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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강 문학문학 개념학습 02수능 만점 강사 해설

고울사·청풍을·농부를 (안민영·오경화·이규보)

문학 개념학습 02

고울사·청풍을·농부를 (안민영·오경화·이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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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울사·청풍을·농부를 (안민영·오경화·이규보) 원문 · 구조 분석

개념학습 02 | 고울사·청풍을·농부를 (안민영·오경화·이규보) 수능특강 문학 > 교과서 개념 학습 > 시의 화자와 대상 02강 고울사·꾀꼴꾀꼴·농부를 (안민영·오경화·이규보) 평시조 &middot; 사설시조 &middot; 한시(7언율시) &middot; 수능특강 p.013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고울사 저 꽃이여 — 안민영 갈래: 평시조 | 성격: 예찬적·관조적 | 주제: 지고 있는 꽃의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과 안타까움 초장 반쯤 시든 꽃의 고운 자태 고울사 고울사: '곱구나'에 해당하는 감탄 표현으로, 대상을 보자마자 터져 나오는 찬탄의 정서를 담는다. 화자는 이미 시들기 시작한 꽃을 보면서도 먼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있으며, 이 한마디로 대상에 대한 깊은 애정과 예찬의 시선을 단번에 드러낸다. 짧은 영탄이지만 작품 전체의 정조를 이끄는 출발점이 된다.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반(半)만 여윈: 절반쯤 시들어 절정과 소멸의 경계에 놓인 상태를 가리킨다. 활짝 핀 순간보다 조금 기운 모습을 더 곱다고 여기는 역설적 미의식이 드러나며, 완전한 젊음이나 만개보다 한때를 지나가는 순간의 깊은 풍취를 붙잡으려는 화자의 관조적 태도가 응축되어 있다. 저 꽃이여 중장 반쯤 시든 꽃이 그대로 있기를 바람 더도 덜도 말고 매양 매양: 늘, 언제나, 한결같이의 뜻을 지닌 말이다. 화자는 꽃이 더 피지도 더 시들지도 않은 지금의 자태로 그대로 머물기를 바라며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싶어 한다. 결국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이기에 오히려 안타까움이 짙어지며, 순간의 아름다움이 영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역으로 더 또렷하게 의식하게 한다. 그만하여 있어 종장 나비를 맞이하는 꽃 (의인화) 춘풍에 향기 좇는 향기 좇는: 봄바람 속에서 꽃내음을 따라 모여드는 모습을 이른다. 보이지 않는 향기가 나비를 끌어당기는 매개가 되면서 꽃의 생동감과 매혹이 한층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단순히 나비가 날아온다는 사실보다, 꽃이 아직도 충분한 향기와 기운을 지녀 다른 존재를 불러들이는 살아 있는 아름다움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 웃고 맞이하노라: 꽃을 사람처럼 의인화하여 나비를 반갑게 맞는 존재로 그린 표현이다. 반쯤 시들었다고 해서 생기를 잃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연 속 교감의 한복판에서 여전히 환한 기운을 내고 있음을 보여 준다. 화자는 이 장면을 통해 스러져 가는 순간에도 품위와 기쁨을 잃지 않는 꽃의 자태를 예찬한다. &#9998; 감상 포인트 화자는 활짝 피어 있지도 않고 완전히 시들지도 않은 '반만 여윈' 꽃에 주목한다. '매양 그만하여 있어'는 꽃이 영원히 그 상태이길 바라는 실현 불가능한 소망이자 안타까움이다. 이 작품은 인생의 비유로도 읽힐 수 있어 삶의 절정기를 넘어선 사람의 처지를 예찬하는 노래가 된다. (나) 꾀꼴꾀꼴 우는 소리에 — 오경화 갈래: 사설시조 | 성격: 평화적·서정적·묘사적 | 주제: 한 가정의 한가롭고 평화로운 일상과 행복감 초장 꾀꼬리 울음소리에 낮잠을 깸 꾀꼴꾀꼴 꾀꼴꾀꼴: 꾀꼬리 울음소리를 흉내 낸 의성어로, 작품 첫머리에서 청각적 심상을 선명하게 불러온다. 갑작스러운 소음이 아니라 봄 한낮의 한가롭고도 맑은 기운을 전하는 소리라서, 화자가 깨어나는 순간의 분위기도 번거로움이 아니라 평온한 각성으로 느껴진다. 이 소리 하나가 집 안팎의 계절감과 여유로운 일상을 자연스럽게 열어 준다. 우는 소리에 낮잠 깨어 일어나 보니 중장 아들·며느리·손자의 평화로운 일상 작은아들 작은아들: 집안의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화자가 윗세대의 가장이자 아버지·할아버지 위치에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작은아들이 글을 읽는 모습은 집안에 학문과 질서가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 주며, 노동만이 아니라 배움도 일상의 일부인 안정된 가정의 풍경을 만든다. 글을 읽고 며늘아기 며늘아기: 며느리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이다. 베를 짜는 모습은 집안일에 충실한 생활 태도와 전통적 가정 질서를 드러내며, 화자는 이 모습을 자연스럽고 흐뭇한 일상으로 받아들인다. 각자 제자리를 지키며 생활하는 가족 구성원의 모습이 집안의 평화와 화목을 구체화한다. 베 짜는데 어린 손자는 꽃놀이한다 종장 아내가 술을 거르며 맛보기를 권함 때마침 지어미 지어미: 아내를 가리키는 고어로, 화자와 오랜 세월 삶을 함께한 배우자의 존재를 드러낸다. 앞서 아들·며느리·손자에 이어 아내까지 등장하면서 이 작품의 가족 공동체가 완성되며, 화자는 집 안을 둘러싼 관계망 속에서 안정감과 충만함을 느끼게 된다. 말맛 자체도 옛 정취를 더해 사설시조의 생활 친화적 분위기를 살린다. 술 거르며 맛보라고 하더라 &#9998; 감상 포인트 화자는 명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작은아들·며늘아기·어린 손자·지어미' 등의 시어로 할아버지(가장) 임을 추론할 수 있다. 낮잠에서 깨어 가족들이 각자 본분에 충실한 평화로운 모습을 바라보며 일상의 행복감 을 드러내는 사설시조이다. (다) 농부를 대신하여 읊다 — 이규보 갈래: 한시(7언 율시) | 성격: 비판적·고발적 | 주제: 귀족 계층에 대한 농부의 원망과 비판 1연 (수련) 왕손 공자들에 대한 농부의 항변 비 맞으며 논바닥에 엎드려 김매니 비 맞으며 논바닥에 엎드려 김매니: 비를 그대로 맞아 가며 논에 엎드린 채 김을 매는 장면을 그린다. 허리를 펴기도 어려운 자세와 거친 노동 환경이 한꺼번에 떠오르며, 농부의 삶이 얼마나 육체적 고통 위에 놓여 있는지 생생하게 드러난다. 먹을거리를 길러 내는 일이 자연과 맞서 몸을 깎아 넣는 노동임을 보여 주는 출발 장면이다. 帶雨鉏禾伏畝中 흙투성이 험한 꼴이 어찌 사람 모습이랴만 흙투성이 험한 꼴이 어찌 사람 모습이랴만: 진흙과 땀으로 범벅이 된 초라한 몰골을 두고 스스로 사람답지 못한 처지라 한탄하는 말이다. 농부의 외양을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 몸을 혹사해야 하는 현실이 인간다운 존엄을 짓밟고 있음을 고발하는 설의적 표현이다. 자조와 분노가 함께 배어 있어 다음 행의 항변을 더 날카롭게 준비한다. 形容醜黑豈人容 왕손 공자들아 더 이상 얕보지 마오 왕손 공자들아 더 이상 얕보지 마오: 왕손 공자는 권세와 부귀를 누리는 귀족 계층을 가리킨다. 화자는 이들을 직접 불러 세우는 돈호법으로 말의 상대를 분명히 하며, 농민을 천하게 여기던 지배층의 시선을 정면으로 되받아친다.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라 사회적 위계 질서에 대한 당당한 항변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王孫公子休輕侮 그대들의 부귀 호사 우리 농부 우리 농부: 화자가 스스로를 농부의 편에 두고 발화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말이다. 사대부 작가 이규보가 농민의 목소리를 빌려 현실을 비판하고 있음을 보여 주며, 지배층의 부귀와 사치가 사실은 생산의 주체인 농민의 노동에서 비롯된다는 사회 인식도 함께 드러난다. 작품의 비판 의식이 가장 또렷하게 압축된 핵심 시어다. 로부터 나오나니 富貴豪奢出自農 2연 (함련·경련·미련) 아전들의 조세 수탈에 대한 항변 햇곡식은 푸릇푸릇 논밭에서 자라는데 新穀靑靑猶在畝 아전 아전: 지방 관청의 실무를 맡던 하급 관리들이다. 이 작품에서는 단순한 행정 담당자가 아니라 조세를 실제로 거두고 백성에게 압박을 가하는 수탈의 직접 실행자로 제시된다. 아직 곡식이 다 여물지도 않았는데 먼저 들이닥쳐 세금을 독촉하는 모습에서, 제도 자체보다 그것을 집행하는 현실 권력이 얼마나 가혹한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들은 벌써부터 조세 거둔다고 성화로세 縣胥官吏已徵租 힘써서 경작하여 나라 부유케 한 건 우리들이거늘 힘써서 경작하여 나라 부유케 한 건 우리들이거늘: 나라를 먹여 살리고 국가의 부를 떠받치는 근본이 농민의 성실한 경작에 있음을 강조하는 구절이다. 화자는 자신들의 노동이 공동체 전체를 지탱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분명히 하며, 그런 존재가 오히려 가장 혹독한 수탈을 당한다는 현실의 모순을 드러낸다. 앞부분의 비참한 자기 묘사에서 여기서는 생산 주체로서의 자존을 회복한다. 力耕富國關吾輩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 왜 이렇게까지 살갗을 파고들 듯 가혹하게 수탈하느냐는 절규가 담긴 설의적 종결이다. 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부당함을 드러내기 위한 반문이므로, 시의 마지막에서 분노와 고발의 정조가 가장 강하게 응축된다. 생존의 기반인 노동마저 앗아 가는 현실에 대한 농민의 절박한 항의가 날것 그대로 전달된다. 何苦相侵剝及膚 &#9998; 감상 포인트 이규보는 관직에 진출한 사대부이지만 민중의 고난에 관심을 가졌다. 농부를 화자로 설정 하여 지배층(왕손 공자)과 탐관오리(아전)를 직접적으로 비판한다. 돈호법('왕손 공자들아')과 설의법('어찌~침탈하는가')을 활용 한 직설적 어조가 특징이다. 3작품 핵심 비교표 항목 (가) 안민영 (나) 오경화 (다) 이규보 갈래 평시조 사설시조 한시(7언 율시) 화자 명시되지 않음 (관조하는 시인) 명시 안 됨 → 할아버지(가장) 추론 명시됨 '우리 농부' 주제 지는 꽃의 아름다움 예찬과 안타까움 가정의 평화로운 일상과 행복 지배층·탐관에 대한 농부의 원망과 비판 핵심 정서 예찬 + 안타까움 평화·만족·행복 분노·원망·비판 주요 표현법 돈호법·의인화·영탄법 음성 상징어(의성어)·열거 돈호법·설의법·대조 청자 명시 O ('저 꽃이여') X (없음) O ('왕손 공자들아') (가) 안민영 — 표현과 주제 분석 돈호법 '저 꽃이여'라고 호격 조사를 사용하여 꽃을 청자로 설정하고 말을 건네는 어조를 취함. '이여'는 청자를 명시하는 돈호법 의인화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 &rarr; 꽃이 마치 사람처럼 웃으며 나비를 반기는 표현. 꽃에 생동감·긍정성 부여 소망(중장) '더도 덜도 말고 매양 그만하여 있어' &rarr; 꽃이 반쯤 시든 상태 그대로 영원히 있기를 바라는 실현 불가능한 소망 . 자연 순리에 대한 안타까움 이중적 감정 예찬(고울사, 웃고 맞이하노라)과 안타까움(매양 그만하여 있어)이 공존. 인생 비유 &rarr; 노화해가는 사람의 처지를 꽃에 빗댄 것 (나) 오경화 — 표현과 주제 분석 음성 상징어 '꾀꼴꾀꼴' &rarr; 꾀꼬리 울음소리를 나타낸 의성어. 청각적 심상으로 시상을 열고 봄날의 평화로운 분위기 구체화 화자 추론 작은아들(아들), 며늘아기(며느리), 어린 손자(손자), 지어미(아내) &rarr;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3대 가족의 가장(할아버지) 임을 추론 열거·묘사 가족들의 일상 활동(글읽기, 베짜기, 꽃놀이, 술 거르기)을 열거. 각자 본분에 충실한 모습으로 평화로운 분위기 형성 사설시조 특징 중장이 길게 늘어난 사설시조 형식. 가족들의 모습을 늘어놓으며 생동감 있게 일상을 묘사함 (다) 이규보 — 표현과 주제 분석 돈호법 '왕손 공자들아' &rarr; 지배층을 직접 부르는 돈호법. 비판의 대상을 청자로 설정하여 직접적이고 강렬한 어조 형성 설의법 '흙투성이 험한 꼴이 어찌 사람 모습이랴만',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 &rarr; 의문형으로 분노와 비판을 부각. 시상을 의문형으로 종결하여 화자의 정서 강조 대조 '흙투성이 험한 꼴'(농부의 고단함) vs '부귀 호사'(지배층의 사치) &rarr; 상반된 시어 대조로 계층 불평등 극명하게 부각 대리 화자 이규보(사대부)가 '우리 농부'를 화자로 설정 &rarr; 농부의 목소리를 빌려 지배층과 탐관오리의 수탈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방식 7언 율시 한 행에 7글자씩 8행으로 구성된 한시 형식. 2연 구조로 1연은 왕손 공자, 2연은 아전의 수탈 각각 비판 &#128270; 수능 출제 시선 분석 출제 유형 1. 화자 명시 여부 구분 (가)는 화자 미명시, (나)는 추론 가능, (다)는 '우리 농부'로 명시. 세 작품의 화자 명시 여부를 혼동하는 선지가 빈출된다. 출제 유형 2. 표현법 명칭 혼동 (가)·(다)의 '저 꽃이여'·'왕손 공자들아'는 돈호법(청자를 명시하고 말을 건네는 방식). (다)의 의문형 종결은 설의법. 두 기법의 구분이 주요 출제 포인트. 출제 유형 3. (가) 중장의 소망 오독 '매양 그만하여 있어'를 '자연의 순리를 수용'으로 오독하는 함정. 실현 불가능한 소망(꽃이 영원히 반쯤 시든 상태이기를 바람)임을 기억해야 한다. 출제 유형 4. (나) 꾀꼴꾀꼴의 기능 꾀꼬리 울음소리를 '화자를 짜증나게 하는 부정적 소재'로 오독하는 함정. 봄날 평화로운 분위기를 구체화하는 청각적 심상임을 기억해야 한다. &#9998; OX 확인 문제 20 기본 확인 (1~7) 1. (가)에서 '고울사 저 꽃이여'는 꽃을 청자로 설정하여 말을 건네는 돈호법을 사용한 것이다. O X 2. (가)의 화자는 '나'라는 표현으로 작품 표면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다. O X 3. (나)에서 '꾀꼴꾀꼴'은 꾀꼬리 울음소리를 나타낸 음성 상징어(의성어)로 청각적 심상을 통해 봄날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구체화한다. O X 4. (나)의 화자는 '작은아들', '며늘아기', '어린 손자', '지어미' 등의 시어로 보아 3대 가족의 가장(할아버지)임을 추론할 수 있다. O X 5. (다)에서 '우리 농부'라는 시어로 화자가 농부임이 표면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이규보가 농부를 대리인으로 설정한 것이다. O X 6. (다)의 갈래는 한 행이 7글자인 7언 율시(한시)이다. O X 7. (나)는 중장이 길게 늘어난 사설시조이며, (가)는 초·중·종장이 규칙적인 평시조이다. O X 적용 확인 (8~14) 8. (가)에서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는 꽃을 의인화하여 생동감을 부여하고 화자의 긍정적 인식을 드러낸다. O X 9. (가)의 주제는 예찬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며,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비유로도 읽혀 삶의 절정기를 지난 사람의 처지를 꽃에 빗댄 노래가 된다. O X 10. (나)의 화자는 낮잠에서 깨어 가족들이 각자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바라보며 한가롭고 만족스러운 정서를 드러낸다. O X 11. (다)에서 '흙투성이 험한 꼴'과 '부귀 호사'를 대조적으로 배치하여 농민과 지배층의 처지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O X 12. (다)는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라는 설의적 표현으로 시상을 종결하여 농부의 분노와 비판적 태도를 부각한다. O X 13. (가)와 (다)는 공통적으로 시적 청자를 명시하여 그에게 말을 건네는 어조를 취하고 있다. O X 14. (다)에서 이규보는 에둘러 표현하는 우의적·풍자적 기법을 사용하여 지배층의 수탈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O X 함정 확인 (15~20) 15. (가)의 '매양 그만하여 있어'는 화자가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여 꽃이 시들어가는 것을 담담하게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는 구절이다. O X 16. (나)에서 '꾀꼴꾀꼴 우는 소리'는 화자의 단잠을 방해하는 소음으로서 농촌 생활의 고단한 현실을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O X 17. (나)의 화자는 가족들이 낮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자신만 낮잠을 잔 것에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O X 18. (다)에서 '왕손 공자들'은 농부들의 고된 노동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에게 부귀 호사를 나누어주려는 긍정적 청자로 설정되었다. O X 19. (가)의 화자는 '반만 여윈' 꽃이 아니라 활짝 피어 있는 만개한 꽃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O X 20. (가), (나), (다) 세 작품은 모두 시의 마지막 구절에 영탄법을 사용하여 화자의 고조된 슬픔을 공통적으로 드러낸다. O X &#9733;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화자 명시 여부의 3단계 (가) 미명시 — (나) 추론 가능 — (다) 명시('우리 농부'). 화자의 정체가 드러나는 방식이 각기 다르다는 점이 수능에서 핵심 비교 포인트가 된다. <보기>에서 화자 설명이 주어지면 각 작품에 정확히 대응시켜야 한다. Point 2. 돈호법과 설의법 구분 (가) '저 꽃이여', (다) '왕손 공자들아' &rarr; 대상을 직접 부르는 돈호법. (다) '어찌~침탈하는가' &rarr; 의문형 종결로 강조하는 설의법. 두 기법의 명칭과 기능을 혼동하는 선지 빈출. Point 3. (가) 중장 오독 주의 '매양 그만하여 있어'는 자연 순리 수용이 아니라 실현 불가능한 소망 이다. 꽃이 영원히 반쯤 시든 상태이기를 바라는 안타까운 바람으로, 오히려 꽃이 시들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식하고 있음을 전제한다. Point 4. 세 작품의 공통·차이 비교 공통: 시어를 통해 화자의 처지와 정서가 드러남. 차이: 갈래(평시조/사설시조/한시), 화자 명시 방식, 정서(예찬·안타까움 / 평화·만족 / 원망·비판)가 모두 다름. 기출 매칭 & 연계 작품 &#128218; 「매화사」(안민영 / 연시조) 동일 작가. 초봄에 피어나는 매화에 대한 예찬 노래. '고울사'와 마찬가지로 자연물(꽃)을 청자로 설정하여 예찬적 어조를 취함. 시적 대상이 자연물이라는 공통점 &#128218; 「농가(農歌)」(위백규 / 연시조) 농촌 생활의 사실적 묘사와 농부의 처지를 노래한 시조. (나)의 평화로운 농촌 일상 묘사, (다)의 농부 현실 고발과 각각 연결됨 &#128218; 「빈녀음(貧女吟)」(허난설헌 / 한시) 한시 형식으로 사회적 약자(가난한 여인)의 처지를 대리 화자로 표현. (다)의 농부 대리 화자 설정 방식과 동일한 구조 &#128301; 갈래 복합 예측 — 평시조·사설시조·한시 3작품 비교 유형 세 갈래의 특징(평시조의 정형성, 사설시조의 중장 확장, 한시의 형식)을 비교하는 유형. 표현법 비교(돈호법·설의법·음성 상징어) 및 화자 명시 방식 비교가 주요 출제 유형 &#128218; 「도산십이곡」(이황 / 연시조) 사대부 문인의 관념적 자연 예찬 시조. (가)처럼 자연물에 인격을 부여하는 방식과 비교 가능. 화자가 자연을 통해 인생관을 드러내는 공통 구조 심화 | 3작품 표현법 비교 분석 표현법 작품 예시 구절 효과 돈호법 (가), (다) '저 꽃이여' / '왕손 공자들아' 청자를 명시하여 말을 건네는 어조 형성. (가)는 예찬, (다)는 비판의 맥락 의인화 (가)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 꽃에 인간의 행위를 부여하여 생동감·친근감 창출 음성 상징어 (나) '꾀꼴꾀꼴' 청각적 심상으로 시상 개시. 봄날 평화로운 분위기 구체화 설의법 (다)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 의문형 종결로 분노·비판의 정서를 강하게 부각 대조 (다) '흙투성이 험한 꼴' vs '부귀 호사' 계층 간 처지의 극명한 차이를 시각적으로 대비 1등급 포인트 — (가) 중장의 소망 구분 '매양 그만하여 있어'는 순리 수용이 아니라 실현 불가능한 소망 . 꽃이 영원히 반쯤 시든 상태이기를 바라는 것으로, 꽃이 완전히 시들 수밖에 없다는 현실 인식이 전제된 안타까운 바람이다. '순응'과 '소망(안타까움)'을 혼동하는 선지가 핵심 함정.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가)에서 '고울사 저 꽃이여'는 꽃을 청자로 설정하여 말을 건네는 돈호법을 사용한 것이다.

    정답: O — 본문 (가) "고울사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는 호격 조사 '이여'로 꽃을 시적 청자로 호명하는 돈호법을 사용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가)는 첫 행부터 "고울사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라며 '이여'라는 호격 조사로 꽃을 청자로 호명하므로, 돈호법이 사용되었다는 진술이 맞습니다.

  2. Q2. (가)의 화자는 '나'라는 표현으로 작품 표면에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가) 본문 "고울사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 춘풍에 향기 좇는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 어디에도 '나'·'내'·'우리' 같은 1인칭 대명사가 쓰이지 않으며, 화자는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외부 관찰자입니다.

    반대 선택 시: (가) 본문에는 화자 자신을 가리키는 1인칭 대명사('나', '내', '우리')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고 외부에서 꽃과 나비를 응시하는 관찰자의 위치에 있을 뿐이므로, '명시적으로 드러나 있다'는 진술은 본문과 어긋납니다. 정답은 X.

  3. Q3. (나)에서 '꾀꼴꾀꼴'은 꾀꼬리 울음소리를 나타낸 음성 상징어(의성어)로 청각적 심상을 통해 봄날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구체화한다.

    정답: O — 본문 (나) "꾀꼴꾀꼴 우는 소리에 낮잠 깨어 일어나 보니"의 '꾀꼴꾀꼴'은 꾀꼬리 울음소리를 흉내 낸 음성 상징어로, 이어지는 가족 일상과 결합해 봄날 농촌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청각적으로 구체화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나) 초장 "꾀꼴꾀꼴 우는 소리에 낮잠 깨어 일어나 보니"의 '꾀꼴꾀꼴'은 새 울음을 모방한 의성어이며 뒤이은 평화로운 일상 풍경과 어우러져 봄날의 한가로운 분위기를 그리므로 진술이 맞습니다.

  4. Q4. (나)의 화자는 '작은아들', '며늘아기', '어린 손자', '지어미' 등의 시어로 보아 3대 가족의 가장(할아버지)임을 추론할 수 있다.

    정답: O — 본문 (나) "작은아들 글을 읽고 며늘아기 베 짜는데 어린 손자는 꽃놀이한다"와 "때마침 지어미 술 거르며 맛보라고 하더라"에서 아들·며느리·손자·아내 3대를 거느린 집안 어른의 시선이 드러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나) 본문에는 '작은아들', '며늘아기', '어린 손자', '지어미'가 모두 등장하므로 이들을 함께 거느린 화자는 3대 가족의 가장(할아버지) 위치에 있다는 추론이 본문에 부합합니다.

  5. Q5. (다)에서 '우리 농부'라는 시어로 화자가 농부임이 표면에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이규보가 농부를 대리인으로 설정한 것이다.

    정답: O — 본문 (다) "그대들의 부귀 호사 우리 농부로부터 나오나니"에서 '우리 농부'라는 1인칭 표현으로 화자가 농부임이 표면에 드러나며, 이는 작가 이규보가 수탈받는 농부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지배층을 향한 비판을 전달한 것이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다)는 "우리 농부로부터 나오나니"라며 화자를 농부로 명시했고, 고려 문신 이규보가 농부를 대리인 삼아 항변하는 구도이므로 진술이 정확합니다.

  6. Q6. (다)의 갈래는 한 행이 7글자인 7언 율시(한시)이다.

    정답: O — 본문 (다)는 한자 원문이 한 줄에 일곱 글자씩, 총 여덟 줄(8구)로 짜여 있어 갈래가 7언 율시(한시)임이 확인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다)는 한자 원문 기준 한 행이 일곱 글자, 전체 여덟 줄로 구성된 7언 율시(한시) 형식이므로 진술이 갈래를 정확히 짚었습니다.

  7. Q7. (나)는 중장이 길게 늘어난 사설시조이며, (가)는 초·중·종장이 규칙적인 평시조이다.

    정답: O — 본문 (가) "고울사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 / 더도 덜도 말고 매양 그만하여 있어 / 춘풍에 향기 좇는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는 3장 6구 규칙형 평시조이고, (나)는 "작은아들 글을 읽고 며늘아기 베 짜는데 어린 손자는 꽃놀이한다"의 중장이 산문처럼 길게 늘어난 사설시조이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가)는 초·중·종장 길이가 규칙적인 평시조이고, (나)는 중장 "작은아들 글을 읽고 며늘아기 베 짜는데 어린 손자는 꽃놀이한다"가 길게 늘어난 사설시조이므로 두 작품의 갈래 차이가 정확히 짚어졌습니다.

  8. Q8. (가)에서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는 꽃을 의인화하여 생동감을 부여하고 화자의 긍정적 인식을 드러낸다.

    정답: O — 본문 (가) "춘풍에 향기 좇는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에서 꽃이 향기를 좇아 온 나비를 사람처럼 '웃고 맞이한다'고 의인화하여 대상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화자의 긍정적 인식을 드러내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가)는 종장에서 꽃이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라며 꽃을 사람처럼 의인화해 생동감을 부여하고 화자의 친근·예찬 태도를 드러내므로 진술이 정확합니다.

  9. Q9. (가)의 주제는 예찬과 안타까움이 공존하며, 이 작품은 인생에 대한 비유로도 읽혀 삶의 절정기를 지난 사람의 처지를 꽃에 빗댄 노래가 된다.

    정답: O — 본문 (가) "고울사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는 시들어가는 꽃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면서 "더도 덜도 말고 매양 그만하여 있어"라며 시듦의 안타까움을 드러내, 삶의 절정기를 지난 사람의 처지에 빗댄 비유로도 읽히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가)는 '반(半)만 여윈' 꽃을 예찬하면서 '매양 그만하여 있어'라며 시들지 않기를 바라는 안타까움을 함께 보이므로, 두 정서가 공존하며 인생 절정기를 지난 이의 비유로도 읽힌다는 진술이 본문에 부합합니다.

  10. Q10. (나)의 화자는 낮잠에서 깨어 가족들이 각자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바라보며 한가롭고 만족스러운 정서를 드러낸다.

    정답: O — 본문 (나) "꾀꼴꾀꼴 우는 소리에 낮잠 깨어 일어나 보니 / 작은아들 글을 읽고 며늘아기 베 짜는데 어린 손자는 꽃놀이한다 / 때마침 지어미 술 거르며 맛보라고 하더라"에서 화자가 잠에서 깨어 본분에 충실한 가족과 술을 권하는 아내를 보며 한가롭고 만족스러운 정서를 드러내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나)는 낮잠에서 깬 화자가 글 읽는 아들, 베 짜는 며느리, 꽃놀이하는 손자, 술을 권하는 아내라는 평화로운 일상을 바라보며 여유와 만족의 정서를 드러내므로 진술이 맞습니다.

  11. Q11. (다)에서 '흙투성이 험한 꼴'과 '부귀 호사'를 대조적으로 배치하여 농민과 지배층의 처지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정답: O — 본문 (다) "흙투성이 험한 꼴이 어찌 사람 모습이랴만"과 "그대들의 부귀 호사 우리 농부로부터 나오나니"가 농민의 고단한 노동과 지배층의 사치를 정면 대조시키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다)는 '흙투성이 험한 꼴'(농민의 고된 노동)과 '부귀 호사'(지배층의 사치)를 나란히 배치해 두 계층의 처지 차이를 극명히 부각하므로 진술이 정확합니다.

  12. Q12. (다)는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라는 설의적 표현으로 시상을 종결하여 농부의 분노와 비판적 태도를 부각한다.

    정답: O — 본문 (다)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는 의문형으로 시상을 종결하는 설의적 표현으로, 부당하게 조세를 빼앗아 가는 아전·지배층에 대한 농부의 분노와 비판을 강하게 부각하므로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다)의 마지막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는 답을 묻는 게 아니라 분노를 강조하는 설의로 작용하므로, 농부의 비판적 태도를 부각한다는 진술이 정확합니다.

  13. Q13. (가)와 (다)는 공통적으로 시적 청자를 명시하여 그에게 말을 건네는 어조를 취하고 있다.

    정답: O — 본문 (가) "고울사 저 꽃이여"는 '저 꽃'을, (다) "왕손 공자들아 더 이상 얕보지 마오"는 '왕손 공자들'을 시적 청자로 표면에 호명하므로, 두 작품 모두 청자에게 직접 말 건네는 어조를 취한다는 진술이 옳습니다.

    반대 선택 시: 정답은 O입니다. (가)는 '저 꽃이여', (다)는 '왕손 공자들아'로 청자를 직접 부르는 호명을 사용하므로 두 작품 모두 청자를 명시하고 말을 건네는 어조를 취한다는 진술이 본문에 부합합니다.

  14. Q14. (다)에서 이규보는 에둘러 표현하는 우의적·풍자적 기법을 사용하여 지배층의 수탈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다)는 "왕손 공자들아 더 이상 얕보지 마오"·"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라며 대상을 직접 호명하고 강한 어조로 꾸짖는 직설적 비판이며, 다른 사물에 빗대 돌려 말하는 우의·풍자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다)는 지배층을 '왕손 공자들아'로 직접 호명하고 '얕보지 마오'·'침탈하는가'라며 정면으로 비판하므로, 사물에 빗대 돌려 말하는 '우의적·간접적 풍자'라는 진술은 본문의 어조와 맞지 않습니다. 정답은 X.

  15. Q15. (가)의 '매양 그만하여 있어'는 화자가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여 꽃이 시들어가는 것을 담담하게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는 구절이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가)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 / 더도 덜도 말고 매양 그만하여 있어"는 시들어가는 꽃이 더 이상 시들지 말기를 바라는 실현 불가능한 소망과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이지, 시듦의 순리를 담담히 수용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은 꽃이 '더도 덜도 말고 매양 그만하여 있어'라며 시드는 자연 법칙을 거슬러 현 상태가 유지되기를 바라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므로, '순리에 순응하여 담담히 수용'한다는 진술은 화자의 정서를 정반대로 읽은 것입니다. 정답은 X.

  16. Q16. (나)에서 '꾀꼴꾀꼴 우는 소리'는 화자의 단잠을 방해하는 소음으로서 농촌 생활의 고단한 현실을 부각하는 역할을 한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나) "꾀꼴꾀꼴 우는 소리에 낮잠 깨어 일어나 보니 / 작은아들 글을 읽고 며늘아기 베 짜는데... / 때마침 지어미 술 거르며 맛보라고 하더라"는 새 울음이 화자를 깨워 평화로운 가족 일상으로 시선을 옮기는 계기이며, 고단함을 부각하는 소음이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잠에서 깬 뒤 가족의 본분 충실한 일상과 술 거르는 아내까지 이어지는 한가로운 풍경을 그리므로, '꾀꼴꾀꼴'을 '단잠을 방해하는 소음'·'고단함을 부각'하는 장치로 본 진술은 본문 정서와 정면 충돌합니다. 정답은 X.

  17. Q17. (나)의 화자는 가족들이 낮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자신만 낮잠을 잔 것에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나)는 각자 본분(글 읽기·베 짜기·꽃놀이)을 행하는 가족과 "지어미 술 거르며 맛보라고 하더라"는 정겨운 풍경으로 시상을 맺어 평화와 여유의 만족감을 드러낼 뿐, 화자가 부끄러움·죄책감을 느끼는 부분이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본문은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과 아내가 술을 권하는 정겨운 마무리로 한가로운 만족감을 드러내므로, 화자가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낀다'는 진술은 시 전체 분위기와 어긋납니다. 정답은 X.

  18. Q18. (다)에서 '왕손 공자들'은 농부들의 고된 노동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에게 부귀 호사를 나누어주려는 긍정적 청자로 설정되었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다) "왕손 공자들아 더 이상 얕보지 마오 / 그대들의 부귀 호사 우리 농부로부터 나오나니"의 '왕손 공자들'은 농민을 업신여기며 사치를 누리는 비판·원망의 대상이지, 부귀 호사를 나누어주는 긍정적 청자가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다)는 '얕보지 마오'라며 '왕손 공자들'을 직설적으로 경고·비판하는 대상으로 호명하므로, 그들을 농부에게 부귀를 나눠주려는 '긍정적 청자'로 본 진술은 본문의 비판 구도를 완전히 뒤집은 것입니다. 정답은 X.

  19. Q19. (가)의 화자는 '반만 여윈' 꽃이 아니라 활짝 피어 있는 만개한 꽃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만족감을 드러낸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본문 (가) "고울사 저 꽃이여 반(半)만 여윈 저 꽃이여"는 활짝 핀 만개한 꽃이 아니라 반쯤 시들어가는 꽃을 예찬 대상으로 두 번이나 명시했으므로 진술은 시어와 어긋납니다.

    반대 선택 시: (가) 본문에는 '반(半)만 여윈 저 꽃'이라며 예찬 대상이 반쯤 시든 상태임이 두 번 명시되어 있으므로, '활짝 피어 만개한 꽃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예찬했다는 진술은 시어를 정반대로 읽은 것입니다. 정답은 X.

  20. Q20. (가), (나), (다) 세 작품은 모두 시의 마지막 구절에 영탄법을 사용하여 화자의 고조된 슬픔을 공통적으로 드러낸다.

    정답: X — 정답은 X입니다. (가) "나비를 웃고 맞이하노라"는 예찬, (나) "술 거르며 맛보라고 하더라"는 평화로운 일상, (다) "어찌 이리도 극성스레 침탈하는가"는 설의를 통한 분노·비판으로 각각 마무리되므로, '세 작품 모두 영탄법으로 고조된 슬픔을 드러낸다'는 공통점은 본문에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세 작품의 종결은 (가) 예찬, (나) 평화, (다) 설의적 분노로 모두 다르며 슬픔의 영탄법으로 통합되지 않으므로, '마지막 구절에 영탄법으로 고조된 슬픔을 공통적으로 드러낸다'는 진술은 세 작품의 정서를 잘못 묶은 것입니다. 정답은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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