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현대소설 (성장 소설)
유년기 기억을 통해 깨달은 성장의 의미
p.207~211
현대소설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추운 겨울날 새벽, '나'는 공동 변소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다가 눈 덮인 빠루를 밟았고, 그 넘어지는 빠루가 짠지 단지를 스쳐 깨뜨리게 되었다.
정답: O — 지문에 “발끝으로 눈 덮인 가마니때기 밑에서 뭔가 묵직한 것을 밟았다”, “그 빠루가 넘어지면서 하필이면... 짠지 단지를 스치자 뚜껑은 두 동강이 나”라고 명시되어 주인공의 실수로 단지가 깨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그 빠루가 넘어지면서 하필이면 바깥에 놔둔 조그마한 짠지 단지를 스치자 뚜껑은 두 동강이 나”라는 구절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합니다.
Q2. 단지를 깬 직후, '나'는 자신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깨진 짠지 단지와 자신이 밟았던 빠루를 모두 눈사람 속에 파묻어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했다.
정답: X — 줄거리에서 “‘나’는 깨진 짠지 항아리를 눈 속에 파묻고 눈사람을 만들어 증거 인멸을 시도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빠루까지 파묻어 위장했다는 내용은 지문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왜곡된 사실입니다.
반대 선택 시: “깨진 짠지 항아리를 눈 속에 파묻고 눈사람을 만들어 증거 인멸을 시도한다”라는 부분을 통해 은폐 대상이 빠루가 아님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비밀이 탄로 날 것을 두려워하여 하루 동안 가출을 감행했던 '나'는 해 질 녘이 되어서야 동네 집으로 되돌아왔다.
정답: O — 줄거리에 “하루 동안 가출을 감행하고... 배회하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나오며, 본문 시작에 “그러곤 어느덧 해 질 녘…… 아홉 가구 집으로 돌아갔다”고 명시되어 가출 후 돌아온 시간이 부합합니다.
반대 선택 시: “하루 동안 가출을 감행하고... 배회하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곤 어느덧 해 질 녘……” 구절로 귀가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Q4. 집으로 돌아온 '나'를 발견한 동네 사람들과 어머니는 '나'의 잘못에 대해 꾸짖지 않았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다.
정답: O — 본문에서 “사람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냄비를 들고 왔다 갔다 했고”, “심지어 수돗가에서 시래기를 다듬다 마주친 엄마도 너 점심 굶고 어디 갔다 왔니, 하는 지청구조차 내리지 않았다”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사람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냄비를 들고 왔다 갔다 했고”, “엄마도... 지청구조차 내리지 않았다” 구절에서 무관심한 주변 반응을 알 수 있습니다.
Q5. 어른이 된 '나'는 재개발 중인 옛 기찻집 동네를 다시 찾았고, 지붕이 기와에서 슬래브로 바뀌는 등 과거의 모습이 크게 변해버렸음을 확인한다.
정답: O — 본문에 “보니깐 너무 바뀌었어요. 지붕도 기와에서 슬래브로 바뀌고 마당 쪽까지 집을 새로 지어서 반지하까지 치면 이층이나 다름없대요”라며 기찻집 옛터가 재개발로 크게 변모해버린 모습을 서술자가 직접 확인합니다.
반대 선택 시: “지붕도 기와에서 슬래브로 바뀌고... 집을 새로 지어서 반지하까지 치면 이층이나 다름없대요” 구절을 통해 재개발된 동네의 변화를 알 수 있습니다.
Q6. 재개발 조합에서 일하는 창이 형은 '나'에게 이권 사업에 물린 자리라며 잘만 하면 떡고물을 묻힐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세속적인 태도를 보인다.
정답: O — 본문에서 창이 형은 “청탁이 큰 이권 사업이 물렸으니 잘만 하면 떡고물깨나 묻힐 수 있는 자리지”라고 대답합니다. 이는 재개발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을 계산하고 챙기려는 창이 형의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반대 선택 시: “청탁이 큰 이권 사업이 물렸으니 잘만 하면 떡고물깨나 묻힐 수 있는 자리지”라는 구절을 통해 창이 형의 세속적인 속물성을 파악해야 합니다.
Q7. 짠지 단지를 깬 직후, '나'는 육체적 고단함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 기절했다.
정답: X — 본문에서 “기절이라도 하고 나면... 모면의 여지는 남겠지 하는 맹렬한 위안이 달라붙었다”라며 기절을 원했을 뿐 실제로 기절하지 않았고, 그 피로감도 “육체적 고단함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정신적 흔들림”이었습니다.
반대 선택 시: “기절이라도 하고 나면... 모면의 여지는 남겠지”, “육체적 고단함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정신적 흔들림” 구절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르게 파악해야 합니다.
Q8. 이 작품은 성인이 된 '서술 자아'가 유년기 시절의 특정 사건을 겪은 '경험 자아'를 회상하며 사후적으로 성장의 의미를 종합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정답: O — 소설은 성인인 '서술 자아'가 과거를 회상하는 구조입니다. 본문의 “그렇게 컸다”, “나는 결코 주변으로 둘러싸인 중심이 아니라는 아슴푸레한 깨달음” 등은 서술 자아가 경험 자아의 기억을 사후적으로 종합하여 평가한 구절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결코 주변으로 둘러싸인 중심이 아니라는 아슴푸레한 깨달음”, “그렇게 컸다” 구절로 서술 자아의 사후적 종합과 평가 방식을 확인해야 합니다.
Q9. 단지를 깬 직후 '나'가 느낀 '피로감'은 다가올 상황에 대한 물리치기 어려운 불길함과 어른스러운 정신적 흔들림을 내포하는 심층적인 감정이다.
정답: O — 본문에 “육체적 고단함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정신적 흔들림에서 우러난 것”, “어른에게나 해당하는 피로”, “몹시 물리치기 어려운 불길함”이라 서술되어 피로감이 내포하는 심층적이고 절망적인 감정의 의미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육체적 고단함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정신적 흔들림에서 우러난 것”, “어른에게나 해당하는 피로”라는 구절을 통해 감정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Q10. 집으로 돌아온 '나'가 처마 밑에서 흘린 눈물은, 이웃들이 자신의 큰 잘못을 따뜻하게 덮어주었다는 사실에 대한 깊은 감동과 안도감의 표현이다.
정답: X — 지문에서 흘린 눈물은 감동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 나를 상대하지도 혼내지도 않는 세계가 너무나 괴물스럽고 슬퍼서” 흘린 눈물입니다. 즉,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아슴푸레한 깨달음”에서 오는 소외감과 비애감의 표현입니다.
반대 선택 시: “더 이상 나를 상대하지도 혼내지도 않는 세계가 너무나 괴물스럽고 슬퍼서 싱거운 눈물이라도 흘려야” 구절에서 눈물의 원인이 비애감임을 알아야 합니다.
Q11. '나'가 실제 세계와 짐작했던 세계 사이에 놓인 머나먼 거리감을 느끼는 것은, 세계가 자신과 무관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상징한다.
정답: O — 지문에서 “짐작하고 또 생각하는 세계하고 실제 세계 사이에는 이렇듯 머나먼 거리가 놓여” 있다며, 이는 “세계는 나와는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이라 서술하여 자아 중심성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생각하는 세계하고 실제 세계 사이에는 이렇듯 머나먼 거리”, “세계는 나와는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 구절에서 내적 성숙의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Q12. 작품 서두에 쓰인 '뽀드득거리는', '푸드덕푸드덕', '물컹물컹하게' 등의 음성 상징어는 앞으로 닥칠 불길한 사건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상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역할을 한다.
정답: O — 서두의 “뽀드득거리는”, “푸드덕푸드덕”, “물컹물컹하게” 등의 음성 상징어는 주인공이 단지를 깨뜨리게 될 돌발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평범한 겨울 새벽의 일상을 시청각적으로 생동감 있게 재현하기 위해 쓰인 표현입니다.
반대 선택 시: “뽀드득거리는 소리가 나도록 성큼성큼”, “푸드덕푸드덕 몸서리를 치며” 등의 구절은 예측하지 못했던 과거 상황을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기능만 합니다.
Q13. "그 얼얼함이 내 균형 감각을 바로잡아 주었다"는 구절은 어머니의 행동을 통해 주인공이 혼돈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성숙에 이르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정답: O — 엄마가 볼을 야무지게 잡아 비틀자 “그 얼얼함이 내 균형 감각을 바로잡아 주었다”며 울음을 그치고 “어른처럼 땅을 쿵쾅거리며 뛰쳐나와... 그렇게 컸다”고 서술하여 혼돈을 멈추고 심리적 안정과 성숙에 이른 계기를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엄마가... 내 볼따구니를 야무지게 잡아 비틀며”, “그 얼얼함이 내 균형 감각을 바로잡아 주었다... 그렇게 컸다” 구절에서 성장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Q14. '박탄-D'는 '나'가 느낀 절망감과 피로감을 단숨에 해소해 주어 긍정적인 희망을 품게 만드는 위안의 매개체로 기능한다.
정답: X — 본문에 “박탄-D 병의... 두어 방울의 알싸한 액체로는 도저히 풀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마저 어렸다”라고 나옵니다. 이 음료는 피로감과 불길함을 도저히 떨쳐낼 수 없음을 보여주며 절망의 깊이를 강조하는 매개체입니다.
반대 선택 시: “박탄-D 병의... 두어 방울의 알싸한 액체로는 도저히 풀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마저 어렸다” 구절을 통해 절망감을 씻을 수 없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Q15. [속성전도] 현재 시점의 '나'는 철거되어 폐허가 된 미아리 산동네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을 보며, 어린 시절 느꼈던 피로감과 동일한 '묘한 활력'을 느끼며 상실감을 완벽히 치유한다.
정답: X — 해설에 따르면, 현재 철거 현장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묘한 활력'은 어린 시절의 '피로감'과 대비되는 감정입니다. 상실된 공간에서 복합적인 서글픔과 이질감을 느낄 뿐 상실감이 완벽히 치유되는 긍정적 정서로 볼 수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어린 시절의 '피로감'과 폐허가 된 현재의 '묘한 활력'이 대비를 이룬다”는 해설을 통해 두 속성이 정반대이며 결코 치유가 아님을 확인해야 합니다.
Q16. [인과왜곡] '나'가 짠지 단지를 깬 직후 기절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이유는, 자신이 결코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절망적인 진실을 너무 일찍 깨달아 그 현실을 회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답: X — 본문에 “기절이라도 하고 나면 이 세상에 뭔가가 달라져 있겠지, 혹은 최소한 모면의 여지는 남겠지 하는 맹렬한 위안” 때문에 기절을 바랐다고 서술됩니다.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는 자각은 가출 후 사람들의 무관심을 본 뒤에야 깨닫게 됩니다.
반대 선택 시: “기절이라도 하고 나면... 모면의 여지는 남겠지 하는 맹렬한 위안” 구절에서 기절을 바란 원인이 모면을 위한 안도감임을 파악해야 합니다.
Q17. [무관삽입] 이 소설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순서에 따라 인물들의 행동 변화를 객관적으로 요약 제시하며, 이웃 간의 해묵은 갈등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정답: X — 소설 해설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객관적 요약이나 갈등 해소가 아닌 “어른이 된 서술자가 유년을 보냈던 동네를 방문하여 어릴 적 사건을 회상”하는 역순행적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또한 이웃 간의 갈등보다 개인 내면의 성장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반대 선택 시: “어른이 된 서술자가 유년을 보냈던 동네를 방문하여 어릴 적 사건을 회상”한다는 해설을 통해 작품이 객관적 요약 및 갈등 해소와 무관함을 알아야 합니다.
Q18. [범위변조] 돌아온 자신에게 아무도 지청구를 내리지 않자, '나'는 이웃 어른들이 상처받은 어린 자신을 위해 일부러 짠 듯이 모른 척 배려해 준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
정답: X — 본문에서 “사람들이 나를 더 곤혹스럽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짜고 그러는 것도 같았다”라고 나오는데, 이는 어린 경험 자아가 무척 혼돈스러워하며 일시적으로 느낀 착각일 뿐입니다. 어른들의 배려라고 굳게 확신하며 감동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반대 선택 시: “사람들이 나를 더 곤혹스럽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짜고 그러는 것도 같았다” 구절을 통해 배려를 확신한 것이 아니라 혼돈 속의 착각이었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Q19. [속성전도] 재개발 조합에서 일하는 창이 형은 조합의 부당한 이권 사업 개입에 강하게 분노하며, 가난한 옛 이웃인 '나'가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돕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정답: X — 본문에 “청탁이 큰 이권 사업이 물렸으니 잘만 하면 떡고물깨나 묻힐 수 있는 자리지”라며 자신의 이익을 계산하는 대사가 나옵니다. 창이 형은 부당함에 맞서는 정의로운 인물이 아니라 세속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속물적 태도를 지닌 인물입니다.
반대 선택 시: “청탁이 큰 이권 사업이 물렸으니 잘만 하면 떡고물깨나 묻힐 수 있는 자리지”라는 대사를 통해 창이 형이 세속적이고 이해타산적인 인물임을 파악해야 합니다.
Q20. [인과왜곡] 어린 시절의 '나'가 급히 눈사람 속에 깨진 짠지 단지를 파묻은 결정적인 이유는, 단지가 당장 두 쪽으로 쩍 갈라져 김칫국물이 온 마당을 더럽히며 심한 악취를 풍겼기 때문이다.
정답: X — 지문에서 단지는 “당장 두 쪽으로 갈라질 것 같진 않았다”고 했으며, 국물도 찔끔찔끔 새는 정도였습니다. 단지를 숨긴 진짜 이유는 악취가 마당을 덮쳐서가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의 증거를 은폐하여 처벌을 모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반대 선택 시: “당장 두 쪽으로 갈라질 것 같진 않았다... 국물이 찔끔찔끔 새어 나오고 있었다” 구절에서 파손 상태를 확인하고 진짜 원인(증거인멸)을 왜곡했음을 찾아야 합니다.
📱 인터랙티브 학습 뷰어
전체화면으로 보기지문·구조 분석·OX 풀이·연계 포인트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면 오답 누적·맞춤 추천·주간 리포트가 추가됩니다.
인터랙티브 학습 구성 (모두 무료)
김은광 강사
이 해설은 매년 수능을 직접 보면서 정리한 출제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수업에서는 이 작품을 더 깊이 다룹니다.
이 작품, 수업에서 더 깊이 다룹니다
수능 국어 만점 강사의 라이브 수업이 궁금하다면 편하게 카톡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