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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문학 실전 04수능 만점 강사 해설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고정희) / 사과밭을 지나며(나희덕)

문학 실전 04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고정희) / 사과밭을 지나며(나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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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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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고정희) / 사과밭을 지나며(나희덕) 원문 · 구조 분석

실전학습 04 |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고정희) / 사과밭을 지나며 (나희덕) 수능특강 문학 > 3부 실전 학습 > 1회 4세트 1-4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고정희) / 사과밭을 지나며(나희덕) 현대시 복합 &middot; 이별과 상실의 역설적 수용 &middot; 수능특강 p.319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지문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 고정희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 성격: 사색적·성찰적·역설적 | 주제: 대상의 부재를 통해 깨달은 여백의 존재 의미와 삶·죽음의 순환 1연 1 무덤 무덤: 죽은 이를 묻은 자리. 시에서는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출발점이 되는 공간이자, 남은 자가 부재를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현실의 자리다. 에 잠드신 어머니는 2 선산 선산(先山): 조상의 무덤이 있는 산. 가족의 삶과 죽음이 이어지는 장소라는 맥락을 만들며, 화자가 개인적 슬픔을 더 큰 삶의 질서 속에서 바라보게 한다. 뒤에 큰 여백 여백(餘白): 비어 남은 공간. 이 시에서는 떠난 존재가 남긴 빈자리이면서도 새로운 감각과 성찰이 피어나는 자리다. 을 걸어 두셨다 3 말씀보다 큰 여백 여백: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침묵의 자리. 어머니가 남긴 부재의 크기와, 오히려 말보다 더 크게 남는 흔적을 보여 준다. 을 걸어 두셨다 4 석양 석양: 저무는 햇빛. 삶의 끝과 사라짐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시간 배경으로, 상실의 정서를 부드럽게 감싸는 빛이기도 하다. 무렵 동산에 올라가 5 적송밭 적송밭: 붉은 소나무가 모여 있는 곳. 깊고 고요한 산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화자의 사색이 머무는 자연 공간을 만든다. 그 여백 아래 앉아 있으면 6 서울에서 묻혀 온 묻혀 온: 도시 생활 속에 휩싸여 따라온 상태. 화자가 지니고 온 세속의 번다함과 피로가 몸에 배어 있음을 암시한다. 온갖 잔소리들 잔소리들: 일상에서 마음을 어지럽히던 세속의 번다한 소리들. 자연 속에서 씻겨 나갈 대상으로 제시된다. 이 7 방생 방생(放生): 잡은 생물을 놓아줌. 여기서는 마음의 무거운 것들이 풀려나가는 느낌을 불러오며, 번뇌의 해방을 상징한다. 의 시냇물 따라 8 들 가운데로 흘러 흘러 바다 바다: 모든 것이 흘러 들어가는 넓은 공간. 잔소리와 번뇌가 끝내 사라지는 방향을 보여 주는 종착점이다. 로 들어가고 9 바다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눈앞에서 사라진 존재나 감정. 여백이 생겨나는 순간과 이어지며, 사라짐 자체가 또 다른 감각의 시작이 됨을 암시한다. 은 뒤에서 10 팽팽한 바람 팽팽한 바람: 팽팽하게 당겨진 듯 긴장감 있는 바람. 여백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힘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이 멧새 멧새: 산과 들에 사는 작은 새. 산의 생동감과 가벼운 움직임을 더해 주는 자연물로, 고요 속 미세한 생명을 드러낸다. 의 발목을 툭 툭: 가볍게 건드리는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낸 말. 정적 속 작은 움직임을 생생하게 만들며 여백의 진동을 감각화한다. , 치며 11 다시 더 큰 여백 여백: 비어 있음이 더 넓게 퍼져 가는 상태. 부재가 단순한 결핍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이 됨을 보여 준다. 을 일으켜 12 막막궁산 막막궁산(漠漠窮山): 넓고 아득하게 깊은 산속. 여백이 점점 멀고 깊은 곳으로 퍼져 가는 공간감을 준다. 오솔길 오솔길: 산이나 들에 난 좁은 길. 사라짐의 움직임이 지나가는 구체적 통로가 되어 추상적 여백을 실제 공간감으로 바꾼다. 로 사라진다 2연 13 오 모든 사라지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 죽음·이별·상실처럼 눈앞에서 없어지는 모든 존재를 아우르는 말이다. 특정 체험을 넘어 삶 일반의 진리로 확장되는 지점이다. 뒤에 남아 있는 14 둥근 여백 둥근 여백: 날카롭지 않고 포근하게 감싸는 빈자리. 슬픔을 품고도 누군가를 상처 내지 않는 부드러운 공간의 이미지가 실린다. 이여 뒤안길 뒤안길: 집 뒤의 한적한 길. 사라진 존재의 흔적과 추억이 오래 머무는 공간처럼 느껴지며, 삶의 뒷자락에 남는 여운을 떠올리게 한다. 이여 15 모든 부재 부재(不在): 있어야 할 것이 없음. 상실이 남긴 빈자리를 직접적으로 가리키며, 시 전체의 철학적 사유를 이끄는 핵심 개념이다. 뒤에 떠오르는 존재 존재: 실제로 있음을 뜻함. 부재 속에서도 새롭게 감지되는 의미와 기억, 혹은 더 깊어진 자각을 받쳐 주는 말이다. 여 16 여백이란 쓸쓸함 쓸쓸함: 비어 있고 적막한 느낌. 떠나간 뒤 남는 정서를 정직하게 드러내는 말이며, 여백의 첫 감정적 얼굴이다. 이구나 17 쓸쓸함 또한 여백 여백: 감정의 빈자리이기도 한 공간. 쓸쓸함과 여백을 겹쳐 보며 상실의 감정 자체를 새로운 의미의 장소로 전환한다. 이구나 18 그리하여 여백이란 탄생 탄생: 새로 생겨남. 상실 뒤에 새 의미가 움트는 순간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말로, 시적 깨달음의 종착점이다. 이구나 3연 19 나도 너로부터 사라지는 날 20 내 마음의 잡초 잡초: 쓸데없이 뒤엉켜 난 풀. 마음속에 남은 번다한 미련이나 군더더기를 비유적으로 떠올리게 하며, 다듬어지지 않은 삶의 찌꺼기를 상징한다. 다 스러진 스러진: 시들어 없어지거나 힘이 다한 상태. 삶의 소란이 가라앉고 마음의 잔해가 걷힌 모습을 나타낸다. 뒤 21 네 사립 사립: 나뭇가지로 엮은 소박한 문. 꾸밈없는 삶의 자리이자 누군가 머무는 생활 공간의 느낌을 준다. 에 걸린 노을 노을: 저녁 하늘에 붉게 비치는 빛. 사라짐 직전의 아름다움과 잔향을 함께 품은 이미지로, 마지막 흔적의 따뜻함을 만든다. 같은, 아니면 22 네 발 아래로 쟁쟁쟁 쟁쟁쟁: 맑고 연속적으로 울려 흐르는 느낌을 살린 음성 상징어. 시냇물 소리의 생동을 전달하며 정적 속에서도 살아 있는 여백을 들려준다. 흘러가는 시냇물 시냇물: 맑게 흐르는 작은 물길. 고요하지만 살아 움직이는 여백의 모습으로 이어지며, 남겨질 존재 방식을 자연 이미지로 바꾸어 보여 준다. 같은 23 고요한 여백 고요한 여백: 소란이 걷힌 뒤 남는 조용한 자리. 화자가 마지막에 남기고 싶은 존재 방식, 곧 누군가에게 안식과 쉼을 주는 흔적이 담겨 있다. 으로 남고 싶다 24 그 아래 네가 앉아 있는 — 고정희, &lsquo;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rsquo; (나) 지문 사과밭을 지나며 — 나희덕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 성격: 비유적·성찰적·역설적 | 주제: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 수용과 극복 1연 1 가을엔 나비 나비: 가볍고 자유로운 이미지의 곤충. 이 시에서는 무엇인가를 내려놓은 뒤의 가벼움과 겹쳐 보인다. 조차 낮게 나는가 2 내려놓을 것 내려놓을 것: 짐이나 마음속 미련처럼 붙들고 있던 것을 뜻한다. 이 시 전체의 핵심 동사와 연결된다. 이 있다는 듯 3 부려야 부려야: 짐을 덜어 내려놓아야. 오래 지고 있던 마음의 무게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말이다. 할 몸이 무겁다는 듯 2연 4 가지가 휘어지도록 열매를 달았던 사과나무 사과나무: 사랑과 상실을 견뎌 온 존재의 비유처럼 읽히는 자연물이다. , 5 열매 열매: 한때 가득했던 사랑이나 관계의 충만함을 떠올리게 하는 대상이다. 를 다 내려놓고 난 뒤에도 6 그 휘어진 빈 가지 휘어진 빈 가지: 이미 열매를 잃었지만 곧바로 펴지지 않는 상태. 상실 뒤에도 남는 마음의 흔적을 비춘다. 는 펴지지 않는다 7 아직 짊어질 짊어질: 어깨에 메고 지다. 사라진 뒤에도 감당해야 할 감정의 무게를 드러낸다. 게 남았다는 듯 3연 8 그에겐 허공 허공(虛空): 비어 있는 공간. 이 시에서는 열매가 있던 자리에 남은 상실의 무게를 뜻한다. 이, 열매의 자리마다 비어 있는 9 허공이 열매보다 더 무거울 무거울: 실제 무게가 아니라 감정의 압박감이 더 크다는 뜻으로 읽힌다. 것이다 10 빈 가지 빈 가지: 떠난 뒤 비어 있는 자리. 허공과 함께 상실을 구체화하는 이미지다. 에 나비가 잠시 잠시: 아주 짧은 순간. 변화가 길지 않은 찰나의 계기임을 보여 준다. 앉았다 날아간다 11 무슨 축복 축복: 좋은 일이 내려오는 일. 뜻밖의 가벼움과 환함을 맞는 순간의 감각을 표현한다. 처럼 눈앞이 환해진다 12 아, 네가, 네가, 어디선가 나를 내려놓았구나 내려놓았구나: 상대가 먼저 화자를 마음속에서 놓아 보냈음을 깨닫는 말. 이별 수용의 전환점이 된다. 4연 13 그렇지 않다면 이토록 14 사과나무 그늘 사과나무 그늘: 상실을 겪은 자리인데도 순간적으로 환해 보이는 공간. 마음의 변화가 비치는 배경이다. 이 환해질 수 있을까 15 꿰맨 자국 꿰맨 자국: 상처를 수습한 흔적. 나비의 날개에는 그런 흔적이 없다는 말로 더 가벼운 이미지를 만든다. 하나 없는 나비의 날개보다 16 오늘은 내 백결(百結)의 옷 백결의 옷: 수없이 기워 누더기가 된 옷. 상처 많던 화자의 마음과 시간이 비유적으로 겹쳐지는 표현이다. 이 한결 가볍겠구나 5연 17 아주 뒤늦게 툭 툭: 가볍게 떨어지는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낸 말. 오래 끌던 감정이 갑자기 놓이는 순간을 짧게 포착한다. , 떨어지는 사과 한 알 사과 한 알: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감정의 무게를 떠올리게 하는 대상이다. 6연 18 사과 한 알을 내려놓는 데 19 오 년 오 년: 아주 긴 시간. 이별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음을 담담하게 보여 준다. 이 걸렸다 — 나희덕, &lsquo;사과밭을 지나며&rsquo; 작품 해제 두 시의 창작 배경과 주제 (가) 고정희 의 시는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상실 체험 을 &lsquo;여백&rsquo;이라는 시어로 수용하며, 부재 뒤에 남는 것이 단순한 공허가 아니라 새로운 탄생과 안식의 공간 임을 깨닫는 성찰의 시다.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수용하며 내면적 성숙에 이르는 작가의 시 세계를 잘 보여 준다(「상한 영혼을 위하여」와 계보 공유). (나) 나희덕 의 시는 사과나무·나비 등 자연물을 매개로 하여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 수용 과정을 형상화한다. 열매를 다 내려놓고도 휘어진 빈 가지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 미련이 &lsquo;오 년&rsquo;의 시간을 거쳐 비로소 내려앉는 정서적 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진다. 구조 분석 연별 흐름 작품 연 내용 (가) 1연 어머니의 무덤(선산) 곁에서 묵상하며 &lsquo;여백&rsquo;의 의미를 감지. 세속적 잔소리가 시냇물에 씻겨나감. 2연 모든 부재 뒤에 새로운 탄생 이 뒤따른다는 역설적 진리 깨달음. &ldquo;여백이란 탄생이구나&rdquo; 3연 화자 자신도 세상을 떠난 뒤 안식을 주는 여백 으로 남기를 소망 (이타적 성숙). (나) 1연 가을날 낮게 나는 나비의 무거운 날갯짓에 이별 후 상실감 투영. 2연 열매를 다 떨어뜨린 후에도 휘어진 빈 가지 — 복원되지 않는 미련의 무게. 3연 나비가 빈 가지에 앉았다 날아감 — 만남과 헤어짐의 이치 깨달음. 백결의 옷이 한결 가벼워짐. 4연 &ldquo;아주 뒤늦게 툭, 떨어지는 사과 한 알&rdquo; — 마지막 미련까지 놓는 순간. 5연 &ldquo;사과 한 알을 내려놓는 데 오 년이 걸렸다&rdquo; — 이별 수용의 긴 시간 . 표현 특징 공통점·차이점 ① 음성 상징어 공통 — (가) &lsquo;툭&rsquo;·&lsquo;쟁쟁쟁&rsquo;, (나) &lsquo;툭&rsquo;. 시적 상황을 생생하게 형상화. ② 종결·연결 어미 반복 — (가) &lsquo;-이구나&rsquo; 감탄형 반복(깨달음 강조), (나) &lsquo;~다는 듯&rsquo; 반복(여운·리듬감). ③ 자연물 매개 성찰 — (가) 어머니 무덤·적송밭·시냇물, (나) 사과나무·빈 가지·나비·허공. ④ 역설적 표현 — (가) &ldquo;여백이란 탄생이구나&rdquo;·&ldquo;모든 부재 뒤에 떠오르는 존재여&rdquo;, (나) &ldquo;허공이 열매보다 더 무거울 것이다&rdquo;. ⑤ 감탄사·직유 — (가) &lsquo;오&rsquo;·&lsquo;아&rsquo;(새로운 인식 강조), (나) &ldquo;축복처럼&rdquo;·&ldquo;노을 같은&rdquo;·&ldquo;시냇물 같은&rdquo; 직유. 인물/화자 분석 태도와 정서 작품 화자 태도·정서 (가) 어머니 사별의 슬픔을 좌절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연의 보편적 이치 로 수용. 자신도 훗날 누군가에게 위안과 안식을 주는 고요한 여백 이 되고 싶어 하는 이타적·성숙한 태도 . (나) 이별 후 오래 미련을 내려놓지 못해 힘겨워하지만, 자연물(나비의 비행·사과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관계의 종결을 인정. 후련함과 홀가분함 을 느끼는 정서적 변화. 핵심 시어 주요 소재의 기능 작품 시어 기능 (가) 여백 표면적: 어머니 죽음의 빈 공간·쓸쓸함. 이면적: 번뇌를 씻는 안식 + 새로운 탄생의 긍정적 공간 . 방생의 시냇물 세속 잔소리·번뇌를 씻어 보내는 정화와 해방 의 매개. 뒤안길 사라진 것 뒤에 남는 여운·추억의 공간. (나) 빈 가지·허공 이별의 빈자리이자 상실감·미련의 무게 의 시각적 형상화. 나비 빈 가지에 앉았다 날아감 — 만남과 헤어짐의 이치 깨달음의 성찰의 매개체 . 사과 한 알 화자 마음 끝까지 남아 있던 오랜 미련 . 오 년 이별 수용에 걸린 물리적·심리적 긴 시간 . 🔍 수능 출제 시선 핵심 포인트 3선 KP1. 상실의 역설 17번 <보기>: 두 시는 이별과 상실을 경험하고 수용·극복하는 화자의 모습. 부재를 통해 오히려 존재를 깊이 느끼고 관계 종결로 새로운 깨달음·출발이 가능해지는 역설을 발견. KP2. 공통점 vs 차이점 15번 <보기>: 음성 상징어·특정 어미 반복·자연물·감탄사는 공통. 그러나 &ldquo;현재형 어미로 화자의 의지를 드러낸다&rdquo;는 공통점이 아님 (오답 선지). KP3. (나) 연별 역할 16번: 1연=시적 대상 변화 포착, 2연=복원되지 않는 자연물에 정서 연결, 3연=내면 변화를 대상 변화와 연결, 4연=분리의 순간 강조, 5연=변화에 오랜 시간 소요된 이유. 주요 어휘 한자어·시어 사전 어휘 뜻풀이 여백(餘白) 남은 흰 공간. 부재의 공간이자 탄생의 긍정적 공간. 부재(不在) 존재하지 않음.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 방생(放生) 잡힌 생물을 놓아줌. 세속 번뇌를 씻어 보내는 해방. 막막궁산(漠漠窮山) 넓고 아득하게 깊은 산속. 적송(赤松) 붉은 소나무. 뒤안길 사라진 존재의 흔적·추억의 공간. 잔소리 세속적 시련·번뇌의 비유. 사립 나뭇가지로 엮은 소박한 문(사립문). 허공(虛空) 텅 빈 공간. 이별의 빈자리이자 상실감의 무게. 백결(百結) 무수히 꿰매 누더기가 된 옷. 상처투성이 마음의 비유. 부려야 할 덜어내어 내려놓아야 할. 마음의 미련을 내려놓음. 툭(음성 상징어) 가볍게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소리·모양. 쟁쟁쟁 시냇물이 경쾌하게 흐르는 소리. 환해진다 빛이 나듯 맑아진다. 미련을 놓고 홀가분해진 상태. 오 년 이별 수용에 걸린 물리적·심리적 긴 시간. 📝 OX 확인 문항 20 [1-7] basic 지문 표면 파악 1. (가)는 &lsquo;여백&rsquo;이라는 핵심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O X 2. (나)의 화자는 열매를 다 내려놓은 후에도 펴지지 않는 빈 가지를 보며 대상에 대한 미련과 마음의 무거움을 느낀다. O X 3. (가)의 &lsquo;방생의 시냇물&rsquo;은 화자에게 묻어 온 세속적 잔소리를 씻어 보내는 정화의 역할을 한다. O X 4. (나)의 &lsquo;오 년&rsquo;은 화자가 과거의 인연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까지 걸린 물리적 시간을 의미한다. O X 5. (가)와 (나)는 모두 음성 상징어를 활용하여 화자가 처한 시적 상황을 구체화하고 있다. O X 6. (가)의 화자는 훗날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타인에게 쓸쓸함과 고통만 남기는 존재로 남고 싶어 한다. O X 7. (나)의 &lsquo;나비&rsquo;는 빈 가지에 앉았다 날아감으로써 화자가 만남과 헤어짐의 이치를 깨닫는 성찰의 매개가 된다. O X [8-14] intermediate 심리·주제 이해 8. (가)의 &lsquo;모든 부재 뒤에 떠오르는 존재여&rsquo;는 모순된 진술을 통해 사라진 것들이 남기는 여운과 새로운 탄생의 의미를 부각하는 역설적 표현이다. O X 9. (나)의 &lsquo;허공이 열매보다 더 무거울 것이다&rsquo;는 대상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과 미련의 크기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O X 10. (가)와 (나)의 화자는 모두 대상의 부재를 경험한 뒤 이별의 현실을 부정하고 상실감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인다. O X 11. (가)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 순환한다는 자연의 보편적 이치를 발견하고, (나)는 자연물의 모습에 빗대어 이별의 수용을 드러낸다. O X 12. (가)의 &lsquo;여백&rsquo;은 표면적 상실의 빈 공간이지만 이면적으로는 새로운 탄생이 이루어지는 긍정적 공간으로 인식된다. O X 13. (나)의 &lsquo;백결의 옷&rsquo;은 이별의 고통으로 무수히 상처 입은 화자의 무거운 마음 상태를 누더기 옷에 비유한 것이다. O X 14. (가)와 (나)는 모두 현재형 어미를 빈번히 사용해 이별을 극복하려는 화자의 굳은 의지 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O X [15-20] trap 함정 유형별 오답 설계 15. [속성 전도] (가)의 &lsquo;여백&rsquo;은 상실로 인한 절대적 허무와 관계의 단절을 상징하며, (나)의 &lsquo;빈 가지&rsquo;는 이별 직후 화자가 느끼는 홀가분함과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O X 16. [속성 전도] (가)는 자연물의 변화로 정서를 드러내지만, (나)는 자연물에 의탁하지 않고 화자가 직접적으로 이별의 슬픔을 토로한다. O X 17. [인과 왜곡] (가)에서 &lsquo;선산 뒤에 큰 여백을 걸어 두셨다&rsquo;는 것은 어머니가 생전에 화자에게 무거운 빚이나 짐을 남겨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의미한다. O X 18. [인과 왜곡] (나)에서 화자가 &lsquo;백결의 옷이 한결 가볍겠구나&rsquo;라고 인식한 까닭은 휘어졌던 사과나무에 다시 풍성한 열매가 맺혔기 때문이다. O X 19. [부분 부정] (가)는 영탄적 종결 어미로 깨달음을 강조하고, (나)는 음성 상징어로 여운을 주는데, 두 시 모두 시각적 이미지로 자연을 묘사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O X 20. [범위 변조] (가)와 (나)의 화자는 모두 대상과의 이별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직 종교적 절대자에게 의지함으로써 내면의 평온을 얻는다. O X 🎯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4선 KP1. 여백·허공의 역설적 의미 (가) 여백=부재+탄생 / (나) 허공=이별 빈자리+상실감의 무게. 모순을 통해 상실의 역설을 구현. KP2. 모성·자연의 상징 (가) 무덤·적송밭·시냇물 / (나) 사과나무·빈 가지·나비. 자연물로 성찰·내면 변화 형상화. KP3. 음성 상징어와 비유 &lsquo;툭&rsquo;·&lsquo;쟁쟁쟁&rsquo;(가), &lsquo;툭&rsquo;(나) 공통. (가) &ldquo;노을 같은&rdquo; 직유, (나) &ldquo;축복처럼&rdquo; 직유 + &ldquo;백결의 옷&rdquo; 비유. KP4. 시간의 흐름과 성찰 (가) 과거-현재-미래 확장(삶과 죽음 순환). (나) &ldquo;오 년&rdquo;의 물리적·심리적 긴 시간 강조. 📚 기출 매칭·연계 작품 4작품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 나희덕 / 현대시 동일 작가. 자연물(복숭아나무)을 매개로 화자의 깨달음을 표현 — (나)와 동일 기법 . 상한 영혼을 위하여 — 고정희 / 현대시 동일 작가. 고통을 부정하지 않고 수용하며 내면 성숙 — (가)와 주제 의식 공유 . 낙화 — 이형기 / 현대시 자연물의 낙하 이미지로 이별을 형상화. &ldquo;결별이 이룩하는 축복&rdquo;의 역설 로 (나)와 연결. 혼자 가는 먼 집 — 허수경 / 현대시 상실 경험과 &lsquo;무덤&rsquo; 소재로 슬픔을 형상화 — (가)와 모성·상실 모티프 공유. 🔎 심화 비교 1 (가)·(나) 공통점/차이점 관점 (가)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나) 사과밭을 지나며 화자 태도 이타적·성찰적 (미래에 고요한 여백으로 남기를 소망) 성찰적·수용적 (미련을 털고 이별을 온전히 수용) 핵심 이미지 여백 — 부재이자 새 탄생을 잉태하는 긍정적 공간 빈 가지·허공 — 상실감·미련의 무거운 심리 공간 시간성 생명의 탄생·죽음이 순환하는 보편적·영속적 시간 이별 극복에 걸린 물리적·심리적 시간(&lsquo;오 년&rsquo;) 주제 의식 부재를 통해 깨달은 여백의 순환적 의미 대상과의 이별 수용과 상실감 극복 💡 1등급 포인트 — 두 화자 모두 이별과 상실을 회피·부정하지 않고 부재를 통해 존재를 깊이 느끼며 자연과 자연의 섭리를 매개로 내면적 성숙·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점이 수능 출제의 핵심 공통점. 🔎 심화 비교 2 역설·아이러니 표현의 기능 📌 EBS 해설 핵심 — 두 화자는 관계가 종결됨으로써 새로운 깨달음과 출발이 가능해진다는 상실의 역설 을 발견. (가)는 부재를 통해 생명 탄생과 죽음의 순환을, (나)는 떠난 존재의 무게가 더 크게 느껴지는 역설을 통해 결별 수용 과정을 보여 준다. 기법 효과 작품 속 사례 해석 방향 역설적 인식 (가) 소멸이 끝이 아님을 강조 &ldquo;여백이란 탄생이구나&rdquo; 사라져 비어 있는 여백에서 새 생성이 일어나는 자연의 순환 이치 모순 형용 (가) 부재 속 대상의 강렬한 존재감 부각 &ldquo;모든 부재 뒤에 떠오르는 존재여&rdquo; 물리적 부재가 오히려 대상 가치를 선명히 부각하는 상실의 역설 역설적 표현 (나) 이별 후 상실감의 깊이 시각화 &ldquo;허공이 열매보다 더 무거울 것이다&rdquo; 물리적 가벼운 허공을 무겁다고 표현해 그리움·미련의 크기를 드러냄 역설적 상황 (나) 종결 후에도 풀리지 않는 고통 투영 &ldquo;열매를 다 내려놓고 난 뒤에도 휘어진 빈 가지는 펴지지 않는다&rdquo; 사랑이 끝났어도 마음 무게가 복원되지 않는 화자 내면을 자연물에 비유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가)는 &lsquo;여백&rsquo;이라는 핵심 시어를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정답: O — 정답! 지문에서 '여백을 걸어 두셨다', '여백이란 쓸쓸함이구나', '여백으로 남고 싶다' 등 '여백'이라는 시어를 점층적으로 반복하여 시적 의미를 강조하고 운율감을 형성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지문의 '큰 여백을 걸어 두셨다', '여백이란 탄생이구나' 등에서 보듯 특정 시어를 반복하여 여백의 의미를 깊이 있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2. Q2. (나)의 화자는 열매를 다 내려놓은 후에도 펴지지 않는 빈 가지를 보며 대상에 대한 미련과 마음의 무거움을 느낀다.

    정답: O — 정답! 지문의 '그 휘어진 빈 가지는 펴지지 않는다 / 아직 짊어질 게 남았다는 듯' 구절은 물리적 상실 이후에도 남아 있는 화자의 미련과 마음의 무거움을 나타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2연의 '그 휘어진 빈 가지는 펴지지 않는다'는 구절은 열매를 떨어뜨린 후에도 미련으로 마음이 무거움을 형상화한 부분입니다.

  3. Q3. (가)의 &lsquo;방생의 시냇물&rsquo;은 화자에게 묻어 온 세속적 잔소리를 씻어 보내는 정화의 역할을 한다.

    정답: O — 정답! '서울에서 묻혀 온 온갖 잔소리들이 / 방생의 시냇물 따라 / 들 가운데로 흘러 흘러 바다로 들어가고'에서 세속적 번뇌를 씻어 보내고 마음을 정화하는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1연에서 화자의 온갖 '잔소리'가 '방생의 시냇물 따라' 바다로 흘러간다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이는 번뇌를 씻어내는 긍정적 역할입니다.

  4. Q4. (나)의 &lsquo;오 년&rsquo;은 화자가 과거의 인연을 잊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까지 걸린 물리적 시간을 의미한다.

    정답: X — 정답! 지문의 '사과 한 알을 내려놓는 데 / 오 년이 걸렸다'는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 아니라, 떠나보낸 존재에 대한 상실감과 미련을 완전히 극복하고 이별을 수용하는 데 걸린 시간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 따르면 '오 년이 걸렸다'는 이별에 대한 상실감과 미련을 극복하고 온전히 수용하는 데 걸린 긴 시간을 의미합니다.

  5. Q5. (가)와 (나)는 모두 음성 상징어를 활용하여 화자가 처한 시적 상황을 구체화하고 있다.

    정답: O — 정답! (가)는 '툭', '쟁쟁쟁' 등의 음성 상징어를, (나)는 뒤늦게 사과가 떨어지는 소리인 '툭'을 활용하여 화자가 처한 시적 상황과 깨달음의 순간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의 '발목을 툭, 치며', '쟁쟁쟁 흘러가는'과 (나)의 '툭, 떨어지는'에서 모두 음성 상징어를 사용하여 시적 상황을 형상화합니다.

  6. Q6. (가)의 화자는 훗날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타인에게 쓸쓸함과 고통만 남기는 존재로 남고 싶어 한다.

    정답: X — 정답! 3연의 '노을 같은, 아니면 / ~ 시냇물 같은 / 고요한 여백으로 남고 싶다'에서 화자는 자신이 사라진 뒤 타인에게 위안과 평화를 주는 고요한 여백으로 남기를 소망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지문 3연에서 화자는 타인에게 고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위안을 주는 '고요한 여백으로 남고 싶다'라고 분명하게 소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7. Q7. (나)의 &lsquo;나비&rsquo;는 빈 가지에 앉았다 날아감으로써 화자가 만남과 헤어짐의 이치를 깨닫는 성찰의 매개가 된다.

    정답: O — 정답! '빈 가지에 나비가 잠시 앉았다 날아간다 / 무슨 축복처럼 눈앞이 환해진다'에서 나비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존재의 이치를 깨닫게 하여 미련을 내려놓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 따르면 '나비가 잠시 앉았다 날아간다'는 구절은 어떤 존재든 만남과 헤어짐을 거친다는 것을 화자에게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8. Q8. (가)의 &lsquo;모든 부재 뒤에 떠오르는 존재여&rsquo;는 모순된 진술을 통해 사라진 것들이 남기는 여운과 새로운 탄생의 의미를 부각하는 역설적 표현이다.

    정답: O — 정답! 부재(없음) 뒤에 존재(있음)가 떠오른다는 것은 논리적 모순을 지닌 역설적 표현입니다. 이를 통해 소멸이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탄생으로 이어진다는 깊은 깨달음을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부재와 존재를 나란히 배치한 '모든 부재 뒤에 떠오르는 존재여'는 논리적으로 모순되나 새로운 진리를 담고 있는 명백한 역설적 표현입니다.

  9. Q9. (나)의 &lsquo;허공이 열매보다 더 무거울 것이다&rsquo;는 대상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과 미련의 크기를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정답: O — 정답! 아무 무게가 없는 허공이 열매보다 무겁다는 것은 역설적 표현입니다. 떠나보낸 존재의 빈자리에 남은 그리움과 상실감이 그만큼 크고 무겁게 짓누른다는 화자의 심리를 나타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허공이 열매보다 더 무거울 것이다'는 논리적 모순을 통해 상실한 존재로부터 느끼는 묵직한 미련을 담아낸 역설적 표현입니다.

  10. Q10. (가)와 (나)의 화자는 모두 대상의 부재를 경험한 뒤 이별의 현실을 부정하고 상실감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인다.

    정답: X — 정답! (가)는 어머니의 죽음을 여백이라는 새로운 탄생으로 수용하며, (나)는 오 년의 세월을 거쳐 '오늘은 내 백결의 옷이 한결 가볍겠구나'라며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는 '여백이란 탄생이구나'로, (나)는 '옷이 한결 가볍겠구나'로 이별과 상실을 회피하지 않고 극복하며 수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1. Q11. (가)는 생명의 탄생과 죽음이 순환한다는 자연의 보편적 이치를 발견하고, (나)는 자연물의 모습에 빗대어 이별의 수용을 드러낸다.

    정답: O — 정답! 해설에 따르면 (가)는 죽음과 탄생의 순환이라는 자연적 이치에 인간사를 비추고 있으며, (나)는 열매를 다 내려놓은 사과나무와 가볍게 나는 나비를 통해 이별의 극복 과정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서 (가)는 죽음과 탄생이 순환함을 깨닫고, (나)는 사과나무와 나비라는 자연물을 통해 결별을 수용하는 과정을 드러낸다고 명시합니다.

  12. Q12. (가)의 &lsquo;여백&rsquo;은 표면적 상실의 빈 공간이지만 이면적으로는 새로운 탄생이 이루어지는 긍정적 공간으로 인식된다.

    정답: O — 정답! 2연에서 '여백이란 쓸쓸함이구나'라며 상실을 느끼지만, 곧바로 '그리하여 여백이란 탄생이구나'라고 인식을 전환하여 소멸을 통해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는 긍정적 공간임을 깨닫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2연의 '여백이란 탄생이구나'라는 구절을 볼 때, 여백은 단순한 상실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는 긍정적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3. Q13. (나)의 &lsquo;백결의 옷&rsquo;은 이별의 고통으로 무수히 상처 입은 화자의 무거운 마음 상태를 누더기 옷에 비유한 것이다.

    정답: O — 정답! 지문 하단의 어휘 풀이에서 백결은 '무수히 꿰매 누더기가 된 옷'입니다. 이는 그동안 이별의 고통과 상실감으로 인해 너덜너덜하게 상처 입은 화자의 마음 상태를 비유적으로 드러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 따르면 '백결의 옷'은 무수히 꿰맨 누더기 옷으로, 이별의 고통과 상실감으로 인해 수없이 상처투성이가 된 화자의 마음을 비유한 표현입니다.

  14. Q14. (가)와 (나)는 모두 현재형 어미를 빈번히 사용해 이별을 극복하려는 화자의 굳은 의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정답: X — 정답! 해설(문항 15)에서 두 시 모두 현재형 어미가 드러나 있으나, 이를 통해 이별을 극복하려는 화자의 굳은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은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문항 15 해설에 따르면, 두 작품 모두 현재형 어미가 나타나지만 이것이 화자의 결연한 극복 의지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15. Q15. [속성 전도] (가)의 &lsquo;여백&rsquo;은 상실로 인한 절대적 허무와 관계의 단절을 상징하며, (나)의 &lsquo;빈 가지&rsquo;는 이별 직후 화자가 느끼는 홀가분함과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정답: X — 정답! 완전히 반대입니다. (가)의 '여백'은 새로운 탄생과 깨달음의 공간이며, (나)의 '빈 가지'는 열매를 떨어뜨린 후에도 펴지지 않는, 대상에 대한 깊은 미련과 무거운 상실감을 상징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의 '여백'은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며 절대적 허무가 아닙니다. (나)의 '빈 가지' 역시 이별 후 남은 무거운 상실감과 미련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16. Q16. [속성 전도] (가)는 자연물의 변화로 정서를 드러내지만, (나)는 자연물에 의탁하지 않고 화자가 직접적으로 이별의 슬픔을 토로한다.

    정답: X — 정답! 두 시 모두 자연물에 의탁하여 정서를 표현합니다. 특히 (나)는 사과나무가 열매를 맺고 떨어뜨리는 과정과 나비의 가벼운 날갯짓이라는 자연물의 특성에 빗대어 화자의 심리를 형상화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의 화자는 직접 슬픔을 토로하는 대신, '나비'와 '사과나무'라는 자연물의 생태적 특성에 빗대어 이별을 수용하는 정서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17. Q17. [인과 왜곡] (가)에서 &lsquo;선산 뒤에 큰 여백을 걸어 두셨다&rsquo;는 것은 어머니가 생전에 화자에게 무거운 빚이나 짐을 남겨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의미한다.

    정답: X — 정답! 어머니가 짐을 남긴 것이 아닙니다. '선산 뒤에 큰 여백을 걸어 두셨다'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그 부재의 공간이 화자에게 오히려 삶의 위안과 깨달음을 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됨을 뜻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큰 여백'은 어머니의 죽음이 남긴 심리적 압박감이 아니라, 오히려 번뇌를 씻게 하고 새로운 위안과 깨달음을 주는 너그러운 공간을 의미합니다.

  18. Q18. [인과 왜곡] (나)에서 화자가 &lsquo;백결의 옷이 한결 가볍겠구나&rsquo;라고 인식한 까닭은 휘어졌던 사과나무에 다시 풍성한 열매가 맺혔기 때문이다.

    정답: X — 정답! 열매가 다시 맺혀서가 아닙니다. 화자가 옷이 가볍게 느껴진 이유는 가벼운 나비의 날갯짓을 보며, 자신도 떠나간 대상에 대한 오랜 미련과 상실감을 마침내 털어내고 이별을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화자가 가벼움을 느낀 것은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대상에 대한 무거운 미련을 비로소 내려놓고 이별을 수용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9. Q19. [부분 부정] (가)는 영탄적 종결 어미로 깨달음을 강조하고, (나)는 음성 상징어로 여운을 주는데, 두 시 모두 시각적 이미지로 자연을 묘사한 부분은 찾아볼 수 없다.

    정답: X — 정답! 두 시 모두 시각적 이미지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가)는 '바다로 들어가고', '사립에 걸린 노을' 등 시각적 묘사가 탁월하며, (나) 역시 사과나무의 '휘어진 빈 가지' 등 시각적 이미지를 활용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의 '사립에 걸린 노을'이나 (나)의 '휘어진 빈 가지' 등 두 작품 모두 자연을 형상화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분명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20. Q20. [범위 변조] (가)와 (나)의 화자는 모두 대상과의 이별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직 종교적 절대자에게 의지함으로써 내면의 평온을 얻는다.

    정답: X — 정답! 종교적 절대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가)는 어머니의 무덤가(자연)에서 여백을 통한 성찰로, (나)는 빈 가지에 앉은 나비 등 자연의 이치를 관찰하며 화자 스스로 내면의 깨달음과 평온을 얻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두 시의 화자는 종교적 절대자가 아닌, 시냇물과 사과나무, 나비 등 자연물의 변화를 관찰하며 스스로 이별의 이치를 깨닫고 평온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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