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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간 재정지원과 공공재 선택

정부간 재정지원은 지방의 재원 격차를 보전하거나 공공서비스 선택의 유인을 바꾸는 중앙정부의 이전재원이다. 정액지원의 평행 이동과 정률지원의 예산선 회전을 구별하고, 표준 모형의 예측과 경험적 끈끈이 효과를 별도 층위에서 읽어야 한다.

눈으로 구조 잡기

기준 선택에서 정액지원과 정률지원의 다른 이동을 잇는 세 패널 도식

A. 지원 전 기준 선택

두 축, 기준 예산선 B0와 초기 선택 E0를 고정한다.

A · 두 재화 좌표

가로축은 주민 사적 소비, 세로축은 지방 공공서비스다.

기준선
기준 예산선 B0

두 절편을 잇는 우하향 직선으로 지원 전 선택 가능 범위를 나타낸다.

초기 선택 E0

B0와 무차별곡선이 만나는 지원 전 선택점이다.

B. 정액·비대응지원

두 절편의 평행 이동, E0→EL 소득효과와 지원액 귀착의 분기를 나타낸다.

평행 이동
B · 정액지원 평행선 BL

두 절편이 함께 늘고 B0와 평행하여 상대가격은 유지된다.

화살표
E0→EL 소득효과

고정액으로 선택 가능 자원이 늘어난 뒤 새 선택점 EL로 향한다.

두 갈래
지원액의 용도 분기

공공서비스 증가와 다른 지출·세 부담 감소·사적 소비 여력으로 갈라질 수 있다.

C. 정률·대응지원과 경험 경계

사적 소비축 절편 고정 회전, (1-m)p, 두 효과와 끈끈이 효과의 점선 경계를 나타낸다.

회전
C · 정률지원 회전선 BM

사적 소비축 절편은 고정되고 공공서비스축 절편 쪽으로 바깥 회전한다.

가격 신호
실효 한계가격 (1-m)p

중앙 부담률 m만큼 지방의 대상 서비스 한계부담이 낮아진다.

두 화살표
E0→EM 두 효과

소득효과와 공공서비스 상대가격 하락의 대체효과를 별도 화살표로 합친다.

점선
모형↔경험 점선 경계

표준 선택모형의 예측과 정보·식별·정치제도가 얽힌 끈끈이 효과를 분리한다.

  • A · 두 재화 좌표 두 절편을 연결기준 예산선 B0
  • 기준 예산선 B0 무차별곡선과 접점초기 선택 E0
  • 기준 예산선 B0 고정액만큼 바깥 평행 이동B · 정액지원 평행선 BL
  • 초기 선택 E0 주로 소득효과E0→EL 소득효과
  • E0→EL 소득효과 증가 자원의 귀착지원액의 용도 분기
  • 기준 예산선 B0 사적 소비축 절편 고정 회전C · 정률지원 회전선 BM
  • C · 정률지원 회전선 BM 중앙이 m 비율 부담실효 한계가격 (1-m)p
  • 초기 선택 E0 소득효과+대체효과E0→EM 두 효과
  • 실효 한계가격 (1-m)p 대상 서비스 상대가격 하락E0→EM 두 효과
  • E0→EM 두 효과 이론 예측 뒤 경험적 검토모형↔경험 점선 경계
  • E0→EL 소득효과 동일 중앙 부담 조건에서 대비E0→EM 두 효과

판독 순서: A 축·B0·E0 → B 두 절편의 평행 이동·E0→EL·용도 분기 → C 사적 소비축 절편 고정 회전·(1-m)p·E0→EM의 소득효과와 대체효과 → 모형과 끈끈이 효과의 점선 경계. 위치·길이·기울기·곡선은 실측 지방재정 값이 아니다.

A의 기준선에서 B의 정액지원은 상대가격을 보존한 평행 이동, C의 정률지원은 공공서비스의 실효가격을 낮춘 회전으로 이어진다. 점·선·화살표의 위치와 길이, 곡률은 실측 지방재정 자료가 아닌 관계 설명용이다.

A 가로축 주민 사적 소비·세로축 지방 공공서비스 좌표의 기준 예산선과 초기점 E0, B 두 절편이 함께 늘어난 평행 예산선과 E0에서 EL로 향하는 소득효과 화살표 및 지원액의 공공서비스·다른 지출과 세부담 감소 분기, C 사적 소비축 절편은 고정하고 공공서비스축 쪽으로 회전한 예산선과 실효 한계가격 (1-m)p·E0에서 EM으로 향하는 소득효과와 대체효과 및 모형 예측과 끈끈이 효과 사이 점선 경계를 나타낸 정규화 개념도이며 위치·길이·곡선은 실측 지방재정 값이 아니다

출처: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A 패널은 가로축을 주민 사적 소비, 세로축을 지방 공공서비스로 둔 좌표다. 우하향 기준 예산선과 무차별곡선이 만나는 초기 선택 E0가 표시된다. B 패널에는 두 축 절편이 모두 늘어나면서 기준선과 평행한 정액·비대응지원 예산선이 놓인다. E0에서 새 선택 EL로 향하는 화살표에는 주로 소득효과라고 적고, 늘어난 지원액은 지방 공공서비스 증가와 다른 지방지출·세 부담 감소·주민 사적 소비 여력으로 나뉠 수 있다는 두 갈래 분기를 단다. C 패널에서는 주민 사적 소비축 절편을 고정한 채 공공서비스축 절편이 커지는 방향으로 정률·대응지원 예산선이 회전한다. 지방이 마주하는 실효 한계가격 (1-m)p가 회전선 옆에 표시되고, E0에서 EM으로 가는 경로는 자원 증가에 따른 소득효과와 상대가격 하락에 따른 대체효과 두 화살표로 분해된다. C의 끝에는 표준 모형의 대상 공공서비스 증가 예측과 보조금이 동액 주민소득보다 공공지출을 더 늘리는 경험적 끈끈이 효과 사이를 점선으로 구획한다. 모든 점의 위치, 선의 길이와 기울기, 곡선의 굽음은 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정규화 표현이며 실제 지방재정 측정치가 아니다.

시험 전 30초

한 번에 잡는 핵심

정부간 재정지원은 지방의 재원 격차를 메우거나 공공서비스 선택의 유인을 바꾸며, 정액지원의 평행 이동과 정률지원의 예산선 회전을 구별해 읽어야 한다.

  1. 1.재원 보전과 공공서비스 유인 조정은 함께 추구될 수 있지만 서로 다른 정책 목적이므로 먼저 어느 장부의 문제인지 가른다.
  2. 2.정액·비대응지원은 상대가격을 유지한 채 선택 가능 자원을 늘리고, 정률·대응지원은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을 (1-m)p로 낮춰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를 함께 만든다.
  3. 3.표준 모형의 선택 예측과 보조금이 동액 주민소득보다 공공지출을 더 늘리는 끈끈이 효과는 이론과 경험의 서로 다른 층위로 다룬다.
눈으로 구조 잡기

지원 목적에서 경험적 경계까지 가는 다섯 칸 판독표

기존 세 패널 예산선 그림을 반복하지 않고, 자료에서 지원 방식과 효과를 판정하는 질문을 목적·연동·가격·분류·경험의 순서로 배열한다.

1_목적
주의: 지원이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두 목적 중 하나를 자동 확정하지 않는다. · 유인_조정: 지역 밖 편익이나 전국적 서비스 기준을 고려하도록 특정 공공서비스의 선택 조건을 바꾼다. · 재원_보전: 중앙과 지방 또는 지방들 사이의 재원 동원 능력과 지출 책임의 간극을 메운다.
3_효과_분해
정률지원: 중앙 부담률을 m, 원래 한계가격을 p라 하면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은 (1-m)p가 되어 소득효과와 대체효과가 함께 생긴다. · 정액지원: 총자원이 늘어나는 소득효과가 중심이며, 지원액 전부가 대상 서비스 증가액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비교_조건: 동일 중앙 부담인지와 지원 상한·자격·자체재원 조건을 확인한 뒤 선택을 비교한다.
5_이론과_경험
판정: 정보·통계 식별·정치 제도 같은 설명을 검토하며 평행 이동의 자동 결론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 표준_모형: 예산선 변화와 지방의 선택을 기준선으로 예측한다. · 끈끈이_효과: 보조금이 동액 주민소득보다 공공지출을 더 늘리는 경험적 반응을 가리킨다.
4_서로_다른_분류축
조건부·무조건부는 용도 제한의 유무를 가른다. · 대응·비대응은 지방의 추가 지출과 중앙 부담의 연동 여부를 가른다. · 개방형·폐쇄형은 중앙 부담 총액의 상한 유무를 가른다. · 한 축의 이름만으로 나머지 속성을 추정하지 않는다.
2_지방_지출과의_연동
질문: 추가 지출과 무관하게 고정액을 주는가 · 판정: 정액·비대응지원 · 예산선: 상대가격을 보존한 바깥 평행 이동 · 질문: 대상 서비스 추가 지출의 일정 비율을 중앙이 부담하는가 · 판정: 정률·대응지원 · 예산선: 공공서비스축 쪽 바깥 회전

기억에 남는 장면

생활 장면

가상 지방정부의 두 가지 지원금 사용

가상의 지방정부가 용도가 자유로운 고정액 지원을 받은 경우와, 도서관 서비스를 한 단위 늘릴 때마다 중앙이 일정 비율을 부담하는 지원을 받은 경우를 비교한다고 하자.

고정액 지원은 대상 서비스 지출과 무관하게 자원을 늘리므로 다른 지방지출이나 세 부담 감소에도 쓰일 수 있다. 비율 연동 지원은 도서관 서비스의 지방 부담분을 낮추므로 자원 증가뿐 아니라 상대가격 변화에 따른 선택 조정도 만든다.

기억할 것: 지원 명칭보다 추가 지출과 중앙 부담이 연동되는지부터 확인한다.

기출형 적용

조건부라는 이유만으로 회전을 고른 가상 선지

가상 선지가 ‘지원금의 용도가 특정 서비스로 제한되므로 지방이 한 단위를 더 지출할 때마다 중앙 부담도 늘고 예산선은 반드시 회전한다’고 판단했다고 하자.

용도 제한은 조건부·무조건부를 가르는 축이고 추가 지출과 중앙 부담의 연동은 대응·비대응을 가르는 별도 축이다. 조건부이면서 고정액인 비대응지원도 가능하므로 조건부라는 정보만으로 정률 연동과 회전을 확정할 수 없다.

기억할 것: 용도 제한, 지출 연동, 총액 상한을 서로 다른 칸에 기록한다.

기출에서는 이렇게 읽는다

재정지원의 목적을 구별하고, 지방 추가 지출과 중앙 부담의 연동 여부로 평행 이동과 회전을 판정한 뒤 (1-m)p와 소득·대체효과, 지원 분류축과 끈끈이 효과의 층위를 연결하게 하는 개념이다.

함정: 정액지원 전부를 대상 서비스 증가액으로 보고, m을 지방 부담률로 뒤집거나 정률지원에 소득효과만 있다고 하며, 조건부와 대응을 같은 분류로 묶고 끈끈이 효과를 평행 이동의 자동 결론으로 처리한다.

헷갈림 점검

오해: 정액지원액은 전부 지방 공공서비스 증가액이 된다.
왜 끌리나: 중앙이 공공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재원을 줬다면 같은 액수만큼 서비스 지출도 늘 것처럼 보이기 쉽다.
바로잡기: 용도가 자유로운 정액지원은 다른 지방지출이나 세 부담 감소와 주민의 사적 소비 여력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원액과 대상 서비스 순증액을 구별한다.
오해: 정률지원은 지방의 자원만 늘리므로 소득효과만 만든다.
왜 끌리나: 중앙 지원을 모두 단순한 재원 추가로 생각하면 대상 서비스의 단위당 지방 부담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바로잡기: 중앙 부담률 m만큼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이 (1-m)p로 낮아져 자원 증가의 소득효과와 상대가격 변화의 대체효과가 함께 생긴다.
오해: 조건부지원은 모두 대응·정률지원이다.
왜 끌리나: 용도가 제한되면 지출액과 중앙 부담도 자동으로 연동될 것처럼 느껴진다.
바로잡기: 조건부·무조건부는 용도 제한, 대응·비대응은 추가 지출과 중앙 부담의 연동을 가르는 별도 축이므로 조건부 비대응 정액지원도 가능하다.
오해: 정률지원은 언제나 정액지원보다 우월하다.
왜 끌리나: 표준 모형에서 대상 서비스가 더 늘 수 있다는 예측을 전체 정책평가와 같은 것으로 보기 쉽다.
바로잡기: 선호·상한·자격·자체재원과 형평·재량·파급효과 같은 정책 목적을 함께 보아야 하며 대상 지출 예측만으로 우월성을 확정할 수 없다.
오해: 끈끈이 효과는 정액지원이 예산선을 평행 이동시키는 현상의 다른 이름이다.
왜 끌리나: 두 설명 모두 보조금과 공공지출의 관계를 다뤄 같은 이론적 효과처럼 보인다.
바로잡기: 평행 이동은 표준 선택모형의 제약 변화이고, 끈끈이 효과는 보조금과 동액 주민소득에 대한 공공지출 반응이 다르게 관찰되는 경험적 현상이다.
확인 문제: 대상 공공서비스의 원래 한계가격이 p이고 중앙정부가 추가 지출의 비율 m을 부담하는 개방형 정률지원이 도입되었다. 가장 적절한 설명은 무엇인가?
  1. ①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은 (1-m)p가 되고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를 함께 검토한다.
  2. ②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은 mp가 되며 예산선은 같은 기울기로 평행 이동한다.
  3. ③ 조건부지원이므로 중앙 부담 총액에는 반드시 상한이 있다.
  4. ④ 지원액은 전부 대상 공공서비스의 순증액과 같다.

정답: ①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은 (1-m)p가 되고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를 함께 검토한다.

m은 중앙 부담률이므로 지방이 자체 부담하는 몫은 1-m이다. 정률 연동은 대상 서비스의 상대가격을 낮춰 예산선을 회전시키므로 자원 증가와 상대가격 변화의 효과를 함께 보아야 한다.

목차

1. 개요

정부간 재정지원은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재원을 이전하여 재정 격차를 메우거나 특정 공공서비스의 선택 유인을 바꾸는 제도이다. 전자는 지방의 수입과 지출 책임 사이 간극을 보전하는 목적이고, 후자는 전국적 서비스 기준이나 지역 밖으로 번지는 편익을 고려하게 하는 목적이다.1 두 목적은 함께 추구될 수 있지만 같은 질문은 아니다.

분석에서는 지방의 선택을 주민의 사적 소비, 곧 교재에서 말하는 사용재와 지방 공공서비스 사이의 두 재화 선택으로 단순화한다. 무차별곡선과 예산선 위에서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을 읽고, 지원 방식에 따라 대체효과와 소득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피는 것이다. 이때 외부효과와 공공재는 중앙 개입의 정책 목적을,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은 지방의 선택 재량을, 주인-대리인 문제는 단순 모형 밖의 정치·정보 구조를 이해하게 한다.

2. 상세

2.1. 1. 목적부터 두 장부로 나눈다

재정지원의 첫째 장부는 재원 보전이다. 중앙과 지방 사이 또는 지방들 사이에 재원 동원 능력과 지출 책임의 차이가 있으면 이전재원으로 선택 가능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둘째 장부는 공공서비스 유인 조정이다. 어떤 지방의 서비스가 다른 지역에도 편익을 주거나 전국적 기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면, 해당 지방의 자체 계산만으로는 공급이 정책 목표보다 적을 수 있다. 이때 지원은 지방이 마주하는 비용을 바꾸는 수단이 된다.2

양의 분석은 “지원 방식이 예산선과 선택을 어느 방향으로 바꾸는가”를 묻는다. 규범적 판단은 “형평, 지방 재량, 전국적 기준과 파급효과 가운데 무엇을 얼마나 중시할 것인가”를 묻는다. 앞의 예측만으로 뒤의 가치 선택이 자동 결정되지는 않는다.

2.2. 2. 기준선과 정액·비대응지원

가로축을 주민의 사적 소비, 세로축을 지방 공공서비스로 두자. 지원 전 예산선과 무차별곡선이 만나는 초기 선택을 E0라 한다. 비대응 정액지원은 지방이 대상 서비스 지출을 얼마나 늘렸는지와 무관하게 고정액을 준다. 상대가격은 그대로이고 총자원만 늘어나므로, 두 축의 절편이 함께 커진 평행 예산선으로 나타난다.3

새 선택 EL로의 이동은 주로 소득효과이다. 다만 지원 총액이 공공서비스 증가액과 같다는 뜻은 아니다. 용도가 자유롭다면 일부는 다른 지방 지출로 가거나 세 부담을 낮추어 주민의 사적 소비 여력을 키울 수 있다. 그림에서는 증가한 자원이 ‘공공서비스’와 ‘다른 지출·세 부담 감소·사적 소비 여력’으로 갈라지는 분기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4

2.3. 3. 정률·대응지원과 예산선 회전

정률지원은 대상 공공서비스를 한 단위 더 공급할 때 중앙이 비용의 일정 비율을 함께 부담하는 방식이다. 서비스의 원래 한계가격을 p, 중앙 부담률을 m이라 하면 지방의 실효 한계가격은 (1-m)p이다. m이 커질수록 지방이 추가 한 단위를 위해 자체적으로 내는 몫은 작아진다.5

단순 도식에서는 주민 사적 소비축 절편을 고정하고 공공서비스축 절편을 바깥으로 올리는 회전으로 그린다. 지방의 가용 자원이 늘어난 효과와 공공서비스의 상대가격이 낮아진 대체효과가 함께 생겨 E0에서 EM으로 이동한다. 평행 이동은 가격을 보존하고, 회전은 교환 조건을 바꾼다는 차이가 핵심이다.6

동일한 중앙 부담을 비교 가능하게 맞춘 표준 모형에서는 정률지원이 정액지원보다 대상 공공서비스를 더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보편적 실적 순위가 아니다. 지방의 선호, 지원 상한, 자격 요건, 자체 재원에 따라 실제 선택과 중앙 부담이 달라질 수 있다.

2.4. 4. 이름이 아니라 분류축을 읽는다

조건부·무조건부는 용도 제한의 유무, 정률·비정률 또는 대응·비대응은 지방의 추가 지출과 중앙 부담의 연동 여부를 가른다. 따라서 조건부이면서 비대응 정액인 지원도 가능하다. 정률지원은 중앙 부담의 총액 상한이 없는 개방형과 한도가 있는 폐쇄형으로 다시 나뉜다.7

폐쇄형은 상한에 닿기 전에는 정률 유인이 작동하지만 그 뒤에는 같은 방식으로 계속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조건부’라는 한 단어만 보고 예산선이 회전한다고 단정하거나, ‘정률’이라는 이유만으로 전 구간의 모양과 최종 지출을 확정하면 안 된다.

2.5. 5. 모형 예측과 끈끈이 효과의 경계

대표 주민 모형은 용도가 자유로운 보조금과 같은 액수의 주민소득 증가가 공공지출에 비슷한 반응을 낼 것으로 본다. 그런데 경험 연구에서는 보조금이 동액의 주민소득보다 공공지출을 더 늘리는 반응이 관찰되어 왔는데, 이를 끈끈이 효과라 부른다.8

이 효과는 예산선 평행 이동에서 곧바로 도출되는 결론이 아니다. 주민과 지방정부가 재원을 인식하는 방식, 회계상의 구분, 비교에 쓰인 통계의 식별, 정치 제도의 유인이 후보 설명이다. 따라서 그림의 선택점과 실제 재정자료의 반응 사이에는 점선 경계를 두어야 한다. 모형은 기준 예측이고, 끈끈이 효과는 그 예측과 다른 경험적 현상을 설명해야 하는 별도 문제이다.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자료형 판단은 목적→축→이동 방식→효과→현실 경계 순서로 진행한다.

  1. 재원 격차 보전인지, 특정 서비스와 파급효과를 겨냥한 유인 조정인지 먼저 구별한다.
  2. 가로축 주민 사적 소비와 세로축 지방 공공서비스를 확인하고 E0를 잡는다.
  3. 고정액이면 평행 이동, 지출 비율에 연동되면 공공서비스축 쪽 회전을 우선 검토한다.
  4. 정액지원은 주로 소득효과, 정률지원은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를 함께 표시한다.
  5. 동일 중앙 부담이라는 비교 조건과 상한·자격·자체재원 조건이 있는지 확인한다.
  6. 끈끈이 효과가 나오면 단순 예산선의 자동 결론으로 처리하지 말고 경험적·정치제도적 층위로 넘긴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흔한 오해 왜 틀렸나 바르게 이해하기
정액지원액은 전부 공공서비스 증가액이다 자유 재원은 다른 지출이나 세 부담 감소로도 갈 수 있다 지원액과 대상 서비스의 순증액을 나눈다
정률지원은 소득효과만 만든다 대상 서비스의 실효가격도 (1-m)p로 바뀐다 자원 증가와 상대가격 변화의 두 효과를 함께 본다
조건부지원은 모두 정률지원이다 용도 제한과 지출 연동은 다른 분류축이다 조건부/무조건부와 대응/비대응을 따로 표시한다
정률지원이 언제나 더 우월하다 표준 모형의 대상 지출 예측이 곧 전체 정책평가는 아니다 선호·상한·자격·자체재원과 정책 목적을 추가한다
끈끈이 효과는 평행 이동의 다른 이름이다 하나는 이론적 제약 변화, 다른 하나는 동액 주민소득과 다른 경험적 반응이다 모형 예측과 정보·식별·정치제도 설명을 분리한다

5. 관련 개념

각주

  1. IMF와 세계은행의 정부간 재정관계 자료는 이전재원을 재정 격차 보전뿐 아니라 형평, 서비스 기준과 지역 간 파급효과를 다루는 설계 수단으로 구분한다.

  2. 파급효과를 찾을 때에는 서비스가 어디에서 공급되는지만 보지 말고 편익이 행정 경계 밖으로 넘어가는지를 표시해야 한다. ‘공급 주체’와 ‘편익 범위’는 서로 다른 칸이다.

  3. 세계은행의 이전재원 분류는 비대응지원이 지방의 추가 지출과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한다. 두 재화 모형에서는 상대가격 보존이 평행 이동의 근거가 된다.

  4. 정액이라는 말은 중앙이 주는 액수가 고정되었다는 뜻이지, 지방이 그 전액을 한 서비스에 고정해 쓴다는 뜻이 아니다. 문장에서 ‘누가 무엇을 고정했는가’를 적으면 오해가 줄어든다.

  5. IMF와 세계은행 자료의 대응지원 논리는 중앙 부담률만큼 지방의 한계부담이 낮아진다는 데 있다. m을 지방 부담률로 거꾸로 읽지 않아야 한다.

  6. 그래프에서는 평행/회전을 결과 암기표가 아니라 원인 표시로 쓰면 좋다. 상대가격이 그대로면 평행, 특정 재화의 실효가격이 바뀌면 회전이다.

  7. IMF의 분류에 따르면 용도 제한, 지출 연동, 중앙 부담의 상한은 별개의 설계 차원이다. 한 명칭에서 나머지 속성을 추정하면 안 된다.

  8. Inman의 NBER 연구는 정부간 보조금과 동액 주민소득의 공공지출 반응 차이를 끈끈이 효과로 검토하고, 정보·통계 식별·정치 제도에 관한 설명을 함께 다룬다.

출제 이력 12회

이 개념이 어느 시험·지문에 등장했는지의 기록입니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 맥락을 보여줍니다.

  1. 20학년도 6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272
    • 282
    • 292
    • 303
    • 312
  2. 19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212
    • 222
    • 232
    • 243
    • 252
  3. 16학년도 9월 모평 B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12
    • 222
    • 232
    • 242
  4. 16학년도 9월 모평 A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22
    • 232
    • 242
    • 253
    • 262
  5. 15학년도 6월 모평 A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62
    • 273
  6. 15학년도 6월 모평 B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72
    • 282
    • 292
    • 303
  7. 15학년도 9월 모평 B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62
    • 272
    • 282
  8. 14학년도 6월 모평 B형독서
    지문 내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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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 233
  9. 12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352
    • 362
    • 372
  10. 12학년도 수능독서
    지문 내 문항
    • 292
    • 302
  11. 11학년도 6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322
    • 332
    • 343
    • 352
  12. 11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282
    • 292
    • 302
    • 312

출처와 더 읽을 거리

사실 확인에 사용한 기관 자료와 연구 문서입니다. A는 원자료·공식 기관, B는 전문 해설 자료입니다.

  1. A
    Designing Sound Fiscal Relations Across Government Levels in Decentralized Countries

    International Monetary Fund · 2026. 8. 3.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2. A
    A Practitioner's Guide to Intergovernmental Fiscal Transfers

    World Bank · 2026. 8. 3.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3. A
    The Flypaper Effect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 2026. 8. 3.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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