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작품 목록
수능특강 문학현대소설 08수능 만점 강사 해설

해벽(이문구)

이문구

현대소설 08

해벽(이문구)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몰락해 가는 어촌 마을의 비극

목록

작품 정보

갈래

현대소설 (중편소설)

주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몰락해 가는 어촌 마을의 비극

수능특강 페이지

p.193~196

카테고리

현대소설

📊

회원가입하고 문제를 풀면?

OX 퀴즈 결과를 자동 분석해서 매주 주간 학습 리포트취약부분 맞춤 보강 문제를 보내드려요.

이메일 가입

해벽(이문구) 원문 · 구조 분석

현대소설 08 | 해벽 수능특강 문학 > 적용 학습 > 현대소설 08강 해벽 현대소설 — 이문구 | 수능특강 p.193~196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지문 해벽 — 이문구 갈래: 현대소설 (중편소설) |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 주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몰락해 가는 어촌 마을의 비극 사포곶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서해안의 작은 어촌 마을 의 제 태깔 겉으로 드러난 모양새. 본래의 모습 이 점차 바래어 가기 시작한 것은, 쇠께마을을 품어 온 숭산(崇山) 높고 큰 산 이 마루를 깎이면서 대신 미군 부대가 올라앉고부터였다. 그 한 가지만으로도 면민들에겐 크나큰 사변(事變) 갑자기 일어난 큰 사건이나 변고 이 아닐 수 없었다. 미사일 기지라고도 하고 유도탄 부대란 말도 있었지만, 그야 무슨 부대건 사포곶의 산과 바다, 장터와 들판에겐 비상한 충격이 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주둔군이 많은 것도 아니라고들 했다. 두 중대 병력밖에 되지 않는다더란 말이 사실일 경우, 소규모의 정예 가려 뽑은 뛰어난 인재나 군사 부대일 게 분명하였다. 그러나 사포곶은 다른 고장과 달랐다. 어쩌다 미군 한두 명만 장터에 들어와도 온 장꾼들의 구경거리가 되곤 하던 가라앉은 고을이었으니까. 미군 부대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나돌 즈음부터 주민들은 엇갈린 관심을 갖고 있었다. 무슨 먹고살 판이라도 만난 듯이 덕 볼 궁리에 기대 건 사람이 많은 만큼, 불안과 우려를 품은 사람도 상당했던 것이다. 어느 편이었건 관심이 심심찮던 사람들은 정보 탐지며 소문 확인에 열떠 열에 뜬. 흥분하여 들떠 있는 상태 있었음도 사실이었다. 장사가 될 만한 것, 혜택을 입어 보는 방법, 밑천 안 넣고 벌이할 방도, 그런 여러 가지 방향으로 부지런히들 뛰어 대던 거였다. 반면 불안과 걱정을 가졌던 사람들은 그렇게 뛰었다고 해서 무슨 수가 날 성질의 것이 아니었기로, 덤덤히 앉아 굿만 보고 있었다. 그들이 우려하던 것들은, 주둔 부대가 무엇을 남기며 옮겨 줄 것인가 하는, 피동적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남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이며 소극적인 자세였던 것이다. 조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그는 사포곶의 변모와 그 후발증 어떤 일이 벌어진 뒤에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에 대해 무척 관심을 가졌었고 미군들이 뿌릴 이질적 서로 바탕이 다른. 성질이 다른 인 풍속과 마주치면 어느 만큼이나 제 모습을 지키며 가꿀 수 있을까 하는, 사포곶의 능력과 지녀 온 저력을 가늠해 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그런 태도야말로 갑작스런 일을 당한 경우에 대처하는 주인다운 마음가짐이며, 당연한 자세라 강조하고자 했다. 겸해서 비록 조그만 읍내에 한정된 넓지 못한 소견임이 사실일지라도 그리고 하찮은 면 단위로 그칠지라도 그것은 국력과 연결되는 비중으로 가늠하는 게 타당하다 믿고 있었다. 기지 정지 작업 건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터를 고르고 닦는 작업 이 시작되면서부터 사포곶은 두드러지게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것이 유휴 노동력 놀고 있는 노동력. 일할 능력이 있으나 일하지 못하고 있는 인력 의 흡수라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었대도 잠자던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활기를 나눠 주게 된 사실만은 외면할 수 없을 일이던 거였다. 주민들의 대부분은 말로만 듣던 미국의 원조란 것을 실지로 체험하는 느낌인 것 같았다. 부대의 노임이 제날짜에 어김없이 지급된다든가, 작업 시간의 엄수 따위, 그런 사소하고도 당연한 일마저 사포곶 사람들에겐 난생처음 받아 본 대우로 느껴진 까닭이었다. 그런 사람들은 차츰 은연중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따라서 그네들의 정보 수집이라든가 돈벌이에 관한 계획도 자연 두드러지게 활기를 띠어 갔다. 조가 주체 못 해 한 불안감이 한결 날카로워진 것도 같은 추세였고. 밤마다 숭산 꼭대기에 수은등 수은 증기를 이용하여 빛을 내는 등. 강한 빛을 내며 주로 가로등이나 조명 시설에 사용 꽃밭이 이뤄지면서는 사포곶의 변모도 급속도로 진행되어 갔다. 그 숭산 꼭대기의 불빛을 볼 적마다 조는 소름이 끼쳐졌다. 눈이 부시게 밝은 그 불빛들이 어둠을 누르는 보통 불빛에다 견주면 전연 딴판으로 보여지던 것이다. 문명의 불빛이기보다는 야만스런 광채였고, 보호와 안전을 위한 친근한 불이기에 앞서 써늘하기 공포와 위압을 뜻하는 화기(火器) 불을 이용한 무기. 여기서는 위협적인 불빛을 무기에 비유 로 여겨지던 거였다. 그렇다 할 근거를 내보이라면 응할 수 없었으리라. 따라서 그런 느낌을 무마시킬 방도는 더욱 없었다. 그는 밤마다 그 불빛들을 올려다보았으므로 이슥해지기 전엔 잠도 불러 보질 못한 실정이었다. 그는 숭산 마루에 옛 봉수대 봉화를 올리던 곳. 나라에 변고가 생겼을 때 불을 피워 신호를 보내던 시설 터가 있던 걸 본 것도 여러 번이었지만, 미군들이 경계표지로 점화하는 그 불빛마저 봉홧불로만 보이던 걸 어쩌지 못하겠던 것이다. 유사시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에만 점화됐다던 산정이 밤마다 하늘을 밝히기 때문이었을까. 그랬는지도 몰랐다. 늘 유사시라는 느낌. 상서롭지 못한, 불길하고도 패악스런 심술궂고 사나운 기운이 노상 사포곶 일대를 에워싸고 있지 싶은 기분, 불안해 견딜 수가 없는 불빛이었다. 수은등은 그래도 덜 불쾌한 셈이었다. 그중 드높이 치솟은 시뻘건 적신호등…… 그것은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밖엔 달리 해석할 길이 없는 것이었다. 그 적신호등은 늘상 밤을 새우며 그렇게 서 있으면서도 피곤을 모르고 있었다. [중략 부분 줄거리] 미군 부대로 인해 사포곶은 타락한 공간으로 변하고, 마을에는 미군의 횡포로 인해 흉측한 일들이 벌어진다. 변화된 시류에 한몫을 잡으려는 부류들로 인해 '조'는 어업 조합장에서 물러나게 되고, 간척 사업의 시작으로 사포곶은 폐항이 된다. 이로 인해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어민들은 망연자실하게 된다. 농촌 근대화 1970년대 정부가 추진한 새마을 운동 등 농어촌 지역의 산업화·현대화 정책 란 거국적인 명제를 내세우고 추진하는 일에 어민 구실도 제대로 못 해 본 채 갯물만 허거물 쓸데없이 함부로 쓰듯 켜 온 몇몇 어민들의 절규 목놓아 슬피 부르짖음 란 결국 자신들의 무능과 소외감만을 재확인시켜 줄 뿐, 아무런 보람도 구경하지 못하리라고 일깨워 주지 않을 수 없던 거였다. 이날 입때껏 정부 덕을 입어 산 적이 한 번이나 있었던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었고 어느 기관이 무슨 일을 하든 모른 척해야 한다, 우리는 다만 우리 손으로 자식을 낳아 길렀듯, 우리에게 돌아오는 세월을 우리 힘으로 맞아야 하리라고 설득하지 않곤 견디지 못하겠던 거였다. 조는 정말 진심으로 설득하고 싶었다. 우리는 바다만 믿고 살아왔던 것, 쌀과 의복을 바다에서 건져 먹은 것이라고 일렀고 비록 개펄은 잃었을지언정 아직도 하늘보다 더 넓은 바다가 남아 있음을 상기시켰던 거였다. 물론 바다에서 먹고살자던 고달픔이 두세 곱절로 늘며 따라서 생활고가 가중될 건 당연한 이치요 제격에 맞아떨어진 결말이라고 할 수밖엔 없었다. 그러나 그럴수록 좌절을 해선 안 된다고 조는 누누이 당부해야 했고 또한 자기가 그 본때를 본보이기로 솔선 앞장서서 먼저 행동함 해 나서고자 했던 것이다. 먼저 조가 착수한 일은 어살 물고기를 잡는 장치. 물속에 나무나 대나무 등을 꽂아 물고기가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든 전통 어구 *을 맨 일이었다. 십여 리 밖 제방 너머 뱃길 건너편 개펄에다 어살을 매기로 작정했던 건 배를 유실하고부터 새겨 뒀던 계획이기도 했다. 그것은 욱기로 제집을 불 지르고 남의 집 추녀 끝에서 한둔 한곳에 오래 머무름 하게 된 신세와 조금도 다를 게 없을 심정이기도 했다. 자식들도 매한가지던가 보았다. "아버지, 지발 덕분 집어칩시다유, 집어치유, 암만허먼 우리가 굶기야 헐뀨, 남 뵈기 챙피시럽게스리 이게 뭣이냔 말유." 작은아들 요상이가 대살 어살을 만들 때 쓰는 큰 대나무 가지 엮을 대오리를 쪼개다 말고 투덜거린 것도 한두 차례랄 수 없었다. "청승맞어 못 보겠단께유." 그러나 조는 못 들은 척했고 더러는, "니가 무신 말을 워치기 헐라구 허는 소린지는 모르겄다마는 이전버텀 뒷짐 찌구 밥 먹었다는 사람 못 봤다. 굼벵이 풍뎅이의 애벌레. 여기서는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의 비유 두 꿈지럭그려야 먹구사는 게 원측 원칙. 충청도 사투리 인디 너는 원제나 철이 들래?" "그래두 이거 원…… 참 내……." "쉬ㄹ— 그러크럼 시금털털헌 소리 헐람 저만침 가 놀어라 놀어." 사실 조는 혼자 생각만이 처량할 따름, 남의 눈은 있어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았다. 언제까지나 상처만 들여다보며 아파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전엔 몸이 귀찮을 만치나 무슨 훈장처럼 주렁주렁 매달고 다녔던 하잘것없는 허울 겉으로 드러난 형식이나 명목. 실속 없는 겉치레 들…… 어업 조합장, 사포곶 수고 사친회장, 번영회 부회장, 사포곶 초등학교 기성회 이사, ◯◯당 지구당 자문 위원 따위 먹잘 것 없이 명함만 지저분해진 명칭들을, 그는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지 오래였던 것이다. - 이문구, 「해벽」 미수록분 줄거리 [수록분 앞] 사포곶 어업 조합장인 조등만은 사포곶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출어세를 거두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그 노력이 좌초된다. [중략 부분] 미군 부대가 마을에 들어서고, 이로 인해 사포곶은 타락한 공간으로 변한다. 마을에는 미군의 횡포로 인해 흉측한 일들이 벌어지고, 변화된 시류에 한몫을 잡으려는 부류들로 인해 조등만은 어업 조합장에서 물러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소유한 배마저 조난당한다. 간척 사업의 시작으로 사포곶은 폐항이 된다. 배경지식 &#9660; 작품 해제 이 소설은 1970년대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한 어촌 마을이 몰락하는 과정을 통해 산업화로 인한 폐해를 고발하고 있는 작품이다. 작품 속 사포곶은 전통적이고 전형적인 어촌 마을로, 급변하는 산업화의 현실 속에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타락해 가는지를 보여 주는 공간이다. '해벽(海壁)'은 해안을 보호하기 위하여 물가에 쌓은 돌담이나 벽을 의미하며, 외부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거부하고 자신의 마을을 지키고자 하는 '조등만'과 그의 행위를 상징한다. 작가 정보 — 이문구 (1941~2003) 이문구는 충청도 토박이말을 구사하며 농어촌의 몰락과 전통에 대한 향수를 작품에 담아낸 소설가이다. 대표작인 연작 소설집 『관촌 수필』(1977)은 충청도 토박이말과 향토적 소재로 농촌의 몰락과 전통에 대한 향수를 보여 주고 있다. 산업화와 근대화로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과 공동체 정신, 소외되고 몰락해 가는 농촌의 비참한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아쉬움이 강하게 나타난다. &#9998; 구조 분석 해벽 분석 주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몰락해 가는 어촌 마을의 비극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이나, 주로 인물 '조'의 관점에서 사포곶의 변화에 대한 생각과 심리를 서술함. 갈등 구조 외적 갈등: 전통적 어촌 마을(사포곶) vs. 외부 세력(미군 부대, 산업화, 간척 사업) 내적 갈등: 조의 마을 수호 의지 vs. 거스를 수 없는 변화에 대한 불안감 핵심 소재 숭산 꼭대기의 불빛: 봉홧불(유사시에만 점화)과 연결하여, 늘 유사시라는 불안감을 조성. 문명의 불빛이 아닌 '야만스런 광채',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 인식됨. 어살: 전통적 어구(漁具)를 매는 조의 행위는 어부로서의 삶에 충실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상징. 서술 특징 충청도 방언의 풍부한 활용, 사실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1970년대 농어촌 현실을 날카롭게 고발. 서술 주체가 인식 주체(조)의 관점에서 생각과 심리를 서술하는 초점화 기법 사용. 전체 줄거리 사포곶 어업 조합장인 조등만은 사포곶과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출어세를 거두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그 노력이 좌초된다. 때마침 미군 부대가 마을에 들어서고, 이로 인해 사포곶은 타락한 공간으로 변한다. 마을에는 미군의 횡포로 인해 흉측한 일들이 벌어진다. 변화된 시류에 한몫을 잡으려는 부류들로 인해 조등만은 어업 조합장에서 물러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가 소유한 배마저 조난당한다. 간척 사업의 시작으로 사포곶은 폐항이 되고, 생계가 막막해진 조등만과 어민들은 어살을 놓으며 희망을 놓지 않는다. 수능 출제 시선 분석 &#9660; Point 1. 특정 인물의 시각에 의존한 서술 방식 전지적 서술자이지만 주로 '조'의 관점에서 생각과 심리를 서술한다. 수능에서는 서술 주체(전지적 서술자)와 인식 주체(조)를 구분하는 문항이 자주 출제된다. "1인칭 시점이다", "객관적으로 서술한다"는 선지는 함정. Point 2. 상징적 소재(불빛)의 이중적 의미 파악 수은등은 표면적으로는 문명의 불빛이지만 조에게는 '야만스런 광채', '화기',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 인식된다. 이 이중성이 핵심 출제 포인트. 긍정적 의미로 바꾸는 선지가 함정. Point 3.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인물들의 태도 대비 시류 편승(덕 볼 궁리) vs 불안·우려 vs 조의 주체적 대처(어살 매기)가 대비된다. 요상이의 체념·포기와 조의 저항·솔선도 세대 간 대비로 출제. "모두 반대했다"는 선지는 범위 변조 함정. Point 4. 국가 주도 근대화 정책에 대한 비판적 인식 조는 '정부 덕을 입어 산 적이 한 번이나 있었던가'를 되물으며 강한 회의감을 드러낸다. 어민들의 소외·몰락이 핵심 주제. "희망찬 미래를 암시한다"는 선지가 속성전도 함정. Point 5. '어살' 설치 행위의 실존적 저항과 상징성 폐항이 된 사포곶에서 전통 어구 '어살'을 엮는 것은 어부 본분에 충실한 주체적 저항 의지를 상징한다. "지위 회복 수단"이나 "농업 전업"으로 연결하는 선지가 인과왜곡·무관삽입 함정. 주요 용어 사전 &#9660; 용어 문맥적 의미 전지적 시점(초점화) 서술 주체는 전지적 서술자이지만, 인식 주체는 '조'로 한정되어 그의 관점에서 생각과 심리를 전달하는 서술 방식. 수능 서술 방식 문항의 핵심. 어살 물속에 나무 말뚝을 박아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전통 어구. 폐항된 사포곶에서 조가 어살을 엮는 행위는 어부 본분에 충실한 주체적 저항 의지를 상징함. 수은등 불빛 (적신호) 조에게 수은등은 '야만스런 광채'이자 '공갈과 협박의 가면'. 외부 세력의 위압과 불안을 상징하는 이중적 소재. 시류에 편승 당대의 흐름이나 유행을 좇아 이익을 취하는 태도. 미군 부대 유입에 '덕 볼 궁리'로 기대를 건 주민들의 행태를 가리킴. 농촌 근대화 1960~70년대 정부 주도 정책. 이 작품에서는 어민들의 소외와 몰락을 초래한 원인으로 비판적으로 제시됨. "희망찬 미래"와 연결하면 주제 왜곡. 간척 사업 서해안 갯벌을 메워 농지나 공업용지를 조성하는 공사. 사포곶을 폐항으로 전락시키고 어민들의 생계 터전을 빼앗은 결정적 원인. 후발증(後發症) 어떤 일이 벌어진 뒤에 나타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조가 미군 부대 진주 이후 마을에 생길 이질적 변화와 그 부작용을 걱정하는 표현. 유휴 노동력의 흡수 일거리 없이 놀고 있던 노동력이 미군 부대 공사에 투입됨. 주민들이 은연중 흥분하고 활기를 띠게 된 경제적 배경. 에세이 포인트 &#9660; 에세이 ① 근대화의 폭력성과 기층민의 소외 문제 이문구는 1960~70년대 국가 주도 농촌 근대화와 간척 사업이 서해안 어촌 마을을 폐항으로 만들고 어민들을 소외시킨 현실을 고발한다. '정부 덕을 입어 산 적이 한 번이나 있었던가'라는 조의 반문은 근대화 정책에 대한 근본적 회의이자 기층민의 절박한 목소리다. 수능에서 이 작품의 주제를 '희망찬 미래 예찬'으로 바꾸는 선지가 자주 함정으로 등장한다. 에세이 ② 외부 세력의 개입과 상징적 소재(불빛)의 이중성 숭산 꼭대기 수은등은 문명의 불빛처럼 보이지만 조에게는 '야만스런 광채'이자 '공갈과 협박의 가면'이다. 이 역설적 인식은 미군 부대라는 외부 세력의 주둔이 근대화의 혜택이 아니라 억압과 불안의 원천임을 상징한다. 봉홧불(경보) 연상도 그 불안감을 역사적 맥락으로 심화한다. 에세이 ③ 붕괴하는 시대 앞에서의 주체적 저항, '어살' 엮기 폐항이 된 사포곶에서 조가 전통 어구 '어살'을 엮는 행위는 단순한 어업 재개가 아니다. 아들 요상이의 체념과 대비되며, 어부의 본분에 충실함으로써 공동체에 '좌절 없는 삶'을 몸소 보여주는 솔선의 저항이다. 이 행위가 "지위 회복 수단"이나 "농업 전업"으로 오독되는 선지가 수능 함정이다. 문제풀기 맞힌 문제 0 / 20 기본 확인 (1~7) 1. 미군 부대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나돌 즈음, 사포곶 주민들은 덕 볼 궁리에 기대 건 사람들과 불안과 우려를 품은 사람들로 나뉘었다. O X 2. 미군 부대의 노임이 제날짜에 어김없이 지급되고 작업 시간이 엄수되는 것은 사포곶 사람들에게 난생처음 받아 본 대우로 느껴졌다. O X 3. 조는 사포곶의 변모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않았고, 주인다운 마음가짐으로 마을의 저력을 가늠해 보고자 했다. O X 4. 조는 어업 조합장, 기성회 이사 등의 직함을 끝까지 유지하며 미군 부대 유입으로 흔들리는 마을에서 자신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자 했다. O X 5. 이 작품은 1970년대 산업화와 서해안 간척 사업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어촌 마을이 해체되고 몰락하는 과정을 고발하고 있다. O X 6. 미군 부대의 기지 정지 작업이 시작되자, 사포곶 사람들은 유휴 노동력이 흡수되고 제날짜에 노임이 지급되는 것을 보며 은연중 흥분하고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O X 7. 조는 자신이 역임했던 어업 조합장 등의 직책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명함과 체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했다. O X 함정 주의 — 조의 불안감 오독 [속성전도] 조의 불안 = 개인 지위 상실 우려? NO! 조의 불안은 개인적 지위(어업 조합장) 상실이 아니라, 사포곶이 "미군들이 뿌릴 이질적인 풍속과 마주치면 어느 만큼이나 제 모습을 지키며 가꿀 수 있을까"라는 마을 공동체에 대한 우려이다. 조는 이미 직함들을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인물이다. 심화 문제 (8~14) 8. 이 작품의 서술 주체는 전지적 서술자이지만, 주로 작품 속 인물인 '조'의 시각을 채택하여 외부 세계에 대한 그의 주관적인 생각과 심리를 전달하고 있다. O X 9. 조에게 숭산 꼭대기의 '적신호등'은 평온함과 상서로운 기운이 아니라, 늘 유사시라는 느낌을 주며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 인식되는 대상이다. O X 10. 농촌 근대화와 서해안 간척 사업은 사포곶을 어업 중심의 전통적 어촌 마을에서 폐항으로 전락시켰으며, 이는 시류에 편승하지 못한 어민들이 소외되고 몰락하는 비극적 결과를 낳았다. O X 11. 조의 작은아들 요상이는 간척 사업으로 배를 잃은 후, 아버지가 어살을 매기로 한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며 생계를 잇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보였다. O X 12. 조는 정부나 기관이 어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굳게 믿었기에, 그들의 지원을 받아 사포곶의 저력을 가늠해 보고자 했다. O X 13. 서술자는 행위 주체인 조의 과거 행적을 요약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그가 사포곶의 변화를 주도하는 영웅적 인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O X 14. '어민 구실도 제대로 못 해 본 채 갯물만 허거물쓰듯 켜 온 몇몇 어민들'은 사포곶에 들어선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부를 축적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O X 함정 주의 — 어살 행위와 불빛 인식 오독 [인과왜곡] 어살 매기 = 지위 회복 목적? NO! 조는 과거 직함들을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지 오래"이다. 어살을 매는 것은 어부의 삶을 솔선하여 보여 주겠다는 자립 의지이지, 지위 회복이 목적이 아니다. [속성전도] 적신호등 = 파수꾼? NO! 조에게 적신호등은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밖엔 달리 해석할 길이 없는 것"이다. 친근한 파수꾼이 아니라 위협과 공포의 상징이다. 함정 문제 (15~20) 15. 조가 미군 부대의 유입으로 인한 '사포곶의 변모와 그 후발증에 대해 무척 관심을 가'진 것은, 새롭게 형성되는 상권에 편승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속성전도] O X 16. 미군 부대의 노임이 제날짜에 어김없이 지급되고 작업 시간이 엄수되자, 사포곶 주민들은 난생처음 받아보는 낯선 대우에 굴욕감을 느끼고 거세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 [인과왜곡] O X 17. 이 작품은 간척 사업으로 인해 폐항이 된 사포곶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어민들이 농업 기술을 새롭게 습득하여 성공적으로 전업(轉業)하는 과정을 통해 기층민의 강인한 생명력을 예찬하고 있다. [무관삽입] O X 18. '바다에서 먹고살자던 고달픔이 두세 곱절로 늘며 따라서 생활고가 가중될 건 당연한 이치'라는 서술은, 사포곶 어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농민들의 보편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는 구절이다. [범위변조] O X 19. 숭산 꼭대기를 수놓은 '수은등 불빛'은 미군 부대의 주둔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며, 조와 마을 사람들에게 문명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는 따뜻한 평온함을 가져다주었다. [속성전도] O X 20. 이 소설은 특정 인물인 조의 시각에 의존하여 서술하지만, 미군 부대가 들어서게 된 국제적 배경과 부대 내의 세부적인 군사 전략 및 편제 과정을 객관적이고 거시적인 시선으로 장황하게 서술하고 있다. [무관삽입] O X 함정 총정리 — 5대 오독 패턴 [속성전도] 인물·소재의 성격 바꾸기. 예: 조의 불안=지위 상실 우려(X→마을 공동체 걱정), 적신호등=파수꾼(X→공갈·협박의 가면), 농촌 근대화=희망(X→어민 소외의 언어). [인과왜곡] 행동 원인 바꾸기. 예: 어살 매기=지위 회복(X→어부 솔선 자립 의지). [무관삽입] 텍스트에 없는 내용 삽입. 예: 조가 미군 진주 전부터 조합장을 내려놨다, 요상이의 포기 이유=가난 부끄러움. [부분부정] 일부만 바꾸기. 예: 주민들이 '모두' 불안·우려(X→기대 건 사람도 많음). [범위변조] 적용 범위를 좁히거나 넓힘. 이 작품에서는 조의 불안 원인을 개인적 범위로 축소하는 선지 주의. &#9733;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전지적 시점의 초점화 전지적 서술자가 특정 인물(조)의 관점에서 생각·심리를 서술하는 초점화 기법이 사용된다. 서술 주체(서술자)와 인식 주체(조)의 구분, 그리고 '조'의 내면 심리가 어떻게 사포곳의 몰락 과정을 해석해 내는지 묻는 문항이 빈출된다. Point 2. 방언의 사실주의적 효과 충청도 방언("너는 원제나 철이 들래?", "쉬ㅡ 그러크럼")을 통해 향토적 분위기와 인물의 계층·지역적 특성을 사실감 있게 드러낸다. 표현상의 특징 문항에서 방언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사실감·현장감·토속성)을 수행하는지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Point 3. 플래시백을 통한 비극적 결말의 선제시 사포곳의 폐항과 조등만의 몰락 과정이 이미 종결된 사건으로 플래시백(회상) 기법을 통해 제시된다. 이러한 시간 구성은 근대화 추진 세력과 영세 어민 간의 대립에서 이미 권력이 승리하고 어민이 패배했다는 비극적 기정사실을 암시하는 효과를 낳는다. Point 4. 산업화·근대화 비판과 불균등성 고발 '농촌 근대화'라는 거국적 명분 이면에서 영세 어민에게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근대화 정책의 허구성과 불균등성을 비판한다. <보기>의 '탈식민주의적 관점'이나 '불균등 발전' 키워드와 작품 내용의 정밀 대응 유형에 대비해야 한다. 기출 매칭 &#128218; 『관촌 수필』(이문구 / 연작 소설) 같은 작가의 대표 연작. 농촌 공동체의 붕괴와 전통에 대한 향수를 다룸. 2018학년도 수능 출제. 「해벽」과 함께 이문구 문학의 '사라지는 공동체' 주제를 묶는 필수 연계작 &#128218; 「삼포 가는 길」(황석영 / 단편 소설) 산업화로 고향을 잃어버린 인물들의 정서적 상실감. 「해벽」과 함께 1970년대 근대화의 '잃어버린 터전' 주제를 갈래 복합으로 묶어 출제 가능 &#128218;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조세희 / 중편 연작) 1970년대 도시 빈민의 삶을 통해 근대화의 폭력을 고발한 대표작. 「해벽」의 어촌 공동체 붕괴와 '소외된 민중' 주제로 비교 감상 &#128301; 탈식민주의 담론과의 복합 출제 예측 근대화의 불균등성·식민성을 다루는 탈식민주의 이론 지문과의 갈래 복합 가능. 「해벽」이 이러한 학술적 관점을 어떻게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지 묻는 유형 대비 심화 | 인물 유형과 근대화관 비교 인물 성향·태도 핵심 행동 상징적 의미 조등만 마을의 붕괴를 예감하며 외부 변화(근대화)에 우려와 회의감을 지닌 주인다운 태도 어업 조합장 등 직함을 박차고 개펄에 전통 어구 '어살'을 직접 엮어 생계를 이음 근대화의 거대한 파도 앞에서도 전통적 가치와 어부로서의 긍지를 지키는 주체적 저항 시류 편승자 변화의 본질을 성찰하기보다 눈앞의 경제적 이익을 좇는 이기적 태도 미군 부대·간척 사업을 기회로 삼아 혜택을 입고 밑천 없이 벌이할 방도를 찾아 뛰어다님 시대 흐름에 영합하여 이득을 취하며, 전통적 어촌 공동체 붕괴를 가속화하는 욕망 어민 공동체 이웃 낯선 외부 권력의 등장에 피동적으로 불안해하거나 맹목적으로 휩쓸려 무력해지는 모습 생계 터전을 잃고 절규·체념하며, 결국 조등만을 벼랑 끝으로 몰며 배신 국가 주도 산업화 과정에서 철저히 소외·도태되며 상처 입는 기층민의 비극적 처지 외부 권력 (미군·정부) '농촌 근대화'·'국토 방위'라는 명분으로 영세 어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 산봉우리에 미사일 기지를 세우고, 간척 사업으로 바다를 메워 사포곳을 폐항으로 만듦 삶의 기반인 자연과 전통 공동체를 파괴하며 주민을 삶의 터전 밖으로 내모는 폭력적 힘 1등급 포인트 조등만이 어살을 엮는 행위를 '고집'이나 '체념'으로 오독해서는 안 된다. 배를 잃고 폐항이 된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어부)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견뎌내려는 실존적 저항이자 능동적 실천 의지이다. 공간·소재별 상징 비교 가이드 EBS 해설 핵심: 이 작품은 사포곳이라는 공간이 미군 부대와 간척 사업이라는 외부 요인에 의해 '폐항'으로 몰락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이를 통해 국가 주도의 폭력적 근대화가 전통적 어촌 공동체를 어떻게 철저히 해체하고 기층민을 소외시키는지 공간·소재의 훼손을 통해 입체적으로 형상화한다. 소재 작품 내 기능 상징적 의미 사포곳 미군 부대 주둔과 간척 사업이라는 두 가지 시대적 파도를 동시에 맞닥뜨리는 어촌 마을 1960~70년대 산업화 물결 속에서 고유의 '제 태깔'을 잃고 붕괴되어 가는 농어촌의 축소판 미군 부대 (수은등·적신호) 숭산 꼭대기에 자리 잡아 달러·노임을 제공하지만 이질적 풍속을 퍼뜨리며 마을을 위압 겉으로는 문명·혜택처럼 보이나 실상은 공포·위협('야만스런 광채', '화기')으로 전통 질서를 무너뜨리는 억압적 외세 간척 사업 거국적 명제로 추진되어 갯벌을 논밭으로 바꾸며, 어민에게서 삶의 터전인 바다를 영영 빼앗음 빈곤 탈출 명분 이면에서 어민에게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도태를 강요하는 근대화 정책의 허구성 조등만의 어구·배 간척 사업으로 배를 유실하자 나무 울타리로 만든 전통 어구 '어살'을 개펄에 직접 맴 모든 것을 잃은 한계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자연(바다)과 함께 살아온 어부의 본분을 지키는 숭고한 의지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미군 부대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나돌 즈음, 사포곶 주민들은 덕 볼 궁리에 기대 건 사람들과 불안과 우려를 품은 사람들로 나뉘었다.

    정답: O — 지문에서 '덕 볼 궁리에 기대 건 사람이 많은 만큼, 불안과 우려를 품은 사람도 상당했던 것'이라며 주민들의 엇갈린 관심을 서술하고 있으므로 올바른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덕 볼 궁리에 기대 건 사람이 많은 만큼, 불안과 우려를 품은 사람도 상당했던 것'이라는 지문 내용과 어긋나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2. Q2. 미군 부대의 노임이 제날짜에 어김없이 지급되고 작업 시간이 엄수되는 것은 사포곶 사람들에게 난생처음 받아 본 대우로 느껴졌다.

    정답: O — 지문에 '작업 시간의 엄수 따위, 그런 사소하고도 당연한 일마저 사포곶 사람들에겐 난생처음 받아 본 대우로 느껴진 까닭'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므로 맞는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작업 시간의 엄수 따위, 그런 사소하고도 당연한 일마저 사포곶 사람들에겐 난생처음 받아 본 대우로 느껴진 까닭'이라는 구절과 어긋납니다.

  3. Q3. 조는 사포곶의 변모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지 않았고, 주인다운 마음가짐으로 마을의 저력을 가늠해 보고자 했다.

    정답: O — 지문에서 조는 '사포곶의 변모와 그 후발증에 대해 무척 관심'을 가졌으며, 이는 '갑작스런 일을 당한 경우에 대처하는 주인다운 마음가짐'이라고 서술되므로 정답입니다.

    반대 선택 시: '사포곶의 변모와 그 후발증에 대해 무척 관심'을 가졌고 '갑작스런 일을 당한 경우에 대처하는 주인다운 마음가짐'이라는 본문 내용과 다릅니다.

  4. Q4. 조는 어업 조합장, 기성회 이사 등의 직함을 끝까지 유지하며 미군 부대 유입으로 흔들리는 마을에서 자신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자 했다.

    정답: X — 지문에서 조는 어업 조합장 등의 직함을 '먹잘 것 없이 명함만 지저분해진 명칭들'로 여기며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지 오래였던 것'이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조는 그런 직함들을 '먹잘 것 없이 명함만 지저분해진 명칭들을, 그는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지 오래였던 것'이므로 명백히 틀린 진술입니다.

  5. Q5. 이 작품은 1970년대 산업화와 서해안 간척 사업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어촌 마을이 해체되고 몰락하는 과정을 고발하고 있다.

    정답: O — 해설에 따르면, 이 소설은 '1960~70년대 농촌 근대화, 서해안 간척 사업 등으로 인해 전통적인 농어촌 마을이 해체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고발하므로 맞는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이 작품은 '전통적인 농어촌 마을이 해체되는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자 그 몰락 과정을 고발하고 있으므로 사실과 다른 진술입니다.

  6. Q6. 미군 부대의 기지 정지 작업이 시작되자, 사포곶 사람들은 유휴 노동력이 흡수되고 제날짜에 노임이 지급되는 것을 보며 은연중 흥분하고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정답: O — 지문에서 기지 작업 시작 후 '은연중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따라서 그네들의 정보 수집이라든가 돈벌이에 관한 계획도 자연 두드러지게 활기를 띠어 갔다'고 하므로 정답입니다.

    반대 선택 시: 지문에 따르면 주민들은 '은연중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돈벌이에 관한 계획도 '자연 두드러지게 활기를 띠어 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7. Q7. 조는 자신이 역임했던 어업 조합장 등의 직책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명함과 체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했다.

    정답: X — 지문에서 조는 어업 조합장, 기성회 이사 등의 직함을 '먹잘 것 없이 명함만 지저분해진 명칭들'이라 여기며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지 오래'였으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조는 '어업 조합장... 명함만 지저분해진 명칭들을, 그는 애써 잊고 박차 버린 지 오래였던 것'이므로 체면을 활용했다는 설명은 틀립니다.

  8. Q8. 이 작품의 서술 주체는 전지적 서술자이지만, 주로 작품 속 인물인 '조'의 시각을 채택하여 외부 세계에 대한 그의 주관적인 생각과 심리를 전달하고 있다.

    정답: O — 해설에서 '서술 주체는 전지적 서술자이지만... 주로 인식의 주체인 조의 관점에서 숭산 꼭대기의 불빛에 대한 그의 생각과 심리를 서술'하고 있다고 명시하므로 정답입니다.

    반대 선택 시: 해설에서 '주로 인식의 주체인 조의 관점에서... 그의 생각과 심리를 서술하고 있다'고 설명하므로 서술 방식에 대한 틀린 설명입니다.

  9. Q9. 조에게 숭산 꼭대기의 '적신호등'은 평온함과 상서로운 기운이 아니라, 늘 유사시라는 느낌을 주며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 인식되는 대상이다.

    정답: O — 지문에서 조는 적신호등을 '상서롭지 못한, 불길하고도 패악스런 기운'이자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밖엔 달리 해석할 길이 없는 것'으로 인식하므로 올바른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조는 적신호등을 '상서롭지 못한, 불길하고도 패악스런 기운'이자 '공갈과 협박의 가면'으로 보았으므로 평온함을 준다는 진술은 틀립니다.

  10. Q10. 농촌 근대화와 서해안 간척 사업은 사포곶을 어업 중심의 전통적 어촌 마을에서 폐항으로 전락시켰으며, 이는 시류에 편승하지 못한 어민들이 소외되고 몰락하는 비극적 결과를 낳았다.

    정답: O — 해설에 따르면, 간척 사업 등으로 '전통적인 농어촌 마을이 해체'되고 어민들은 '과거의 삶을 지키다 도태되고 몰락하는 사람들을 양산'하게 되었으므로 맞는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보기에서 간척 사업은 '과거의 삶을 지키다 도태되고 몰락하는 사람들을 양산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므로 비극적 결과를 부정하면 틀립니다.

  11. Q11. 조의 작은아들 요상이는 간척 사업으로 배를 잃은 후, 아버지가 어살을 매기로 한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며 생계를 잇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보였다.

    정답: X — 지문에서 작은아들 요상이는 아버지가 대살 엮는 것을 보며 '남 뵈기 챙피시럽게스리 이게 뭣이냔말유', '청승맞어 못 보겠단께유'라며 투덜거렸으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요상이는 '남 뵈기 챙피시럽게스리 이게 뭣이냔말유', '청승맞어 못 보겠단께유'라며 투덜거렸으므로 동조했다는 내용은 틀립니다.

  12. Q12. 조는 정부나 기관이 어민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굳게 믿었기에, 그들의 지원을 받아 사포곶의 저력을 가늠해 보고자 했다.

    정답: X — 지문에서 조는 '이날 입때껏 정부 덕을 입어 산 적이 한 번이나 있었던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었고 어느 기관이 무슨 일을 하든 모른 척해야 한다'며 불신하므로 틀립니다.

    반대 선택 시: '이날 입때껏 정부 덕을 입어 산 적이 한 번이나 있었던가를 되묻지 않을 수 없었고 어느 기관이 무슨 일을 하든 모른 척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13. Q13. 서술자는 행위 주체인 조의 과거 행적을 요약적으로 제시함으로써, 그가 사포곶의 변화를 주도하는 영웅적 인물로 거듭나는 과정을 객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정답: X — 해설에 의하면, 이 소설은 특정 인물인 조의 시각에서 주관적으로 심리를 전달하며, 조의 영웅적 성장을 요약적으로 제시하는 객관적 서술은 나타나지 않으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해설에서 서술 주체가 '다양한 인물의 행위와 심리를 주관적으로 전달하고 있지도 않다'고 하였으며, 조의 영웅적 묘사도 없습니다.

  14. Q14. '어민 구실도 제대로 못 해 본 채 갯물만 허거물쓰듯 켜 온 몇몇 어민들'은 사포곶에 들어선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부를 축적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정답: X — 보기 해설에 따르면, 해당 표현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수용해 부를 축적한 자들이 아니라 시류에 편승하지 못해 '도태되어 몰락해 가는 사람들'을 의미하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보기에 따르면 이들은 부를 축적한 자가 아니라 시대 변화에 '도태되어 몰락해 가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15. Q15. 조가 미군 부대의 유입으로 인한 '사포곶의 변모와 그 후발증에 대해 무척 관심을 가'진 것은, 새롭게 형성되는 상권에 편승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탐욕에서 비롯된 것이다. [속성전도]

    정답: X — 지문에서 조의 관심은 탐욕이 아니라, 마을이 '어느 만큼이나 제 모습을 지키며 가꿀 수 있을까 하는' 애정과 걱정에서 비롯된 '주인다운 마음가짐'이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조의 관심은 '제 모습을 지키며 가꿀 수 있을까 하는... 주인다운 마음가짐'이므로 탐욕으로 이익을 얻으려 했다는 내용은 거짓입니다.

  16. Q16. 미군 부대의 노임이 제날짜에 어김없이 지급되고 작업 시간이 엄수되자, 사포곶 주민들은 난생처음 받아보는 낯선 대우에 굴욕감을 느끼고 거세게 반발하며 시위를 벌였다. [인과왜곡]

    정답: X — 지문에 따르면, 노임 지급과 작업 시간 엄수라는 대우에 사포곶 사람들은 굴욕감이 아니라 '차츰 은연중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자연 두드러지게 활기를 띠어 갔다'고 하므로 틀립니다.

    반대 선택 시: 지문에서 주민들은 '난생처음 받아 본 대우'에 '차츰 은연중 흥분을 하기 시작했고... 자연 두드러지게 활기를 띠어 갔다'고 서술되었습니다.

  17. Q17. 이 작품은 간척 사업으로 인해 폐항이 된 사포곶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어민들이 농업 기술을 새롭게 습득하여 성공적으로 전업(轉業)하는 과정을 통해 기층민의 강인한 생명력을 예찬하고 있다. [무관삽입]

    정답: X — 지문에서 간척 사업으로 인해 어민들은 배를 잃고 절망하며 '생활고가 가중될 건 당연한 이치'로 묘사됩니다. 성공적인 전업이나 강인한 생명력 예찬은 본문 내용과 맞지 않아 틀립니다.

    반대 선택 시: 지문에 성공적 전업 내용은 없으며, '생활고가 가중될 건 당연한 이치요 제격에 맞아떨어진 결말'이라며 비극적 상황을 보여줍니다.

  18. Q18. '바다에서 먹고살자던 고달픔이 두세 곱절로 늘며 따라서 생활고가 가중될 건 당연한 이치'라는 서술은, 사포곶 어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농민들의 보편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는 구절이다. [범위변조]

    정답: X — 수능특강 해설에 따르면, 이 구절은 희망찬 미래가 아니라 '밀려드는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는 예감'과 어민들이 겪게 될 절망적인 생활고 가중을 보여주므로 틀린 진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이 구절은 '밀려드는 변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는 예감'을 보여 주며, 희망찬 미래를 암시한다는 것은 명백히 틀린 설명입니다.

  19. Q19. 숭산 꼭대기를 수놓은 '수은등 불빛'은 미군 부대의 주둔을 축하하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하며, 조와 마을 사람들에게 문명의 혜택을 온전히 누리는 따뜻한 평온함을 가져다주었다. [속성전도]

    정답: X — 지문에서 조는 수은등 불빛을 문명의 불빛이 아니라 '야만스런 광채'이자 '써늘하기 공포와 위압을 뜻하는 화기'로 여기며 소름 끼쳐 했으므로 평온함을 준다는 진술은 거짓입니다.

    반대 선택 시: 조는 그 불빛을 '야만스런 광채였고, 보호와 안전을 위한 친근한 불이기에 앞서 써늘하기 공포와 위압을 뜻하는 화기'로 여겼습니다.

  20. Q20. 이 소설은 특정 인물인 조의 시각에 의존하여 서술하지만, 미군 부대가 들어서게 된 국제적 배경과 부대 내의 세부적인 군사 전략 및 편제 과정을 객관적이고 거시적인 시선으로 장황하게 서술하고 있다. [무관삽입]

    정답: X — 이 소설은 전지적 작가 시점이나 주로 조의 주관적 내면에 초점을 맞추어 사포곶의 변화를 묘사합니다. 미군 부대의 세부적인 군사 전략과 편제를 객관적으로 장황하게 서술한 부분은 없으므로 틀립니다.

    반대 선택 시: 해설에 따르면 주로 '인식 주체인 조의 관점에서... 생각과 심리를 서술'하므로, 세부 군사 전략을 거시적으로 서술한다는 내용은 틀립니다.

📱 인터랙티브 학습 뷰어

전체화면으로 보기

지문·구조 분석·OX 풀이·연계 포인트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하면 오답 누적·맞춤 추천·주간 리포트가 추가됩니다.

인터랙티브 학습 구성 (모두 무료)

📖
지문 읽기
어휘 팝업 + 주석이 달린 원문 정독
🔍
구조 분석
화자/서술자, 정서, 표현법, 구조 핵심 정리
✏️
OX 문제풀기
20문항 즉시 채점 + 정답·해설 바로 확인
🎯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예상 포인트 + 기출 연결
💬
학습 만화
작품 흐름을 만화 컷으로 빠르게 복습

김은광 강사

수능 국어 만점15년차

이 해설은 매년 수능을 직접 보면서 정리한 출제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 수업에서는 이 작품을 더 깊이 다룹니다.

온라인 수업 수강생 성적 변화

라이브 수업 + 1:1 관리로 달라진 결과

5→2등급
3개월
3→1등급
6개월
4→1등급
8개월
6→3등급
4개월

이 작품, 수업에서 더 깊이 다룹니다
수능 국어 만점 강사의 라이브 수업이 궁금하다면 편하게 카톡 주세요.

카카오톡으로 상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