O — "바다에 지름 쏟아붓는 작것들은 잡어다가 총살을 시켜 뿌러야쓰요!"라는 말에 노여움을 느끼고, 이후 김선두가 들려준 바다 오염의 실태에 대해 "복장 터지는 기막힌 것들이었다"며 몹시 답답해합니다.

    반대 선택 시: "서울 낚시꾼은 노여움으로 두 눈을 질끈 감는다", "그의 표현대로 복장 터지는 기막힌 것들이었다"에서 감정이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11. Q11. 심화(나)에서 글쓴이는 평범한 참나무를 자신의 '우주나무'로 명명함으로써, 자연물을 인간의 염원을 매개하는 상징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정답: O — "우주나무는 사람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참나무를 나의 우주나무로 삼게 된 셈이었다"라는 구절에서 자연물을 인간의 기원을 매개하는 상징으로 여깁니다.

    반대 선택 시: "우주나무는 사람의 염원을 하늘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참나무와 글쓴이의 깊은 상호 관계성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2. Q12. 심화(가)는 서술자가 전지적 위치에서 인물의 심리를 직접 논평하며, (나)는 관찰자의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대상을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3인칭 서술자이지만 '서울 낚시꾼'의 시각에서 사건을 서술하고 있으며, (나)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인 '나'가 등장해 "한 그루 나무처럼 살고 싶다"며 주관적인 내면의 깊은 깨달음을 고백합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나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참나무를 나의 우주나무로 삼게 된 셈이었다"처럼 글쓴이 '나'의 주관적 내면 심리가 두드러집니다.

  13. Q13. 심화(가)의 '김선두'와 (나)의 '참나무'는 모두 주인공(나 또는 서울 낚시꾼)에게 기존의 인식을 전환하게 하거나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도록 이끄는 계기를 제공한다.

    정답: O — (가)의 김선두는 낚시꾼이 오염의 진짜 원인인 '양식장'의 실태를 알게 하고, (나)의 참나무는 "사소한 일에도 얼마나 자주 마음이 흔들렸던가"라며 글쓴이가 나약했던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김선두가 들려준 이야기는 "과연 그의 표현대로 복장 터지는 기막힌 것들이었다"라며 낚시꾼의 기존 인식을 크게 확장합니다.

  14. Q14. 심화(나)의 글쓴이는 참나무와의 교감을 통해 모든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이는 인간과 자연을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유기적 관계로 보는 태도를 드러낸다.

    정답: O — "모든 사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말을 이제 나는 믿는다"라는 구절과 "참나무와 글쓴이의 교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은 상호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라는 해설에서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인간과 자연은 서로 영향을 미치는 공동체이자 상호 관계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구절에서 세계관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15. Q15. 함정(가)에서 '서울 낚시꾼'은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낚시를 중단하고 '김선두'와 함께 연안의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 직접 동참한다.

    정답: X — "서울 낚시꾼은 낚시가 시작된 그날 아침부터 김선두의 행동 중의 한 가지가 몹시 눈에 거슬렸다"며 쓰레기 투기를 질책했을 뿐, 낚시를 중단하거나 쓰레기 수거 활동에 직접 동참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당신이 먼저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야 되겠소?"라고 힐책하는 장면만 묘사될 뿐, 쓰레기 수거에 직접 나선다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16. Q16. 함정(나)에서 글쓴이는 약수터 옆 참나무에 박힌 녹슨 대못을 발견한 즉시 맨손으로 뽑아내어 나무와의 인연을 시작한다.

    정답: X — "손으로는 빼낼 제간이 없어 그대로 내려왔는데", "그다음 주말에 나는 배낭에 장도리를 챙겨 넣고 약수터로 올라갔다"는 구절에서 보듯, 발견 즉시 맨손으로 뽑은 것이 아니라 다음 주에 도구를 가져와 뺐습니다.

    반대 선택 시: "손으로는 빼낼 제간이 없어 그대로 내려왔는데 ~ 그다음 주말에 나는 배낭에 장도리를 챙겨 넣고" 못을 시원하게 빼냈다고 나옵니다.

  17. Q17. 함정(가)의 '김선두'는 서울 낚시꾼에게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숨기려다 들키자 당돌하고 거친 어투로 화제를 전환하려 한다.

    정답: X — "김선두의 어투가 뜻밖으로 거칠고 맹랑해서 ~ 그가 오염의 원인으로 첫손에 꼽는 것은 연근해에 빈틈없이 설치된 여러 종류의 양식장"이라며, 바다 오염의 실태를 숨기기는커녕 오히려 매우 구체적으로 폭로합니다.

    반대 선택 시: "김선두는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바다 오염의 다양한 실태와 오염의 여러 원인들을 구체적인 사례별로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18. Q18. 함정(나)의 글쓴이는 겨울 참나무를 보며 상처받고 원망하던 과거를 버리고, 타인의 간섭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차갑고 냉정한 태도를 지니기로 결심한다.

    정답: X — "자기 자리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세월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조용히 받아들이며 가끔은 누군가 찾아와 기대고 쉴 수 있는 사람"이라며, 냉정한 태도가 아닌 타인을 넉넉히 품어주는 따뜻한 사람이 되려 다짐합니다.

    반대 선택 시: "세월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조용히 받아들이며 가끔은 누군가 찾아와 기대고 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싶다"고 다정하게 소망합니다.

  19. Q19. 함정(가)와 (나)는 모두 공간의 이동에 따라 점층적으로 고조되는 화자의 내적 갈등을 중심축으로 하여 서사를 전개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여정이 있지만 화자의 내적 갈등보다는 환경 오염의 실상 폭로가 중심이며, (나)는 약수터라는 공간에서 참나무와의 깊은 교감과 자아 성찰이 중심축이므로 내적 갈등 고조와는 멉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참나무와의 인연을 통해 "변함없는 모습의 참나무를 보며 자신을 성찰함"에 집중할 뿐, 내적 갈등의 점층적 고조가 아닙니다.

  20. Q20. 함정(가)에서 '종이때기'는 김선두와 서울 낚시꾼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표면적 원인이며, 이후 김선두가 낚시꾼의 힐책을 수용하여 자신의 행동을 반성함으로써 갈등이 해소된다.

    정답: X — "종이때기"로 인해 두 사람 간의 갈등이 유발된 것은 맞으나, "서울 낚시꾼의 힐책에도 불구하고 김선두는 들은 체 만 체 다시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렸다"에서 보듯 김선두는 자신의 행동을 전혀 반성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서울 낚시꾼의 힐책에도 불구하고 김선두는 들은 체 만 체 다시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렸다"라며 힐책을 순순히 수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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