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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매일 유형 노트 · 전체 목록

11/3 · D-16 · 독서 · 인문·고전시가

동양철학 개념어

개념어 옆에 학자 이름을 붙여 보면 뜻을 맞바꾼 선지가 보인다.

한눈에 보기

왜 중요한가

동양철학 지문은 격물·친민·도처럼 같은 말을 두 학자가 다르게 풀고, 선지는 그 뜻을 맞바꿔 낸다. 개념어 옆에 학자 이름을 적어 두면 바꿔치기 선지가 바로 보인다. 고전시가의 자연 속 삶도 수양·충의·생계 중 무엇과 이어지는지 확인한다.

기출은 이렇게 묻는다

  • 원리와 재료의 차이로 수양 방법이나 제도 개혁의 근거를 설명한다.

    분리 여부, 변화 여부, 현실에서의 구현을 각각 확인한다.

    기출 선지 2회

  • 같은 경전이나 용어에 붙인 학자별 해석을 새로운 진술에 적용한다.

    같은 글자를 채택해도 그 뜻까지 같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선지 2회

  • 다른 학자의 전제를 받아들이면 원래 주장을 어떻게 비판할지 추론한다.

    비판자의 기준으로 판단한다. 필자가 소개한 견해와 섞지 않는다.

    기출 선지 2회

  • 수양의 단계·완성된 경지와, 수양이 사회 질서로 이어지는 목표를 구별해 판단한다.

    도덕적 능력의 보유, 수양 과정, 완성된 경지를 구별한다.

    기출 선지 2회

  • 도덕적 판단 능력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사례 속 주장과 대응한다.

    마음 안의 근거와 외부에서 배우는 규범을 나눈다.

    기출 선지 1회

  • 개혁의 공통 목적과 대상 사회에 대한 평가 차이를 함께 비교한다.

    문물의 효용을 인정했다고 그 사회 전체를 이상화한 것은 아니다.

    기출 선지 2회

전형

  1. 이와 기(이기지묘·이통기국)

    성리학에서 이는 사물의 원리이며 기는 구체적인 존재와 변화를 이루는 요소다.

    판별 신호

    • 이통기국: 같은 이를 지닌 사물이 기의 국한으로 달라진다.
    • 이기지묘: 이와 기는 구별되나 현실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 기의 맑고 탁함으로 사람의 차이를 설명한다.
    • 장재·정이·주희가 이와 기의 근본 관계를 달리 본다.
    하는 일
    보편적 원리와 개별 현상의 차이를 설명한다.
    함정
    이와 기를 구별한다는 이유로 서로 떨어져 존재한다고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2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만물이 같은 이를 지니되 기로 달라진다는 견해와, 법제는 이를 드러내도록 다듬을 대상이라는 견해를 율곡 관점에서 가린다.

    연계 설명

  2. 본연지성과 기질지성

    성리학에서 본성을 순수한 이로 보면 본연지성, 기질과 함께 보면 기질지성이다.

    판별 신호

    • 사람의 본성은 선한데 악행이 생기는 까닭을 묻는다.
    • 기질을 고쳐 본래의 선함을 드러낸다고 한다.
    • 기질의 차이와 공통된 본성을 함께 제시한다.
    하는 일
    본성의 선함과 현실의 선악 차이를 함께 설명한다.
    함정
    기질지성 전체를 악으로 규정하거나 본성을 두 개의 실물로 나누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성인과 일반인이 같은 이를 지니므로 탁한 기질을 바로잡으면 선한 본성이 드러난다는 기질변화론을 확인한다.

    연계 설명

  3. 사단과 칠정

    사단은 인의예지의 단서인 네 마음이며 칠정은 기쁨·분노 등 일곱 감정이다.

    판별 신호

    • 남의 고통에 대한 연민과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을 든다.
    • 기쁨·분노·슬픔 등이 절도에 맞는지 따진다.
    • 사단은 이가, 칠정은 기가 발한다는 견해(이기호발)와 모두 기가 발하고 이가 탄다는 견해(기발이승)가 맞선다.
    하는 일
    도덕 감정과 일반 감정의 관계를 비교한다.
    함정
    칠정이 모두 악하거나 사단과 칠정이 늘 별개라는 선지를 경계한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맹자의 의와 도덕 실천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과 시비 판단 능력이 본래 마음에 갖춰졌다는 맹자의 도덕 내재주의에 맞는 진술을 고른다.

  4. 격물치지와 거경궁리

    주희의 격물치지는 이치를 탐구해 앎을 다하는 공부이며 거경궁리는 마음가짐과 탐구를 함께 중시한다.

    판별 신호

    • 책과 일상 사물에서 이치를 끝까지 찾는다.
    • 흩어진 마음을 거두는 일과 이치 탐구를 나란히 든다.
    • 개별 사물의 이치를 하나씩 쌓아 가면 전체 이치에 두루 통한다고 한다.
    하는 일
    마음의 수양과 앎의 확충을 함께 읽게 한다.
    함정
    주희의 격물을 자연과학 실험만으로 좁히거나 거경을 생각의 중단으로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거경·궁리·역행이 각각 마음가짐, 이치 탐구, 실천에서 맡는 역할을 구별한다.

  5. 존천리 거인욕

    성리학에서 도덕적 이치를 보존하고 그 이치를 가리는 사사로운 욕망을 다스리는 수양이다.

    판별 신호

    • 사욕 때문에 옳고 그름의 판단이 흐려진다고 한다.
    • 먹고사는 필요와 지나친 탐욕을 나누어 설명한다.
    • 성찰과 절제로 본래의 도리를 회복한다고 한다.
    하는 일
    욕망의 조절과 도덕적 실천의 관계를 설명한다.
    함정
    욕망을 경계한다는 말에서 기나 모든 생리적 욕구의 제거를 끌어내지 않는다.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6. 심즉리와 치양지

    왕수인은 마음이 곧 이치라 보고 타고난 도덕적 앎인 양지를 매사에 온전히 실현하려 한다.

    판별 신호

    • 이치를 마음 밖에서만 찾는 공부를 비판한다.
    • 누구나 옳고 그름을 알지만 사욕에 가릴 수 있다고 한다.
    • 일상에서 양지를 드러내도록 사욕을 바로잡는다.
    하는 일
    도덕 판단의 근거와 공부의 초점을 마음에서 찾는다.
    함정
    양지를 개인 취향으로 읽거나 마음을 중시하므로 행동은 불필요하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7. 지행합일

    왕수인에게 참된 앎과 실천은 따로 완성되는 두 일이 아니라 하나의 공부다.

    판별 신호

    • 효를 안다고 하면서 부모를 돌보지 않는 경우를 든다.
    • 실행하지 않은 지식을 온전한 앎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알고 나중에 실천한다는 공부 순서를 비판한다.
    하는 일
    도덕 지식의 성립을 실제 행동과 연결한다.
    함정
    아무 행동이나 하면 앎이 생긴다거나 공부 없이 행동만 하라는 주장으로 읽지 않는다.
  8. 인·의·예·지와 충서

    유가의 네 덕은 어짊·마땅함·예절·분별이며 충서는 정성을 다하고 자신에 미루어 남을 헤아리는 길이다.

    판별 신호

    • 부모를 향한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넓힌다.
    • 이익이 되는 일과 옳은 일을 나누어 판단한다.
    • 자신이 꺼리는 일을 타인에게 시키지 않는 사례를 든다.
    • 연민·수치심·양보·시비 판단을 네 덕과 대응한다.
    하는 일
    덕목과 그 덕목을 실천하는 방법을 구별한다.
    함정
    충을 임금에 대한 복종으로만 한정하거나 유가의 사랑에 관계의 차등이 없다고 읽지 않는다.
    기출 예 2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맹자의 의와 도덕 실천

      가족 안의 공경에서 사회적 규범으로 확장되는 의의 지위를 설명한다.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맹자의 의와 도덕 실천

      도덕적 역량의 근거를 마음 안에 두는 주장과 밖에 두는 주장을 가른다.

  9. 성선설과 성악설

    맹자는 본성이 선해 그 단서를 키운다고 보고, 순자는 본성의 욕망을 후천적 배움과 예로 교정한다고 본다.

    판별 신호

    • 이익을 계산하기 전에 남을 구하려는 마음을 든다.
    • 욕망을 내버려 두면 다툼이 생긴다고 한다.
    • 선한 단서를 키우는 공부와 후천적 교화를 대비한다.
    하는 일
    도덕의 근거와 수양의 필요성을 나누어 비교한다.
    함정
    성선설은 수양이 필요 없고 성악설은 인간을 바꿀 수 없다는 뜻으로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맹자의 의와 도덕 실천

      도덕적 역량의 근거를 마음 안에 두는 주장과 밖에 두는 주장을 가른다.

  10. 정명

    공자의 정명은 군주·신하·부모·자식 등이 자신의 이름에 맞는 역할과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판별 신호

    • 군주에게 군주다운 덕성과 행동을 요구한다.
    • 지위의 명칭과 실제 행실이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 지배층과 일반인 모두에게 도덕적 수양을 요구한다.
    하는 일
    역할에 따른 책임과 사회 질서의 근거를 설명한다.
    함정
    이름만 고치는 절차나 지배자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주장으로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3학년도 9월 모의평가 · 공자의 예와 정명

      예의 적용 범위와 신분 관계에 대한 평가를 나누어 판단한다.

    연계 설명

  11. 중용

    유가에서 중용은 지나침과 모자람을 피하고 상황에 맞는 마땅한 도리를 지속해 실천하는 태도다.

    판별 신호

    • 같은 대응도 때와 처지에 따라 옳음이 달라진다.
    • 감정을 없애기보다 알맞게 드러내도록 한다.
    • 극단을 피하면서도 지켜야 할 도리를 제시한다.
    하는 일
    고정된 행동과 상황에 맞는 판단을 구분한다.
    함정
    양쪽 주장의 중간값을 고르거나 선악을 절반씩 섞는 태도로 읽지 않는다.
  12. 수기치인

    유가에서 자신을 도덕적으로 닦는 수기와 가족·사회·나라를 바르게 이끄는 치인을 잇는 이념이다.

    판별 신호

    • 마음을 바로잡는 공부 뒤에 가족과 나라를 말한다.
    • 개인의 기질 변화와 사회 폐단의 개혁을 연결한다.
    • 서원·정사(精舍)를 짓고 학문하며 후학을 기르는 생활을 제시한다.
    하는 일
    개인 수양이 공동체 실천으로 이어지는 방향을 잡는다.
    함정
    수양과 정치를 서로 무관한 활동으로 나누거나 은거를 공적 책임의 포기로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자신을 닦는 일과 사회를 다스리는 일의 공통 목표를 구분해 읽는다.

  13. 실사구시와 이용후생

    실사구시는 사실을 근거로 이치를 구하는 방법이고 이용후생은 기술·제도로 생활을 편리하고 넉넉하게 하는 지향이다.

    판별 신호

    • 문헌이나 현장을 확인해 기존 설명을 고친다.
    • 수레·농구·유통의 개선으로 백성의 살림을 돕는다.
    • 외국 문물의 실제 효용과 자국의 사정을 비교한다.
    하는 일
    검증 방법과 민생 개선의 목적을 구별한다.
    함정
    실학자 모두가 같은 개혁안으로 전통과 도덕을 전면 부정했다고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21학년도 수능 · 북학파의 청 인식과 청의 현실

      박제가와 이덕무가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이유와 태도를 구별한다.

  14. 도와 무위자연

    노자에게 도는 만물의 근원이며 무위자연은 억지로 조작하지 않고 스스로 그러한 질서를 따르는 삶이다.

    판별 신호

    • 이름이나 형체로 다 담을 수 없는 근원을 말한다.
    • 군주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백성의 삶이 어긋난다고 한다.
    • 물의 부드러움이나 낮은 자리를 본보기로 든다.
    하는 일
    존재의 근원과 강제하지 않는 행위 방식을 연결한다.
    함정
    자연을 산과 들로만 읽거나 무위를 모든 행동과 통치의 포기로 바꾸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24학년도 수능 · 한비자와 유학자들의 노자 해석

      도가 고정된 모습 없이 변하면서도 영원하며 만물의 근원이자 개별 법칙을 포괄한다는 한비자의 노자 해석을 확인한다.

    연계 설명

    • 왕필과 곽상의 도가 해석독서 인문·예술

      왕필은 무위를 방임이 아니라 억지로 하지 않는 방식으로 풀어 도의 원리를 따른다.

  15. 소요유와 제물

    장자의 소요유는 속박 없는 자유이고 제물은 고정된 시비·우열을 넘어서는 관점이다. 심재·좌망은 이를 위한 비움의 공부다.

    판별 신호

    • 크고 작음이 존재 가치의 우열을 정하지 못한다고 한다.
    • 한쪽이 옳다 한 일을 다른 쪽은 그르다 한다.
    • 이익이나 평판에 매이지 않는 삶을 그린다.
    • 마음을 비우는 심재와 집착을 잊는 좌망을 든다.
    하는 일
    판단 기준의 상대성과 정신적 자유를 읽는다.
    함정
    차별을 넘는다는 말을 모든 사물의 성질이 똑같다거나 어떤 행동도 옳다는 뜻으로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장자의 물아일체와 자아

      욕망에 사로잡힌 망각과 편견을 비우는 망각을 대비한다.

    연계 설명

  16. 물아일체

    자기와 대상 사이의 대립을 벗어나 조화를 이루는 경지다. 장자의 사상과 자연을 노래한 시가에서 쓰인다.

    판별 신호

    • 나비가 된 꿈을 통해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묻는다.
    • 사물을 제 욕망에 맞춰 왜곡하는 태도를 비판한다.
    • 산수와 자신이 어울려 흥을 누리는 장면이 나타난다.
    하는 일
    대상에 대한 집착과 대상과의 조화를 가른다.
    함정
    어떤 일에 푹 빠진 상태를 모두 물아일체로 보거나 물리적 합체로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3 보기

    기출 예

    •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장자의 물아일체와 자아

      욕망에 사로잡힌 망각과 편견을 비우는 망각을 대비한다.

    연계 설명

    • 만흥 · 윤선도고전시가

      윤선도는 은거지에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연시조로 노래한다.

    • 면앙정가 · 송순고전시가

      면앙정에서 기러기와 교감하며 자연과 자아가 하나 되는 경지를 보인다.

    • 상춘곡 · 정극인고전시가

      봄 산림에서 풍월주인이 되어 자연과 자아가 하나 되는 흥을 노래한다.

  17. 연기·공·무아와 중도

    불교의 연기는 조건에 따른 생멸, 공·무아는 고정된 자성·자아의 부정이다. 중도는 유·무의 극단을 벗어나는 길이다.

    판별 신호

    • 원인과 조건이 모여 존재가 생겼다가 사라진다.
    • 같은 모습에 머무르지 않는 제행무상을 설명한다.
    • 자아 집착을 덜면 타인의 고통을 돌볼 수 있다고 한다.
    • 유·무의 극단을 피하면서 인과적 책임을 말한다.
    하는 일
    실체에 대한 집착을 비우는 논리와 윤리적 실천을 잇는다.
    함정
    공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허무로 읽거나 무아에서 인과의 소멸을 끌어내지 않는다.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18. 겸애

    묵자의 겸애는 나와 남, 내 집단과 남의 집단을 차별하지 않고 사랑하여 서로 이익을 나누자(교상리)는 주장이다.

    판별 신호

    • 남의 집과 나라를 해치는 까닭을 편애에서 찾는다.
    • 자기 가족 밖의 사람도 함께 보살피라고 한다.
    • 침략 전쟁의 피해와 공동의 이익을 따진다.
    하는 일
    사랑의 적용 범위와 사회적 결과를 함께 비교한다.
    함정
    겸애를 가족에서 넓혀 가는 유가의 차등적 사랑과 같은 것으로 읽지 않는다.
  19. 법·술·세

    한비자는 공개된 상벌 기준인 법, 신하를 다루는 술, 군주의 지위에서 나오는 권세를 통치 수단으로 삼는다.

    판별 신호

    • 공과 죄에 따라 상벌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 신하가 내세운 말과 실제 성과를 대조한다.
    • 군주의 개인적 덕성보다 직위의 힘을 강조한다.
    하는 일
    규범·관리 기법·권력 기반의 역할을 나눈다.
    함정
    법가의 법치를 권력자도 법에 구속되는 현대의 법치주의와 그대로 같게 보지 않는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24학년도 수능 · 한비자와 유학자들의 노자 해석

      법·술·세 전체가 아니라, 도를 시비 기준 삼아 입법 근거로 보고 없앨 수 없는 욕망을 법으로 제어하는 한비자의 법 관념을 확인한다.

  20. 안빈낙도와 안분지족

    안빈낙도는 가난해도 도를 즐기는 태도이고 안분지족은 자기 분수에 맞는 삶에 만족하는 태도다.

    판별 신호

    • 거친 음식과 작은 집을 말하면서 삶의 뜻을 지킨다.
    • 부귀를 좇는 삶보다 소박한 현재를 택한다.
    • 부귀공명을 헛된 것으로 여기고 지금 처지의 즐거움을 말한다.
    하는 일
    물질적 조건과 삶을 평가하는 기준을 나눈다.
    함정
    가난한 생활만으로 안빈낙도라 하거나 가난의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읽지 않는다.
    연계 설명 3 보기

    연계 설명

    • 만흥 · 윤선도고전시가

      띠집과 소박한 삶에 만족하고 분수를 지키며 부귀를 거부하는 태도를 보인다.

    • 상춘곡 · 정극인고전시가

      공명·부귀를 멀리하고 가난한 처지를 받아들이며 흥취를 누리는 안빈낙도다.

    • 목동가 · 임유후고전시가

      목동은 세 종류의 소에 견주어 자기 분수를 지키는 삶을 바람직하다고 답한다.

  21. 천인합일

    유가의 천인합일은 하늘의 질서와 인간의 본성이 통하며 도덕적 실천으로 그 질서를 실현한다는 관점이다.

    판별 신호

    • 장재가 만물을 낳고 기르는 화육과 인간의 인을 잇는다.
    • 사람의 본성을 하늘이 부여한 도리로 설명한다.
    • 개인의 도덕적 완성과 천도의 실현을 연결한다.
    하는 일
    우주론이 인간의 본성과 수양을 뒷받침하는 방식을 잡는다.
    함정
    하늘을 날씨로만 해석하거나 모든 동양 사상이 인간과 자연의 구별을 없앤다고 읽지 않는다.
    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수기치인으로 천도와 합일한 이를 성인으로 보고, 수양론과 경세론이 모두 천도 실현을 목적으로 함을 묻는다.

    연계 설명

  22. 무와 유·독화

    왕필은 무를 통해 유의 성립 근거를 설명하며 곽상은 만물이 외적 창조자 없이 스스로 생성·변화한다고 본다.

    판별 신호

    • 왕필이 형체 없는 근원과 드러난 사물을 구분한다.
    • 곽상이 무에서 유가 만들어진다는 설명을 비판한다.
    • 각 존재가 자기 본성에 맞게 저절로 변화한다고 한다.
    하는 일
    같은 도가 전통 안에서 존재의 성립 근거를 비교한다.
    함정
    곽상의 독화를 현실의 모든 상호 관계 부정으로 읽거나 왕필의 무를 물건처럼 여기지 않는다.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왕필과 곽상의 도가 해석독서 인문·예술

      왕필은 유가 무에서 비롯된다 하고, 곽상은 만물이 스스로 변한다는 독화론을 세운다.

비전형

  • 변주

    격물의 뜻이 학자에 따라 달라짐

    격물치지와 거경궁리, 심즉리와 치양지에서 벗어남

    주희는 사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데, 왕수인은 뜻이 향하는 일을 바르게 하는 데 격물의 초점을 둔다.

    왜 나오나
    같은 경전 용어라도 공부의 대상과 방향이 바뀌기 때문이다.
    함정
    두 학자가 격물을 말하므로 마음 밖의 이치를 모으는 같은 공부를 한다는 선지가 틀린다.
  • 변주

    예의 기원은 반대여도 수양은 모두 필요함

    성선설과 성악설, 인·의·예·지와 충서에서 벗어남

    맹자는 예를 사양지심에서 자라는 내면의 덕으로, 순자는 성인이 욕망의 다툼을 막으려 인위로 만든 규범으로 본다(화성기위). 근거는 반대지만 후천적 노력은 양쪽에 필요하다.

    왜 나오나
    본성의 설명과 교육의 필요성을 독립해서 묻기 때문이다.
    함정
    예를 중시하니 맹자도 예를 외부에서 만든 규범으로 보았다거나 순자는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선지가 틀린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5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맹자의 의와 도덕 실천

      도덕 근거가 마음 안에 있다는 견해에 맞는 진술을 고르고, 성인이 만든 외부 규범에서 찾는 진술을 가려낸다.

  • 변주

    노자의 통치론과 장자의 자유가 갈림

    도와 무위자연, 소요유와 제물에서 벗어남

    노자가 억지 통치의 폐해를 다루는 대목과 장자가 시비·평판의 속박을 벗어나는 대목은 강조점이 다르다.

    왜 나오나
    같은 무위·자연의 말에 학자별 논점이 다르게 결합되기 때문이다.
    함정
    둘 다 도가이므로 모든 제도 폐지나 정치 참여 거부를 똑같이 주장한다는 선지가 틀린다.
  • 변주

    이의 우선성과 현실의 분리 여부가 다름

    이와 기(이기지묘·이통기국), 본연지성과 기질지성에서 벗어남

    장재는 이를 기 안의 질서로 보고 정이·주희는 이의 근본성을 강조한다. 근본적 우선이 곧 시간적 선행은 아니다.

    왜 나오나
    우선·구별·분리를 섞으면 학자별 존재론이 뒤바뀌기 때문이다.
    함정
    이의 근본성을 말했으니 현실에서 기 없이 이만 따로 존재한다는 선지가 틀린다.
    기출 예 2 · 연계 설명 2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율곡은 이와 기를 구별하되 분리하지 않는다. 문항은 만물의 법칙을 기의 성질로 돌린 설명을 가린다.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율곡의 원리와 플라톤의 이데아가 물질과 맺는 관계를 비교한다.

    연계 설명

  • 변주

    도를 끌어와 적극적 제도 개입을 주장함

    도와 무위자연에서 벗어남

    한비자는 도를 상벌의 기준으로, 왕안석은 기의 변화와 제도 개혁의 근거로 해석한다.

    왜 나오나
    계승한 개념이 원래와 다른 정치적 결론을 지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정
    노자를 해석하므로 법률 제정이나 제도 개혁에 반대한다는 선지가 틀린다.
    기출 예 2 보기

    기출 예

    • 2024학년도 수능 · 한비자와 유학자들의 노자 해석

      왕안석과 오징에게 도의 변화와 규범의 성립을 각각 귀속한다.

    • 2024학년도 수능 · 한비자와 유학자들의 노자 해석

      한비자가 노자의 도를 시비 판단의 기준이자 입법 근거로 바꾸어 법치를 뒷받침한 점을 확인한다.

  • 변주

    불교 비판과 불교 자신의 설명이 어긋남

    연기·공·무아와 중도에서 벗어남

    정도전은 공이 도덕적 책임을 약화한다고 비판한다. 기화는 공에서 자비를 도출하고 오계와 오상의 실천 윤리를 대응시킨다.

    왜 나오나
    비판자가 규정한 상대의 견해를 상대 자신의 주장과 구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함정
    불교가 자아의 실체를 부정하므로 선악의 책임과 타인 구제를 모두 버린다는 선지가 틀린다.
    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변주

    자기 망각이 집착일 수도 자유일 수도 있음

    물아일체, 소요유와 제물에서 벗어남

    대상에 홀려 자신을 놓치는 상태와 편협한 판단을 비워 대상을 받아들이는 상태는 서로 다르다.

    왜 나오나
    같은 망각이라는 표현이 상반된 마음 상태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함정
    자신을 잊은 경우는 모두 욕망에서 벗어나 만물과 조화를 이룬다는 선지가 틀린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 장자의 물아일체와 자아

      욕망에 사로잡힌 망각과 편견을 비우는 망각을 대비한다.

  • 변주

    은거와 안빈에도 현실의 고통·책임이 남음

    안빈낙도와 안분지족, 수기치인, 천인합일에서 벗어남

    가난을 견디는 괴로움과 도를 지키는 뜻이 공존한다. 구곡의 자연 향유도 수양·교육·학통 계승과 이어질 수 있다.

    왜 나오나
    자연의 흥취만으로 삶의 태도 전체를 단정하기 쉽기 때문이다.
    함정
    강호에서 즐기므로 생계 걱정이 없고 공동체에 대한 관심도 끊었다는 선지가 틀린다.
    연계 설명 3 보기

    연계 설명

    • 무이도가와 조선 사대부의 구곡 경영독서 인문·예술

      구곡 경영은 은거와 수양·후학 양성의 실천이며, 노론의 학통과 정통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 어부별곡 · 이중경고전시가

      어부로 사는 분수를 받아들이면서도 나라를 위한 충심을 펼 곳 없는 한계를 토로한다.

    • 황강구곡가 · 권섭고전시가

      황강 굽이의 산수 흥취를 노래하면서도 이이·송시열이 강학하던 곳을 떠올려 학문 전통을 잇는 관심을 놓지 않는다.

  • 변주

    기질을 다스려도 감정과 기 자체를 없애지 않음

    본연지성과 기질지성, 사단과 칠정, 존천리 거인욕에서 벗어남

    기질의 병폐를 고치는 것은 기의 소멸이 아니다. 칠정도 알맞게 드러나면 도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왜 나오나
    선악의 가능성을 가진 감정을 악 자체로 오인하기 때문이다.
    함정
    기질지성과 칠정은 전부 악하므로 수양으로 없애야 한다는 선지가 틀린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 율곡의 이기론과 법제 개혁

      기질 변화는 기를 없애는 일이 아니라 탁한 기질을 맑게 바꾸는 일이며, 이는 언제나 기와 함께 있다는 율곡 견해를 묻는다.

  • 변주

    같은 친민을 채택해도 뜻은 다름

    심즉리와 치양지, 수기치인에서 벗어남

    왕양명과 정약용은 친민이라는 글자를 지키지만 명덕의 의미와 백성을 이끄는 방법에서는 차이가 난다.

    왜 나오나
    원문 채택의 일치와 사상 내용의 일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함정
    같은 글자를 옳다고 했으니 명덕도 똑같이 마음의 능력으로 본다는 선지가 틀린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B형 · 주희와 정약용의 대학 해석

      왕양명을 더해 친민이라는 글자의 일치와 해석의 일치를 구분한다.

헷갈리는 쌍

성선설(맹자)

성악설(순자)

맹자는 선한 단서를 키우라 하고 순자는 욕망을 예로 바로잡으라 한다. 예의 근거도 맹자는 마음 안, 순자는 성인이 만든 인위에 둔다.

본연지성

기질지성

하나의 본성을 순수한 이에서 보는지 기질과 함께 보는지의 차이다. 기질지성에 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단

칠정

사단은 네 도덕적 마음이고 칠정은 일반 감정의 일곱 범주다. 포함 관계와 발현 근거는 학자별로 확인한다.

성즉리

심즉리

정이·주희는 본성이 이라고 하고 왕수인은 마음이 이라고 한다. 심즉리가 개인의 모든 욕구를 옳다고 하지는 않는다.

인의 사랑

겸애

유가는 가까운 관계의 사랑을 넓히며 관계별 마땅함을 중시한다. 묵가는 집단을 가리지 않는 공동 돌봄을 강조한다.

무위

무행동

무위는 억지로 조작하거나 간섭하지 않는 방식이다. 필요한 행동과 사회적 활동이 모두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공·무아

허무주의

공·무아는 고정된 자성·자아의 부정이다. 조건에 따른 존재와 행위의 결과까지 없다는 주장은 아니다.

노자

장자

노자는 무위의 통치와 소박한 사회를 말하고, 장자는 시비·우열을 넘어선 개인의 정신적 자유를 말한다.

3분 확인 OX

5문항 중 0문항 응답 · 0문항 정답

1. 기질지성이 언급됐다는 이유만으로 그 본성을 악하다고 단정할 수 있다.
2. 주희와 왕수인은 격물이라는 말을 쓰더라도 공부의 초점을 달리할 수 있다.
3. 무위를 실천하는 사람은 사회에서 어떤 역할도 맡을 수 없다.
4. 주희가 이의 근본성을 강조했다면 현실에서도 기 없이 이만 따로 존재한다고 본 것이다.
5. 자연 속에서 즐거워하면서도 생계의 곤란이나 현실의 책임을 의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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