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현대소설(단편
전쟁의 폭력성과 참혹성에 대한 폭로
p.177~180
현대소설
나룻배 이야기(하근찬)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기본-서사구조] 나룻배는 본래 편리한 교통수단이었으나 전쟁 이후 청년들을 징집하고 유골을 실어 나르는 비극적 매개체로 변모하였다.
정답: O — 지문에서 삼바우가 "마을에서 나룻배를 만들 때는 마을 사람들 편리하라고 만들었지"라고 말하듯, 나룻배는 본래 편리한 수단이었으나 전쟁 발발 후 청년들과 유골을 실어 나르는 비극적 도구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마을 사람들 편리하라고 만들었지, 누가 저거 자식 잡아가라고 만든 줄 아나"라는 대사에서 나룻배의 비극적 변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2. [기본-인물] 양 생원은 읍내에서 유골 상자를 가지고 나룻배에 오를 때, 삼바우의 호의를 흔쾌히 받아들인다.
정답: X — 지문에서 삼바우가 "양 생원이 안고 있는 상자를 자기가 받아 들려고 했다"고 하자, 양 생원이 "고개를 크게 한번 가로저어 버린다"며 단호히 거절하는 모습을 통해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비통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으응! 하고 양 생원은 고개를 크게 한번 가로저어 버린다"라는 구절에서 호의를 단호히 거절하고 유골 상자를 직접 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Q3. [기본-배경] 향토적인 사투리는 시골 마을 사람들의 순박함을 드러내며 현장감과 사실감을 부여한다.
정답: O — "우이 어디 가노?", "읍내가 머꼬?"와 같이 작중 인물들이 구사하는 향토적인 사투리는 시골 사람들의 순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사실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내며 전쟁의 비극성과 대비되는 서사적 효과를 지닙니다.
반대 선택 시: "하부이! 우이 머 하로 가노?" 등 지문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토속적 방언은 현장감과 사실감을 극대화하는 서사적 장치로 사용되었습니다.
Q4. [기본-인물] 순녀는 읍내로 향하는 길에 '머 하로 가노?'라는 어린 아들 대열이의 질문에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한다.
정답: O — 지문에서 대열이가 "머 하로 가노?"라고 묻자 "순녀는 뭐라고 대답할 말이 없었다"라고 서술된 부분은, 참혹한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비통한 현실을 어린 아들에게 차마 설명하지 못하는 암담한 심리를 잘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머 하로 가노? / …… 순녀는 뭐라고 대답할 말이 없었다"라는 지문에서 아들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5. [기본-주제] 두칠(신체 훼손)과 천달(유골 상자)의 모습은 전쟁의 폭력성을 보여 준다.
정답: O — 지문의 "데려가서 두칠이는 그 꼬라지를 만들어 놓았지, 천달이는 돌려준다는 것이 뼈다귀뿐이지"라는 삼바우의 독백은 평범한 인물들의 일상과 육체를 파괴하는 전쟁의 무자비한 폭력성과 비극을 여실히 고발합니다.
반대 선택 시: "두칠이는 그 꼬라지를 만들어 놓았지, 천달이는 돌려준다는 것이 뼈다귀뿐이지"라는 대사에서 전쟁이 초래한 참혹한 폭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6. [기본-인물] 삼바우는 멀리서 다가오는 두 사람을 처음 발견했을 때 단번에 직감하고 배를 돌렸다.
정답: X — 삼바우는 처음에 "혹시 우리 용팔이 아니가?"라며 아들의 귀환을 기대하지만, 가까워지자 "하나는 총을 어깨에 메고 있고, 하나는 양복쟁이"임을 깨닫고 가슴이 덜컥하여 분노와 두려움 속에 배를 돌리게 됩니다.
반대 선택 시: 처음에 "혹시 우리 용팔이 아니가? 용팔이가 오면 혼자 올 낀데……"라며 아들과 마을 청년들이 돌아오는 것인지 내심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Q7. [기본-배경] 천달의 전사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정답: X — 지문에서 "온 집안이 그대로 울음의 도가니였다"며, "사람들은 서로 귀에 입을 대고 쑥덕거렸다. 마을은 밤이 되어도 뒤숭숭했다"라고 서술되어 이웃의 비극에 크게 동요하고 슬픔을 나누는 공동체의 연대감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사람들은 서로 귀에 입을 대고 쑥덕거렸다. 마을은 밤이 되어도 뒤숭숭했다"라는 구절에서 이웃의 비극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Q8. [심화-서술기법] 이 작품은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이지만 삼바우를 초점화하여 주로 그의 시각에서 사건을 서술한다.
정답: O — 이 작품은 전지적 작가 시점을 취하지만, "삼바우는 가슴이 덜컥했다"와 같이 주로 뱃사공인 삼바우의 시각을 중심으로 사건을 관찰하여 외부 폭력에 고통받는 마을의 비극성을 효과적으로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삼바우는 이마에 손을 얹고 그쪽을 바라보며 으으윽! 크게 트림을 했다"처럼 초점 화자인 삼바우의 시각과 내면을 중심으로 사건이 서술되고 있습니다.
Q9. [심화-상징] '바람 소리'와 '부서진 풀무 소리 같은 곡성'이라는 청각적 묘사는 천달의 죽음 이후 마을의 비극적 분위기를 심화한다.
정답: O — 천달의 전사 소식 이후 등장하는 "부서진 풀무 소리 같은 곡성"과 "바람 소리도 별나게 스산하기만 했다"라는 청각적 묘사는 충격에 빠진 유족들의 내면적 고통과 무겁고 암울한 마을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극대화합니다.
반대 선택 시: "곡성이 그래도 끊일락 이을락 한이 없었다", "바람 소리도 별나게 스산하기만 했다" 등 청각적 구절은 비극적인 분위기를 심화합니다.
Q10. [심화-상징] '벌건 불길'과 '꽃자주색' 강물은 시련이 끝나고 마을이 평온을 되찾는 과정을 상징한다.
정답: X — "벌건 불길이 구름을 태우며", "강물도 꽃자주색으로 출렁거리고"라는 묘사는 평온함이 아니라, 혈육을 잃은 유족의 가슴속 울분과 비통한 심리를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폭발시켜 애상적 분위기를 심화하는 장치입니다.
반대 선택 시: "벌건 불길이 구름을 태우며", "꽃자주색으로 출렁거리고"는 시련 해소가 아니라 양 생원 일가의 비통한 울분을 시각적으로 심화하는 묘사입니다.
Q11. [심화-서술기법] 이 작품은 외부 세력(외지인)의 내면 심리까지 전지적 시점으로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정답: X — 이 작품은 전지적 작가 시점임에도 철저히 강 안쪽 마을 사람들과 초점 화자인 삼바우의 시각에 맞춰 서술되며, "총을 어깨에 메고 있고, 하나는 양복쟁이" 등 외부 세력의 내면 심리는 전혀 묘사되지 않아 폭력성만을 부각합니다.
반대 선택 시: "두 사람은 얼굴이 빨개 가지고 주먹으로 삿대질을 해 쌓는다"처럼 외지인의 행동만 객관적으로 관찰할 뿐 내면 심리까지 상세히 묘사하지는 않았습니다.
Q12. [심화-주제심화] 삼바우가 닻줄을 풀고 강 길을 끊는 행위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지키려는 소박한 저항을 나타낸다.
정답: O — 징병하러 온 외지인들을 보고 "강 길을 끊어 버리고 만 것이다"라고 서술된 부분은, 더 이상 마을 청년들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방어적 거부 의사이자 거대한 폭력에 맞선 평범한 개인의 실천적이고 소박한 저항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강 길을 끊어 버리고 만 것이다"라며 외지인을 거부하는 행동은 폭력으로부터 마을 공동체를 지키고자 하는 방어적이고 소박한 저항입니다.
Q13. [심화-주제심화] 삼바우는 외지인을 따돌린 후 통쾌함을 느끼지만 이내 '오스스 떨리어 왔다'며 두려움을 느낀다.
정답: O — 닻줄을 끊은 삼바우가 "이만저만 통쾌하지가 않았다"라고 느끼다가 "차츰 술이 깨는 듯 오스스 떨리어 왔다"고 하는 지문은, 국가 권력에 맞선 힘없는 개인의 나약함과 소박한 저항이 갖는 절망적 한계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이만저만 통쾌하지가 않았다"라고 생각하다가 이내 "차츰 술이 깨는 듯 오스스 떨리어 왔다"며 거대한 폭력 앞에서의 본능적 두려움을 드러냅니다.
Q14. [심화-주제심화] 군수의 편지는 삼바우가 외부 세계와의 단절을 끝내고 적극적 교류를 다짐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이다.
정답: X — 우편배달부가 양 생원에게 전달한 군수의 편지는 "천달의 전사 통지서"로 비극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는 적극적 교류의 계기가 아니라, 훗날 삼바우가 "또 누굴 데려갈라고"라며 징병관들을 강하게 거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반대 선택 시: 지문에서 군수의 편지는 다름 아닌 천달의 전사 소식을 알리는 매개체로, 마을 사람들에게 전쟁의 참혹한 비극을 안겨주는 결정적 계기가 됩니다.
Q15. [함정-함정] 삼바우의 강 길 차단 행위는 바깥세상의 무장 투쟁에 동참하겠다는 이념적·능동적 저항을 상징한다.
정답: X — "강 길을 끊어 버리고 만 것이다"라는 삼바우의 행위는 무장 투쟁이나 이념적 행동이 아닙니다. 이는 그저 마을 청년들을 더 징집 당하지 않게 닻줄을 풀고 도망치는 소박한 저항이자, 일시적인 방어적 거부 몸짓에 해당합니다.
반대 선택 시: "안 되지, 안 돼, 안 되고말고"라며 "강 길을 끊어 버리고 만" 행동은 이념 투쟁이 아니라 폭력을 방어하려는 평범한 개인의 소박한 저항에 불과합니다.
Q16. [함정-함정] 양 생원은 배 위에서 천달이 전사한 참혹한 과정을 눈물로 하소연하며 유골 상자를 삼바우에게 건네준다.
정답: X — 읍내에서 돌아온 양 생원은 지문에서 하소연을 하기는커녕 "으응! 하고 양 생원은 고개를 크게 한번 가로저어 버린다"며 상자를 건네려는 삼바우의 호의를 묵묵히 거절합니다. 깊은 침묵 속에서 비통함을 삼키는 부성애가 드러납니다.
반대 선택 시: 상자를 받아들려는 삼바우에게 "으응! 하고 양 생원은 고개를 크게 한번 가로저어 버린다"며 눈물의 하소연 없이 비통한 침묵 속에서 단호히 거절합니다.
Q17. [함정-함정] 삼바우가 양 생원네 가족을 보내고 크게 한숨을 쉰 것은 나룻배 수입이 끊길 것에 대한 경제적 손실 때문이다.
정답: X — 삼바우가 읍내로 들어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크게 한숨을 쉬었다"는 구절은 경제적 불만이 아닙니다. 이는 유골을 찾으러 가야만 하는 이웃의 처지와 전쟁이 초래한 참혹한 비극성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연민을 느낀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크게 한숨을 쉬었다"는 구절은 경제적 손실 때문이 아니라 전쟁으로 혈육을 잃은 이웃에 대한 깊은 연민과 안타까움 때문입니다.
Q18. [함정-함정] 이 소설은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삼바우의 관찰을 통해 비극적 상황의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
정답: X — 이 작품은 1인칭 관찰자가 아닌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술자는 작품 밖에서 "삼바우는 가슴이 덜컥했다"처럼 초점 화자인 삼바우의 내면 심리까지 직접 제시하며 사건과 인물의 고통을 주관적으로 묘사합니다.
반대 선택 시: 이 소설은 1인칭 시점이 아니라 "삼바우는 가슴이 덜컥했다"처럼 서술자가 인물의 내면을 묘사하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Q19. [함정-함정] 순녀가 대열이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문 것은 낯선 외부 세계(읍내)로 나가는 것에 대한 강한 적대감과 거부감 때문이다.
정답: X — 순녀가 대열이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땅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어지럽기만 했다"고 느끼는 것은 읍내에 대한 적대감 때문이 아닙니다. 남편의 전사라는 참혹한 죽음의 비극과 그 슬픔에 압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 선택 시: "땅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어지럽기만 했다"라며 침묵하는 것은 읍내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남편의 참혹한 죽음이 주는 비통함에 압도된 모습입니다.
Q20. [함정-함정] '두 봉우리의 광대뼈가 엄청나게 불거져 올랐다'는 표현은 고난을 이겨낸 두칠의 굳건한 생명력 회복을 나타낸다.
정답: X — 지문에서 "양 생원의 얼굴에는 두 봉우리의 광대뼈가 엄청나게 불거져 올랐다"고 서술된 부분은, 생명력의 회복을 뜻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는 아들의 유골을 수습하고 돌아오는 아버지의 비통함과 극심한 피로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반대 선택 시: "양 생원의 얼굴에는 두 봉우리의 광대뼈가 엄청나게 불거져 올랐다"라는 묘사는 두칠이 아니라 자식을 잃은 양 생원의 극심한 피로와 비통함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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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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