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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현대시 01수능 만점 강사 해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초토의 시 1(구상)

현대시 01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초토의 시 1(구상)

국권 상실의 울분과 국권 회복에 대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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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갈래

자유시

주제

국권 상실의 울분과 국권 회복에 대한 소망

수능특강 페이지

p.81~83

카테고리

현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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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초토의 시 1(구상) 원문 · 구조 분석

현대시 01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초토의 시 1 수능특강 문학 > 적용 학습 > 현대시 01강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초토의 시 1 현대시 — 저항시 · 전후시 | 수능특강 p.81~83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갈래: 자유시, 서정시, 저항시 | 성격: 상징적, 저항적, 감각적 | 주제: 국권 상실의 울분과 국권 회복에 대한 소망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빼앗긴: '빼앗기다'의 관형사형. 강제로 빼앗기다의 옛 표기.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상황을 가리킨다.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가르마: 머리카락을 좌우로 갈라 넘긴 금. 여기서는 논길이 곧게 뻗은 모양을 비유한다.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욱 자욱: 발자국. '한 자욱도 섰지 마라'는 한 발자국도 멈추지 말라는 뜻이다. 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 종다리: 종달새의 방언. 높이 날며 지저귀는 작은 새이다. 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 자정(子正): 밤 열두 시. 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삼단(三段): 세 갈래로 땋은 머리. 전통적으로 젊은 여인의 머리 모양을 가리킨다.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쁘게나: 가쁘다(숨이 차다)의 활용. 가쁘더라도, 힘들더라도의 뜻.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 도랑: 작은 시내. 논두렁 사이를 흐르는 좁은 물길이다. 이 젖먹이 젖먹이: 젖을 먹는 아기. 여기서는 도랑물 소리가 아기를 달래는 자장가 같다는 모성적 이미지를 부여한다.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깝치지: '깝죽거리지'의 방언. 잘난 체하거나 지나치게 재촉하지 말라는 뜻이다. 마라 맨드라미 맨드라미: 비름과의 한해살이풀. 붉은 꽃이 수탉의 볏을 닮았다. 들마꽃 들마꽃: 들에 피는 야생화를 통틀어 이르는 말. 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아주까리: 피마자의 방언.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 등으로 쓰던 식물이다.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매던 지심매던: 김매던. 논밭의 잡초를 뽑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 호미: 김을 매거나 풀을 베는 데 쓰는 농기구. 를 쥐어 다오 살찐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 짬: 때, 시간. '짬도 모르고'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라는 뜻이다. 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우스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 풋내: 풀이나 나무에서 나는 푸른 냄새. 봄의 생기를 환기한다. 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 신령(神靈): 신의 영험한 기운. 봄의 초자연적 힘을 의미한다. 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 초토의 시 1 — 구상 갈래: 자유시, 서정시, 전후시 | 성격: 서정적, 희망적 | 주제: 전쟁으로 인한 상처의 극복에 대한 희망 판잣집 판잣집: 얇은 나무판으로 지은 허술한 집. 전쟁 후 피란민들이 임시로 거처하던 열악한 주거 형태이다. 유리딱지 유리딱지: 유리 조각. 판잣집의 작은 유리창을 가리키며, 열악한 환경을 환기한다. 에 아이들 얼굴이 불타는 해바라기 해바라기: 해를 따라 도는 꽃. 아이들의 천진하고 강렬한 생명력을 비유한 소재이다. 마냥 걸려 있다. 내려쪼이던 햇발 햇발: 해의 빛살. 햇빛이 내리쬐는 줄기를 가리킨다. 이 눈부시어 돌아선다. 나도 돌아선다. 울상 울상(--相): 울먹이는 표정. 슬프고 괴로운 얼굴 모습이다. 이 된 그림자 나의 뒤를 따른다. 어느 접어든 골목에서 걸음을 멈춘다. 잿더미 잿더미: 불에 타고 남은 재가 쌓인 더미. 전쟁의 참화로 폐허가 된 국토를 상징한다. 가 소복한 울타리에 개나리 개나리: 이른 봄에 노란 꽃을 피우는 관목. 폐허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한다. 가 망울 망울: 꽃이 피기 직전 맺힌 봉오리. '망울졌다'는 꽃봉오리를 맺었다는 뜻이다. 졌다. 저기 언덕을 내려 달리는 소녀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 나는 술 취한 듯 흥그러워진다 흥그러워진다: 흥이 나서 즐거워진다.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화자의 정서 변화를 보여 준다. . 그림자 웃으며 앞장을 선다. - 구상, 「초토의 시 1」 배경지식 ▼ (가) 작품 해제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비극적 현실에 대한 자각을 바탕으로 창작된 시이다. 화자는 '빼앗긴 들'로 표상되는, 지금은 남의 지배를 받게 된 국토에 진정한 '봄', 즉 광복이 찾아올지 물으면서, 국권 상실의 아픔과 국권 회복에 대한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1연과 11연의 수미상관 구조가 특징적이며, '들'과 '봄'의 상징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 작가 — 이상화(1901~1943) 대구 출생의 시인으로, 한국 근대 저항시의 대표적 시인이다. 1922년 『백조』 동인으로 문단에 등장하였으며, 초기에는 「나의 침실로」 등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시를 발표하였다. 이후 일제에 대한 저항 의식이 깊어지면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1926) 등의 저항시를 발표하였다. '퇴폐'와 '저항'이라는 두 세계는 모두 현실에 대한 강한 부정을 전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 작품 해제 이 작품은 6·25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바탕으로 창작한 열다섯 편의 연작시 중 첫 번째 시이다. 초토(焦土)는 불에 타서 검게 그을린 땅을 이르는 말인데, 이는 6·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우리 조국을 의미한다. 화자는 초토와 같은 조국의 현실에 낙담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비극적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하려는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나) 작가 — 구상(1919~2004) 함경남도 원산 출생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1946년 『응향(凝香)』으로 등단하였다. 6·25 전쟁을 직접 체험한 시인으로, 전쟁의 비극을 역사의식을 가지고 형상화한 연작시집 『초토의 시』(1956)가 대표작이다. 특히 전쟁 시를 소재로 한 많은 시들이 반공 이데올로기로 점철되거나 허무적 감상에 그친 것과 달리, 이 연작은 민족의 비극을 나름의 역사의식을 가지고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 구조 분석 (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분석 주제 국권 상실의 울분과 국권 회복에 대한 소망 핵심 상징 '들' = 식민 치하의 국토(빼앗긴 조국) '봄' = 광복, 국권 회복 '아주까리기름을 바른 이' = 전통적 한국 여인의 이미지 '강가에 나온 아이' = 철없는 행동에 빠진 화자 자신을 빗댄 표현 시상 전개 1연 국권 침탈에 대한 인식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R: 울분, 의문 2~3연 아름다운 봄 경치에 이끌리지만 답답한 심정 O: 하늘, 들 R: 답답함 4~8연 봄을 맞은 국토의 활기찬 모습과 그에 대한 애정 O: 바람, 종다리, 보리밭, 도랑, 나비, 흙 R: 감격, 애정 9~10연 암담한 현실에 대한 깨달음 R: 자조, 부조화 11연 조국의 현실에 대한 재인식 — '봄조차 빼앗기겠네' R: 위기의식 대칭 구조 1연과 11연 = 질문과 대답 의 형식 (수미상관) 2연과 10연 = '온몸에 햇살을 받고' / '온몸에 풋내를 띠고' 대칭 3연과 9연 =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 '우스웁다 답을 하려무나' 대칭 → 질문에서 대답에 이르는 의식 변화 과정 을 보여 주는 구조 표현 기법 의인법: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보리밭아', '착한 도랑이' 등 자연물을 인격화 직유법: '가르마 같은 논길', '삼단 같은 머리', '아이와 같이' 상징: '들'(국토), '봄'(광복) 설의법: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반복: '푸른 하늘 푸른 들', '푸른 웃음 푸른 설움' 감각적 이미지: 시각(푸른 하늘), 청각(종다리 웃음, 도랑 노래), 촉각(발목이 시도록) (나) 초토의 시 1 분석 주제 전쟁으로 인한 상처의 극복에 대한 희망 핵심 소재 '판잣집 유리딱지' = 전후 피란민의 열악한 환경 '아이들 얼굴' = 전쟁의 폐허 속 천진한 생명력 '잿더미' = 전쟁의 참화, 폐허 '개나리' = 폐허 속 생명력, 희망의 상징 '소녀의 미소' = 순진무구한 존재, 현실 극복의 가능성 '그림자' = 화자의 분신, 내면의 정서를 간접적으로 드러냄 시상 전개 1연 판잣집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 O: 아이들 얼굴 = 불타는 해바라기 2연 전쟁의 비극 인식, 괴로움 R: 슬픔, 미안함 — 그림자 '울상' 3연 폐허 속 개나리 발견 O: 잿더미 울타리 + 개나리 망울 4연 소녀의 순수한 미소 목격 O: 앞니 빠진 소녀 5연 희망 발견, 정서 전환 R: 흥그러움, 희망 — 그림자 '웃으며 앞장' 그림자의 기능 위치 그림자의 모습 화자의 내면 2연 울상이 되어 '나'의 뒤를 따름 전쟁 폐허에 대한 절망적 인식 5연 웃으며 앞장을 섬 희망을 발견한 긍정적·낙관적 전망 표현 기법 직유법: '불타는 해바라기마냥', '술 취한 듯' 대조: 판잣집·잿더미 vs. 아이들·개나리·소녀(폐허 vs. 생명력) 의인법: '그림자 웃으며 앞장을 선다' 현재형 어미: '걸려 있다', '돌아선다', '멈춘다' 등으로 현장감 부여 (가)·(나) 비교 항목 (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 초토의 시 1 시대 배경 일제 강점기(1926) 6·25 전쟁 직후(1956) 공간 봄날의 들판(국토) 전쟁 폐허(초토) 화자 태도 국토 사랑 → 위기의식 절망 → 희망 발견 봄의 의미 광복 · 국권 회복(상징) 폐허 속 생명력(개나리 망울) 결말 정서 위기의식, 비애 희망, 낙관적 전망 공통점 민족적 수난 상황에서 '봄/생명'의 소재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극복 의지를 모색 수능 출제 시선 분석 Point 1. 대비적 구조 파악 (가)의 '아름다운 봄'과 '암담한 국권 상실 현실', (나)의 '전쟁의 폐허'와 '아이들·개나리의 생명력' 등 뚜렷한 대비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대비 관계를 뒤섞거나 혼동시키는 선지가 자주 출제됩니다. Point 2. 시상 반전과 정서 변화 (가)는 11연에서 환희가 위기의식과 허탈감으로 반전되고, (나)는 공간 이동에 따라 자괴감에서 희망으로 변화합니다. 이 반전 구조를 반대로 엮거나 인과를 왜곡하는 정서·인과 왜곡 함정이 단골입니다. Point 3. 핵심 시어의 상징·표현법 혼동 (가)의 역설법('푸른 웃음 푸른 설움'), 수미상관 구조와 결말 정서, (나)의 '그림자'에 투영된 감정 변화, '불타는 해바라기'의 긍정적 이미지를 대상 혼동·속성 전도 방식으로 함정을 만드는 선지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요 용어 사전 ▼ 역설법 표면적으로 모순되거나 이치에 맞지 않는 듯하지만, 그 속에 깊은 진실을 담아내는 표현 방법. (가)의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은 봄을 맞이한 기쁨과 국권 상실의 비애를 동시에 배치하여, 화자의 복합적 심리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한다. 수미상관 시의 처음과 끝에 동일하거나 유사한 구절을 배치하여 형태적 안정감을 주고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 (가)는 1연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질문과 11연 '봄조차 빼앗기겠네'의 대답으로 대응하여, 비극적 현실 인식을 강렬하게 강조한다. 의인법 사람이 아닌 무생물이나 동식물에 인간의 속성을 부여하여 사람처럼 표현하는 기법. (가)의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나)의 '그림자 웃으며 앞장을 선다'처럼 활용되어 대상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화자의 정서를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직유법 '~처럼', '~같이', '~마냥' 등의 연결어를 사용하여 원래 나타내고자 하는 대상을 보조 관념에 직접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나)의 '불타는 해바라기마냥 걸려 있다'는 판잣집이라는 누추한 공간과 대비되는 아이들의 생동감과 강렬한 생명력을 강조한다. 감정 투영 화자의 내면 심리를 특정 대상에 담아내어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나)에서 '그림자'는 화자의 분신으로, 전반부의 '울상이 된' 모습(자괴감)에서 후반부의 '웃으며 앞장을 서는' 모습(희망)으로 변화하여 화자의 인식 전환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에세이 포인트 ▼ 논점 1.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관계 (가)는 일제강점기(1926) 국권 상실을, (나)는 6·25 전쟁 직후(1950년대)의 초토화된 현실을 배경으로 창작되었음을 반드시 언급하고, 그 배경이 시어와 화자의 정서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연결해야 한다. 논점 2. 핵심 표현의 효과 분석 (가)의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역설을 통해 빚어내는 복합적 심리와, (나)의 '그림자'에 투영된 내면 변화(자괴감→희망)를 각각 분석하고, 그 표현이 작품의 주제 의식을 어떻게 강화하는지 서술해야 한다. 논점 3. 두 작품의 비교 감상 (가)는 아름다운 자연과 암담한 현실의 부조화로 인해 비극적 위기의식으로 마무리되지만, (나)는 폐허 속 생명력(개나리·소녀)을 발견하며 미래지향적 희망으로 귀결된다. 이 결말 정서의 차이를 명확히 대조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제풀기 맞힌 문제 0 / 20 1.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주권을 잃은 조국의 비극적 현실과 봄을 맞이한 아름다운 자연을 대비하여, 국권 상실의 안타까움과 회복에 대한 염원을 노래하고 있다. O X 2. 「초토의 시 1」은 6·25 전쟁 직후의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소녀의 미소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극복 의지를 보여 준다. O X 3.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화자는 '바람'과 '도랑' 등을 의인화하여 교감의 대상으로 표현하고, '종다리'는 직유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O X 4. 「초토의 시 1」에서 '불타는 해바라기마냥 걸려 있다'는 직유법으로, 판잣집이라는 누추한 공간과 대비되는 아이들 얼굴의 강렬한 생명력을 강조한다. O X 5.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화자는 봄을 맞은 국토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시상을 전개하다가, 마지막 연에 이르러 조국 광복의 기쁨과 환희로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다. O X 6. 「초토의 시 1」은 공간의 이동에 따라 화자의 정서가 변하는데, '언덕'을 지나며 마주한 소녀를 통해 비극적 현실에 대한 체념적 태도를 굳히고 있다. O X 7. 두 작품은 모두 현재형 어미를 빈번하게 사용하여, 화자가 처한 암담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관조하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O X 8.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은 모순된 감정을 나란히 배치한 역설적 표현으로, 봄을 맞이한 자연의 기쁨과 국권 상실의 비극적 비애가 공존하는 화자의 복합적 심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O X 9. 「초토의 시 1」의 '그림자'는 화자의 내면이 투영된 분신으로, 전반부에서는 '울상이 된' 모습으로 자괴감을 드러내다가 후반부에서는 '웃으며 앞장을 서는' 모습으로 변하여 희망적 인식으로의 전환을 보여 준다. O X 10. (가)는 '국토의 아름다움'과 '국권 상실의 암담함'이, (나)는 '전쟁의 폐허'와 '곳곳에 잠재된 생명력'이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주제의식을 부각한다. O X 11. (가)의 1연 '지금은 남의 땅'은 비극적 현실을 영원한 상실로 단정함으로써, 화자가 국권 회복의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했음을 강조한다. O X 12. (나)에서 '내려쪼이던 햇발이 눈부시어 돌아선다. / 나도 돌아선다'는, 고통받는 아이들의 비극적 운명을 수용하고 현실을 달관하려는 화자의 의지를 자연물과 동일시하여 표현한 것이다. O X 13. (가)에서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한다는 것은, 도랑을 모성적 존재로 형상화하기 위해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다. O X 14. (나)의 '소녀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는 구절은, 전란이라는 끔찍한 상황에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녀에 대한 화자의 비판적 태도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O X 15. (가)에서 화자가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라고 다짐한 것은, 마침내 조국이 광복의 '봄'을 맞이했으므로 그 환희를 앞장서서 누리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O X 16. (나)의 '불타는 해바라기'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 화상을 입거나 잿더미로 변해 버린 피란민촌 아이들의 처참한 외양을 직유법으로 강조하여, 공간의 누추함과 조화를 이루게 한 시어이다. O X 17. (가)의 '봄'과 (나)의 '초토'는 모두 화자가 지향하고 회복하고자 하는 이상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공통으로 지닌다. O X 18. (가)는 수미상관의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연에서 던진 의문에 대해 마지막 연에서 '봄은 온다'는 명확하고 긍정적인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굳건한 현실 극복 의지로 시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O X 19. (나)에서 '잿더미가 소복한 울타리에 개나리가 망울졌다'는 표현은, 파괴된 국토와 자연물을 대조시켜 전쟁 이전의 평화로웠던 과거 시절에 대한 화자의 짙은 회한과 그리움을 표출한 것이다. O X 20. (가)의 '나비, 제비'와 (나)의 '햇발'은 모두 암담한 시대 현실 속에서 화자가 처한 고통스러운 상황을 외면하고, 오직 자연의 아름다움에만 몰입하고자 하는 화자의 도피적 심리를 부각하는 대상이다. O X ★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저항시의 상징 체계 (가)는 '들'(국토)과 '봄'(광복)이라는 이중 상징을 사용한다. 수능에서는 시어의 표면적 의미와 상징적 의미를 구분하여 파악하는 능력을 자주 묻는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문자 그대로의 계절적 물음이 아니라 국권 회복 가능성에 대한 물음임을 파악해야 한다. Point 2. 대칭 구조와 시상 전개 (가)의 1연-11연 수미상관, 2연-10연, 3연-9연의 대칭 구조는 화자의 의식 변화(현실 인식 → 몽상 → 재인식)를 보여 주는 장치이다. 수능에서 시상 전개의 흐름을 추적하는 문제가 출제될 때, 이러한 대칭 구조가 핵심 단서가 된다. Point 3. 전후시의 정서 전환 구조 (나)는 절망(2연: 울상 그림자) → 전환 계기(3~4연: 개나리, 소녀) → 희망(5연: 웃는 그림자)이라는 정서 전환 구조를 지닌다. '그림자'가 화자의 내면을 간접 표현하는 장치임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Point 4. 복합지문에서의 (가)/(나) 비교 두 작품 모두 민족적 수난 시기에 창작되었고, 봄/생명 소재를 통해 현실을 직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가)는 위기의식으로 끝나고 (나)는 희망으로 전환된다는 결말의 차이에 주목해야 한다. 수능 복합지문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기출 매칭 📚 2014학년도 수능 — 이육사 「광야」 일제 강점기 저항시 계보. '광야'(국토)와 '초인'(광복의 주체) 상징 체계가 (가)의 '들'-'봄' 구조와 유사. 📚 2019학년도 수능 — 윤동주 「또 다른 고향」 일제 강점기 자아 성찰과 저항 의식. 화자와 '나'의 분신 관계가 (나)의 '그림자' 장치와 비교 가능. 📚 2017학년도 수능 — 박봉우 「휴전선」 한국전쟁 관련 시. 분단의 비극과 극복 의지. (나)와 같은 전후시 계보로 연계 가능. 📚 구상 「초토의 시 8 — 적군 묘지 앞에서」 같은 연작시. 적군 묘지 앞에서 적과 아군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인류애적 시선을 보여 준다. 수특 사용설명서에 수록. 📚 갈래 복합 출제 예측 (가)는 일제 강점기 소설(현진건 「고향」, 채만식 「레디메이드 인생」 등)과, (나)는 전후 소설(오상원 「유예」, 하근찬 「수난 이대」 등)과 복합 출제 가능성이 높다.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주권을 잃은 조국의 비극적 현실과 봄을 맞이한 아름다운 자연을 대비하여, 국권 상실의 안타까움과 회복에 대한 염원을 노래하고 있다.

    정답: O — "지금은 남의 땅-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보듯, 주권을 잃은 암담한 조국의 현실과 봄을 맞이한 아름다운 국토를 대비하여 국권 상실의 안타까움과 회복의 염원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지금은 남의 땅"과 아름다운 봄의 대비를 놓치셨군요. 국권 상실의 현실과 자연의 부조화가 시상의 바탕입니다.

  2. Q2. 「초토의 시 1」은 6·25 전쟁 직후의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소녀의 미소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극복 의지를 보여 준다.

    정답: O — "아이들 얼굴"과 "소녀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를 통해 전쟁의 비참한 폐허 속에서도 빛나는 천진난만함을 포착하여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극복 의지를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소녀의 미소"와 "아이들 얼굴"이 가지는 상징성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적 존재들입니다.

  3. Q3.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에서 화자는 '바람'과 '도랑' 등을 의인화하여 교감의 대상으로 표현하고, '종다리'는 직유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답: O —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와 "착한 도랑이... 어깨춤만 추고"에는 의인법이,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에는 직유법이 쓰여 자연물과 교감하는 화자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속삭이며", "어깨춤만 추고"에 쓰인 의인법과 "아씨같이"에 쓰인 직유법의 표현 기법을 본문에서 다시 찾아보세요.

  4. Q4. 「초토의 시 1」에서 '불타는 해바라기마냥 걸려 있다'는 직유법으로, 판잣집이라는 누추한 공간과 대비되는 아이들 얼굴의 강렬한 생명력을 강조한다.

    정답: O — "판잣집 유리딱지"라는 누추한 공간적 배경과 대조적으로 "불타는 해바라기마냥"이라는 직유법을 사용하여 비극적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아이들 얼굴의 강인한 생명력과 생동감을 선명하게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불타는 해바라기마냥"이라는 구절이 묘사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다시 읽어보세요. 강렬한 생명력을 나타내는 직유법입니다.

  5. Q5.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화자는 봄을 맞은 국토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시상을 전개하다가, 마지막 연에 이르러 조국 광복의 기쁨과 환희로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다.

    정답: X —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라는 마지막 연은 광복의 환희가 아니라, 국권을 상실한 비극적 현실을 재인식하며 느끼는 허탈감과 위기의식을 보여 주는 시상의 반전입니다.

    반대 선택 시: 마지막 연의 "봄조차 빼앗기겠네"라는 구절을 확인해 보세요. 기쁨이 아닌 비극적 현실 인식과 위기의식을 드러냅니다.

  6. Q6. 「초토의 시 1」은 공간의 이동에 따라 화자의 정서가 변하는데, '언덕'을 지나며 마주한 소녀를 통해 비극적 현실에 대한 체념적 태도를 굳히고 있다.

    정답: X — "소녀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를 보며 화자는 "술 취한 듯 흥그러워"집니다. 이는 현실 체념이 아니라 순진무구한 미소를 통한 생명력과 미래 희망의 긍정적인 발견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소녀를 본 뒤 화자가 "흥그러워진다"고 한 구절을 확인해 보세요. 체념이 아니라 희망과 기대를 발견한 태도입니다.

  7. Q7. 두 작품은 모두 현재형 어미를 빈번하게 사용하여, 화자가 처한 암담한 상황을 객관적이고 담담하게 관조하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정답: X — "걸어만 간다", "돌아선다" 등 현재형 어미가 생생한 현장감을 주지만, "다 보고 싶다"의 비애나 "나도 돌아선다"의 자괴감처럼 화자는 암담한 현실 속 주관적 감정을 짙게 표출하므로 관조적이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다 보고 싶다", "나도 돌아선다" 등 화자의 주관적 감정이 짙게 표출된 구절을 보세요. 관조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멂니다.

  8. Q8.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은 모순된 감정을 나란히 배치한 역설적 표현으로, 봄을 맞이한 자연의 기쁨과 국권 상실의 비극적 비애가 공존하는 화자의 복합적 심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정답: O —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은 봄을 맞이한 들판에서 느끼는 기쁨(웃음)과 국권을 상실한 비극적 현실의 비애(설움)라는 이질적 감정을 함께 배치한 역설법으로, 화자의 정서적 불균형을 형상화했습니다.

    반대 선택 시: "푸른 웃음 푸른 설움"에 쓰인 표현 기법을 확인해 보세요. 기쁨과 슬픔이 모순되게 결합된 대표적인 역설적 표현입니다.

  9. Q9. 「초토의 시 1」의 '그림자'는 화자의 내면이 투영된 분신으로, 전반부에서는 '울상이 된' 모습으로 자괴감을 드러내다가 후반부에서는 '웃으며 앞장을 서는' 모습으로 변하여 희망적 인식으로의 전환을 보여 준다.

    정답: O — "울상이 된 그림자"에서 비극적 현실 앞의 자괴감을 드러내던 분신이, 이후 생명력을 발견한 뒤 "그림자 웃으며 앞장을 선다"로 변화하는 것은 화자가 희망적 인식으로 전환했음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울상이 된 그림자"가 "웃으며 앞장을 선다"로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하세요. 화자의 내면 변화가 투영된 소재입니다.

  10. Q10. (가)는 '국토의 아름다움'과 '국권 상실의 암담함'이, (나)는 '전쟁의 폐허'와 '곳곳에 잠재된 생명력'이 뚜렷한 대비를 이루며 주제의식을 부각한다.

    정답: O — (가)는 "아주까리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과 "남의 땅"이, (나)는 "판잣집 유리딱지", "잿더미"와 "불타는 해바라기", "개나리"가 명확히 대비되며 각 작품의 주제 의식을 효과적으로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가)의 아름다운 봄과 상실된 국권, (나)의 누추한 "판잣집"과 "불타는 해바라기" 등 선명한 대비 구조를 다시 찾아보세요.

  11. Q11. (가)의 1연 '지금은 남의 땅'은 비극적 현실을 영원한 상실로 단정함으로써, 화자가 국권 회복의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했음을 강조한다.

    정답: X — 1연의 "지금은 남의 땅"에서 '지금'은 일시적 상황으로 한정한 표현입니다. 이는 현실의 비극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결국은 봄이 오듯 광복도 도래할 것이라는 긍정적 미래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지금은 남의 땅"의 '지금'이 지닌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일시적 한정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남겨둔 표현입니다.

  12. Q12. (나)에서 '내려쪼이던 햇발이 눈부시어 돌아선다. / 나도 돌아선다'는, 고통받는 아이들의 비극적 운명을 수용하고 현실을 달관하려는 화자의 의지를 자연물과 동일시하여 표현한 것이다.

    정답: X — "나도 돌아선다"는 현실을 달관한 태도가 아닙니다. 이는 비극적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 "눈부시어 돌아선다"는 햇발처럼 화자 자신이 깊은 슬픔과 자괴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나도 돌아선다"가 어떤 심리에서 나온 행동인지 다시 확인해 보세요. 달관이 아닌 아이들에 대한 슬픔과 자괴감의 표현입니다.

  13. Q13. (가)에서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한다는 것은, 도랑을 모성적 존재로 형상화하기 위해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것이다.

    정답: X —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에서 도랑을 국토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모성적 존재로 형상화한 것은 맞으나, '노래'라는 시어에서 알 수 있듯 시각적 이미지가 아닌 청각적 이미지를 활용한 구절입니다.

    반대 선택 시: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에 사용된 심상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시각적 이미지가 아니라 청각적 이미지가 활용되었습니다.

  14. Q14. (나)의 '소녀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는 구절은, 전란이라는 끔찍한 상황에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소녀에 대한 화자의 비판적 태도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정답: X — "소녀의 미소엔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는 전쟁 상황에 무감각한 소녀를 비판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절망 속에서도 빛나는 천진난만한 모습에서 미래지향적 희망과 강인한 생명력을 긍정적으로 포착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앞니가 빠져 죄 하나도 없다"고 묘사한 화자의 의도를 파악해 보세요. 비판이 아니라 순진무구함에서 희망을 발견한 것입니다.

  15. Q15. (가)에서 화자가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라고 다짐한 것은, 마침내 조국이 광복의 '봄'을 맞이했으므로 그 환희를 앞장서서 누리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정답: X — 화자가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라고 한 것은 여전히 "남의 땅"인 상황 속에서도 상실한 국토에 봄이 온 반가움을 느끼며, 빼앗긴 들을 되찾고 조국 광복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아가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표출입니다.

    반대 선택 시: 1연의 "지금은 남의 땅"을 고려할 때 광복을 맞이한 것이 아닙니다. 국토를 되찾기 위해 나아가겠다는 화자의 의지 표현입니다.

  16. Q16. (나)의 '불타는 해바라기'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 화상을 입거나 잿더미로 변해 버린 피란민촌 아이들의 처참한 외양을 직유법으로 강조하여, 공간의 누추함과 조화를 이루게 한 시어이다.

    정답: X — "불타는 해바라기"는 처참한 외양을 묘사한 것이 아닙니다. "판잣집 유리딱지"라는 공간의 누추함과 확연히 대비되어 아이들 얼굴의 밝음과 긍정적인 생동감, 강렬한 생명력을 강조하는 희망적 이미지로 사용되었습니다.

    반대 선택 시: "불타는 해바라기"가 가진 이미지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확인해 보세요. 처참한 외양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강렬한 생명력입니다.

  17. Q17. (가)의 '봄'과 (나)의 '초토'는 모두 화자가 지향하고 회복하고자 하는 이상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공통으로 지닌다.

    정답: X — (가)의 "봄"은 자연의 계절이자 화자가 지향하는 '조국 광복'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나 (나)의 "초토"는 6·25 전쟁으로 불타서 못 쓰게 된 황폐하고 비극적인 현실 자체를 가리키므로 지향점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나)의 "초토"가 무슨 뜻인지 시적 상황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지향하는 이상적 공간이 아니라 참혹하게 파괴된 전쟁터입니다.

  18. Q18. (가)는 수미상관의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연에서 던진 의문에 대해 마지막 연에서 '봄은 온다'는 명확하고 긍정적인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굳건한 현실 극복 의지로 시상을 마무리하고 있다.

    정답: X — (가)는 수미상관 구조를 띠고 있으나, 마지막 11연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라며 봄이 온다는 긍정적 해답이 아닌, 국권 상실로 인한 짙은 허탈감과 결국 봄도 뺏길 수 있다는 비극적 위기의식으로 마무리됩니다.

    반대 선택 시: 시의 마지막 연 "봄조차 빼앗기겠네"를 다시 읽어보세요. 긍정적 해답과 극복 의지가 아니라 짙은 위기의식과 허탈감으로 끝납니다.

  19. Q19. (나)에서 '잿더미가 소복한 울타리에 개나리가 망울졌다'는 표현은, 파괴된 국토와 자연물을 대조시켜 전쟁 이전의 평화로웠던 과거 시절에 대한 화자의 짙은 회한과 그리움을 표출한 것이다.

    정답: X — "잿더미가 소복한 울타리에 개나리가 망울졌다"는 과거에 대한 회한과 그리움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의 참화(잿더미)를 딛고 피어나는 개나리를 통해 재생의 가능성과 현실 극복의 미래지향적 희망을 발견한 구절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개나리가 망울졌다"를 보고 화자가 무엇을 느꼈는지 확인하세요. 과거에 대한 회한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재생의 기대와 희망입니다.

  20. Q20. (가)의 '나비, 제비'와 (나)의 '햇발'은 모두 암담한 시대 현실 속에서 화자가 처한 고통스러운 상황을 외면하고, 오직 자연의 아름다움에만 몰입하고자 하는 화자의 도피적 심리를 부각하는 대상이다.

    정답: X — (가)의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에서 나비와 제비는 봄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자고 부른 의인화된 청자입니다. (나)의 "햇발"은 현실 도피 수단이 아니라, 비극 앞의 화자처럼 눈부셔 돌아서는 슬픔과 자괴감을 유발하는 대상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비 제비야"라고 부른 이유와 "햇발이 눈부시어 돌아선다"의 정서를 다시 확인하세요. 도피적 심리와는 거리가 먼 시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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