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고전소설 (애정소설
신분적 제약을 초월한 남녀의 사랑
p.154~158
고전산문
옥단춘전(작자 미상) 원문 · 구조 분석 텍스트로 읽기
옥단춘전(작자 미상)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 정답과 해설
Q1. 옥단춘은 자신은 죽을 테니 무고한 낭군만은 제발 살려 달라고 사공들에게 애원한다.
정답: O — 옥단춘이 사공들에게 "나만은 자결할 테니 우리 낭군 살려 주소."라며 낭군의 목숨을 구하고자 애원하는 발화가 지문에 직접 제시되어 있다.
반대 선택 시: 옥단춘이 체념하거나 함께 죽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오해한 것이다. 옥단춘은 사공들에게 "나만은 자결할 테니 우리 낭군 살려 주소."라며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낭군을 살리려 애원한다.
Q2. 이혈룡은 암행어사가 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빚쟁이에게 쫓겨 가산을 팔고 과거도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정답: O — 이혈룡은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왔음에도 신분을 감추고자, 빚쟁이들의 독촉으로 가산을 팔아 과거를 보지 못했다고 옥단춘에게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꾸며낸다.
반대 선택 시: 이혈룡이 실제로 과거에 낙방하고 가산을 탕진한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이혈룡은 이미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되었으나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Q3. 연광정에서 남루한 행색을 한 이혈룡은 구경을 마친 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크게 위축된 태도를 보인다.
정답: X — 지문에서 이혈룡은 남루한 의관과는 달리 내면적으로는 '의기는 양양하였다'고 서술되어 있으므로, 처지를 비관하여 위축되었다는 설명은 틀리다.
반대 선택 시: 이혈룡이 걸인 행색으로 인해 주눅이 들었다고 잘못 파악한 것이다. 겉모습은 헌 파립과 떨어진 의복이었으나, 구경을 마친 이혈룡의 내면은 위축되지 않고 '의기는 양양'한 상태였다.
Q4. 양반인 김진희는 출세 후 과거의 맹세를 저버리고, 도움을 청하러 온 친구 이혈룡을 죽이려 하는 비도덕적 인물로 그려진다.
정답: O — 평양 감사가 된 김진희는 출세하면 서로 돕자던 맹세를 저버리고, 궁핍해진 이혈룡을 괄시하며 대동강에 던져 죽이라고 명하는 등 비도덕적인 탐관오리의 전형을 보여준다.
반대 선택 시: 김진희의 행적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김진희는 친구인 이혈룡과의 맹세를 배신하고 '살리기는 고사하고 죄 없이 죽이기를 일삼는' 탐욕스럽고 비도덕적인 양반으로 묘사된다.
Q5. 옥단춘은 겉모습이 남루한 이혈룡을 보고도 그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보는 지인지감(知人之鑑)을 지닌 인물이다.
정답: O — 옥단춘은 핍박받는 몰락 양반 이혈룡의 남루한 겉모습에 얽매이지 않고, 그의 비범함을 한눈에 알아보는 지인지감(知人之鑑)을 지닌 주체적 인물로 평가된다.
반대 선택 시: 옥단춘의 인물됨을 놓친 것이다. 옥단춘은 남루한 행색의 이혈룡이 지닌 비범함을 꿰뚫어 보고 그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주는 뛰어난 안목인 지인지감을 갖춘 여성이다.
Q6.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 결말에서 이혈룡은 우의정에 오르고, 옥단춘은 정덕 부인에 봉해지며 신분 상승을 이룬다.
정답: O — 결말부에서 암행어사 출두로 김진희를 응징한 후, 이혈룡은 우의정에 오르고 천민 기생이었던 옥단춘은 국가로부터 정덕 부인으로 봉해지며 공식적인 신분 상승을 이룬다.
반대 선택 시: 결말의 신분 역전과 보상 구조를 놓친 것이다. 옥단춘은 이혈룡과의 굳건한 신의를 지킨 결과로 천민 신분에서 벗어나 정덕 부인이라는 지위를 하사받으며 부귀영화를 누린다.
Q7. 이 작품은 「춘향전」과 마찬가지로 암행어사 출두 모티프를 활용하여 악인을 징벌하고 권선징악의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정답: O — 「옥단춘전」은 「춘향전」과 같이 남주인공이 남루한 행색으로 신분을 숨기다 암행어사로 출두하여 악인(김진희)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모티프를 통해 권선징악의 주제 의식을 보여준다.
반대 선택 시: 두 작품의 공통점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옥단춘전」 역시 남주인공의 암행어사 출두 장면을 통해 악행을 일삼은 김진희를 징벌하는 권선징악의 결말 구조를 취하고 있다.
Q8. 절정 부분에서 세 번 반복되는 북소리는 이혈룡이 암행어사 출두를 위해 미리 지시하여 울리게 한 신호이다.
정답: X — 이 북소리는 어사 출두의 신호가 아니라, 평양 감사 김진희의 명에 따라 사공들이 옥단춘과 이혈룡을 물에 빠뜨리기를 재촉하며 치는 소리로 서사적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반대 선택 시: 북소리의 주체와 기능을 완전히 오해한 것이다. 이 북소리는 이혈룡이 지시한 것이 아니라, 감사의 지엄한 명령에 의해 인물들의 죽음을 재촉하며 옥단춘의 두려움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장치이다.
Q9. 이혈룡이 연광정에서 김진희를 부르며 호통칠 때, 옥단춘은 음성을 듣고 그가 낭군임을 바로 알아차린다.
정답: O — 남루한 행색의 이혈룡이 호통을 치자, 옥단춘은 깜짝 놀라 살펴보며 의복은 달라도 그 음성이 자신의 낭군인 '혈룡 서방'의 것임을 단번에 알아차린다.
반대 선택 시: 옥단춘이 이혈룡을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고 착각한 것이다. 지문을 보면 옥단춘은 호통치는 소리에 깜짝 놀라 음성만으로도 그가 혈룡 서방임을 바로 인지한다.
Q10. 이혈룡의 걸인 행색은 화려한 잔치와 대비되어 비극성을 띠지만, 암행어사 출두라는 극적 반전의 통쾌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서사적 장치이다.
정답: O — 이혈룡의 남루한 행색은 춘삼월의 화려한 연광정 잔치와 극명하게 대비되어 처절함을 부각하는 동시에, 곧이어 이어질 암행어사 출두의 극적 반전 효과를 배가하는 서사적 장치이다.
반대 선택 시: 걸인 행색의 서사적 기능을 단편적으로만 파악한 것이다. 이 위장된 행색은 일차적으로 비극성을 강조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암행어사로 출두할 때 반전의 짜릿함과 통쾌함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한다.
Q11. 춘삼월 호시절의 화려한 자연 묘사는 평양 감사의 호화로운 잔치 분위기를 부각하는 동시에, 이혈룡의 남루한 처지와 대비되어 비극성을 강화한다.
정답: O — '춘삼월 호시절'의 만첩청산과 같은 화려한 자연 배경은 권력자 김진희의 진수성찬 잔치와 어우러지며, 걸인 꼴을 한 이혈룡의 궁핍한 처지를 더욱 극명하게 대조하여 서사의 비극성을 심화한다.
반대 선택 시: 배경 묘사의 서사적 기능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봄날의 경치는 평양 감사의 호화로운 잔치를 부각함과 동시에, 그와 대비되는 이혈룡의 남루한 행색을 더욱 비참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Q12. 이 작품은 천민인 기생 옥단춘이 오히려 양반보다 굳건하게 신의를 지키는 모습을 통해 양반층이 내세우는 유교 윤리의 허구성을 비판한다.
정답: O — 친구를 배신하고 죽이려 하는 양반 김진희와 달리 천민 기생 옥단춘이 목숨 걸고 신의를 지키는 구도를 통해, 양반들이 겉으로만 내세우는 유교적 윤리의 위선과 허구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반대 선택 시: 작품의 핵심 주제 의식을 오해한 것이다. 유교 윤리를 부르짖는 양반이 오히려 이익 앞에 맹세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천민 기생이 굳건한 인간성과 신의를 보여주는 전복적 대비를 통해 지배층의 도덕적 한계를 꼬집는다.
Q13. 옥단춘은 기생의 신분적 한계에 순응하여 남성 주인공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수동적 인물로 그려진다.
정답: X — 옥단춘은 신분적 제약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축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위기에 처한 이혈룡을 구출하고 원조하며 운명을 개척하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이다.
반대 선택 시: 옥단춘을 고전소설의 전형적인 수동적 여성상으로 오판한 것이다. 그녀는 남성에게 의존하기는커녕 핍박받는 낭군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끝까지 보호하려 애쓰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인물이다.
Q14. 평양 감사 김진희는 이혈룡이 걸인 행색으로 연광정에 나타나 호통을 치자 크게 노하여 그를 다시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정답: O — 남루한 행색의 이혈룡이 김 감사의 이름을 부르며 호통을 치자, 김진희는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크게 노하여 천지를 진동할 듯한 소리로 이혈룡을 잡아들이라 지시한다.
반대 선택 시: 김진희의 반응을 잘못 읽은 것이다. 김진희는 옛 친구의 호통에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화를 내며 이혈룡을 나졸들을 시켜 무자비하게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Q15. 죽음의 위기 앞에서 옥단춘은 춘향과 마찬가지로 단호하게 수청을 거부하며 자신을 차라리 죽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답: X — 춘향이 수청을 거부하며 죽여 달라고 단호히 저항한 것과 달리, 옥단춘은 "나만은 자결할 테니 우리 낭군 살려 주소"라며 낭군을 구하기 위해 애원하는 태도를 보이므로 두 인물의 대응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반대 선택 시: 「춘향전」과 「옥단춘전」 두 여성 주인공의 태도 차이를 혼동한 것이다. 옥단춘은 춘향처럼 자신을 죽이라며 맞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바칠 테니 무고한 낭군만은 제발 살려 달라고 눈물로 애원한다.
Q16. 옥단춘은 걸인 행색으로 나타난 이혈룡이 자신의 낭군이라는 사실조차 알아보지 못한 채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정답: X — 옥단춘이 모르는 것은 낭군이 '암행어사'가 되었다는 사실뿐이다. 그녀는 이혈룡의 호통 소리를 듣자마자 혈룡 서방임을 알아보았고 죽음 앞에서도 낭군의 손을 부여잡고 있으므로 낭군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반대 선택 시: '무엇을 모르는지' 그 범위를 혼동한 것이다. 옥단춘이 인지하지 못한 것은 남편의 암행어사 신분일 뿐이며, 걸인 행색의 인물이 자신이 사랑하는 낭군이라는 사실은 분명하게 인지하고 '서방님'이라 부른다.
Q17. 이혈룡은 대동강가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김진희를 원망하며 "붕우유신 쓸데없고, 결의형제 쓸데없다"라고 말하며 유교적 가치관의 모순을 자조적으로 드러낸다.
정답: O — 이혈룡은 굳게 맺었던 결의형제 맹세를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자신을 죽이려 드는 김진희의 비도덕적 행태를 탄식하며, "붕우유신 쓸데없다"고 양반 사회의 유교 윤리와 실제 행위 사이의 모순을 자조한다.
반대 선택 시: 이혈룡의 발화 의도를 놓친 것이다. 겉으로는 오륜과 유교 윤리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권력과 이익 앞에 친구를 배신하는 양반 김진희를 뼈저리게 겪으며 내뱉은 자조적이고 비판적인 탄식이다.
Q18. 이혈룡이 가산을 팔고 과거를 보지 못했다고 한탄하자, 옥단춘은 양반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지배 논리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그를 위로한다.
정답: X — 옥단춘은 이혈룡이 과거를 보지 못한 이유를 사회적 모순이 아닌 단순히 '운수' 탓으로 돌리며, 낙망하지 말라며 그의 꺾인 체면을 다정하게 위로하고 있을 뿐이다.
반대 선택 시: 대화의 소재를 지배 논리의 허구성과 억지로 연결한 함정에 빠진 것이다. 옥단춘의 위로는 깊은 애정과 신의를 보여줄 뿐, 양반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지배 논리를 비판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Q19. 이혈룡이 남루한 행색으로 잔치에 나타난 것은 옥단춘의 경제적 원조가 끊겨 실제로 곤궁해졌기 때문이다.
정답: X — 이혈룡은 옥단춘의 도움으로 이미 과거에 급제해 평안도 암행어사가 되었으나,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극적인 어사 출두를 감행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루한 걸인 행색으로 위장한 것이다.
반대 선택 시: 이혈룡의 위장 출두를 실제 궁핍한 상황으로 오인한 것이다. 이혈룡은 돈이 없어서 남루해진 것이 아니라, 탐관오리인 김진희를 징벌하고 옥단춘의 신의를 확인하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낸 행색이다.
Q20. 옥단춘은 대동강 물에 빠지라는 감사의 명이 내려지자마자, 즉시 체념하고 사공들에게 어서 물에 빠뜨려 달라고 먼저 요구한다.
정답: X — 옥단춘은 감사의 명을 듣고 즉각 체념하지 않았다. 세 번의 북소리가 울리는 내내 수없이 통곡하며 무고함을 호소하다가, 최후의 순간에 사공들이 성화같이 독촉하자 마지못해 단념하고 벌벌 떨었다.
반대 선택 시: 위기 상황에서 옥단춘이 보인 심리와 행동 변화를 잘못 읽은 것이다. 옥단춘은 북소리가 거듭될 때마다 낭군만은 살려달라고 처절하게 애원하며 저항하다가, 피할 길이 없게 된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떨면서 치마를 뒤집어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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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설은 매년 수능을 직접 보면서 정리한 출제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수업에서는 이 작품을 더 깊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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