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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기본 · 7/17 · 약 5

환율·무역·비교우위

해외여행을 앞두고 환전 앱을 열었더니 어제 1,350원이던 1달러가 오늘 1,400원이 됐다. “환율이 올랐다”는 알림이 뜬다. 달러를 사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부담이 커졌지만, 달러로 번 수출대금을 원화로 바꾸는 기업에는 다른 계산이 시작된다.

환율은 두 화폐를 맞바꾸는 가격이다. 동시에 수입품의 원가, 수출품의 경쟁력, 해외 자산의 가치가 만나는 관문이다. 여기에 비교우위라는 렌즈를 더하면 왜 서로 능력이 다른 나라들이 교역하는지도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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