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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문학 개념학습 01수능 만점 강사 해설

길 (김소월)

김소월

문학 개념학습 01

길 (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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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개념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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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김소월) 원문 · 구조 분석

개념학습 01 | 길 (김소월) 수능특강 문학 > 교과서 개념 학습 > 시의 표현과 형식 01강 길 (김소월) 현대시(자유시·서정시) &middot; 1920년대 발표 &middot; 수능특강 p.009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지문 길 — 김소월 갈래: 자유시·서정시 | 성격: 민요적·애상적·향토적 | 주제: 유랑민의 비애 1연 1 어제도 어제도: 바로 전날 밤에도. 떠돌이 생활이 하루짜리 우연이 아니라 이미 오래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시간 표현이다. 하루가 바뀌어도 삶의 자리가 달라지지 않는 막막함이 실린다. 하룻밤 하룻밤: 하루의 밤. 잠깐 머물렀다가 다시 길을 떠나야 하는 유랑의 시간을 아주 작고 구체적인 단위로 보여 준다. 화자의 삶이 안정된 연속이 아니라 끊어진 밤들의 집합처럼 느껴지게 한다. 2 나그네 나그네: 삶의 터전을 잃고 길 위를 떠도는 사람. 이 시에서는 개인의 유랑이면서도 당대 민족의 불안한 처지와 겹쳐 읽히는 존재이다. 목적지보다 떠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 앞서는 신세를 뜻한다. 집 집: 본래는 안식처이지만, 여기서는 나그네가 잠시 묵는 객지의 처소라는 뜻으로 쓰여 안정감보다 덧없음을 더 크게 느끼게 한다. 집이라는 말이 오히려 집 아닌 곳의 서러움을 강조한다. 에 3 가마귀 가마귀: 흔히 불길함이나 적막함을 떠올리게 하는 새. 화자의 외롭고 서글픈 심정을 바깥 풍경 속에 비춰 주는 자연물이다. 화자와 함께 밤을 지새우는 듯한 음산한 동반자처럼 놓여 있다. 가왁가왁 가왁가왁: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흉내 낸 음성 상징어. 같은 소리를 거듭 적어 청각적 이미지와 쓸쓸한 운율을 함께 만든다. 민요적 리듬 속에서도 서늘한 정서를 자아내는 반복음이다. 울며 새었소 울며 새었소: 밤이 울음소리 속에서 지나가 버렸다는 뜻. 편히 쉬지 못한 채 서러운 밤을 견딘 화자의 처지가 배어 있다. 잠이 아니라 울음과 적막 속에서 시간이 흘렀음을 말해 준다. . 2연 1 오늘은 오늘은: 어제에서 오늘로 시간이 이어지지만 삶의 형편은 달라지지 않았음을 보이는 말이다. 유랑이 계속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잇고, 매일 되풀이되는 방황의 리듬을 만든다. 어제의 서러움이 하루만의 우연이 아니라 오늘에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화자의 삶에는 새 출발보다 반복되는 막막함이 더 크게 드리워져 있다. 2 또 몇 십 리 몇 십 리: 정확한 목적지 없이 막연히 멀리 가야 하는 거리감. 길의 막막함과 몸의 고단함을 함께 느끼게 하는 표현이다. 어디까지 가야 끝나는지도 모르는 유랑의 길이를 실감 나게 만든다. 수치를 또렷하게 제시하지 않고 '몇'이라고 흐린 것도 중요하다. 가야 할 거리는 분명 길고, 그러나 그 끝은 선명하지 않은 삶의 불확실성이 이 말에 배어 있다. 3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갈까: 정해진 갈 곳이 없어서 스스로에게 묻는 말. 방향 상실과 망설임이 짧은 시행 속에 압축되어 있다. 질문은 던져지지만 답은 주어지지 않아 화자의 막막함만 더 크게 남는다. 스스로 길을 선택하는 주체처럼 보이지만 실은 선택 가능한 자리가 없다는 점에서, 이 물음은 결단의 말이라기보다 삶 전체가 멈춰 선 상태를 드러내는 자문에 가깝다. . 3연 1 산으로 산으로: 사람이 적고 높고 먼 공간. 갈 수 있는 한 방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뚜렷한 목적지가 되지 못하는 막연한 선택지다. 높이 올라가도 삶의 막힘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허무가 배어 있다. 위로 향하는 움직임조차 구원의 길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 말은 희망의 방향이 아니라 막연한 상상의 방향일 뿐이다. 올라갈까 2 들로 들로: 넓게 트인 평지 쪽으로 가는 방향. 산과 짝을 이루며 어디든 갈 수 있을 듯하지만 실은 어디도 갈 수 없는 처지를 드러낸다. 열린 공간조차 화자에게는 길이 되지 못한다. 산과 들이라는 상반된 공간을 모두 떠올려도 결론이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는 방향의 종류가 아니라 화자를 받아 줄 삶의 자리가 없다는 데 있다. 갈까 3 오라는 곳 오라는 곳: 자신을 맞아 주고 불러 주는 자리. 화자에게는 그런 공간이 없다는 점이 유랑의 비자발성과 외로움을 만든다. 떠도는 사람이면서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처지가 여기 응축되어 있다. 단순히 숙소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자신을 맞아 줄 공동체와 생활 기반이 사라졌다는 더 큰 상실을 품고 있다. 이 없어 나는 못 가오 못 가오: 갈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받아 주는 곳이 없어 갈 수 없다는 뜻. 화자의 서럽고 수동적인 처지가 실려 있다. 이동의 자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소속의 부재가 문제임을 드러낸다. 그래서 이 말에는 개인적 나약함보다 시대 현실이 한 사람의 삶을 막아 세운 비극이 더 크게 배어 있다. . 4연 1 말 마소 말 마소: 더 묻거나 가볍게 말하지 말라는 하오체 표현. 자신의 사정을 쉽게 건드리지 말아 달라는 아픈 방어가 느껴진다. 담담한 말투 속에 상처를 숨기려는 체념도 함께 묻어난다. , 내 집도 내 집도: 화자에게도 분명 고향과 집이 있음을 밝히는 말. 그러나 있다고 해서 곧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역설을 품는다. 집이 있으되 집으로 갈 수 없는 처지가 오히려 더 서글프다. 2 정주(定州) 곽산(郭山) 정주·곽산: 화자의 고향을 나타내는 실제 지명으로 구체성을 확보한다. 막연한 그리움이 아니라 분명히 존재하는 고향임을 보여 준다. 실제 지명이어서 더욱 생생하지만, 그만큼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도 커진다. 3 차(車) 가고 배 가는 곳 차 가고 배 가는 곳: 교통이 닿는 현실의 공간이라는 뜻. 물리적으로 갈 수 없는 곳이 아닌데도 돌아가지 못하는 처지가 더 안타깝게 드러난다. 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와 현실이 막고 있는 귀향 불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라오. 5연 1 여보소 여보소: 상대를 불러 세우는 하오체 호칭. 말 건넬 벗이 없는 상황에서 화자가 자연물에게까지 말을 거는 외로운 어조를 만든다. 절박한 호소이면서도 쓸쓸한 독백처럼 들린다. 대답을 기대한다기보다, 누구에게라도 이 답답함을 내어 놓고 싶은 심정이 먼저 앞서는 부름이다. 공중에 공중에: 하늘 위 허공. 화자가 발 딛고 선 땅의 길과 대비되는 자유로운 이동의 공간으로 제시된다. 땅 위의 갈림길과 달리 막힘이 없어 보이는 세계다. 같은 '길'이라도 누구는 하늘에서 쉽게 찾고 누구는 땅에서조차 찾지 못한다는 대비를 준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2 저 기러기 기러기: 자유롭게 공중을 날아다니는 존재.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화자와 대비되며 부러움을 유발하는 대상이자 객관적 상관물이다. 화자의 감정을 대신 표현하기보다, 화자의 처지를 더 아프게 비추는 대조의 역할을 한다. 땅 위에 묶인 화자와 달리 스스로 방향을 잡고 이동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부러움과 거리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3 공중엔 길 길: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살아갈 방향과 삶의 자리까지 함께 떠올리게 하는 말. 여기서는 기러기에게는 있는 길이 화자에게는 없다는 대비가 중요하다. 같은 세상 안에서도 누구에게는 열리고 누구에게는 닫힌 길의 차이를 드러낸다. 화자에게 길은 눈앞에 보이는 도로가 아니라 자신을 받아 주는 삶의 방향이기 때문에, 이 말은 단순한 이동보다 더 깊은 생존의 문제를 품는다. 있어서 잘 가는가 잘 가는가: 막힘 없이 목적지로 가는 모습에 대한 부러움 섞인 질문. 자신의 처지와 기러기의 처지를 조용히 견주어 보는 말이다. 질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신에게 길이 없다는 탄식에 가깝다. 그래서 이 물음은 기러기의 안부를 묻는 말이 아니라, 왜 나에게만 이런 길이 허락되지 않는가를 돌아보는 서러운 반문으로 읽힌다. ? 6연 1 여보소 공중에 여보소 공중에: 앞 연의 시행을 그대로 되풀이한 말. 같은 부름을 반복해 화자의 절박한 심정과 화자-기러기 대비를 더 선명하게 만든다. 반복이 리듬을 만들면서도 상황의 변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2 저 기러기 기러기: 같은 새를 다시 불러 세움으로써, 자유롭게 움직이는 존재와 제자리에 멈춘 화자의 간극을 한층 크게 느끼게 한다. 하늘의 존재를 바라보는 시선에 부러움과 서러움이 함께 실린다. 3 열십자(十字) 복판 열십자 복판: 길이 네 갈래로 난 갈림길의 한가운데. 목적지는 많아 보이지만 정작 자신에게 허락된 길은 없다는 방황의 처지를 극대화한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오히려 더 못 움직이는 역설적 공간이다. 에 내가 섰소 섰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상태. 움직임보다 정지가 부각되어 화자의 막막함이 더 크게 전해진다. 길 위에 있으면서도 길을 시작하지 못하는 정지의 비애가 담겨 있다. . 7연 1 갈래갈래 갈린 길 갈래갈래 갈린 길: 여러 가닥으로 갈라진 길의 모양을 말한다. 'ㄱ'과 'ㄹ' 소리의 반복이 시각적 이미지와 청각적 리듬을 함께 형성한다. 길이 많아 보이지만 그 풍경은 오히려 혼란과 불안을 키운다. , 2 길이라도 길이라도: 길은 분명 눈앞에 존재한다는 말. 그러나 있다는 사실과 실제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다름을 이어지는 시행이 보여 준다. 풍경 속 현실과 화자의 삶의 현실이 어긋나는 지점이다. 3 내게 바이 바이: '아주 전혀'라는 뜻. 부정어와 호응하여 화자에게 허락된 길이 하나도 없음을 더 강하게 못 박는 말이다. 토속적 어감이 서러움을 더 절실하게 만든다. 갈 길 갈 길: 물리적 통로이자 삶의 방향, 정착의 가능성을 함께 뜻한다. 화자에게는 그 둘 모두가 부재함이 중요하다. 그래서 이 말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삶 전체의 막힘을 의미한다. 은 하나 없소 하나 없소: 단 한 방향도 자기 것이 되지 못한다는 절망의 종결. 시 전편의 유랑과 비애가 마지막에 단정적으로 응축된다. 많아 보이는 길들 사이에서 오직 자기 길만 없다는 역설이 가장 아프게 남는다. . 작품 해제 창작 배경 — 1920년대 일제 강점기 김소월의 「길」은 1920년대 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제의 토지 조사 사업·산미 증식 계획 등으로 농촌이 황폐해지고 고향을 떠나 객지를 유랑할 수밖에 없었던 당대 민족의 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전통적 정서와 율격을 계승한 김소월 특유의 민요적 서정성이 발휘된 대표작으로, 나그네의 비애를 감각적 이미지와 대비 구도로 그려낸다. 연 구조 분석 연 내용 요약 1연 나그네 신세의 서러움 — '가마귀 가왁가왁' 울음으로 서글픈 내면 표출 2연 갈 곳 없이 방황하는 처지 — 1음보 배열로 망설임 강조 3연 오라는 곳 없는 비자발적 처지 — '나는 못 가오' 4연 고향('정주 곽산')이 있지만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5연 공중을 자유로이 나는 기러기에 대한 부러움 6연 갈림길('열십자 복판') 한가운데 놓인 처지 — 동일 시행 반복 7연 갈 길 없는 나그네의 절망과 비애 —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운율·형식 분석 3음보 율격 '어제도 V 하룻밤 V 나그네 집에' 등 전통 3음보 율격. 2연은 1음보씩만 배열 하여 천천히 읽히게 함으로써 화자의 망설임·방향 상실을 리듬으로 구현 종결 어미 하오체 평서형('-오', '-소')과 의문형('-ㄹ까')을 반복. 누군가에게 답답함을 호소하는 듯한 애절한 어조 형성 동일 시행 반복 5연·6연의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를 반복하여 상반된 처지의 대상(기러기 vs 화자)을 부각 음운 반복 7연 '갈래갈래 갈린 길'에서 'ㄱ', 'ㄹ' 음운 반복. 음성 상징어 '가왁가왁'·'갈래갈래'의 중첩으로 청각·시각 이미지 생성 연 구성 각 연을 3행으로 일정하게 구성해 형태적 안정감 확보. 1연 '어제도'·2연 '오늘은' 보조사 '도'로 유랑의 시간적 지속 제시 핵심 시어·소재의 상징과 기능 시어 기능 상징적 의미 가마귀 (까마귀) 감정이입의 대상 나그네의 불안·서글픈 내면이 투영된 자연물. '가왁가왁'이라는 청각 이미지로 정서 강화 기러기 화자와 대비되는 객관적 상관물 공중의 길을 자유로이 나는 존재.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화자와 대조되며 부러움을 유발 길 주제·공간적 배경 정착할 수 없는 유랑·방황의 공간. 일제 치하 고향을 잃고 떠도는 민족의 비극적 처지 갈림길 (열십자 복판) 방황의 극대화 장치 네 갈래 길의 한가운데에 서서 어디로도 갈 수 없는 화자의 비극적 처지 정주·곽산 고향의 구체화 실제 지명으로 구체성 확보. '차 가고 배 가는 곳'임에도 돌아갈 수 없는 안타까움 부각 집 vs 길 대조 공간 집은 고정·안정의 공간 / 길은 정착 불가능한 유랑의 공간 (의미가 뒤바뀌지 않도록 주의) &#128270; 수능 출제 시선 분석 출제 유형 1. 가마귀(감정이입) vs 기러기(객관적 상관물) 혼동 '화자의 감정이 투영된 대상'과 '화자와 대비되는 대상'을 뒤바꾼 선지로 함정 유도. 가마귀=감정이입 / 기러기=대비 구도를 정확히 분리해야 한다. 출제 유형 2. 시행 배열과 리듬 변주 2연의 1음보 배열이 가지는 '망설임 강조' 효과를 묻거나, '전 연이 3음보로 동일하다'고 단정하는 범위 변조 선지에 주의해야 한다. 출제 유형 3. '집 vs 길'의 상징 구조 속성 전도 '집=유랑 / 길=정착'처럼 의미를 뒤바꾸는 선지 함정이 자주 출제된다. 집은 안정·고정, 길은 방황·유랑이라는 기본 구조를 기억해야 한다. 주요 어휘 사전 어휘 뜻·풀이 나그네 삶의 터전을 잃고 길을 떠도는 사람. 일제 강점기 민족의 처지와 연결 가왁가왁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나타낸 음성 상징어. 단어의 중첩으로 운율 형성 정주(定州)·곽산(郭山) 화자의 고향을 나타내는 실제 지명 (평안북도) 열십자(十字) 네 갈래로 난 갈림길의 한가운데 갈래갈래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뜻하는 음성 상징어 바이 '아주 전혀'라는 뜻. 부정어와 호응하여 비극적 처지를 부각 여보소 상대를 부를 때 쓰는 하오체 호칭.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호소의 어조 형성 말 마소 '말하지 마오'의 하오체. 자신의 처지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당부 공중(空中) 하늘 위 허공. 기러기가 자유로이 이동하는 공간으로, 화자의 지상 공간과 대조 하룻밤 하루의 밤. 1연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에서 유랑의 구체적 단위로 사용 &#9998; OX 확인 문제 20 기본 확인 (1~7) 1. 1연의 '어제도 하룻밤'에서 보조사 '도'는 화자의 유랑 생활이 과거부터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O X 2. 4연의 '정주(定州) 곽산(郭山)'은 화자가 지향하는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을 의미한다. O X 3. 6연의 '열십자(十字) 복판'은 화자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공간적 배경이다. O X 4. 7연의 '바이'는 '아주 전혀'라는 뜻으로, 갈 곳이 없는 화자의 비극적 처지를 부각하는 시어이다. O X 5. 이 시는 '가왁가왁', '갈래갈래'와 같은 단어의 중첩을 통한 음성 상징어를 사용하여 운율을 형성한다. O X 6. 이 작품은 각 연을 3행으로 일정하게 구성하여 형태상의 구조적 안정감을 획득하고 있다. O X 7. 3연의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를 통해 화자가 자발적으로 고향을 떠나 유랑의 길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O X 적용 확인 (8~14) 8. 이 시는 3음보의 율격을 기본으로 하되, 2연에서는 각 행을 1음보씩만 배열하여 갈 곳 없어 망설이는 화자의 심리를 강조한다. O X 9. 하오체의 평서형 종결 어미('-오', '-소')와 의문형 종결 어미('-ㄹ까')의 반복 사용은 화자가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O X 10. 제목이자 시의 핵심 소재인 '길'은 화자가 정착할 수 없는 공간이며, 일제 강점기 고향을 잃고 떠도는 우리 민족의 비극적 처지를 상징한다. O X 11. 5연과 6연에서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라는 동일 시행을 반복하여 화자와 상반된 처지의 대상을 부각하고 있다. O X 12. 5연에서 화자는 '여보소'라며 청자인 기러기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다. O X 13. 4연의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는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음에도 가지 못하는 화자의 안타까움과 절망감을 심화시킨다. O X 14. 7연의 '갈래갈래 갈린 길'은 특정 음운의 반복을 통해 음악적 효과를 거두고 시각적 이미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O X 함정 확인 (15~20) 15. 화자는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가마귀'를 부러워하며,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자신의 처지와 대조하고 있다. O X 16. 화자가 고향인 '정주 곽산'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곳으로 이어지는 '차 가고 배 가는' 교통로가 모두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O X 17. 1연의 '가마귀'는 화자의 서글픈 내면을 드러내는 감정이입의 대상이며, 5연의 '기러기' 역시 화자의 슬픔을 심화시키는 감정이입의 대상이다. O X 18. 이 시는 3음보 율격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1연부터 7연까지 모든 연에서 각 행의 음보 수를 동일하게 유지하여 운율의 안정감을 꾀한다. O X 19. 시적 화자에게 '집'은 목적 없이 떠도는 유랑의 공간을 의미하고, '길'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안정과 정착의 공간을 상징한다. O X 20. 화자는 3연에서 '산으로 올라갈까 / 들로 갈까'라며 자문자답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개척하려는 긍정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O X &#9733;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표현상 특징과 운율 형성 방식 3음보의 전통 율격을 바탕으로 시행 길이를 변주(특히 2연의 1음보 배열)하여 화자의 심리를 부각한다. 종결 어미('-오'·'-소'·'-ㄹ까')·동일 시행·특정 음운('ㄱ'·'ㄹ')·음성 상징어('가왁가왁'·'갈래갈래')를 다채롭게 활용하여 운율을 형성한다. Point 2. 자연물의 상징 기능 대조 — 가마귀 vs 기러기 '가마귀'는 나그네의 서글프고 불안한 내면이 감정이입된 대상이고, '기러기'는 허공을 자유로이 나는 존재로 화자와 상반되어 부러움을 유발하는 객관적 상관물이다. 두 자연물의 기능을 뒤바꾸는 선지 함정이 빈출된다. Point 3. '길'과 '집'의 대조적 의미 일반적 안정·고정 공간인 '집'과 달리 이 시의 '길'은 정착할 수 없는 방황·유랑의 공간을 상징한다. '열십자 복판(갈림길)'은 나아갈 방향을 잃고 절망하는 처지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Point 4. 시대적 배경(외적 준거) 감상 1920년대 일제의 토지 조사 사업·산미 증식 계획 등으로 농촌이 황폐해져 고향을 떠나 유랑할 수밖에 없었던 민족의 절망과 비애가 작품 전반에 스며 있다. <보기>에 이 배경이 제시될 때 시어·구절의 사회적 의미를 정확히 대응시켜야 한다. 기출 매칭 &#128218; 「적막강산」(백석 / 자유시) 자연물과의 관계를 통해 현재 화자의 처지를 드러내는 발상 공통. 경험이 담긴 구체적 지명 제시와 시어·시구의 반복으로 운율 형성이라는 공통 특징 &#128218; 「단가 육장」(이신의 / 연시조) 자연물을 통해 화자의 처지를 부각하고, 현재 시적 상황에 대한 화자의 부정적 인식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연결 &#128218; 「나의 집」(김소월 / 자유시) 동일 작가의 작품. '길'을 주요 공간적 배경으로 삼고 3음보 전통 율격과 시어·시구의 반복 형태가 나타난다는 점이 유사 &#128301; 갈래 복합 예측 — 일제 강점기 유랑 모티프 일제 강점기 유랑 소설(「고향」 현진건·「탁류」 채만식)과의 갈래 복합 출제 가능. 민족적 비애라는 공통 주제로 묶어 감상 가능 심화 | 시어·소재별 상징과 기능 비교 시어 연·위치 표현 방식 상징·기능 까마귀 (가마귀) 1연 단어 중첩 음성 상징어('가왁가왁') · 청각 이미지 길을 떠도는 나그네의 불안·서글픈 내면이 투영된 감정이입의 대상 기러기 5·6연 동일 시행 반복 · 말 건네는 방식('여보소 공중에~') 공중 길을 잘 날아가는 자유로운 존재. 방황하는 화자와 대비되며 부러움을 유발하는 객관적 상관물 길 / 갈림길 6·7연 음성 상징어('갈래갈래') · 'ㄱ·ㄹ' 음운 반복 정착할 수 없는 유랑의 공간 이자, 오가는 길은 많아도 갈 수 있는 길은 하나 없는 절망감 극대화 고향(정주·곽산) 4연 실제 지명을 통한 구체성 확보 '차'와 '배'로 갈 수 있는 물리적 수단은 있으나, 시대 현실 탓에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부각 1등급 포인트 — 감정이입 vs 객관적 상관물 구분 '가마귀'는 화자의 불안·슬픔과 정서가 일치 하는 감정이입의 대상이지만, '기러기'는 화자의 얽매인 처지와 상반된 객관적 상관물로 기능한다. 두 대상의 기능을 뒤바꾸는 선지(기러기를 감정이입, 가마귀를 대비)가 대표적 함정. 심화 | 구조·운율 분석 가이드 EBS 해설 핵심: 각 연을 3행으로 일정하게 구성하여 형태적 안정감을 주면서도, 그 안에서 시행 길이를 짧게 변주(특히 2연)함으로써 갈 곳 없이 망설이는 유랑민의 심리를 리듬감의 변화로 체감하도록 구현한다. 형식이 주제 '방황'에 유기적으로 기여한다. 요소 작품 내 특징 효과 3음보 율격 기본 3음보 율격. 2연에서는 각 행을 1음보씩만 짧게 배열 민요적 율격으로 전통적 정서 형성. 1음보 배치 변주로 화자의 망설임·방향 상실을 강조 종결 어미 반복 하오체 평서형('-오'·'-소')과 의문형('-ㄹ까')을 반복 통일된 운율 형성 + 답답한 유랑 신세를 누군가에게 호소하는 듯한 애절한 인상 연 배치·시간 순서 1연 '어제도'·2연 '오늘은'으로 보조사 '도' 활용하여 시상 전개 나그네 서러움과 방황이 과거(어제)에서 현재(오늘)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드러냄 대조 구도 갈 길 없는 화자 vs 공중의 길로 잘 날아가는 기러기의 배치 상반된 처지의 시각·상황적 대조로 목적지를 상실한 화자의 막막함과 비애를 부각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1연의 '어제도 하룻밤'에서 보조사 '도'는 화자의 유랑 생활이 과거부터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정답: O — 본문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의 보조사 '도'는 어제 이전부터 같은 나그네 처지가 이어져 왔음을 함축하여, 유랑 생활이 과거부터 지속되고 있다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에서 '도'는 오늘 이전에도 같은 나그네 신세였음을 깔아두므로, 유랑 생활이 과거부터 이어져 왔다는 진술이 본문에 그대로 부합합니다.

  2. Q2. 4연의 '정주(定州) 곽산(郭山)'은 화자가 지향하는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을 의미한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말 마소 내 집도 / 정주(定州) 곽산(郭山) / 차(車)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에서 '정주 곽산'은 차와 배가 다니는 화자의 실제 고향으로, 이상적·환상적 공간이 아니라 구체적·현실적인 지명입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은 '정주 곽산'을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며 교통수단이 실재하는 화자의 고향으로 명시하므로, '이상적이고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진술은 시어의 성격을 정반대로 왜곡한 것입니다. 정답은 X.

  3. Q3. 6연의 '열십자(十字) 복판'은 화자가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갈림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공간적 배경이다.

    정답: O — 본문 "열 십자(十字) 복판에 내가 섰소"는 사방으로 갈라진 교차로 한가운데 선 화자의 모습을 그려, 목적지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공간적 배경이라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 "열 십자(十字) 복판에 내가 섰소"는 길이 사방으로 갈린 교차로의 한가운데를 화자의 위치로 명시하므로, 방황하는 공간적 배경이라는 진술이 정확합니다.

  4. Q4. 7연의 '바이'는 '아주 전혀'라는 뜻으로, 갈 곳이 없는 화자의 비극적 처지를 부각하는 시어이다.

    정답: O — 본문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에서 '바이'는 뒤따르는 부정어 '없소'와 호응해 '전혀'의 뜻으로 쓰이며, 갈 곳이 하나도 없는 화자의 비극적 처지를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의 '바이'는 부정어 '없소'와 결합해 '전혀'를 강조하는 부사이며, 길이 하나도 없는 화자의 절망을 부각하므로 진술이 맞습니다.

  5. Q5. 이 시는 '가왁가왁', '갈래갈래'와 같은 단어의 중첩을 통한 음성 상징어를 사용하여 운율을 형성한다.

    정답: O — 본문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와 "갈래갈래 갈린 길"에서 단어를 중첩한 음성 상징어가 운율을 형성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에는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와 "갈래갈래 갈린 길" 두 곳에서 중첩 음성 상징어가 쓰여 운율을 만들어내므로 진술이 정확합니다.

  6. Q6. 이 작품은 각 연을 3행으로 일정하게 구성하여 형태상의 구조적 안정감을 획득하고 있다.

    정답: O — 본문은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 /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의 1연부터 "갈래갈래 갈린 길 / 길이라도 /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의 7연까지 모두 3행으로 구성되어, 형태상 구조적 안정감을 획득한다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의 1연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 /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부터 7연까지 일관되게 3행 단위로 짜여 있으므로 형태상 안정감을 준다는 진술이 정확합니다.

  7. Q7. 3연의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를 통해 화자가 자발적으로 고향을 떠나 유랑의 길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산으로 올라갈까 / 들로 갈까 /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는 가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는 외부 여건에 떠밀린 비자발적 처지를 그리므로, 자발적으로 유랑을 선택했다는 해석은 본문과 정반대입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은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라며 외부에서 부르는 곳이 부재해 가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므로, '자발적으로 고향을 떠나 유랑의 길을 선택했다'는 진술은 시상의 인과를 완전히 뒤집은 것입니다. 정답은 X.

  8. Q8. 이 시는 3음보의 율격을 기본으로 하되, 2연에서는 각 행을 1음보씩만 배열하여 갈 곳 없어 망설이는 화자의 심리를 강조한다.

    정답: O — 본문 1연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 /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는 3음보로 읽히지만, 2연 "오늘은 / 또 몇 십 리 / 어디로 갈까"는 각 행을 한 음보씩 짧게 끊어 망설이는 심리를 부각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은 대부분 3음보지만 2연 "오늘은 / 또 몇 십 리 / 어디로 갈까"에서는 한 행에 한 음보씩만 배열해 시행 길이를 변주함으로써 갈 곳 없는 화자의 망설임을 강조하므로 진술이 정확합니다.

  9. Q9. 하오체의 평서형 종결 어미('-오', '-소')와 의문형 종결 어미('-ㄹ까')의 반복 사용은 화자가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정답: O — 본문 각 연의 끝에 평서형 "울며 새었소", "나는 못 가오", "곳이라오"와 의문형 "어디로 갈까", "잘 가는가?"가 반복되어,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는 듯한 어조를 형성한다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은 각 연 끝에 '-오/-소'("새었소", "못 가오", "곳이라오")와 '-ㄹ까'("어디로 갈까")를 반복 사용해 청자에게 신세를 하소연하듯 토로하는 어조를 만들므로 진술이 맞습니다.

  10. Q10. 제목이자 시의 핵심 소재인 '길'은 화자가 정착할 수 없는 공간이며, 일제 강점기 고향을 잃고 떠도는 우리 민족의 비극적 처지를 상징한다.

    정답: O — 본문 "갈래갈래 갈린 길 / 길이라도 /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는 길이 사방으로 갈렸어도 정작 자신이 갈 길은 없는 절망을 보여주어, '길'이 정착할 수 없는 공간이자 일제 강점기 유랑민의 비극을 상징한다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은 '길'이 "갈래갈래 갈린" 모습으로 펼쳐졌으나 화자가 닿을 곳은 "하나 없소"라며 정착의 자리가 부재함을 적시하므로, '길'이 일제 강점기 유랑민의 비극적 처지를 상징한다는 진술이 정확합니다.

  11. Q11. 5연과 6연에서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라는 동일 시행을 반복하여 화자와 상반된 처지의 대상을 부각하고 있다.

    정답: O — 본문 5연·6연이 모두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로 시작해, 공중에 길이 있어 잘 가는 기러기와 "열 십자(十字) 복판"에 멈춰 선 화자의 처지를 대조적으로 부각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은 5연과 6연 첫 두 행에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를 동일하게 배치해 운율을 형성하면서, 자유롭게 가는 기러기를 갈 곳 없는 화자와 대비시키므로 진술이 정확합니다.

  12. Q12. 5연에서 화자는 '여보소'라며 청자인 기러기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을 통해 자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다.

    정답: O — 본문 5연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 /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에서 화자는 '여보소'라는 부름말과 의문형으로 기러기를 청자 삼아 말을 건네므로,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다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 5연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 /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는 기러기를 청자로 부르며 자신의 답답함을 묻듯 토로하는 말 건네기 방식이므로 진술이 맞습니다.

  13. Q13. 4연의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는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있음에도 가지 못하는 화자의 안타까움과 절망감을 심화시킨다.

    정답: O — 본문 "내 집도 / 정주(定州) 곽산(郭山) / 차(車)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는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을 명시했음에도 그곳에 닿지 못하는 단절을 강조하므로, 안타까움과 절망감을 심화시킨다는 진술과 일치합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은 정주 곽산이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며 갈 수 있는 수단이 실재함을 명시했으나 화자는 닿지 못하는 처지이므로, 교통수단의 존재가 도리어 절망감을 깊게 만든다는 진술이 정확합니다.

  14. Q14. 7연의 '갈래갈래 갈린 길'은 특정 음운의 반복을 통해 음악적 효과를 거두고 시각적 이미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정답: O — 본문 "갈래갈래 갈린 길"은 'ㄱ·ㄹ' 음운을 반복해 음악적 효과를 내는 동시에 여러 갈래로 찢어진 길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선명히 드러내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본문 "갈래갈래 갈린 길"은 같은 자음을 반복하며 운율을 만들고 동시에 길이 여러 가닥으로 찢긴 시각 이미지를 환기하므로 진술이 맞습니다.

  15. Q15. 화자는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가마귀'를 부러워하며, 갈림길에서 방황하는 자신의 처지와 대조하고 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에서 화자가 부러워하며 대조하는 자유로운 대상은 "여보소 공중에 / 저 기러기 /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의 기러기이며, '가마귀'는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처럼 화자의 불안한 정서가 투영된 감정이입의 대상입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에서 자유롭게 공중을 가는 대비 대상은 5·6연의 '기러기'이고, 1연의 '가마귀'는 오히려 화자의 불안한 정서가 이입된 자연물이므로, 진술은 두 자연물의 기능을 뒤바꾸어 놓은 함정입니다. 정답은 X.

  16. Q16. 화자가 고향인 '정주 곽산'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곳으로 이어지는 '차 가고 배 가는' 교통로가 모두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말 마소 내 집도 / 정주(定州) 곽산(郭山) / 차(車) 가고 배 가는 곳이라오"는 고향으로 가는 차와 배가 분명히 다니고 있음을 명시하므로, 교통로가 단절되었다는 원인은 본문과 사실 관계가 다릅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은 정주 곽산이 "차 가고 배 가는 곳"이라며 교통수단이 존재한다고 분명히 적었으므로, '교통로가 모두 단절되었기 때문'이라는 진술은 본문의 사실을 정반대로 비튼 왜곡입니다. 정답은 X.

  17. Q17. 1연의 '가마귀'는 화자의 서글픈 내면을 드러내는 감정이입의 대상이며, 5연의 '기러기' 역시 화자의 슬픔을 심화시키는 감정이입의 대상이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의 '가마귀'는 화자의 불안이 투영된 감정이입의 대상이지만, "공중엔 길 있어서 잘 가는가?"의 '기러기'는 화자와 대비되는 자유로운 처지로 부러움을 사는 객관적 상관물입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에서 '기러기'는 화자의 슬픔을 함께 느끼는 대상이 아니라 '공중엔 길 있어 잘 가는' 자유로운 존재로 화자와 처지가 정반대이므로, '기러기 역시 감정이입의 대상'이라는 진술은 두 자연물의 기능을 잘못 묶은 것입니다. 정답은 X.

  18. Q18. 이 시는 3음보 율격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1연부터 7연까지 모든 연에서 각 행의 음보 수를 동일하게 유지하여 운율의 안정감을 꾀한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1연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 / 가마귀 가왁가왁 울며 새었소"는 3음보지만 2연 "오늘은 / 또 몇 십 리 / 어디로 갈까"는 각 행이 1음보씩만 배열되어, 모든 연에서 음보 수가 동일하다는 진술은 사실과 어긋납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 2연 "오늘은 / 또 몇 십 리 / 어디로 갈까"는 한 행을 한 음보로 짧게 끊어 변주하므로, '모든 연에서 각 행의 음보 수를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진술은 본문의 명백한 변주를 못 본 것입니다. 정답은 X.

  19. Q19. 시적 화자에게 '집'은 목적 없이 떠도는 유랑의 공간을 의미하고, '길'은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안정과 정착의 공간을 상징한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어제도 하룻밤 / 나그네 집에"의 '집'은 하룻밤 묵는 임시 잠자리이며, "갈래갈래 갈린 길 / 길이라도 /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의 '길'은 갈 곳 없는 유랑의 공간이지 안정·정착의 상징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의 '길'은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라며 정착할 수 없는 떠돎의 공간으로 그려지므로, '길'을 안정과 정착의 공간으로 본 진술은 시 전체의 비극적 의미와 정면 충돌합니다. 정답은 X.

  20. Q20. 화자는 3연에서 '산으로 올라갈까 / 들로 갈까'라며 자문자답을 통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개척하려는 긍정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산으로 올라갈까 / 들로 갈까 /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는 자문자답을 던지자마자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로 귀결되므로, 새 터전을 개척하려는 의지가 아니라 갈 곳 없이 막막한 체념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은 산·들을 떠올린 자문자답 끝에 '오라는 곳이 없어 나는 못 가오'라며 길이 막혀 있음을 결론짓고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개척하려는 긍정적 의지'라는 진술은 화자의 정서를 정반대로 읽은 것입니다. 정답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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