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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문학 실전 06수능 만점 강사 해설

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 흐름에 대하여(문정희) / 한정록 서(허균)

문학 실전 06

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 흐름에 대하여(문정희) / 한정록 서(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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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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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 흐름에 대하여(문정희) / 한정록 서(허균) 원문 · 구조 분석

실전학습 06 | 산이 날 에워싸고 (박목월) / 흐름에 대하여 (문정희) / 한정록 서 (허균) 수능특강 문학 > 3부 실전 학습 > 2회 2세트 2-2 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 흐름에 대하여(문정희) / 한정록 서(허균) 현대시 2편 + 한문수필 갈래복합 &middot; 자연·자유·은일 &middot; 수능특강 p.326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지문 산이 날 에워싸고 — 박목월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 성격: 자연 친화적·달관적 | 주제: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순수하고 무욕한 삶에 대한 지향 산이 날 에워싸고 씨나 뿌리며 살아라 한다 밭이나 갈며 살아라 한다 어느 짧은 산자락에 집을 모아 아들 낳고 딸을 낳고 흙담 안팎에 호박 심고 들찔레 들찔레: 들에 저절로 피는 들장미를 가리킨다. 화려하게 가꾸어진 꽃이 아니라 거친 자연 속에서도 스스로 피어나는 소박한 생명이라는 점이 중요하며, 화자가 지향하는 삶 역시 꾸밈과 욕심을 덜어 낸 순박한 삶임을 드러낸다. 자연과 더불어 수수하게 살아가라는 산의 권유가 이 시어에 응축되어 있다. 처럼 살아라 한다 쑥대밭 쑥대밭: 쑥이 무성하게 우거진 거친 풀밭을 뜻한다. 정돈된 뜰이나 아름답게 가꾼 화단과 달리 인위적 손길이 덜 닿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떠올리게 하며, 이 시에서는 문명적 욕망을 벗고 거칠더라도 본연에 가까운 삶을 살라는 권유의 의미를 띤다. 들찔레와 짝을 이루어 무욕하고 소박한 삶의 가치를 강조한다. 처럼 살아라 한다 산이 날 에워싸고 그믐달 그믐달: 차츰 이울어 사라져 가는 달을 뜻한다. 완전히 환한 보름달이 아니라 소멸을 향해 가는 순간의 달을 떠올리게 하여, 생명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러운 순리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드러낸다. 화자는 죽음이나 소멸을 두려움의 대상만으로 보지 않고 자연의 질서 속 한 과정으로 바라본다. 처럼 사위어지는 사위어지는: 불길이나 기운이 점차 잦아들어 꺼져 가는 모습을 뜻한다. 목숨이 서서히 줄어드는 과정을 거칠고 비극적으로만 그리지 않고, 그믐달의 이미지와 결합해 조용히 스며드는 소멸의 감각으로 형상화한다. 자연의 순리에 자신을 맡기며 끝까지 담담하게 살아가려는 달관의 태도가 배어 있다. 목숨 그믐달처럼 살아라 한다 — 박목월, &lsquo;산이 날 에워싸고&rsquo; (나) 지문 흐름에 대하여 — 문정희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 성격: 상징적·성찰적·비애적 | 주제: 이상향(바다)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간 존재의 숙명적 한계와 비애 바다에 가서 바다가 되고 싶다. 참으로 흐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흐름의 숨결 숨결: 단순한 호흡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기운과 생명의 율동을 뜻한다. 물의 흐름이 무생물처럼 보이면서도 실제로는 생명성을 지닌 존재처럼 형상화되며, 그 힘이 진주를 길러 낸다고 말함으로써 생성과 성장의 신비를 떠올리게 한다. 화자가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물리적 운동이 아니라 존재를 빚어 내는 깊은 생명의 원리다. 로 키워 낸 진주는 왜 슬픔처럼 영롱한 영롱한: 맑고 투명하게 빛나는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시인은 그 빛남을 기쁨이 아니라 '슬픔처럼'이라고 수식해, 아름다움과 비애가 분리되지 않는 역설적 감각을 드러낸다. 인간이 지닌 상처와 그리움, 도달할 수 없는 이상에 대한 갈망이 오히려 더 선명한 빛으로 응결된다는 점에서 이 시의 성찰적 정조가 응축된 시어다. 것인지 알고 싶다. 하늘은 왜 우리에게 햇살과 함께 자유를 주었는가. 우리들은 왜 흐르는가. 바다에 가서 바다가 되지 못하고 날개가 되지 못하고 왜 약속처럼 산으로 산: 일반적으로 물이 모여드는 바다와 반대되는 방향의 공간으로 제시되어, 흐름이 멈추고 생명이 소진되는 죽음과 숙명적 한계를 상징한다. 화자는 본래 바다가 되고 싶어 했지만 결국 산으로 간다고 말함으로써 인간 존재가 이상에 도달하지 못한 채 소멸을 향해 나아가는 운명을 비극적으로 드러낸다. '약속처럼'이라는 말과 결합해 피할 수 없는 필연성까지 강조된다. 가는가. 산으로 가는가 한 벌 죽음으로 자유와 햇살 빼앗기고 다만 혼자 제 목숨 갖고 가는가. — 문정희, &lsquo;흐름에 대하여&rsquo; (다) 지문 한정록 서(閒情錄 序) — 허균 갈래: 한문 수필, 서(序) | 성격: 성찰적·비판적·고백적 | 주제: 자연에 귀의하여 살지 못한 현실적 이유와 궁극적 은거의 소망 오호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선비가 벼슬을 하찮게 여겨 내던지고 아예 숲속으로 숨어들고 싶겠는가? 추구하는 도가 풍속과 어긋나고, 운명이 시대와 맞지 않을 때에만 고상한 생활에 몸을 던져 숲속으로 도피 도피(逃避): 위험이나 화를 피하여 몸을 숨기는 일을 뜻한다. 여기서는 단순한 비겁함의 의미가 아니라, 세속의 질서와 부딪혀 더는 뜻을 펼칠 수 없을 때 산림으로 물러나는 선택을 가리킨다. 허균은 이런 선택조차 즐거운 낭만이 아니라 시대와 운명의 어긋남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결단으로 보고 있다. 한다. 그런 선택을 하는 자의 마음이 가엽다. 요순이 다스리던 세상에서는 요순을 임금으로 모시고 군주와 신하가 서로 화합하고 도와서 정치와 교화 교화(敎化): 백성을 가르치고 이끌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뜻한다. 허균은 이상적 성군의 시대에는 정치 질서와 도덕적 감화가 조화를 이루었다고 전제하면서, 그런 세상에서도 은둔을 택한 인물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끌어온다. 이를 통해 벼슬과 은거의 문제를 단순 선악이 아니라 시대 조건과 개인의 선택이 얽힌 복합적 문제로 바라보고 있음을 보여 준다. 가 잘 펼쳐졌다. 그럼에도 소부와 허유 같은 무리가 나타나 정사를 맡으라는 더러운 소리를 들었다고 귀를 씻었고, 제 몸이 크게 더러워지기라도 한 것처럼 표주박을 나뭇가지에 걸어 둔 채 세상을 버리고 떠나 버렸다. 이들은 또 무엇을 보여 주려는 것인가? 나는 어려서부터 제멋대로여서 아버지나 스승으로부터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했고, 장성해서는 예의염치를 지키는 행실을 하지 못했다. 세상에 보탬이 못 되는 자질구레한 문장 솜씨로 젊은 시절부터 조정에 나가 벼슬을 시작했다. 그러나 거침없고 도도한 행동 탓에 권세가로부터 미움을 사서 마침내 노장이나 불가의 무리 틈에 스스로 도피했다. 외물 외물(外物): 마음 바깥의 사물, 곧 세속적 이익이나 물질적 대상 전반을 가리킨다. 허균은 외물과 육신을 가볍게 여기는 태도를 한때 고상하다고 보았다고 말하며, 세속 가치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자신의 정신적 지향을 드러낸다. 동시에 그것이 현실 정치에서 밀려난 경험과 맞물려 있었다는 점에서 자기 고백의 성격도 짙다. 과 육신을 하찮게 여기고, 잃고 얻는 문제를 똑같이 보는 태도를 고상하게 보았다. 세상사에 휩쓸려 되어 가는 대로 내맡기면서 미치광이나 망령 망령(妄靈): 늙거나 정신이 흐려져 말과 행동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뜻한다. 여기서는 세상 질서 밖으로 밀려난 인물들, 혹은 세속의 기준으로는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어울렸다는 뜻으로 쓰여 허균 자신의 방황과 일탈 의식을 드러낸다. 자조와 자기 비판이 함께 실린 표현이다. 된 자들과 어울렸다. 금년 내 나이 벌써 마흔두 살이다. 머리카락은 듬성듬성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저물어 가는 세월은 서두르건만 이루어 놓은 공훈이나 업적이 없다. 나 자신의 꼴이 적이나 안타깝다. 그러니 제일 낫기로는 사마자미나 방덕공처럼 산언덕이나 골짜기를 하나씩 차지하여 실컷 즐기고 마음먹은 대로 사는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다음 낫기로는 상자평이나 도홍경처럼 자식을 다 키워 낸 뒤 멀리 은둔하거나 벼슬을 사직하고 영구히 속세를 떠나는 것이지만 그렇게도 하지 못했다. 가장 못하기로는 사강락이나 백향산처럼 벼슬아치들과 뒹굴다가 산수에 오만한 기분을 푸는 것이지만 그렇게도 하지 못했다. 오히려 반대로 권세를 좇는 길 위에서 허둥대느라 한 해 내내 한가로운 때가 없었다. 털끝만 한 이익이나 손해에 넋은 경황 경황(驚惶): 놀라고 다급하여 마음의 여유를 잃은 상태를 뜻한다. 허균은 작은 이해득실에도 정신을 빼앗겼다고 고백하며, 권세를 좇는 세속적 삶이 얼마나 사람을 초조하고 비루하게 만드는지 드러낸다. 앞에서 말한 고상한 은거의 삶과 정반대되는 현실의 초상을 보여 주는 핵심 어휘다. 이 없었고, 모기나 파리 같은 자들의 칭찬이나 비방에 마음은 요동을 쳤다. 걸음을 멈칫거리고 숨을 죽이면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바심 조바심: 일이 뜻대로 되지 않거나 화를 입을까 봐 마음을 졸이는 상태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권세의 길 위에서 늘 위험을 의식하며 숨죽여 움직여야 했던 삶의 비굴함과 긴장을 보여 준다. 허균은 자신의 세속적 삶을 미화하지 않고 초조하고 불안한 상태로 정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을 냈다. 큰 기러기가 높이 날고 봉황이 솟아오르며 매미가 허물 벗듯이 시원스럽게 혼탁 혼탁(混濁): 맑지 못하고 온갖 불순물이 뒤섞인 상태를 뜻한다. 허균은 속세를 혼탁하다고 표현함으로써 권세 다툼과 비방, 이해관계가 얽힌 세속 사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단어는 옛 현자들이 벗어나고자 했던 세계와 자신이 아직 머물고 있는 현실 사이의 간극을 선명하게 만든다. 한 속세를 벗어났던 옛날의 현자와 나 자신을 비교해 보았다. 지혜롭고 어리석기가 하늘과 땅 차이보다 훨씬 더 컸다. (중략) 나는 재주가 모자라서 미처 도를 듣지 못했다. 그러나 성인이 다스리는 세상에 태어나 관직은 고위 벼슬아치요, 직책은 임금님의 교서를 짓는 자리에 있다. 어찌 감히 소부나 허유의 자취를 따르고자 요순 같은 임금님과 결별하는 짓을 모질게 해치우고 고상한 척하겠는가? 다만 시대와 운명에 부합하지 않아서 옛사람이 탄식한 점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아직 몸이 건강할 때 조정에서 물러나기를 청하여 내게 주어진 천수 천수(天壽): 하늘로부터 타고난 수명, 곧 자연이 준 본래의 삶의 시간을 뜻한다. 허균은 벼슬과 권세의 세계에서 소모되기보다 자신의 수명을 자연스럽게 누리며 살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이 말에 실어 놓는다. 현실적으로 당장 은거할 수는 없지만, 궁극적으로는 몸과 삶을 본래 자리로 돌리고 싶다는 소망이 응축된 표현이다. 를 누릴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없겠다. 훗날 숲 아래에서 세상을 버리고 속세와 인연을 끊은 선비를 만나게 되거든 이 책을 내어놓고 서로 논평하며 읽고 싶다. 그렇게 하면서 처음 먹은 마음을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 허균, &lsquo;한정록 서&rsquo; 작품 해제 세 작품의 창작 배경과 주제 (가) 박목월 「산이 날 에워싸고」 는 1946년 청록집에 수록된 현대시. 일제 강점기 말 창작 시기를 고려하면 자연은 이상 세계의 표상 이자 화자를 포용하는 공간이다. 주객전도로 산이 화자에게 살아라 명령하는 형식으로 자연에 동화된 삶 을 노래한다. (나) 문정희 「흐름에 대하여」 는 이상향 &lsquo;바다&rsquo;에 도달하고자 하지만 결국 &lsquo;산&rsquo;(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숙명적 한계와 비애 를 성찰한다. (다) 허균 「한정록 서」 는 42세의 고위 관료 허균이 한정록이라는 책의 서문. 속세를 좇으며 허둥댔던 자기 반성 과 옛 현자들과의 대비, 신하로서의 책무로 당장 은거하지 못하는 한계, 훗날 숲 아래로 귀의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담히 고백한다. 구조 분석 세 작품의 전개 작품 단위 내용 (가) 1연 산이 &ldquo;씨나 뿌리며 / 밭이나 갈며 살아라&rdquo; — 자연에 묻혀 소박히 생계. 2연 들찔레·쑥대밭처럼 수수하게 살아라 — 가정·평범한 삶. 3연 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 — 유한함을 자연의 순리로 수용(달관). (나) 1~2연 바다로 가고자 하는 소망, 진주의 영롱한 슬픔에 대한 의문. 3~4연 햇살·자유의 의미, 왜 흐르는가라는 근원적 물음. 5연 바다·날개가 되지 못하고 &lsquo;약속처럼 산으로 가는&rsquo; 숙명. 6연 죽음으로 자유·햇살 빼앗기고 혼자 목숨 갖고 감 — 숙명적 비애. (다) 기 벼슬을 내던지고 숲속으로 숨는 태도에 대한 화두 제시. 승 세속 가치를 좇은 자신의 삶 반성 + 옛 현자들과의 대비. 전 신하로서 당장 임금과 결별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 결 훗날 관직에서 물러나 숲 아래서 선비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소망. 표현 특징 세 작품의 기법 ① (가) 주객전도·의인화 — 산이 화자에게 살아라 명령(&ldquo;~살아라 한다&rdquo; 반복). 직유(&ldquo;들찔레처럼&rdquo;·&ldquo;그믐달처럼&rdquo;). ② (나) 대립적 상징·물음의 반복 — 바다(이상) ↔ 산(숙명). &ldquo;무엇인지&rdquo;·&ldquo;주었는가&rdquo;·&ldquo;흐르는가&rdquo; 설의 반복으로 비애 부각. ③ (다) 대조·열거·고백 — 옛 현자(소부·허유·방덕공) vs 세속에 허둥댄 자신. 은거의 여러 등급을 열거. ④ 공통 — 자연 공간과 자연물의 속성을 활용해 화자·글쓴이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 을 드러냄. 화자/글쓴이 작품 태도·정서 (가) 속세 욕망에서 벗어나 산에 동화. 그믐달처럼 기우는 생명도 자연의 순리로 수용하는 달관적·무욕한 태도 . (나) 바다라는 목표를 향해 흐르지만 결국 산(죽음)에 이르는 비극적 운명에 대한 절망감과 비애 . (다) 42세 고위 관료. 세속 이익·칭찬에 동요하며 허둥댄 과거 부끄러움. 신하의 책임으로 당장 은둔 불가, 훗날 숲 아래 귀의하려는 내적 갈등과 지향 . 핵심 시어·소재 작품 시어·소재 기능 (가) 산 욕심 없는 삶을 지시·포용하는 자연 세계의 상징. 삶의 지침을 주는 존재. 들찔레·쑥대밭 수수·소박한 삶의 표상. 그믐달 유한한 생명과 자연 순리의 상징. (나) 바다 자유로운 이상향. 화자의 지향점. 산 흐름이 멎는 숙명적 한계. 죽음의 공간. 진주 삶의 험난한 과정에서 얻은 영롱하지만 슬픔을 동반한 응결체. (다) 벼슬·조정 글쓴이를 얽매는 세속적 가치이자 사회적 책무의 공간. 숲·산수 번잡한 세속에서 벗어나 귀의하고자 하는 이상적 자연 공간 . 🔍 수능 출제 시선 핵심 포인트 3선 KP1. 자연 공간·자연물의 속성 활용 10번 <보기>: 세 작품 모두 자연 공간·자연물의 속성을 활용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드러냄. (가) 산(지침), (나) 바다(이상)↔산(한계), (다) 숲(귀의). KP2. 현실적 한계의 양상 대비 (나) &lsquo;죽음&rsquo;을 통해 자유·햇살을 빼앗기는 인간적 한계 . (다) 임금과 결별할 수 없는 신하로서의 사회적 책무 . 두 한계가 대비됨. KP3. &lsquo;산&rsquo;의 이중 의미 주의 (가)의 산 = 화자에게 삶의 지침을 주는 긍정적 공간 / (나)의 산 = 이상향(바다)에 도달 못 하고 맞닥뜨리는 숙명적 공간. 같은 시어가 정반대 의미 . 주요 어휘 어휘 뜻풀이 에워싸고 빙 둘러싸고. 사위어지다 불이 사그라져 재가 되듯 생명이 점차 소멸함. 영롱한 광채가 찬란하고 맑게 빛나는. 숙명 날 때부터 타고난, 피할 수 없는 운명. 교화(敎化) 좋은 방향으로 가르치고 이끌어 감. 표주박 소부·허유 고사의 소재. 속세 욕심을 버린 청빈한 삶. 외물(外物) 마음 밖의 사물. 세속적·물질적인 것. 망령(妄靈) 말·행동이 정상에서 벗어남. 경황(驚惶) 놀라고 몹시 바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정신적 여유. 조바심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까 마음을 졸임. 혼탁(混濁) 불순물이 섞여 깨끗하지 못함. 천수(天壽) 하늘로부터 타고난 수명. 귀의(歸依) 본래의 곳이나 의지할 곳(자연)으로 돌아감. 주객전도 주인과 손님의 위치가 바뀜(산이 화자에게 명령). 비방 남을 깎아내리고 헐뜯어 말함. 📝 OX 확인 문항 20 [1-7] basic 지문 표면 파악 1. (가)의 &lsquo;들찔레&rsquo;·&lsquo;쑥대밭&rsquo;은 수수하고 소박한 자연물로, 화자가 지향하는 무욕한 삶의 속성을 드러낸다. O X 2. (나)의 &lsquo;바다&rsquo;는 화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이며, &lsquo;산&rsquo;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의미한다. O X 3. (다)의 글쓴이는 고위 관직에 있으면서도 세속 이익·권세를 좇은 과거를 부끄러워하며 반성한다. O X 4. (가)·(나)·(다) 모두 자연 공간·자연물의 속성을 활용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드러낸다. O X 5. (가)는 &lsquo;산이 날 에워싸고&rsquo;·&lsquo;~살아라 한다&rsquo;를 반복해 운율을 형성하고 주제를 강조한다. O X 6. (나)는 &lsquo;무엇인지&rsquo;·&lsquo;주었는가&rsquo;·&lsquo;흐르는가&rsquo; 등 물음의 형식을 반복해 이상에 도달 못 하는 안타까움을 부각한다. O X 7. (다)의 글쓴이는 운명이 시대와 잘 부합하였기에 당장 벼슬을 버리고 숲속으로 도피해 고상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O X [8-14] intermediate 상징·주제 이해 8. (가)의 &lsquo;그믐달&rsquo;은 차오르는 긍정적 희망을 상징하며, 화자가 도달하려는 궁극적 생명력의 표상이다. O X 9. (가)의 &lsquo;산&rsquo;은 화자에게 삶의 지침을 주는 긍정적 공간인 반면, (나)의 &lsquo;산&rsquo;은 흐름이 멎는 숙명적 한계를 상징한다. O X 10. (다)의 글쓴이는 혼탁한 속세를 벗어났던 옛 현자들에 비해 자신이 훨씬 지혜롭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O X 11. (나)의 &lsquo;흐름의 숨결로 키워 낸 진주&rsquo;는 세속 가치와 타협하여 얻은 물질적 풍요를 비판하는 시어다. O X 12. (가)·(나) 모두 감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대립적 시어 병치로 대상 속성을 부각하는 것은 (나)의 특징이다. O X 13. (다)의 &lsquo;소부·허유&rsquo;는 요순 치세 은거 인물로, 글쓴이는 이들의 자취를 따라 임금과 결별하고 은둔할 수 없다고 말한다. O X 14. (나)는 죽음에 의한 인간적 한계 때문에, (다)는 신하의 사회적 책무 때문에 이상적 자연 공간 도달이 어려움을 드러낸다. O X [15-20] trap 함정 유형별 오답 설계 15. [속성 전도] (가)의 &lsquo;산&rsquo;은 화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삶을 억압·강제하는 부정적 주체이다. O X 16. [속성 전도] (다)에서 글쓴이는 사강락·백향산처럼 벼슬아치들과 뒹굴며 산수에 오만한 기분을 푸는 삶을 가장 이상적이고 훌륭한 경지로 극찬한다. O X 17. [인과 왜곡] (나)의 화자가 &lsquo;바다&rsquo;로 가지 못하고 &lsquo;산&rsquo;으로 가는 이유는, 하늘이 애초에 자유·햇살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운명에 체념해 스스로 산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O X 18. [인과 왜곡] (다)의 글쓴이는 노장·불가에 도피하여 외물을 하찮게 여기는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후 조정에서 털끝만 한 이익에 동요하지 않는 초월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O X 19. [부분 부정] (나)의 &lsquo;바다&rsquo;·(다)의 &lsquo;숲&rsquo;은 도달하고자 하는 긍정적 지향점인 반면, (가)의 &lsquo;들찔레&rsquo;·&lsquo;쑥대밭&rsquo;은 척박한 현실로 화자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O X 20. [범위 변조] (다)의 글쓴이는 옛 현자들의 은거 등급을 나열한 후, 혼탁한 시대를 사는 모든 선비들은 사회적 책무를 즉시 버리고 산언덕·골짜기로 도피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O X 🎯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4선 KP1. 자연물·공간의 상징적 의미 (가) 산·들찔레·그믐달=긍정 / (나) 바다↔산 대립 / (다) 벼슬↔숲 대립. 속성과 의미 정확히 구분. KP2. 현실 한계의 양상 대비 (나)=인간적 한계(죽음) / (다)=사회적 책무(신하)로 인한 한계. 한계의 결이 다름. KP3. 표현 기법의 차이 (가) 우회적(주객전도)·반복 / (나) 대립 병치·물음 형식 / (다) 대조·열거·고백. KP4. 외부 준거 &lsquo;자연의 의미&rsquo; 자연 공간·자연물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드러내는 공통 틀 + 개인적·사회적 제약이라는 변주. 📚 기출 매칭·연계 작품 4작품 플라타너스 — 김현승 / 현대시 자연물을 인격화해 화자와 소통하는 존재로 그림. (가)의 &lsquo;산&rsquo; 의인화와 유사.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 현대시 &lsquo;바다&rsquo;를 긍정적 이상향으로 설정. 대립적 상징 시어 사용이 (나)와 공통. 추천사 — 서정주 / 현대시 이상향(하늘) 도달의 소망과 운명적 한계로 인한 비애가 (나)와 밀접. 우언 — 이덕무 / 한문수필 삶의 방식을 등급으로 나누고 현실적 제약 속 은거 소망 부각. (다)와 매우 유사. 🔎 심화 비교 1 (가)·(나)·(다) 공통점/차이점 비교 기준 (가) 산이 날 에워싸고 (나) 흐름에 대하여 (다) 한정록 서 자연의 의미 삶의 지침을 주는 포용적 공간 바다(이상) ↔ 산(숙명적 한계) 세속에서 유리된 이상적 귀의 공간(숲) 태도·정서 무욕·달관·수용 숙명적 한계에 대한 비애 과거 반성 + 은거 갈망 현실적 한계 유한한 생명도 순리로 수용 죽음이라는 인간적 한계 신하로서의 사회적 책무 표현 양식 주객전도·반복·직유 대립 병치·물음 형식 옛 현자와 대조·열거·고백 💡 1등급 포인트 — (가)·(나)의 &lsquo;산&rsquo;은 정반대 의미. (가)=긍정적 지침, (나)=숙명적 한계. 같은 시어가 작품의 맥락에 따라 정반대로 작용 함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 심화 비교 2 자연·자유 모티프 표현 기법 📌 EBS 해설 핵심 — (나)에서 하늘이 인간에게 준 &lsquo;자유와 햇살&rsquo;은 자기 의지대로 살 권리·희망을 뜻하지만, 죽음(산)에 이르면 &lsquo;한 벌 죽음으로 자유와 햇살 빼앗기고&rsquo; 만다. 이는 인간 존재의 숙명적 비극 을 집약한 표현. 기법 작품 적용 및 효과 의인화·주객전도 (가): 산이 화자에게 &lsquo;살아라 한다&rsquo;고 명령하는 우회적 표현. 실제는 화자의 내적 소망을 자연의 목소리로 투사. 대립적 상징 병치 (나): 바다(이상) ↔ 산(숙명)을 대비해 인간의 한계와 비애를 강조. 물음의 형식 (나)·(다): 설의로 삶의 회의와 자기 반성 부각. 대상 열거·대조 (다): 옛 현자(사마자미·방덕공·상자평·도홍경·사강락·백향산)의 은거 유형을 열거하고 세속에서 허둥댄 자신과 대조해 반성 심화.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가)의 &lsquo;들찔레&rsquo;·&lsquo;쑥대밭&rsquo;은 수수하고 소박한 자연물로, 화자가 지향하는 무욕한 삶의 속성을 드러낸다.

    정답: O — 정답! 수능특강 해설에 따르면 (가)의 '들찔레', '쑥대밭'은 '수수함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자연물'로 명시됩니다. 이는 억지스러움 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무욕의 삶과 화자의 지향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수능특강 해설에서 '들찔레', '쑥대밭'은 '수수함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자연물로서 화자가 지향하는 삶의 고유한 속성을 나타내는 데 기여'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2. Q2. (나)의 &lsquo;바다&rsquo;는 화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이며, &lsquo;산&rsquo;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의미한다.

    정답: O — 정답! (나) 해설에서 '바다'는 '화자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향'이자 자유로운 존재를 뜻합니다. 반면 '산'은 죽음으로 인해 도달할 수밖에 없는 숙명적 한계의 공간으로, 자유와 햇살을 빼앗긴 비애를 상징한다고 명시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서 (나)의 '바다'는 '화자가 되고 싶은 존재', '산'은 '숙명적으로 도달하게 되는 공간(죽음)'을 의미하여 서로 대비된다고 설명합니다.

  3. Q3. (다)의 글쓴이는 고위 관직에 있으면서도 세속 이익·권세를 좇은 과거를 부끄러워하며 반성한다.

    정답: O — 정답! (다) 본문에서 글쓴이는 "권세를 좇는 길 위에서 허둥대느라", "털끝만 한 이익이나 손해에 넋은 경황이 없었고"라며 혼탁한 속세에서 세속적 이익에 민감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지혜롭지 못했음을 부끄러워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권세를 좇는 길 위에서 허둥대느라... 모기나 파리 같은 자들의 칭찬이나 비방에 마음은 요동을 쳤다"며 속세에 얽매였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4. Q4. (가)·(나)·(다) 모두 자연 공간·자연물의 속성을 활용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드러낸다.

    정답: O — 정답! 수능특강 보기 해설에 따르면 (가), (나), (다)는 모두 "자연을 인간의 삶과 연결 짓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각각 구체적인 자연 공간과 자연물의 속성을 활용하여 화자와 글쓴이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을 드러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수능특강 보기에서 "(가), (나), (다)는 모두... 자연물이 지닌 속성을 활용하여 자신이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나 삶의 고유한 속성을 드러낸다"고 명시합니다.

  5. Q5. (가)는 &lsquo;산이 날 에워싸고&rsquo;·&lsquo;~살아라 한다&rsquo;를 반복해 운율을 형성하고 주제를 강조한다.

    정답: O — 정답! 해설에 따르면 (가)는 '산이 날 에워싸고', '~나~며 살아라 한다' 등 동일한 시구와 통사 구조를 반복합니다. 이를 통해 시의 운율을 형성하고, 순수하고 소박한 삶에 대한 화자의 지향이라는 주제를 우회적으로 강조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분석편 해설에서 (가)는 '산이 날 에워싸고'와 '~며(처럼) 살아라 한다'를 구조적으로 반복하여 안정감을 주고 화자의 지향을 강조한다고 설명합니다.

  6. Q6. (나)는 &lsquo;무엇인지&rsquo;·&lsquo;주었는가&rsquo;·&lsquo;흐르는가&rsquo; 등 물음의 형식을 반복해 이상에 도달 못 하는 안타까움을 부각한다.

    정답: O — 정답! (나) 해설에서 "'주었는가', '흐르는가', '가는가'" 등 물음의 형식과 의문형 표현을 반복한다고 명시합니다. 이는 바다에 도달하지 못하고 산으로 향해야 하는 인간의 숙명적 한계와 비애, 안타까움을 효과적으로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은 (나)가 의문형 표현을 반복해 "숙명적 한계로 인해 인간이 소망하는 삶의 지향점에 도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비애"를 드러낸다고 명시합니다.

  7. Q7. (다)의 글쓴이는 운명이 시대와 잘 부합하였기에 당장 벼슬을 버리고 숲속으로 도피해 고상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정답: X — 정답! (다) 본문에서 글쓴이는 "운명이 시대와 맞지 않을 때에만 고상한 생활에 몸을 던져 숲속으로 도피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은 "시대와 운명에 부합하지 않아서" 탄식하면서도 임금과 결별할 수 없어 당장 은둔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추구하는 도가 풍속과 어긋나고, 운명이 시대와 맞지 않을 때에만" 숲속으로 도피한다고 명시했으며 자신은 자연에 귀의하지 못했습니다.

  8. Q8. (가)의 &lsquo;그믐달&rsquo;은 차오르는 긍정적 희망을 상징하며, 화자가 도달하려는 궁극적 생명력의 표상이다.

    정답: X — 정답! 해설에 따르면 (가)의 '그믐달'은 차오르는 달이 아닌 '기울어진 달'을 의미합니다. '그믐달처럼 사위어지는 목숨'은 생명력의 확장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멸해가는 인간의 운명과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을 수용함을 뜻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서 '그믐달'은 "보름달처럼 차오른 달이 아니라 초승달과 같이 기울어진 달"을 의미하며 긍정적 희망이 아닌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을 뜻합니다.

  9. Q9. (가)의 &lsquo;산&rsquo;은 화자에게 삶의 지침을 주는 긍정적 공간인 반면, (나)의 &lsquo;산&rsquo;은 흐름이 멎는 숙명적 한계를 상징한다.

    정답: O — 정답! 해설에서 (가)의 '산'은 "화자에게 삶의 지침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존재"입니다. 반면 (나)의 '산'은 바다에 도달하지 못한 인간이 "죽음으로 인해 자유와 햇살을 빼앗기고 도달할 수밖에 없는 숙명적 한계의 공간"으로 철저히 대비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 (가)의 '산'은 '삶의 지침을 지시하는 주체'로, (나)의 '산'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숙명, 죽음'을 의미하는 한계의 공간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10. Q10. (다)의 글쓴이는 혼탁한 속세를 벗어났던 옛 현자들에 비해 자신이 훨씬 지혜롭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정답: X — 정답! (다) 본문에서 글쓴이는 혼탁한 속세를 벗어난 옛 현자와 속세에서 허둥대는 자신을 비교합니다. 그 결과 "지혜롭고 어리석기가 하늘과 땅 차이보다 훨씬 더 컸다"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뼈저리게 성찰하고 부끄러워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옛 현자와 자신을 비교하며 "지혜롭고 어리석기가 하늘과 땅 차이보다 훨씬 더 컸다"고 명시하여 자신의 어리석음을 성찰하고 있습니다.

  11. Q11. (나)의 &lsquo;흐름의 숨결로 키워 낸 진주&rsquo;는 세속 가치와 타협하여 얻은 물질적 풍요를 비판하는 시어다.

    정답: X — 정답! 해설에 따르면 (나)의 '흐름의 숨결로 키워 낸 진주'는 '삶의 과정을 통해 힘겹게 얻게 된 가치(결실)'를 상징합니다. 세속적 타협이나 물질적 풍요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고통과 슬픔이 수반되는 삶의 과정에서 얻은 의미 있는 결실을 뜻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서 '흐름의 숨결로 키워 낸 진주'는 물질적 비판이 아니라 '삶의 과정을 통해 힘겹게 얻게 된 가치(결실)'를 상징한다고 명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12. Q12. (가)·(나) 모두 감각적 이미지를 사용하지만, 대립적 시어 병치로 대상 속성을 부각하는 것은 (나)의 특징이다.

    정답: O — 정답! (나)는 이상향인 '바다'와 한계·죽음인 '산'이라는 대립적 시어를 병치하여 주제를 부각합니다. 반면 수능특강 5번 문항 해설에서 (가)는 유사한 속성의 시어들이 쓰였을 뿐, (나)와 달리 대립적 시어를 병치하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수능특강 해설 5번 문항에서 "(가)는 (나)와 달리 대립적 시어를 병치하여"라는 선지는 오답이며, 대립적 시어의 병치가 두드러진 것은 (나)라고 설명합니다.

  13. Q13. (다)의 &lsquo;소부·허유&rsquo;는 요순 치세 은거 인물로, 글쓴이는 이들의 자취를 따라 임금과 결별하고 은둔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정답: O — 정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직책은 임금님의 교서를 짓는 자리에 있다"고 밝힙니다. 이어 "어찌 감히 소부나 허유의 자취를 따르고자 요순 같은 임금님과 결별하는 짓을 모질게 해치우고 고상한 척하겠는가"라며 신하의 책무 때문에 은둔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어찌 감히 소부나 허유의 자취를 따르고자 요순 같은 임금님과 결별하는 짓을 모질게 해치우고 고상한 척하겠는가?"라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14. Q14. (나)는 죽음에 의한 인간적 한계 때문에, (다)는 신하의 사회적 책무 때문에 이상적 자연 공간 도달이 어려움을 드러낸다.

    정답: O — 정답! 수능특강 보기 해설에 따르면, (나)의 화자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인간적 한계 때문에 이상에 이르지 못합니다. (다)의 글쓴이는 임금과 결별할 수 없는 신하로서의 '사회적 책무'로 인해 이상적 자연 공간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수능특강 보기 해설에 "(나)는 '죽음'을 통한 인간적 한계로 인해, (다)는 '임금'과 모질게 결별할 수 없는 신하로서의 사회적 책무로 인해"라고 명시됩니다.

  15. Q15. [속성 전도] (가)의 &lsquo;산&rsquo;은 화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삶을 억압·강제하는 부정적 주체이다.

    정답: X — 정답! (가)의 '산'은 억압적 주체가 아닙니다. 해설에 따르면 화자에게 '삶의 지침과 방향을 제시해 주는 존재'입니다. 산이 명령하는 듯한 표현은 주객이 전도된 것으로, 실은 순리대로 소박하게 살고자 하는 화자 스스로의 강한 다짐을 드러낸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서 (가)의 '산'은 억압적 주체가 아니라 "화자에게 삶의 지침이나 방향을 지시하는 주체"이며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드러내는 기능을 한다고 명시합니다.

  16. Q16. [속성 전도] (다)에서 글쓴이는 사강락·백향산처럼 벼슬아치들과 뒹굴며 산수에 오만한 기분을 푸는 삶을 가장 이상적이고 훌륭한 경지로 극찬한다.

    정답: X — 정답! (다) 본문에서 글쓴이는 옛 현자의 은거를 등급으로 나눕니다. 사강락이나 백향산처럼 "벼슬아치들과 뒹굴다가 산수에 오만한 기분을 푸는 것"은 '가장 못하기로는'이라고 명시하며, 이상적 경지가 아니라 가장 낮은 수준의 태도로 부정적 평가를 내립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가장 못하기로는 사강락이나 백향산처럼 벼슬아치들과 뒹굴다가 산수에 오만한 기분을 푸는 것이지만"이라며 이를 가장 낮은 등급으로 평가했습니다.

  17. Q17. [인과 왜곡] (나)의 화자가 &lsquo;바다&rsquo;로 가지 못하고 &lsquo;산&rsquo;으로 가는 이유는, 하늘이 애초에 자유·햇살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운명에 체념해 스스로 산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정답: X — 정답! (나) 본문에서 화자는 "하늘은 왜 우리에게 햇살과 함께 자유를 주었는가"라며 자유가 주어졌음을 전제합니다. 바다로 못 가는 이유는 자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한 벌 목숨을 가진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숙명적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하늘은 왜 우리에게 햇살과 함께 자유를 주었는가"라고 명시하며, 산으로 가는 이유는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죽음(숙명)' 때문입니다.

  18. Q18. [인과 왜곡] (다)의 글쓴이는 노장·불가에 도피하여 외물을 하찮게 여기는 훈련을 했기 때문에 이후 조정에서 털끝만 한 이익에 동요하지 않는 초월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정답: X — 정답! (다) 본문에서 글쓴이는 불가에 도피했던 과거를 언급하지만, 이내 "오히려 반대로 권세를 좇는 길 위에서 허둥대느라... 털끝만 한 이익이나 손해에 넋은 경황이 없었고"라며 초월적 태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세속적 욕망에 크게 동요했음을 반성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 글쓴이는 "오히려 반대로 권세를 좇는 길 위에서... 털끝만 한 이익이나 손해에 넋은 경황이 없었고"라고 밝히며 세속적 이익에 크게 동요했음을 명시합니다.

  19. Q19. [부분 부정] (나)의 &lsquo;바다&rsquo;·(다)의 &lsquo;숲&rsquo;은 도달하고자 하는 긍정적 지향점인 반면, (가)의 &lsquo;들찔레&rsquo;·&lsquo;쑥대밭&rsquo;은 척박한 현실로 화자가 극복해야 할 대상이다.

    정답: X — 정답! (가)의 '들찔레'와 '쑥대밭'은 극복해야 할 부정적 현실이 아닙니다. 수능특강 해설에 따르면 이는 "수수함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자연물"로, 욕심 없이 자연에 동화되어 순리대로 살아가는 무욕의 삶이라는 화자의 긍정적 지향점을 비유적으로 상징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에서 (가)의 '들찔레', '쑥대밭'은 현실 척박함이 아니라 "수수함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자연물로서 화자가 지향하는 삶의 고유한 속성을 나타내는" 시어입니다.

  20. Q20. [범위 변조] (다)의 글쓴이는 옛 현자들의 은거 등급을 나열한 후, 혼탁한 시대를 사는 모든 선비들은 사회적 책무를 즉시 버리고 산언덕·골짜기로 도피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정답: X — 정답! (다)의 글쓴이는 무조건적인 은거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본문에서 "운명이 시대와 맞지 않을 때에만 고상한 생활에 몸을 던져 숲속으로 도피한다"고 한정했으며, 도피한 자들을 가엾게 여깁니다. 자신 또한 신하의 책무 때문에 당장 은둔하지 못함을 밝힙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본문에서 글쓴이는 "선비가 벼슬을 하찮게 여겨 내던지고 아예 숲속으로 숨어들고 싶겠는가?"라며 관직을 무조건 버리고 도피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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