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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완성 · 실전3회

권섭, 「황강구곡가」의 강학 공간과 산수 흥취

문학p.20232–34번OX 20

이 자료는 권섭의 「황강구곡가」에서 황강 일대의 여러 굽이를 노래하며 자연 경관과 선현의 강학 전통, 작가가 조성한 공간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각 곡은 장소를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산수의 아름다움과 학문적 기억이 겹쳐진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실전3회 p.202

[32~3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하늘이 이 산을 열어 지계(地界)도 밝으시고

ⓐ 천추(千秋) 수월(水月)이 분(分) 밖에 맑았어라 아마도 석담 파곡을 다시 볼 듯하여라

<제1수>

일곡(一曲)은 어디매오 화암(花岩)이 기이하네

선원(仙源)의 깊은 물이 십 리의 호수로다 엇더타 일진(一陣) 범풍(帆風)이 갈 데 알아 가나니

이곡(二曲)은 어디매오 화암도 좋을시고

<제2수>

천봉(千峯)이 합쳐진 데 한없는 연화로다* 어디서 견폐(犬吠) 계명(鷄鳴)이 골골이 들리나니

<제3수>

삼곡(三曲)은 어디매오 황강(黃江)이 여기로다 양양(洋洋) 현송(絃誦)이 구재(舊齋)를 이었으니

ⓑ지금의 추월(秋月) 정강(亭江)이 어제론 듯하여라

<제4수>

사곡(四曲)은 어디매오 이름도 혼란하네 탄성(灘聲)과 악위(岳危)가 계곡을 흔드는데 그 아래 깊이 자는 용이 도가성(櫂歌聲)에 깨도다

육곡(六曲)은 어디매오 병산(屏山)이 금수(錦繡)로다

<제5수>

Ⓒ 백운 명월이 옥경(玉京)이 여기로다 저 위에 태수(太守) 신선(神仙)이 네 뉘신 줄 몰라라

<제7수>

칠곡(七曲)은 어디매오 부용벽(芙蓉壁)이 기절()하네 백 척 천제(天梯)에 학려(鶴)를 듣자올 듯 석양의 범범고주(泛泛孤舟)로 오락가락하는구나

<제8수>

팔곡(八曲)은 어디매오 능강동(陵江洞)이 맑고 깊어 ⓓ금서(琴書) 사십 년에 네 어인 손이러니 아마도 일실 쌍정의 못내 즐겨 하노라

<제9수> - 권섭, 「황강구곡가」

*석담 파곡: '석담'은 이이가 강학하던, '파곡'은 송시열이 강학하던 곳. * 일진 범풍: 돛을 달고 배를 움직일 정도로 부는 바람. * 한없는 연화로다: 끝이 없는 안개로구나. * 견폐 계명: 개 짖는 소리와 닭의 울음소리. * 양양 현송: 울려 퍼지는 거문고 소리. * 탄성과 악위: 여울 소리와 높게 솟은 산. * 도가성: 노 젓는 소리. *옥경: 옥황상제가 산다고 하는 장소. * 학려: 학의 울음소리. * 범범고주: 띄워 놓은 배. *일실 쌍정: 작가가 직접 조성한 거연재와 만풍각을 가리킴.

읽기 전 관점

  • 구곡가 형식은 각 굽이의 장소와 경관을 차례로 제시한다.
  • 석담과 파곡, 구재 등의 언급은 선현의 강학 전통을 떠올리게 한다.
  • 물, 달, 산, 배, 학 울음 같은 이미지는 산수의 맑은 흥취를 형성한다.
  • 거연재와 만풍각은 작가가 직접 조성한 공간에 대한 자부와 애착을 보여 준다.

핵심 흐름

  1. 제1수공간의 성격과 전통 제시

    하늘이 연 산과 맑은 물, 석담·파곡의 기억

  2. 제2수구곡의 첫 경관 구체화

    화암과 선원, 호수와 배의 이동

  3. 제3수깊은 산중의 생활감 형상화

    천봉, 안개, 개 짖는 소리와 닭 울음

  4. 제4·5수자연과 학문 공간의 연결

    황강의 강학 전통과 계곡의 역동적 소리

  5. 후반 곡산수 흥취와 작가의 애착 정리

    병산, 부용벽, 능강동, 일실 쌍정의 즐거움

권섭, 「황강구곡가」의 강학 공간과 산수 흥취 학습 내용 텍스트로 읽기 (요지·어휘·구조·OX 문항·연계)

읽기 방향

이 자료는 권섭의 「황강구곡가」에서 황강 일대의 여러 굽이를 노래하며 자연 경관과 선현의 강학 전통, 작가가 조성한 공간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각 곡은 장소를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산수의 아름다움과 학문적 기억이 겹쳐진다.

읽기 전 관점

  • 구곡가 형식은 각 굽이의 장소와 경관을 차례로 제시한다.
  • 석담과 파곡, 구재 등의 언급은 선현의 강학 전통을 떠올리게 한다.
  • 물, 달, 산, 배, 학 울음 같은 이미지는 산수의 맑은 흥취를 형성한다.
  • 거연재와 만풍각은 작가가 직접 조성한 공간에 대한 자부와 애착을 보여 준다.

핵심 흐름

제1수
하늘이 연 산과 맑은 물, 석담·파곡의 기억공간의 성격과 전통 제시
제2수
화암과 선원, 호수와 배의 이동구곡의 첫 경관 구체화
제3수
천봉, 안개, 개 짖는 소리와 닭 울음깊은 산중의 생활감 형상화
제4·5수
황강의 강학 전통과 계곡의 역동적 소리자연과 학문 공간의 연결
후반 곡
병산, 부용벽, 능강동, 일실 쌍정의 즐거움산수 흥취와 작가의 애착 정리

구조 분석

흐름 잡기

  • 제1수: 하늘이 연 산과 맑은 물, 석담·파곡의 기억 (공간의 성격과 전통 제시) — 출제 포인트: 자연 경관과 강학 기억의 결합
  • 제2수: 화암과 선원, 호수와 배의 이동 (구곡의 첫 경관 구체화) — 출제 포인트: 장소 지시와 이동감 확인
  • 제3수: 천봉, 안개, 개 짖는 소리와 닭 울음 (깊은 산중의 생활감 형상화) — 출제 포인트: 청각 이미지의 기능
  • 제4·5수: 황강의 강학 전통과 계곡의 역동적 소리 (자연과 학문 공간의 연결) — 출제 포인트: 현송, 추월, 정강의 의미
  • 후반 곡: 병산, 부용벽, 능강동, 일실 쌍정의 즐거움 (산수 흥취와 작가의 애착 정리) — 출제 포인트: 자연 묘사와 자족감

핵심 개념 연결

  • 구곡가: 아홉 굽이의 경관을 차례로 노래하며 장소의 의미를 드러내는 시가 형식 — 관련: 일곡, 이곡, 삼곡
  • 강학 공간: 선현이 학문을 닦고 가르치던 기억이 남은 장소 — 관련: 석담, 파곡, 구재
  • 산수 흥취: 자연의 맑고 아름다운 경관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자족감 — 관련: 수월, 명월, 고주
  • 공간 애착: 작가가 조성하거나 머무는 장소에 부여하는 정서적 의미 — 관련: 거연재, 만풍각

OX 문항 20문항

정답과 해설은 위 학습 화면의 풀이 단계에서 문항별로 확인합니다.

  1. 「황강구곡가」는 황강 일대의 여러 굽이를 노래한다.
  2. 각 곡은 장소를 묻고 그곳의 경관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3. 석담과 파곡은 선현의 강학 전통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다.
  4. 물과 달의 이미지는 맑은 산수 분위기와 관련된다.
  5. 거연재와 만풍각은 작가가 직접 조성한 공간과 관련된다.
  6. 이 작품은 도시의 번잡함과 시장의 소음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7. 구곡의 경관은 자연미와 학문적 기억을 함께 담는다.
  8. 개 짖는 소리와 닭 울음은 깊은 산중 공간에 생활감을 더한다.
  9. 현송과 구재의 언급은 황강을 학문 전통의 공간으로 읽게 한다.
  10. 부용벽과 학 울음 이미지는 탈속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강화한다.
  11. 일실 쌍정을 즐긴다는 표현은 작가의 공간 애착과 자족감을 보여 준다.
  12. 구곡가를 읽을 때는 장소의 순서와 이미지의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13. 자연 경관 묘사는 단순 배경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의 공간을 드러낸다.
  14. 시 속의 배와 바람은 산수 속 이동감과 흥취를 형성한다.
  15. 한자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의 중심이 어려운 지식 과시에만 있다고 보면 안 된다.
  16. 자연이 아름답게 묘사된다고 해서 학문적 기억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17. 장소명이 반복된다는 점을 단순 나열로만 보면 구곡가 형식의 의미를 놓친다.
  18. 거연재와 만풍각을 단순 관광지로만 보면 작가의 생활 공간과 애착을 놓친다.
  19. 강학 전통이 언급된다고 해서 작품 전체가 딱딱한 논설문처럼 바뀌는 것은 아니다.
  20. 산수 흥취를 현실 도피로만 보면 선현의 기억과 자족적 삶의 의미가 약해진다.

연계 포인트

  • 고전시가 → 구곡가 전통: 구곡가에서는 장소의 순서와 각 장소의 의미가 감상의 중심이 된다. — 학습: 각 곡의 장소명과 핵심 이미지를 짝지어 정리한다.
  • 배경 지식 → 강학과 산수: 산수는 단순 경치가 아니라 학문과 선현의 기억이 깃든 공간으로 읽힌다. — 학습: 자연 이미지와 학문 관련 표현을 다른 색으로 표시한다.
  • 내신 대비 → 시어 기능: 달, 물, 배, 학 울음은 맑은 분위기와 탈속적 흥취를 만드는 이미지이다. — 학습: 시어별 감각과 정서를 한 줄로 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