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현대소설 (단편소설)
전쟁과 분단의 상황으로 고통받는 소시민의 삶
p.189~191
현대소설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틀니(박완서)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나'와 어머니는 간첩이 된 오빠가 찾아올 것을 두려워하며, 차라리 그가 사살되기를 바란다.
정답: O — "넘어오다 차라리 사살되었으면 하고."라는 구절처럼, '나'와 어머니는 간첩 오빠와의 상봉이 몰고 올 사건이 두려워 파멸보다는 혈연의 죽음을 바라는 소시민적 이기심을 보입니다.
반대 선택 시: "넘어오다 차라리 사살되었으면 하고."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가족의 안위가 두려워 친오빠가 사살되기를 바라는 내용이 지문에 명확히 제시됩니다.
Q2. 설희 엄마는 지체 장애를 가진 딸과 함께, 미국에 취직한 남편을 따라 이민을 떠난다.
정답: O — "설희 엄마의 남편이 취직을 하고, 설희 엄마는 딸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는 지문 내용처럼, 장애 딸을 키우며 힘들게 살던 설희 엄마는 남편을 따라 한국 사회의 제약을 떠나 이민을 갑니다.
반대 선택 시: "설희 엄마의 남편이 취직을 하고, 설희 엄마는 딸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는 구절을 통해 이 진술이 참임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Q3. '나'의 남편은 처남의 월북 전력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가정을 지키며 직장에서 승진을 거듭했다.
정답: X — "오빠의 일로 승진이 막힌 남편은 점점 술을 많이 마시고 난폭해졌다"는 지문을 통해 알 수 있듯, 남편은 처남의 월북 전력 때문에 승진에서 누락되고 아내를 증오하며 가정의 불화를 일으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빠의 일로 승진이 막힌 남편은 점점 술을 많이 마시고 난폭해졌다"라는 구절에서 보듯 남편이 꿋꿋하게 가정을 지키고 승진했다는 진술은 거짓입니다.
Q4. 이 소설은 197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 사회에서 월북자 가족이 겪는 연좌제의 고통과 사회적 제약을 다루고 있다.
정답: O — "나를 내리누르는 온갖 한국적인 제약의 중압감"이라는 구절에 나타나듯, 이 작품은 1970년대 반공 이데올로기 치하에서 월북자 가족이 감내해야 했던 연좌제의 고통과 억압을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를 내리누르는 온갖 한국적인 제약의 중압감"이라는 구절에서 보듯, 연좌제와 사회적 제약으로 인한 가족의 고통을 다룬 것은 사실입니다.
Q5. 작중 '나'가 고가의 틀니를 맞춘 근본적인 이유는 이웃인 설희 엄마에게 자신의 부유한 경제력을 과시하기 위함이다.
정답: X — "몸에 닿는 것에 좀 지나칠 정도의 결벽성을 가진 나는 실상 내 경제 사정으론 분수에 넘칠 만큼 고가로 한 것"이라는 지문에서 보듯, 틀니를 비싸게 맞춘 것은 과시가 아니라 개인적인 결벽증 때문입니다.
반대 선택 시: "몸에 닿는 것에 좀 지나칠 정도의 결벽성을 가진 나는"이라는 구절에서 보듯, 고가의 틀니를 맞춘 이유는 과시가 아닌 화자의 결벽성 때문입니다.
Q6. 이 작품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사용하여 화자인 '나'가 자신의 자기 기만적 태도와 부끄러운 내면 심리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정답: O — "여태껏 얼마나 교묘하게 스스로를 이중 삼중으로 기만하고 있었나를"이라는 구절처럼, 이 작품은 1인칭 화자가 자신의 부끄러운 내면과 기만적 태도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진정성을 보여줍니다.
반대 선택 시: "여태껏 얼마나 교묘하게 스스로를 이중 삼중으로 기만하고 있었나를"이라며 화자 자신의 내면을 직접 고백하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이 맞습니다.
Q7. 대문을 두드린 사십 대 남자의 정체가 남파된 오빠임이 밝혀지자, '나'는 그를 즉시 정보기관에 신고하여 파멸을 막으려 한다.
정답: X — "월부 책을 사라고 어찌나 조르는지"라는 어머니의 대사에서 보듯, 대문을 두드린 남자는 간첩 오빠가 아니라 월부 책 장수임이 밝혀집니다. 따라서 정보기관에 즉시 신고한다는 내용은 완전히 거짓입니다.
반대 선택 시: "월부 책을 사라고 어찌나 조르는지"라는 구절에서 보듯, 찾아온 남자는 남파된 오빠가 아니라 단순한 월부 책 장수였으므로 거짓된 진술입니다.
Q8. '나'는 입속에 틀니가 없는데도 동통을 느끼는 역설적 상황을 통해, 고통의 원인이 물리적 보철물이 아닌 이념적 제약에 따른 '중압감'임을 깨닫는다.
정답: O — "내 아픔은 결코 틀니에서 기인한 아픔이 아니었던 것이다."라는 구절처럼, 틀니를 뺐는데도 아픈 경험을 통해 통증의 진짜 원인이 이념적 폭력과 '한국적인 제약의 중압감'이었음을 절망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반대 선택 시: "내 아픔은 결코 틀니에서 기인한 아픔이 아니었던 것이다."라는 구절을 통해 고통의 원인이 이념적 중압감임을 깨닫는다는 것은 참인 진술입니다.
Q9. '나'가 정보 기관원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고 아양을 떨며 오빠의 자수를 약속한 것은, 국가 안보가 개인의 삶보다 우선한다는 이데올로기에 마음속 깊이 동조했기 때문이다.
정답: X — "나는 그 앞에 그렇게 무력했고 그는 그렇게 전능했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나'가 굴복한 것은 이데올로기에 동조해서가 아니라 권력 기관의 감시와 위세에 심리적으로 철저히 압도되어 무력해졌기 때문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그 앞에 그렇게 무력했고 그는 그렇게 전능했다."라는 구절처럼, 이데올로기 동조가 아니라 권력에 압도당해 무력해진 것이므로 거짓입니다.
Q10. 작가는 '턱뼈가 부서질 듯한 동통'과 같은 촉각적 묘사와, 남자의 '수군수군 낮다'는 청각적 묘사를 통해 신체적 고통과 심리적 불안을 극대화한다.
정답: O — "턱뼈가 부서질 듯한 동통"이라는 촉각적 묘사로 신체적 아픔을, "대화는 여전히 수군수군 낮다"라는 청각적 묘사로 간첩으로 오해한 상황의 심리적 불안을 생생하게 극대화하여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턱뼈가 부서질 듯한 동통", "대화는 여전히 수군수군 낮다" 등 감각적 묘사로 고통과 불안을 고조시키는 것은 지문과 일치하는 참인 진술입니다.
Q11. '나'는 공항에서 설희 엄마를 배웅하며, 장애를 가진 딸을 데리고 낯선 타국으로 쫓기듯 떠나는 그녀의 고달픈 처지를 진심으로 불쌍하게 여긴다.
정답: X — "온갖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그녀가 부러워서, 그녀에의 선망과 질투로 그렇게도 몹시 아팠던 것"이라는 지문처럼, '나'는 그녀를 불쌍히 여긴 것이 아니라 한국적 제약에서 벗어난 그녀를 질투하며 몹시 괴로워합니다.
반대 선택 시: "그녀에의 선망과 질투로 그렇게도 몹시 아팠던 것이다"라는 구절에서 보듯, '나'는 설희 엄마를 불쌍히 여긴 것이 아니라 선망하고 질투했습니다.
Q12. 소설은 전지적 작가 시점과 1인칭 시점을 교차로 사용하여, 방 안의 '나'가 느끼는 공포뿐만 아니라 대문을 두드리는 남자의 구체적인 방문 목적까지 객관적으로 서술한다.
정답: X — "어쩌면 그 남자는 ~ 협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나'의 추측에서 알 수 있듯, 이 소설은 철저히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며 타인의 방문 목적이나 심리를 전지적 시점으로 객관화하여 서술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어쩌면 그 남자는 ~ 협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구절처럼 화자의 주관적 추측만 제시될 뿐 전지적 작가 시점이 교차하여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Q13. '마녀보다도 더 잔인해졌다'는 표현은, 십팔 평 블록 집으로 대변되는 소시민적 일상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혈육의 파멸을 바라는 자신과 어머니의 이기심에 대한 자조적 성찰이다.
정답: O — "십팔 평 블록 집 속의 안일이 소중한 나머지, 어머니와 나는 마녀보다도 더 잔인해졌다"는 고백에서 보듯, 일상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 오빠가 사살되길 바라는 소시민적 이기심을 비판적으로 자조하는 표현입니다.
반대 선택 시: "십팔 평 블록 집 속의 안일이 소중한 나머지, ~ 마녀보다도 더 잔인해졌다"는 구절을 통해 가족의 이기심을 성찰하는 참인 진술임을 알 수 있습니다.
Q14. 집으로 돌아온 '나'가 장판방에 누워 느끼는 '우화이등선(羽化而登仙)'은, 남편과의 갈등이 깊은 대화를 통해 완전히 해소되면서 얻게 된 완벽한 내면적 심리의 평화를 의미한다.
정답: X — "동통과 중압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내 몸은 가볍다 못해 공중으로 둥실 뜨는 듯했다"는 구절에서 보듯, 우화이등선은 남편과의 갈등 해소가 아니라 입속의 무거운 틀니를 빼고 일시적으로 느낀 육체적 해방감을 의미합니다.
반대 선택 시: "마침내 무서운 동통과 중압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내 몸은"이라는 구절을 볼 때, 이는 남편과의 갈등 해소가 아니라 틀니를 뺀 육체적 해방감입니다.
Q15. 작중 '틀니'는 '나'가 1970년대 독재 정권의 부당함에 맞서 거리에서 적극적으로 민주화 운동을 하던 중 정보기관에 끌려가 폭행을 당해 입게 된 물리적 폭력의 상흔을 직접적으로 상징한다. [속성전도]
정답: X — "나를 내리누르는 온갖 한국적인 제약의 중압감"이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틀니'는 화자가 민주화 투쟁을 하다 입은 상흔이 아닙니다. 월북한 혈연으로 인해 연좌제의 감시를 받는 사회적 중압감의 상징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를 내리누르는 온갖 한국적인 제약의 중압감"이라는 구절에서 보듯 틀니는 민주화 운동의 상흔이 아니라 월북자 가족으로서의 사회적 중압감입니다.
Q16. 어머니는 6·25 전쟁 때 사라졌던 아들이 간첩으로 남파된다는 소식을 듣자, 잃어버린 자식을 되찾겠다는 강한 모성애를 발휘해 아들이 찾아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숨겨주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진다. [속성전도]
정답: X — "어머니보다 훨씬 진작부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넘어오다 차라리 사살되었으면 하고."라는 구절에서 보듯, 어머니는 자식을 숨겨주기는커녕 연좌제의 피해가 두려워 아들이 오다가 사살되기를 바라고 단념합니다.
반대 선택 시: "넘어오다 차라리 사살되었으면 하고."라는 구절에서 보듯 어머니는 모성애로 자식을 숨겨주려 한 것이 아니라 사살되기를 바랐으므로 거짓입니다.
Q17. '나'가 설희 엄마의 미국 이민을 공항에서 배웅하며 그토록 부러워했던 이유는, 무명 화가였던 설희 아빠가 미국에서 훌륭한 예술가로 대성하여 막대한 부를 쌓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다. [인과왜곡]
정답: X — "이 나라의 풍토가 주는 온갖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그녀가 부러워서"라는 고백처럼, 화자가 부러워한 핵심은 남편의 경제적 성공이 아니라 숨 막히는 이념적, 한국적인 제약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자유 그 자체입니다.
반대 선택 시: "이 나라의 풍토가 주는 온갖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그녀가 부러워서"라는 구절에서 보듯, 부와 성공이 아니라 제약 없는 자유를 부러워한 것입니다.
Q18. 이 작품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며, 인물들이 현재 겪는 고통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과거의 사건을 요약적으로 제시하는 일 없이 오직 현재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들만을 현장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범위변조]
정답: X — "6·25 때 의용군으로 나간 오빠가 이북에서 밀봉교육을 받고"처럼 이 작품은 현재의 일만 묘사하지 않습니다. 인물들이 고통받는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오빠의 월북과 가족들이 조사받았던 과거 사건을 요약적으로 제시합니다.
반대 선택 시: "6·25 때 의용군으로 나간 오빠가"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고통의 연원이 되는 과거 사건을 요약적으로 제시하는 대목이 존재하므로 거짓입니다.
Q19. '나'는 대문 밖 남자가 월부 책 장수임을 확인하여 안도한 직후, 순간이나마 친오빠를 간첩으로 의심하고 두려워했던 천륜에 대한 깊은 죄책감을 느끼며 스스로 자수 기간에 경찰서로 찾아가 그간의 사정을 고발한다. [무관삽입]
정답: X — "입속엔 빼 버릴 틀니도 없는데. ~ 그 고통은 절망적이다."라는 구절에서 보듯, 화자는 책 장수를 보낸 뒤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방에 누워 틀니 없이도 느껴지는 고통의 진짜 원인을 깨달아갈 뿐입니다.
반대 선택 시: "나는 다시 장판방에 눕는다."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남자를 돌려보낸 뒤 방에 누워 절망적 고통의 원인을 자각할 뿐 경찰서에 출두하지 않습니다.
Q20. '나'의 남편은 아내의 심한 낭비벽과 분수에 넘치게 비싼 고가 백금 틀니의 구매로 인해 잦은 부부 싸움을 벌였고, 그 경제적 부담의 스트레스 때문에 점차 난폭하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해갔다. [인과왜곡]
정답: X — "오빠의 일로 승진이 막힌 남편은 점점 술을 많이 마시고 난폭해졌다"는 서술에서 드러나듯, 남편이 난폭해진 진짜 이유는 낭비벽이 아니라 처남의 월북 이력 때문에 직장에서 부당하게 승진이 좌절된 탓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빠의 일로 승진이 막힌 남편은 점점 술을 많이 마시고 난폭해졌다"라는 구절에서 보듯, 남편이 난폭해진 진짜 이유는 고가 틀니가 아니라 승진 누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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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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