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시대 유형
마름·징용·철거 같은 제도 단서를 묶어 보면 시대가 보이고, 발표 연도와는 따로 본다.
한눈에 보기
전형
- 양란과 전쟁 체험
- 조선 후기의 신분 동요와 화폐 경제
- 조선 후기의 서민 생활과 향유 문화
- 개화기~1910년대의 계몽·신교육·자유연애
- 개화기와 국권 침탈기의 저항
- 1920년대의 식민지 궁핍
- 식민지기의 유랑과 국외 이주
- 1930년대의 도시와 지식인
- 1930년대의 농촌과 소작 관계
- 1930년대의 재산과 세대 질서
- 일제 말기의 전시 동원
- 해방 공간의 귀환과 권력 재편
- 6·25 전쟁의 피란과 이념 폭력
- 1950년대 전후의 상처와 생존
- 1960년대 4·19 이후의 개인 의식
-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
- 1970~1980년대의 통제와 저항
- 분단의 기억과 다음 세대의 재해석
- 1990년대 이후의 일상과 기억
왜 중요한가
시대는 인물이 할 수 있는 일과 감당할 손실을 정한다. 배경을 알면 혼사·생업·이동·침묵의 이유를 연결할 수 있다. 다만 농촌이나 도시 같은 공간 하나로 연대를 정하면 시대와 인물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다. 배경은 분위기를 만들고, 인물의 처지를 보여 주고,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고, 주제를 암시한다.
기출은 이렇게 묻는다
양란의 경험이 인물의 시련과 서사적 보상으로 바뀌는 양상을 읽는다.
승전의 허구와 실제 역사의 결과를 구별한다.
전쟁 속 민간인의 생존과 죽음이 소재로 형상화되는 방식을 읽는다.
전선과 후방이 구분되지 않는 혼돈을 소재에서 찾는다.
조선 후기의 권력과 생활 조건을 가문 및 인물 관계에 연결한다.
시대 설명만 반복하지 말고 혼사·재산·구제의 구체적 행동에 대입한다.
해방에 따른 지위 변화와 인물의 태도를 비교한다.
권력이 교체된 사실과 삶이 나아진 정도는 따로 판단한다.
산업화가 노동·주거·공동체와 세대 간 가치관에 남긴 변화를 찾는다.
일터의 변화뿐 아니라 가족의 가치관과 이웃에 대한 태도도 본다.
역사적 사물이 시대의 변화와 인물의 대응을 드러내는지 판단한다.
시대가 밝혀진 작품에서도 사물은 시대 변화와 인물의 성격·기억을 함께 담는다.
전형
양란과 전쟁 체험
임진왜란·병자호란의 침략과 이산을 다루거나 패전의 상처를 허구로 보완하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왜군의 침입으로 가족이 서로 다른 나라로 흩어진다.
- 청군의 볼모 요구에 왕실과 백성이 동요한다.
- 역사의 패전과 달리 비범한 인물이 적장을 굴복시킨다.
- 하는 일
- 실제 전쟁의 고통과 이를 넘어설 집단적 소망을 연결한다.
- 함정
- 소설 속 승리를 실제 역사에서 조선이 거둔 전쟁의 결과로 읽지 않는다.
이번 연계임진록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병자호란의 패배를 배경으로 허구적 승리가 어떤 소망을 담는지 묻는다.
연계 설명
- 임진록
기생을 비롯한 하층민의 협조와 희생으로 임진왜란의 민중 체험이 그려진다.
조선 후기의 신분 동요와 화폐 경제
혈통·관직의 권위와 재산의 힘이 충돌하며 신분과 생활의 관계가 흔들리는 서사다.
판별 신호
- 가난한 양반이 부자에게 돈을 빌리러 간다.
- 혈통을 내세우던 인물이 돈 앞에서 태도를 바꾼다.
- 부유한 집에 굶주린 이들이 도움을 청한다.
- 권세 있는 신하의 혼인 강요로 한 가문이 귀양과 이산을 겪는다.
- 하는 일
- 기존 신분과 실제 생활 능력의 어긋남을 드러낸다.
- 함정
- 돈이 관계를 바꾼다고 신분제가 이미 사라진 것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조선 후기의 서민 생활과 향유 문화
평민의 생계와 욕망이 판소리·독서 문화 속에서 두드러지는 조선 후기의 서사다.
판별 신호
- 장터의 흥정과 끼니 걱정을 길게 주고받는다.
- 관청의 매질을 겪는 사람 곁에 구경꾼이 모인다.
- 양반 인물이 하인이나 서민에게 말로 조롱당한다.
- 비속어와 한문투가 한 장면에 섞여 웃음을 만든다.
- 하는 일
- 생활의 목소리와 권위에 대한 풍자를 함께 드러낸다.
- 함정
- 판소리계라는 갈래만으로 작품 속 사건의 연대를 한 해로 고정하지 않는다.
개화기~1910년대의 계몽·신교육·자유연애
개항 이후 신교육·문명·자유연애를 받아들이며 구습과 충돌하고 계몽을 외치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유학을 떠나 신학문을 배우겠다고 한다.
- 정해 준 혼처보다 당사자의 뜻을 따져야 한다고 한다.
- 여성도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는 토론이 열린다.
- 계몽 연설이 길게 이어지지만 우연한 구출과 권선징악의 결말이 남는다.
- 하는 일
- 새 질서에 대한 기대와 구습의 제약, 개인 선택의 사회적 의미를 드러낸다.
- 함정
- 신소설은 새 사상을 말하지만 우연성·권선징악도 남는다. 주제가 근대적이라 구성까지 근대적이라 보지 않는다.
개화기와 국권 침탈기의 저항
외세의 침탈과 국권의 위기에 의병·민중의 대응이 맞물리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친일 세력이 마을의 재산과 권력을 차지한다.
- 의병 자금을 구하려 주민들이 모여 움직인다.
- 나라의 독립과 배움의 필요성을 함께 주장한다.
- 하는 일
- 집안과 마을의 이해관계를 민족사의 변화와 연결한다.
- 함정
- 친일 세력에 맞선 인물들이 모든 사안에서 한편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기출 예 1 보기
기출 예
역사의 격변 속에서 저항·친일·기회주의 세력이 맺는 관계를 살피게 한다.
1920년대의 식민지 궁핍
식민지의 가난과 불안정한 생계가 개인·가족을 몰아붙이는 서사다.
판별 신호
- 품삯을 벌지 못해 약이나 끼니를 구하지 못한다.
- 일을 구하러 다니지만 집세와 빚이 쌓인다.
- 일본인 관원이나 식민지 제도가 생활에 개입한다.
- 하는 일
- 빈곤의 압박이 선택과 관계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드러낸다.
- 함정
- 가난한 인물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식민지나 1920년대로 단정하지 않는다.
이번 연계고향 · 현진건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고향 · 현진건
수탈과 가난이 이주·유랑·폐동으로 이어지는 식민지 하층민의 비극이다.
식민지기의 유랑과 국외 이주
토지와 생계를 잃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국경 밖까지 떠도는 서사다.
판별 신호
- 땅을 잃고 가족과 함께 만주로 일거리를 찾아간다.
- 고향에서 온 사람을 만나 떠나온 사연을 나눈다.
- 낯선 땅에서 품팔이하며 귀향할 돈을 모은다.
- 하는 일
- 생존을 위한 이동과 고향 상실을 연결한다.
- 함정
- 국외로 이동한 인물을 모두 자발적 모험가나 독립운동가로 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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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설명
- 고향 · 현진건
서간도로 이주했다 떠도는 사내의 신세한탄에 유랑과 고향 상실이 담긴다.
1930년대의 도시와 지식인
식민지 도시의 일상 속에서 교육받은 인물이 소외와 무기력을 겪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전차와 다방이 있는 거리를 목적 없이 걷는다.
- 직업이나 생계는 없는데 주변 사람을 냉소한다.
- 행동 대신 자기 생각을 되풀이하며 시간을 보낸다.
- 하는 일
- 도시의 변화와 인물의 내면 분열을 연결한다.
- 함정
- 도시 배회와 내면 독백만으로 모더니즘 계열이나 연대를 확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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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설명
-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 박태원
전차·경성역·다방을 배회하는 지식인의 하루에서 도시의 소외가 드러난다.
- 치숙 · 채만식
사회주의 운동 뒤 병든 지식인 아저씨를 점원 화자가 어리석다고 비난한다.
1930년대의 농촌과 소작 관계
지주·마름·소작의 관계가 식민지 농촌의 생계와 혼인을 제약하는 서사다.
판별 신호
- 마름의 눈 밖에 나면 부치던 땅을 잃는다고 한다.
- 소작료와 빚을 갚고 나니 먹을 곡식이 없다.
- 혼인을 미끼로 청년에게 품삯 없이 일을 시킨다.
- 하는 일
- 향토적 일상 뒤의 노동과 권한의 불균형을 드러낸다.
- 함정
- 마름은 땅 주인이 아니라 지주를 대신해 소작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마름과 지주를 같은 인물로 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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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예
배경이 인물의 사회적 환경을 환기한다는 관점에서 마름인 장인의 행동과 소작농의 처지를 연결하게 한다.
연계 설명
- 인간 문제 · 강경애
지주가 타작마당에서 소작농의 수확물을 정산 명목으로 가져간다.
- 고향 · 이기영
큰물 피해 뒤 두레 돈으로 서로 돕고, 소작료 면제를 거절한 마름 대신 지주와 직접 담판하려 한다.
1930년대의 재산과 세대 질서
식민지기의 자산가 집안에서 구도덕·새 가치·재산권이 세대별로 충돌하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조부는 족보와 제사에 돈을 들인다.
- 아들은 학교와 새 사업에 돈을 쓴 일을 내세운다.
- 손자는 집안의 장부를 내놓지 않으려 한다.
- 하는 일
- 가족 안의 재산 사용을 통해 세대의 가치 차이를 드러낸다.
- 함정
- 조부·부·손자의 가치가 각각 전통·근대·진보로 깔끔히 나뉜다고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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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예
서로 다른 부자 관계를 비교해 대립의 내용과 반응을 구별하게 한다. 세대마다 다른 가치관이 갈등의 내용으로 드러난다.
일제 말기의 전시 동원
일제가 전쟁을 위해 사람·물자·이름과 생활을 통제하는 상황을 다루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징용 통지 때문에 가족을 두고 떠난다.
- 공출할 곡식을 마련하느라 집안이 굶는다.
- 일본식 이름을 쓰라는 요구를 받는다.
- 하는 일
- 전쟁을 위한 강제가 민간인의 일상에 침투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 함정
- 징용과 군인 징집을 같은 제도로 뭉뚱그리거나 6·25 동원과 혼동하지 않는다.
해방 공간의 귀환과 권력 재편
1945년 해방 뒤 귀환·점령·좌우 대립 속에서 사회적 지위가 바뀌는 서사다.
판별 신호
- 해방 소식을 듣고 국외에서 고향으로 돌아온다.
- 잔류 일본인과 조선인의 처지가 뒤바뀐다.
- 마을이 좌익과 우익으로 갈라져 서로를 밀고하거나 보복한다.
- 친일했던 인물이 처벌을 피하고 오히려 새 자리를 얻는다.
- 하는 일
- 해방의 기대와 혼란, 달라진 권력에 대한 대응을 보여 준다.
- 함정
- 해방이 되었다고 토지·지위 문제가 곧바로 해결되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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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예
해방 무렵의 귀로에서 만난 잔류 일본인을 바라보는 거리와 연민을 검토한다.
해방 뒤 새 권력에 기대어 출세한 인물을 읽고 몰락한 인물을 무조건 피해자로 미화하지 않게 한다.
연계 설명
- 관부 연락선 · 이병주
일본군 병영에서 해방 뒤 조국으로 이어진 이념 대립이 지식인을 몰아세운다.
- 양과자갑 · 염상섭
해방 뒤 궁핍한 가족이 유학 경력을 생계에 쓰라고 요구해 갈등한다.
6·25 전쟁의 피란과 이념 폭력
1950~1953년 전투와 점령의 변화가 민간인의 생존·이산을 좌우하는 서사다.
판별 신호
- 피란길에서 가족을 놓치고 찾아 헤맨다.
- 군대가 바뀔 때마다 어느 편인지 추궁당한다.
- 굶주린 사람들이 식량을 구하다 총격을 만난다.
- 하는 일
- 이념과 전투가 일상의 생존 조건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드러낸다.
- 함정
- 전선 밖의 시장과 피란처를 폭력에서 안전한 공간이라고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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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예
식량을 구하는 민간인의 삶과 죽음을 전쟁의 폭력 속에서 읽게 한다.
연계 설명
- 한씨 연대기 · 황석영 원작·김석만·오인두 각색
38선 장면과 한영덕의 장면을 이어 분단이 개인에게 남긴 결과를 읽는다.
- 미망 · 김원일
좌익 활동 뒤 실종된 아들을 두고 할머니와 어머니가 서로 원망한다.
1950년대 전후의 상처와 생존
휴전 이후에도 신체의 상처·빈곤·불신이 일상에 지속되는 상황을 다루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전쟁에서 다친 몸으로 일자리를 구한다.
- 폭격은 멎었지만 가족의 생사를 알지 못한다.
- 돌아온 사람이 이전 직업과 집을 되찾지 못한다.
- 생계를 이을 길이 막힌 인물이 모든 일에 무감각해지고 갈 곳을 잃는다.
- 하는 일
- 전투가 끝난 것과 삶·인간다움이 회복된 것은 다른 일임을 드러낸다.
- 함정
- 발표가 1950년대라고 사건도 휴전 뒤라 단정하지 않는다. 총성이 없다고 전쟁의 영향이 사라졌다고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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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설명
- 불신 시대 · 박경리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진영은 의료계의 무책임과 전후의 빈곤 속에서 사회의 부조리를 겪는다.
- 불모지 · 차범석
고층 건물에 가려진 화초밭이 전후 서민의 좌절을 비춘다.
1960년대 4·19 이후의 개인 의식
4·19의 기대와 그 뒤의 좌절 속에서 도시 소시민이 고독·무력감·자기 세계를 붙드는 서사다.
판별 신호
- 낯선 사람들과 한데 어울리지만 끝내 서로의 고통을 책임지지 않는다.
- 출세한 인물이 고향에 내려와 무기력했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한다.
- 말과 행동이 단속될까 두려워 자기 이야기를 끝내 털어놓지 못한다.
- 하는 일
- 자유에 대한 기대와 개인 내면의 고립 사이의 거리를 드러낸다.
- 함정
- 1960년대 소설을 모두 정치 소설로 읽지 않는다. 사건보다 내면의 고립과 연대 상실이 중심일 수 있다.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
이농·공장 노동·철거가 일자리와 주거, 공동체 관계를 바꾸는 서사다.
판별 신호
- 농촌을 떠나 공장 가까운 셋방에 산다.
- 철거 통지서를 받고 새 거처를 구하지 못한다.
- 막일로 살아가며 이웃에게 도움을 청한다.
- 하는 일
- 성장의 이익과 비용이 다르게 배분되는 현실을 드러낸다.
- 함정
- 도시로 왔다는 사실을 경제적 상승이나 안정적 정착으로 읽지 않는다.
이번 연계징소리 · 문순태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보기는 산업화기의 빈곤과 이웃 관계를 연결해 소시민의 태도를 읽게 한다.
연계 설명
- 징소리 · 문순태
댐 수몰로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낚시꾼 상대 장사로 살아간다.
1970~1980년대의 통제와 저항
조직의 규율과 국가의 억압이 발언·집회·일상적 행동을 제한하는 서사다.
판별 신호
- 말한 내용을 조사받을까 두려워 침묵한다.
- 연행된 가족의 행방을 묻지만 답을 듣지 못한다.
- 시위 현장에서 다친 사람을 숨겨 준다.
- 하는 일
- 공적 폭력이 개인의 공포와 선택에 남기는 흔적을 드러낸다.
- 함정
- 국가의 탄압이나 조직의 통제가 오직 1980년대에만 존재했다고 한정하지 않는다.
이번 연계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 박완서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 · 박완서
전쟁 중 북으로 간 오빠의 남파 소식을 들은 뒤, 가족은 감시와 신고 압박에 시달린다.
분단의 기억과 다음 세대의 재해석
전쟁 뒤의 현재에서 가족의 침묵과 기록을 통해 이념 폭력을 다시 읽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자식이 부모가 말하지 않던 과거의 사진을 찾는다.
- 무덤이나 유해를 보고 사라진 가족을 떠올린다.
- 다른 편에 섰던 가족의 죽음을 함께 애도한다.
- 하는 일
- 공식 사건 뒤에 남은 개인의 기억과 상처를 드러낸다.
- 함정
- 회상 속 총격을 현재 장면의 전투로 바꾸거나 이해를 곧 이념적 화해로 읽지 않는다.
이번 연계미망 · 김원일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미망 · 김원일
아버지를 둘러싼 가족의 상처가 할머니의 유품으로 되살아난다.
1990년대 이후의 일상과 기억
사회 변화 속 개인의 일상·가족·과거 기억을 세밀하게 돌아보는 서사다.
판별 신호
- 익숙한 집과 생활용품을 보며 과거의 자신을 떠올린다.
- 가족을 돌보는 일상 사이로 잊었던 기억이 끼어든다.
- 현재의 자신이 예전의 선택을 다르게 평가한다.
- 하는 일
- 작은 생활 경험과 기억에서 정체성과 관계를 재구성한다.
- 함정
- 일상과 회상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1990년대 이후 작품이나 사건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이번 연계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 김소진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 김소진
철거된 산동네에서 현재의 나가 유년의 단지 사건을 돌아본다.
비전형
변주
소재로만 암시되는 시대
1920년대의 식민지 궁핍, 1930년대의 도시와 지식인,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에서 벗어남
연호나 사건명 대신 교통수단·화폐·기관의 조합으로 시대가 드러난다.
- 왜 나오나
- 여러 단서를 결합한 추론과 단정의 범위를 구별하게 한다.
- 함정
- 전차나 전화 한 가지가 나왔으니 특정 연도라고 확정하는 선지는 근거가 부족하다.
변주
현재의 시선이 다시 읽는 과거
해방 공간의 귀환과 권력 재편, 6·25 전쟁의 피란과 이념 폭력,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에서 벗어남
현재의 서술자가 과거의 경험을 회고하여 두 시대의 판단이 겹친다.
- 왜 나오나
- 경험 당시와 회고 현재의 인식을 분리하게 한다.
- 함정
- 과거에 몰랐던 사실을 현재 알게 된 것을 당시부터 알고 있었다는 선지에 주의한다.
이번 연계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 김소진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 김소진
서술 자아와 경험 자아를 나눠 현재의 회고와 유년의 인식을 구별한다.
변주
우화적 공간의 현실 비판
조선 후기의 서민 생활과 향유 문화, 개화기~1910년대의 계몽·신교육·자유연애, 1970~1980년대의 통제와 저항에서 벗어남
구체적인 역사 지명 대신 동물이나 가상의 조직을 통해 당대의 모순을 드러낸다.
- 왜 나오나
- 표면의 시공간과 우의가 가리키는 현실을 연결하게 한다.
- 함정
- 동물이 말하므로 역사적 현실과 무관한 이야기라는 선지는 풍자의 근거를 놓친다.
변주
같은 시대의 서로 다른 처지
조선 후기의 신분 동요와 화폐 경제, 1930년대의 재산과 세대 질서, 19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에서 벗어남
같은 변화가 누군가에게 이익을 주고 다른 인물에게 상실을 준다.
- 왜 나오나
- 시대의 공통 조건과 계층별 경험을 나누게 한다.
- 함정
- 산업화기에 살았으니 모든 인물이 경제적 풍요를 얻었다는 선지는 성립하지 않는다.
이번 연계징소리 · 문순태기출 예 1 · 연계 설명 1 보기
기출 예
생활의 불안과 타인에게 거리를 두는 태도를 계층의 차이와 함께 검토하게 한다.
연계 설명
- 징소리 · 문순태
같은 호수가 도시 낚시꾼에게는 여가, 실향민에게는 생계의 터다.
변주
발표 시기와 다른 사건 배경
양란과 전쟁 체험, 6·25 전쟁의 피란과 이념 폭력, 1960년대 4·19 이후의 개인 의식에서 벗어남
후대의 작가가 이전 시대를 쓰거나, 새 시대의 작품이 과거의 사건을 중심에 둔다.
- 왜 나오나
- 작품의 창작 맥락과 이야기 속 시간을 나누게 한다.
- 함정
- 4·19 직후 발표라는 설명을 근거로 포로 송환도 1960년대 사건이라는 선지는 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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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예
4·19 직후 발표라는 시기 정보와, 작품이 정면으로 다룬 전후 이념 대립의 문제를 함께 놓고 읽게 한다.
연계 설명
- 길삼봉뎐 · 김민정
선조 대 옥사를 소재로 한 극이라 사건 시기와 창작 시기를 나눠 본다.
- 노비 문서 · 윤대성
고려 노비 봉기를 소재로 삼은 극이라 배경 시대와 창작 시대가 다르다.
변주
옛 왕조·외국을 빌린 사회 비판
양란과 전쟁 체험, 조선 후기의 신분 동요와 화폐 경제, 조선 후기의 서민 생활과 향유 문화에서 벗어남
고전소설은 관습적으로 중국 왕조를 표면 배경으로 삼지만, 그 안의 갈등은 창작 당시 조선 사회의 문제를 비춘다.
- 왜 나오나
- 작품 내부의 시간과 창작 사회의 문제를 성급히 동일시하지 않게 한다.
- 함정
- 중국의 관직명이 나오므로 조선 사회와의 관련은 전혀 없다는 선지는 지나친 단정이다.
이번 연계적벽가연계 설명 1 보기
연계 설명
- 적벽가
중국 영웅담을 빌려 조선 서민의 군사 목소리를 담아 낸다.
변주
여러 시대를 잇는 가족사
개화기와 국권 침탈기의 저항, 식민지기의 유랑과 국외 이주, 해방 공간의 귀환과 권력 재편, 분단의 기억과 다음 세대의 재해석에서 벗어남
여러 세대의 혼인·상속·이동을 따라가며 한 작품에 서로 다른 시대가 이어진다.
- 왜 나오나
- 전체 작품의 시대 범위와 발췌 대목의 시간을 나누게 한다.
- 함정
- 해방까지 다루는 작품이라는 이유로 지금 장면도 해방 뒤라고 읽는 선지는 틀린다.
헷갈리는 쌍
시간적·공간적 배경
사회·역사적 배경
언제·어디서는 시간·공간 배경이고, 그때 인물을 제약하는 제도·계층·사건은 사회·역사적 배경이다.
창작·발표 시기
사건의 시대 배경
누가 언제 썼는가와 인물에게 언제 일이 일어났는가는 다른 정보다. 발표 연도로 사건 연대를 정하지 않는다.
해방 공간
6·25 전쟁기
일본의 패망과 귀환·점령의 변화가 중심인지, 남북의 전쟁과 피란이 중심인지 사건과 제도를 함께 본다.
전쟁기
전후
현재 전투와 피란이 벌어지는지, 전투 뒤 상처와 생계 문제를 겪는지 구별한다. 회상은 과거의 층위다.
식민지 농촌
산업화기의 농촌
소작과 식민 통제의 단서인지, 이농·공장·개발과 연결된 단서인지 살핀다. 논밭만으로는 구별할 수 없다.
식민지 도시화
산업화기의 도시화
전차·다방의 등장만 보지 않고 식민 통제와 산업 노동·철거 등 제도 및 사건을 묶어 판단한다.
갈래의 형성 시기
작품 내부의 시간
판소리계·신소설 등의 명칭은 형성·향유의 맥락도 담는다. 사건의 정확한 연대와는 별도로 확인한다.
전후문학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한 모든 문학
전후문학은 전쟁의 부조리와 인간 불신 등을 형상화한 경향도 가리킨다. 사건이 휴전 뒤라는 조건만으로 같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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