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현대시(자유시)
생명력의 상실과 회복에 대한 소망
p.293~298
갈래복합
멸치(김기택) / 버팀목에 대하여(복효근) / 뿌리가 꽃이다(정호승)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가)의 화자는 식탁에 오른 멸치를 보며 멸치가 과거 바다에서 지녔던 생명력과 역동성을 떠올리고 있다.
정답: O — (가)는 '바다에서 생명력을 지니고 살아가던 멸치의 모습'을 통해 식탁에 오른 멸치에서 과거 바다에서 유유히 흘러 다니며 지녔던 생명력과 역동성을 떠올리며 생명력 회복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유유히 흘러 다니던 무수한 갈래의 길이었다'와 같은 구절을 통해 과거의 역동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Q2. (나)의 화자는 태풍에 쓰러진 나무가 삭아 없어진 버팀목에 기대어 튼튼하게 서 있는 모습을 통해 이타적인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
정답: O — (나)에서 화자는 '사라진 것이 나무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하며, 쓰러진 나무가 버팀목에 의지해 회생하는 모습을 통해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는 이타적인 삶의 가치를 깨닫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버팀목은 이윽고 삭아 없어지고'와 같이 사라져서 보이지 않는 버팀목이 나무를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Q3. (다)의 글쓴이는 방치해 두었던 수선화 화분에서 싹이 트고 꽃이 핀 경험을 바탕으로 본질의 중요성에 대한 깨달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답: O — (다)의 글쓴이는 '구근이 자신의 본분과 본질을 결코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내버려 둔 수선화에서 꽃이 핀 경험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구근을 옮겨 심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뒀음에도 불구하고 수선화는 피어올랐다'를 통해 본질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Q4. (가)에서 '두껍고 뻣뻣한 공기'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상징하는 시어로, 멸치가 지닌 원초적 생명력을 부각한다.
정답: X — (가)의 '두껍고 뻣뻣한 공기'는 생명을 빼앗는 것, 또는 인위적인 것을 의미하며,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인 '바닷속', '파도와 해일' 등의 자연적인 시어와 대립하여 멸치의 생명력을 억압합니다.
반대 선택 시: '두껍고 뻣뻣한 공기'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아니라 인위적 공간의 속성을 환기하는 시어입니다.
Q5. (나)에서 '큰바람'은 쓰러진 나무에 다시 생명력을 부여하여 나무를 쓰러지기 전보다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긍정적인 매개체이다.
정답: X — (나)에서 '큰바람'은 나무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긍정적 매개체가 아니라 나무에 가해지는 시련과 역경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나무를 튼튼하게 버티게 하는 것은 삭아 없어진 '사라진 것(버팀목)'입니다.
반대 선택 시: '큰바람이 불어와도 나무는 눕지 않습니다'에서 '큰바람'은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시련입니다.
Q6. (다)의 글쓴이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학문적 업적을 성취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가 주막 주모의 직접적인 학문적 지도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정답: X — (다)에서 주모는 '끼니때가 되면 식사를 함으로써 배고프지 않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본질'을 외면하지 않고 국과 밥을 챙겨주었으며, 이 본질적 도움이 다산의 실천적 삶과 학문적 성취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주모만은 귀양 간 다산 선생께 국과 밥을 꼭 챙겨 드리며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다'라며 삶의 본질적 도움을 강조합니다.
Q7. (가)와 (나)는 모두 대상이 되는 특정 사물이나 자연물을 관찰하고 이로부터 화자의 깨달음이나 성찰을 이끌어내고 있다.
정답: O — (가)는 식탁의 '멸치'를 관찰하며 생명력 회복에 대한 소망을, (나)는 쓰러진 '나무'와 '버팀목'을 관찰하며 이타적인 삶의 가치를 성찰하고 있으므로, 두 작품 모두 자연물에서 깨달음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멸치', (나)의 '버팀목' 등 대상을 관찰하여 삶에 대한 성찰과 깨달음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Q8. (가)는 '바닷속'에서 '길거리', '건어물집', '접시'로 이어지는 공간의 이동과 대상이 변모해가는 시간의 경과를 함께 드러내고 있다.
정답: O — (가)는 '바닷속'에서 '길거리', '건어물집', '접시'로 멸치가 이동해 온 과정을 제시하고, '굳어지기 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경과를 드러내어 대상의 변모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바닷속' → '길거리' → '건어물집' → '접시'로 이어지는 공간 제시와 시간 경과에 따른 대상의 변모가 나타납니다.
Q9. (나)는 유추의 방식을 활용하여, 버팀목 덕분에 회생한 나무의 모습으로부터 아버지와 이웃들에 기대어 살아온 화자의 삶에 대한 깨달음을 도출하고 있다.
정답: O — (나)는 '죽은 나무'가 '산 나무'의 버팀목이 된 것처럼 '죽은 아버지'와 '사라진 이웃들'이 화자의 버팀목이 되었음을 깨닫는 유추의 방식을 통해 자신의 삶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깨달음을 도출합니다.
반대 선택 시: '만져 보면 죽은 아버지가 버팀목으로 만져지고' 등 쓰러진 나무와 화자 삶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유추를 활용합니다.
Q10. (다)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여, 외양에 해당하는 아름다움이 먼저 갖춰진 후에야 본질인 바탕이 의미를 지닌다는 작가의 인식을 뒷받침하고 있다.
정답: X — (다)는 '논어'의 '회사후소'를 인용하며 '본질적 갖춤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외양이 먼저가 아니라 본질이라는 뿌리가 먼저 이뤄져야 외양이라는 꽃이 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결국 본질이라는 뿌리 없이 외양이라는 꽃만 아름답게 피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라며 본질이 우선함을 강조합니다.
Q11. (가)에서 '파도를 만들고 해일을 부르고 고깃배를 부수고 그물을 찢었던 것이다'라는 점층적 표현은 현재 멸치가 지니고 있는 강력한 물리적 파괴력을 예찬하는 것이다.
정답: X — (가)의 점층적 표현은 멸치의 현재 물리적 파괴력이 아니라, 바다에서 지녔던 '과거의 생명력의 힘'을 부각하는 것입니다. 멸치의 긍정적 속성을 나타내며 상실된 생명력의 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화자의 태도입니다.
반대 선택 시: '파도를 만들고 해일을 부르고' 등은 멸치가 지녔던 과거의 긍정적 생명력을 부각하는 점층적 표현입니다.
Q12. (나)와 (다)는 모두 화자나 글쓴이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타인과 맹목적으로 비교하며 외양만 좇던 이기적인 태도를 공통적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답: X — 타인과 비교하며 외양을 좇던 태도를 반성하는 것은 (다)의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사는 탓이다'에만 해당합니다. (나)는 이웃들의 헌신에 빚진 삶을 성찰할 뿐, 맹목적인 비교나 외양 추구를 반성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의 화자는 타인과 맹목적으로 비교하는 삶의 태도를 반성하고 있지 않으며, 이는 (다)에만 해당하는 설명입니다.
Q13. (나)에서 '사라진 것이 나무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구절은 역설적 표현을 활용하여,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존재를 지탱하는 이타적 가치를 부각하고 있다.
정답: O — (나)의 '사라진 것이 나무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는 표면적으로 모순되나 진리를 담은 역설적 표현으로, 삭아 사라져 버린 버팀목 덕분에 나무가 더 튼튼하게 설 수 있다는 이타적인 헌신의 가치를 드러냅니다.
반대 선택 시: '사라진 것이 나무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는 역설적 표현을 통해 자신을 희생하는 버팀목의 이타적 가치를 드러냅니다.
Q14. (가)의 화자는 멸치의 몸통에 남은 '작은 무늬'를 고통스러운 몸부림의 흔적으로만 인식하며, 잃어버린 생명력의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체념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답: X — (가)의 화자는 멸치의 '작은 무늬' 안에서 '해일을 부르고 고깃배를 부술 만큼의 강력한 힘'을 읽어내며, 거대한 폭력에 굴복하지 않는 저항 의식과 생명력 복원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보여주므로 체념적 태도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지금도 멸치의 몸통을 뒤틀고 있는 이 작은 무늬가'를 통해 잃어버린 생명력을 복원하려는 간절한 염원을 보여 줍니다.
Q15. (가)와 (나)는 모두 대상이 처한 비극적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현실의 부조리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려는 화자의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멸치의 흔적에서 저항과 회복의 의지를 암시적으로 보여주며, (나)는 쓰러진 나무의 회생에서 이타적 삶의 가치를 성찰할 뿐 두 작품 모두 부조리에 맞서는 저항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출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언젠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기 위하여'라며 이타적 삶의 가치를 드러낼 뿐 부조리에 대한 저항과는 거리가 멉니다.
Q16. (나)는 독자에게 친근감을 주는 평어체 문장을 사용하여 쓰러진 나무의 변화 과정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영탄적 어조를 통해 생명 탄생의 경이로움을 강조한다.
정답: X — (나)는 '-습니다', '-ㅂ니다'와 같은 경어체의 문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평어체를 사용하여 객관적으로 전달하거나 영탄적 어조로 경이로움을 강조한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습니다', '-ㅂ니다' 등의 경어체를 반복 사용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므로 평어체 사용은 틀린 설명입니다.
Q17. (다)에서 주모가 다산에게 한 "종자를 땅에 뿌리는 일은 보잘것없지만 토양이 종자를 길러 내는 공적은 크다"라는 말은, 토양에 해당하는 아버지의 역할이 어머니의 역할보다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정답: X — (다)의 주모는 '풀과 나무에 비교하면 아버지는 종자요 어머니는 토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토양이 종자를 길러내는 공적이 크다는 것은 토양에 해당하는 어머니의 역할과 수고가 더 크고 중요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종자요 어머니는 토양이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토양은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를 비유한 표현이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Q18. (가)에서 '그물'과 '햇빛의 꼿꼿한 직선들'은 멸치의 생명력을 돋보이게 하는 자연적인 시어로, 멸치가 바다에서 지녔던 본래의 역동성을 회복시키는 매개체이다.
정답: X — (가)에서 '그물'과 '햇빛의 꼿꼿한 직선들'은 멸치의 생명력을 빼앗는 인위적인 것을 상징하는 시어입니다. 이는 멸치의 생명력을 파괴하는 존재로, 역동성을 회복시키는 매개체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그물'과 '햇빛의 꼿꼿한 직선들'은 '물결'이나 '바닷속'과 대비되어 멸치의 생명을 빼앗는 인위적인 속성을 띠는 시어입니다.
Q19. (다)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가 1층이고 서향이라 햇빛이 부족하다는 객관적 사실을 근거로, 수선화가 피어난 것이 주변의 헌신적인 환경 조성 덕분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답: X — (다)는 아파트의 환경이 햇빛이 부족해 화초가 잘 자라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임을 제시합니다. 수선화가 피어난 것은 주변의 헌신적인 환경 조성 덕분이 아니라 구근이 지닌 '본분과 본질을 결코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반대 선택 시: '구근이 자신의 본분과 본질을 결코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에서 보듯, 환경의 조성이 아니라 본질의 힘으로 꽃을 피운 것입니다.
Q20. (가)의 '파도와 해일'과 (나)의 '큰바람'은 모두 대상에게 시련을 가하는 가혹한 외부적 억압으로, 대상이 현실에 순응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정답: X — (가)의 '파도와 해일'은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이자 멸치의 생명력을 상징하므로 시련이 아닙니다. 반면 (나)의 '큰바람'은 나무에 가해지는 역경을 의미하므로 둘을 동일한 억압적 요인으로 묶을 수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파도와 해일'은 시련이 아니라 멸치가 지녔던 긍정적이고 원초적인 생명력을 부각하는 자연적인 시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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