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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M 모형

IS-LM 모형은 물가가 고정된 단기에서 재화 시장의 IS와 화폐 시장의 LM이 만나는 국민소득·이자율을 찾고 재정·통화 정책의 이동 효과를 비교한다.

그래프로 관계 읽기

IS·LM 공동 균형과 정책 이동

두 시장의 공동 균형

재정 확대와 통화 확대의 방향

곡선의 정확한 기울기와 이동 폭은 민감도·승수·제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프는 기본 방향을 비교하는 개념 모형이다.

재정 확대는 기본적으로 소득과 이자율을 함께 높이고, 통화 확대는 소득을 높이면서 이자율을 낮춘다. 수치는 실제 경제 자료가 아닌 방향 설명용 지수다.

왼쪽 좌표 그래프는 국민소득 가로축과 이자율 세로축에서 우하향하는 IS와 우상향하는 LM이 공동 균형 E에서 만나는 모습을, 오른쪽 그래프는 재정 확대의 IS 우측 이동과 통화 확대의 LM 우측·하방 이동 및 새 균형 방향을 보여 준다

출처: 국어위키 자체 제작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모든 수치는 0에서 100 사이의 자체 제작 지수다. 왼쪽 패널에서 IS는 국민소득이 늘수록 균형 이자율이 낮아지는 우하향 곡선이고 LM은 국민소득이 늘수록 균형 이자율이 높아지는 우상향 곡선이다. 두 곡선은 소득 50, 이자율 52 부근의 E에서 만난다. 오른쪽 패널은 원래 IS0와 LM0에 더해 정부 지출 증가로 오른쪽 이동한 IS1, 실질 화폐 공급 증가로 오른쪽·아래 이동한 LM1을 함께 표시한다. 재정 확대 균형은 더 높은 소득·이자율 쪽, 통화 확대 균형은 더 높은 소득·낮은 이자율 쪽에 표시한다.

시험 전 30초

한 번에 잡는 핵심

IS-LM 모형은 물가가 고정된 단기에 재화 시장과 화폐 시장을 동시에 균형시키는 국민소득과 이자율의 조합을 분석하는 틀이다.

  1. 1.이자율이 오르면 차입 비용이 커져 계획 투자가 줄고 균형 소득도 낮아지므로 재화 시장 균형선인 IS 곡선은 우하향한다.
  2. 2.소득이 늘면 거래용 화폐 수요가 커져 실질 화폐 공급이 일정할 때 이자율이 올라야 하므로 화폐 시장 균형선인 LM 곡선은 우상향한다.
  3. 3.재정 확대는 IS를 오른쪽으로 옮겨 소득과 이자율을 높이고, 통화 확대는 LM을 오른쪽으로 옮겨 소득을 높이고 이자율을 낮춘다.
눈으로 구조 잡기

IS 곡선과 LM 곡선의 구조 비교

재화 시장과 화폐 시장의 균형을 나타내는 두 곡선의 기울기 원리와 이동 요인을 비교한다.

구분IS 곡선LM 곡선
대응하는 시장재화 시장(계획 지출과 생산의 일치)화폐 시장(실질 화폐 공급과 화폐 수요의 일치)
평면에서의 방향우하향(이자율 상승 시 계획 투자와 소득 감소)우상향(소득 증가 시 화폐 수요 증가로 이자율 상승)
오른쪽 이동 요인정부 지출 증가, 감세 등 계획 지출 확대명목 화폐 공급 증가 또는 물가 하락
오른쪽 이동 시 교점 변화균형 국민소득 상승, 균형 이자율 상승균형 국민소득 상승, 균형 이자율 하락

기억에 남는 장면

생활 장면

가상 사례(hypothetical): 정부 지출 확대와 민간 설비 투자의 변화

가상 사례(hypothetical)로, 물가가 고정된 상태에서 정부가 대규모 공공사업 지출을 늘렸더니 시중 이자율이 오르면서 기업들이 새 공장 설비를 짓는 지출을 일부 줄였다고 하자.

정부 지출 증가는 같은 이자율에서 계획 지출을 늘려 IS 곡선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고 국민소득과 이자율을 함께 높인다. 이때 오른 이자율 때문에 민간의 생산 설비 투자가 일부 줄어드는 현상이 구축 효과다.

기억할 것: 확장적 재정 정책은 소득을 늘리지만 이자율 상승을 통해 민간 투자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

기출형 적용

가상 사례(hypothetical): 이자율 상승에 따른 곡선 이동 여부를 묻는 선지

가상 사례(hypothetical)로, '시중 이자율이 상승하면 기업의 계획 투자가 감소하므로 IS 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다'는 선지가 제시됐다고 하자.

이자율 자체가 변할 때 투자와 소득이 달라지는 과정은 이미 우하향하는 IS 곡선 위의 점 이동으로 반영되어 있다. 곡선 자체는 정부 지출이나 세금처럼 같은 이자율에서 계획 지출을 바꾸는 요인이 변할 때만 이동하므로 틀린 선지다.

기억할 것: 평면의 축 변수인 이자율 변화는 곡선 위 이동을 일으킬 뿐 곡선 자체를 옮기지 않는다.

기출에서는 이렇게 읽는다

단기 거시경제에서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이 국민소득과 이자율에 미치는 방향을 추적하는 기본 모형으로 쓰인다.

함정: 곡선 위 이동과 곡선 자체의 이동을 섞거나,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과 채권 가격의 움직임을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 서술한다.

헷갈림 점검

오해: IS-LM 모형에서 말하는 투자는 개인이 주식이나 채권을 사들이는 금융 거래를 뜻한다.
왜 끌리나: 일상에서 투자라고 하면 주식 매수를 먼저 떠올리기 쉽다.
바로잡기: 이 모형에서 말하는 투자는 주식을 사는 일이 아니라 설비나 건물, 재고처럼 생산 능력을 키우는 지출을 뜻한다.
오해: 구축 효과가 나타나면 정부 지출을 늘린 만큼 민간 투자가 똑같이 줄어들어 국민소득은 전혀 늘지 않는다.
왜 끌리나: 구축이라는 말을 정부 지출 효과가 완전히 사라진다는 뜻으로 과장해 해석하기 쉽다.
바로잡기: 구축 효과는 오른 이자율 탓에 민간 투자가 일부 줄어든다는 의미일 뿐, 정부 지출이 늘린 소득 효과가 통째로 없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오해: 이자율이 오르면 화폐를 보유할 때의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화폐 수요가 늘어난다.
왜 끌리나: 이자율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내린다는 사실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을 헷갈리기 쉽다.
바로잡기: 이자율이 오르면 화폐를 쥐고 있을 때 포기하는 이자 수익이 커지므로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커지고 화폐 수요는 줄어든다.
확인 문제: 명목 화폐 공급량이 일정할 때 물가 수준이 상승하면 실질 화폐 공급이 줄어들어 LM 곡선이 왼쪽 또는 위로 이동한다.

정답: O

명목 화폐 공급이 고정된 상태에서 물가가 오르면 실질 화폐 공급이 감소하므로 LM 곡선이 왼쪽·위로 옮겨 가 소득은 줄고 이자율은 오른다.

목차

1. 개요

IS-LM 모형은 단기적으로 물가 수준이 고정되어 있다고 보고 재화 시장과 화폐 시장을 동시에 균형시키는 국민소득 Y와 이자율 r을 찾는다. IS 곡선은 계획 지출과 생산이 일치하는 재화 시장의 균형 조합, LM 곡선은 실질 화폐 공급과 화폐 수요가 일치하는 화폐 시장의 균형 조합이다. 우하향하는 IS와 우상향하는 LM의 교점이 두 시장의 공동 균형이며, 재정 정책은 주로 IS를, 통화 정책은 주로 LM을 이동시킨다.1

2. 상세

2.1. IS 곡선과 재화 시장

IS라는 이름은 투자와 저축의 균형에서 왔다. 단순한 폐쇄경제에서는 생산된 소득이 소비 C, 투자 I, 정부 지출 G에 쓰이므로 계획 지출은 C + I + G로 나타낼 수 있다. 이자율이 오르면 차입 비용이 높아져 계획 투자가 감소하고, 승수 과정을 거쳐 균형 국민소득도 낮아진다. 그래서 다른 조건이 같을 때 IS 곡선은 Y-r 평면에서 우하향한다.2

여기서 투자는 주식 매수가 아니라 설비·건물·재고처럼 생산 능력에 쓰는 지출이다. 정부 지출 증가나 감세로 계획 지출이 늘면 같은 이자율에서 더 높은 소득이 균형을 이루므로 IS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총수요와 총공급은 이 변화를 물가까지 포함한 모형으로 확장한다.

2.2. LM 곡선과 화폐 시장

LM은 유동성 선호와 화폐 공급의 균형을 나타낸다. 명목 화폐 공급 M과 물가 P가 주어지면 실질 화폐 공급은 M/P로 고정된다.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거래에 필요한 화폐 수요가 증가한다. 공급량이 그대로라면 이자율이 올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커지고 채권 보유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 되어야 화폐 수요가 다시 공급과 맞는다. 따라서 보통 LM은 우상향한다.3

이자율과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지만, 그 사실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을 뒤집으면 안 된다. 이자율이 낮을수록 화폐를 들고 있을 때 포기하는 이자 수익이 작아 화폐 수요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이 명목 화폐 공급을 늘리거나 물가가 낮아져 M/P가 커지면 같은 소득에서 더 낮은 이자율로 균형이 가능해 LM이 오른쪽 또는 아래로 이동한다.

2.3. 공동 균형과 정책 이동

IS와 LM의 교점에서는 생산량이 계획 지출과 같고 화폐 수요가 실질 화폐 공급과 같다. 교점 밖에서는 적어도 한 시장에 초과수요나 초과공급이 남는다. 확장적 재정 정책이 IS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보통 소득과 이자율이 함께 상승한다. 이자율 상승이 민간 투자의 일부를 줄이는 효과를 구축 효과라고 한다.4

확장적 통화 정책은 LM을 오른쪽으로 옮겨 보통 소득을 높이고 이자율을 낮춘다. 다만 ‘통화량 증가’와 ‘기준금리 인하’는 정책 운용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지만 개념상 완전히 같은 변수는 아니다. 중앙은행의 제도와 운용 체계에 따라 금리를 목표로 삼고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도 있다.

2.4. 모형의 조건과 한계

IS-LM은 단기 비교정태 모형이므로 물가 고정, 곡선의 형태, 기대와 해외 부문의 처리 같은 가정에 결과가 의존한다. 이자율이 매우 낮아 화폐 수요가 이자율 변화에 극도로 민감한 유동성 함정에서는 LM이 평평해져 추가 통화 확대가 이자율과 소득에 미치는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이것을 모든 상황에서 통화 정책이 완전히 무효라는 법칙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5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먼저 ‘곡선 위 이동’과 ‘곡선 자체 이동’을 구분한다. IS 위에서 이자율이 변해 소득이 달라지는 것은 곡선 위 이동이다. 정부 지출·세금·민간 기대처럼 같은 이자율의 계획 지출을 바꾸는 요인은 IS를 이동시킨다. LM 위에서 소득과 이자율이 함께 바뀌는 것은 곡선 위 이동이고, 실질 화폐 공급 변화는 LM 자체를 이동시킨다.

정책 선지는 새 교점의 방향을 순서대로 추적한다. 재정 확대는 IS 우측 이동→Y 상승·r 상승, 통화 확대는 LM 우측 이동→Y 상승·r 하락이 기본이다. 물가가 변하는 문제라면 IS-LM만으로 끝내지 말고 AD-AS 연결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변화 직접 이동 기본 교점 변화
정부 지출 증가 IS 오른쪽 Y↑, r↑
세금 증가 IS 왼쪽 Y↓, r↓
실질 화폐 공급 증가 LM 오른쪽·아래 Y↑, r↓
물가 상승(M 고정) LM 왼쪽·위 Y↓, r↑
이자율 자체 변화 곡선 이동 원인이 아님 각 곡선 위 조정

5. 관련 개념

각주

  1. 교점은 두 곡선이 기하학적으로 만난다는 사실보다 두 시장의 균형 조건을 동시에 만족한다는 뜻이 중요하다. ↩

  2. IS의 기울기는 투자·소비의 이자율 민감도와 지출 승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

  3. LM의 기울기는 화폐 수요가 소득과 이자율에 얼마나 민감한지에 달려 있다. ↩

  4. 구축은 정부 지출 증가분 전부가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라 이자율 상승으로 민간 지출 증가 효과가 일부 상쇄될 수 있다는 뜻이다. ↩

  5. 가정을 바꾸면 곡선의 형태와 정책 승수도 달라지므로 방향 규칙을 맥락 없이 절대화하지 않는다. ↩

출제 이력 3회

이 개념이 어느 시험·지문에 등장했는지의 기록입니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 맥락을 보여줍니다.

  1. 21학년도 수능독서
    지문 내 문항
    • 16번2점
    • 17번2점
    • 18번2점
    • 19번2점
    • 20번3점
    • 21번2점
  2. 14학년도 6월 모평 A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6번2점
    • 27번2점
  3. 11학년도 수능독서
    지문 내 문항
    • 17번2점
    • 18번2점
    • 19번2점
    • 20번2점
통화·금융과 거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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