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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효과와 소득효과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는 한 재화의 가격 변화가 만든 전체 수요 변화를 상대가격 변화의 몫과 실질구매력 변화의 몫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마셜 비보상수요와 힉스 보상수요, 정상재·열등재·기펜재의 방향, 현금보조의 평행 이동과 가격보조의 회전을 구별해야 한다.

눈으로 구조 잡기

A-B-C 가격효과 분해에서 재화별 방향과 보조 정책까지 잇는 세 패널 도식

A. A-B-C 가격효과 분해

가격 하락 전 A, 원래 효용을 유지한 B, 명목소득을 고정한 C와 세 이동을 좌표 위에 놓는다.

좌표·선
A · X-Y 좌표와 예산선 회전

가로축 X, 세로축 Y이며 X 가격 하락 뒤 예산선은 X축 쪽으로 회전한다.

출발
최초점 A

가격 하락 전 예산선과 최초 무차별곡선이 만나는 점이다.

효용 고정
보상점 B

새 상대가격 아래 원래 효용을 유지하며 A→B가 X 증가 방향의 대체효과다.

소득 고정
최종점 C

명목소득을 고정한 실제 선택이며 B→C는 소득효과, A→C는 전체 효과다.

B. 정상재·열등재·기펜재 방향

대체효과를 먼저 고정한 뒤 소득효과의 방향과 상대 크기로 전체 화살표를 정한다.

대체효과 →
B · X 가격 하락 방향표

모든 재화에서 대체효과는 X 수요 증가 화살표로 시작한다.

같은 방향
정상재

대체효과 →, 소득효과 →, 전체 가격효과 →이다.

방향 충돌
열등재

대체효과 →, 소득효과 ←이며 전체는 두 화살표 길이에 달려 있다.

소득효과 우세
기펜재

대체효과 →보다 소득효과 ←가 더 길어 전체가 ←가 되는 강한 조건이다.

C. 현금보조와 가격보조

동일 좌표에서 평행 이동과 회전을 대비하고 액면액·정부비용·최종 선택을 별도 장부로 둔다.

정책 기준선
C · 동일한 X-Y 좌표

기존 예산선을 기준으로 현금보조와 X 가격보조의 선 모양을 비교한다.

평행 이동
현금성 소득보조

두 축 절편을 함께 늘리며 같은 기울기로 예산선을 바깥에 평행 이동시킨다.

회전
X 가격보조

Y축 절편은 두고 X축 절편을 늘려 상대가격과 예산선을 회전시킨다.

별도 평가
액면액·비용·선택의 경계

같은 액면은 같은 예산집합·정부비용을 보장하지 않으며 최종점에는 선호가 필요하다.

  • A · X-Y 좌표와 예산선 회전 기존 예산선과 효용곡선최초점 A
  • 최초점 A A→B 대체효과보상점 B
  • 보상점 B B→C 소득효과최종점 C
  • 최초점 A A→C 전체 가격효과최종점 C
  • 최종점 C 재화 유형별 분해B · X 가격 하락 방향표
  • B · X 가격 하락 방향표 두 화살표 같은 방향정상재
  • B · X 가격 하락 방향표 두 화살표 반대열등재
  • B · X 가격 하락 방향표 반대 소득효과가 더 큼기펜재
  • 열등재 강한 크기 조건기펜재
  • 기펜재 정책 예산선 비교C · 동일한 X-Y 좌표
  • C · 동일한 X-Y 좌표 가격비 유지현금성 소득보조
  • C · 동일한 X-Y 좌표 X 상대가격 하락X 가격보조
  • 현금성 소득보조 평행 이동 ↔ 회전X 가격보조
  • 현금성 소득보조 선택 자유와 비용 확인액면액·비용·선택의 경계
  • X 가격보조 실제 X 소비량 확인액면액·비용·선택의 경계

판독 순서: A→B 대체효과 → B→C 소득효과 → 재화 분류와 화살표 크기 → 현금보조 평행 이동·가격보조 회전 → 액면액·예산집합·정부비용·정책 목적 분리. 좌표와 길이는 실측치가 아니다.

A에서 가격효과를 A→B와 B→C로 분해하고, B에서 재화별 방향을 합친 뒤, C에서 현금보조의 평행 이동과 가격보조의 회전을 비교한다. 좌표·곡선·화살표의 위치와 길이는 개념 설명용이며 실측치가 아니다.

A 재화 X-재화 Y 좌표에서 가격 하락 전 점 A, 원래 효용을 유지한 보상점 B, 최종점 C와 A→B 대체효과·B→C 소득효과 화살표, B 정상재·열등재·기펜재의 두 효과 및 전체 방향, C 현금보조의 평행 이동과 X 가격보조의 회전 및 액면액과 정부비용 불일치 가능성을 연결한 개념 도식

출처: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A 패널은 가로축 재화 X, 세로축 재화 Y의 좌표다. 가격 하락 전 예산선과 최초 최적점 A, X 가격 하락 뒤 더 완만해진 예산선이 놓인다. 새 기울기를 가지면서 원래 효용곡선에 닿는 보상점 B로 향하는 A→B 화살표는 X 수요를 늘리는 대체효과다. 명목소득을 고정한 최종점 C로 향하는 B→C 화살표는 소득효과이고, A→C가 전체 가격효과다. B 패널에는 X 가격 하락을 기준으로 대체효과 화살표를 모두 오른쪽에 둔다. 정상재의 소득효과도 오른쪽이라 전체가 오른쪽, 열등재의 소득효과는 왼쪽이라 전체는 두 크기에 달려 있다. 기펜재는 왼쪽 소득효과가 더 길어 전체가 왼쪽이다. C 패널은 같은 재화 X-Y 좌표에서 현금보조가 기존 예산선을 같은 기울기로 바깥에 평행 이동시키는 모습과, X 가격보조가 Y축 절편을 둔 채 X축 절편을 늘려 선을 회전시키는 모습을 대비한다. 아래 경계선은 같은 액면 지원액이 같은 예산집합이나 같은 정부비용을 보장하지 않으며, 최종 선택에는 무차별곡선과 코너해 가능성이 필요함을 표시한다. 모든 좌표, 선, 점과 화살표 길이는 개념 관계만 나타내며 실측값이 아니다.

시험 전 30초

한 번에 잡는 핵심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는 가격 변화가 만든 전체 수요 이동을 상대가격 변화의 몫과 실질구매력 변화의 몫으로 나누고, 재화 분류와 두 효과의 크기로 최종 방향을 판정하는 방법이다.

  1. 1.가격 하락 전 최초점 A에서 원래 효용을 유지한 힉스 보상점 B까지가 대체효과, B에서 명목소득을 고정한 마셜 최종점 C까지가 소득효과이며 A에서 C까지가 전체 가격효과다.
  2. 2.가격이 내린 재화의 대체효과는 수요 증가 방향이고, 정상재의 소득효과는 같은 방향, 열등재의 소득효과는 반대 방향이며 기펜재는 반대 소득효과가 대체효과보다 강한 특수한 경우다.
  3. 3.현금성 소득보조는 가격비를 유지한 평행 이동, 특정 재화의 가격보조는 상대가격을 바꾸는 회전이므로 액면액·예산집합·정부비용·선택 자유와 정책 목적을 서로 다른 항목으로 비교한다.
눈으로 구조 잡기

가격 변화와 보조 정책을 틀리지 않게 가르는 조건 분기표

기존 좌표 도식을 복제하지 않고, 가격효과를 A-B-C로 분해한 뒤 재화 유형과 효과 크기를 판정하고 보조 정책의 예산선 변화와 평가 경계를 확인하는 질문형 분기표로 압축한다.

1_가격효과_분해
이동: A→B · 판정: 힉스 보상점까지의 대체효과 · 바꾸는_것: 새 상대가격 · 고정하는_것: 원래 효용 · 이동: B→C · 판정: 소득효과 · 바꾸는_것: 보상을 제거한 실질구매력 · 고정하는_것: 실제 명목소득 · 이동: A→C · 판정: 전체 가격효과 · 바꾸는_것: 상대가격과 실질구매력 · 고정하는_것: 가격 변화 전후의 실제 선택 비교
3_보조_정책_분기
X_가격보조: X를 상대적으로 싸게 만들어 다른 재화 축 절편은 유지하고 X축 절편을 바꾸는 회전을 만든다. · 현금성_소득보조: 두 재화의 가격비와 예산선 기울기를 유지하면서 구매 가능 범위를 바깥으로 평행 이동시킨다. · 즉시_결론내리면_안_되는_것: 같은 액면 지원이 같은 예산집합·같은 정부비용·같은 최종 선택을 보장한다고 볼 수 없다.
4_최종_판정_경계
최종 선택에는 무차별곡선과 코너해 가능성을 함께 본다. · 현금보조의 선택 자유가 더 넓을 수 있다는 점만으로 다른 지원을 언제나 열등하다고 판정하지 않는다. · 표적화·정보 한계·신용제약·외부효과 같은 정책 목적과 조건은 별도 장부에서 평가한다. · 소득효과는 가격 충격의 한 구성 부분이고 소득탄력성은 소득 변화율에 대한 수요량 변화율의 비율이다.
2_X_가격_하락_분기
재화: 정상재 · 전체: X 수요 증가 · 대체효과: X 수요 증가 · 소득효과: X 수요 증가 · 재화: 열등재 · 전체: 두 효과의 크기를 보기 전에는 미정 · 대체효과: X 수요 증가 · 소득효과: X 수요 감소 · 재화: 기펜재 · 전체: 가격 하락인데 X 수요 감소 · 대체효과: X 수요 증가 · 소득효과: 더 큰 X 수요 감소

기억에 남는 장면

생활 장면

가격이 내린 가상 재화 X의 수요 변화를 두 몫으로 읽기

가상의 소비자에게 재화 X는 정상재이고 X의 가격이 내렸다고 하자. 명목소득은 그대로이며 소비자는 새 가격에서 다시 소비 묶음을 고른다.

X가 상대적으로 싸진 대체효과는 X 수요를 늘리고, 같은 소득의 실질구매력이 커진 뒤 정상재 X를 더 사는 소득효과도 X 수요를 늘린다. 두 효과가 같은 방향이므로 전체 가격효과도 X 수요 증가이다.

기억할 것: 가격효과를 한 번에 외우지 말고 대체효과를 먼저 고정한 뒤 재화 분류에 맞는 소득효과를 붙인다.

기출형 적용

같은 액면의 두 보조를 같은 정책으로 본 가상 선지

가상 자료에서 동일한 액면의 현금성 소득보조와 재화 X 가격보조를 제시하고, 한 선지가 두 정책은 예산집합과 정부비용이 모두 같다고 판단했다고 하자.

현금보조는 가격비를 유지한 평행 이동이고 X 가격보조는 상대가격을 바꾸는 회전이므로 예산집합의 모양이 다르다. 또한 가격보조의 정부 비용은 X의 실제 소비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액면액만으로 정부비용의 동일성도 확정할 수 없다.

기억할 것: 액면액, 예산선의 모양, 실제 소비량에 따른 정부비용을 별도 항목으로 비교한다.

기출에서는 이렇게 읽는다

가격 하락 전 A, 원래 효용을 유지한 힉스 보상점 B, 명목소득을 고정한 마셜 최종점 C를 구별하고, 재화 분류와 두 효과의 상대 크기로 전체 방향을 판정한 뒤 현금보조와 가격보조의 예산선 변화를 비교하게 하는 개념이다.

함정: 대체효과를 대체재 관계와 같은 말로 보고, 힉스 보상수요가 명목소득을 고정한다고 바꾸며, 모든 열등재를 기펜재로 묶거나 같은 액면의 보조가 같은 예산집합·정부비용·정책 우월성을 만든다고 단정한다.

헷갈림 점검

오해: 대체효과는 서로 대체재 관계인 두 재화 사이에서만 생긴다.
왜 끌리나: ‘대체’라는 같은 낱말 때문에 재화 사이의 관계와 가격비 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조정을 하나로 보기 쉽다.
바로잡기: 대체효과는 한 재화의 가격 변화로 상대가격이 달라졌을 때 같은 효용을 유지하면서 선택을 조정한 몫이다. 대체재라는 재화 관계와 구별한다.
오해: 힉스 보상수요는 가격 변화 뒤에도 명목소득을 그대로 둔 선택이다.
왜 끌리나: ‘보상’이 실제 소득을 보존한다는 말처럼 들리고 마셜 수요와 최종점을 섞기 쉽다.
바로잡기: 힉스 보상수요는 새 가격에서 원래 효용을 유지하도록 소득을 가상 조정한다. 명목소득을 고정한 실제 최종 선택은 마셜 비보상수요이다.
오해: 열등재는 가격이 내리면 수요가 감소하므로 모두 기펜재이다.
왜 끌리나: 열등재의 소득효과가 가격 하락 때 수요 감소 방향이라는 사실만 보고 대체효과와의 크기 비교를 생략하기 쉽다.
바로잡기: 열등재에서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가 반대다. 기펜재가 되려면 수요 감소 방향의 소득효과가 수요 증가 방향의 대체효과보다 더 커야 한다.
오해: 같은 액면의 현금보조와 가격보조는 같은 예산집합과 같은 정부비용을 만든다.
왜 끌리나: 지원액의 숫자가 같으면 소비자에게 제공된 자원과 정부 지출도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바로잡기: 현금보조는 평행 이동, 가격보조는 회전이므로 예산집합이 다르다. 가격보조 비용은 보조 대상 재화의 실제 소비량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오해: 소득효과는 소득탄력성을 줄여 부르는 말이다.
왜 끌리나: 두 개념 모두 소득과 수요의 관계를 다뤄 같은 계산의 다른 표현처럼 보인다.
바로잡기: 소득효과는 가격 변화가 실질구매력을 바꾼 뒤 생긴 수요 변화의 몫이고, 소득탄력성은 소득 변화율에 대한 수요량 변화율의 비율이다.
확인 문제: 재화 X의 가격이 하락했고 X는 열등재이지만 수요 감소 방향의 소득효과가 수요 증가 방향의 대체효과보다 작다. 본문에 따른 전체 가격효과는 무엇인가?
  1. ① X 수요가 증가한다.
  2. ② X 수요가 감소하므로 반드시 기펜재이다.
  3. ③ 명목소득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소득효과는 없다.
  4. ④ 두 효과의 방향이 다르면 크기와 무관하게 전체 효과는 0이다.

정답: ① X 수요가 증가한다.

가격 하락의 대체효과는 X 수요 증가, 열등재의 소득효과는 X 수요 감소 방향이다. 이 사례에서는 대체효과가 더 크다고 주어졌으므로 두 효과를 합친 전체 수요는 증가한다.

목차

1. 개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는 한 재화의 가격 변화가 낳은 전체 수요 변화를, 상대가격 변화의 몫과 실질구매력 변화의 몫으로 나누어 읽는 방법이다. 무차별곡선과 예산선에서 가격 변화는 예산선을 돌리고, 합리적 경제인과 효용함수는 그 선 위의 새 선택을 정한다. 전체 가격효과를 두 단계로 쪼개야 ‘가격이 내렸으니 수요가 늘었다’는 결과 안에서 서로 다른 힘을 볼 수 있다.1

이때 대체효과는 ‘대체재’라는 재화 관계의 다른 이름이 아니다. 상대가격이 바꾼 포기비율에 대한 동일 소비자의 조정이다.2 소득효과의 방향은 정상재와 열등재의 구분과 연결되지만 소득탄력성과 같은 개념은 아니다. 또한 전체 변화의 크기를 재는 수요의 가격 탄력성과도 역할이 다르며, 이 분해는 이자율이 현재·미래 소비를 바꾸는 문제에도 이어진다.

2. 상세

2.1. 1. 가격효과를 두 장부로 분해한다

어떤 재화 X의 가격이 내려갔다고 하자. 명목소득이 그대로여도 두 변화가 동시에 생긴다. 첫째, X가 다른 재화에 비해 싸져 같은 효용을 이루는 조합 가운데 X 쪽 선택이 유리해진다. 이것이 대체효과이다. 둘째, 같은 소득으로 살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실질구매력이 커진다. 이 구매력 변화가 선택을 다시 움직이는 몫이 소득효과이다.

따라서 가격효과 = 대체효과 + 소득효과라고 읽는다. 이는 관찰된 한 번의 이동 속에 있는 두 논리 단계를 분리한 것이다. 대체효과는 가격이 내린 X의 수요를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소득효과는 X가 정상재인지 열등재인지에 따라 같은 방향일 수도, 반대 방향일 수도 있다.

2.2. 2. 마셜 수요와 힉스 보상점: A→B→C

마셜의 비보상수요는 가격이 바뀐 뒤에도 명목소득을 그대로 둔 선택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최종 이동에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가 함께 들어 있다. 힉스의 보상수요는 가격은 새 수준으로 바꾸되, 소비자가 원래의 효용에 머물도록 소득을 가상으로 조정한다. 이렇게 얻은 보상점은 상대가격 변화의 몫만 떼어 보는 장치이다.3

그림에서 최초 최적점을 A, 새 가격의 기울기를 가지면서 원래 무차별곡선에 닿는 보상점을 B, 명목소득을 실제로 고정한 새 최적점을 C라 하자. A→B는 대체효과, B→C는 소득효과, A→C는 전체 가격효과이다.4 B는 실제 정책 뒤 관찰되는 중간 선택이 아니라 효과를 분해하기 위해 세운 비교점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2.3. 3. 정상재·열등재·기펜재는 방향을 단계적으로 본다

가격 하락을 기준으로 출발하면 대체효과의 화살표는 언제나 X 수요 증가 쪽이다. 이제 소득효과를 붙인다.

재화 대체효과 소득효과 전체 가격효과
정상재 X 수요 증가 구매력 증가로 X 수요 증가 X 수요 증가
열등재 X 수요 증가 구매력 증가로 X 수요 감소 두 효과의 크기에 따라 결정
기펜재 X 수요 증가 X 수요 감소, 그리고 더 강함 가격 하락인데 X 수요 감소

열등재라고 곧 기펜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체효과가 더 크면 가격 하락에 수요가 늘어나는 통상적 방향이 유지된다. 기펜재가 되려면 반대쪽 소득효과가 대체효과를 넘어설 만큼 강해야 한다.5 그러므로 ‘열등재→기펜재’로 바로 뛰는 선지는 중간의 크기 비교를 지운 것이다.

또 이름이 비슷해도 소득효과와 소득탄력성은 다른 장부이다. 전자는 가격 변화가 구매력을 바꾼 뒤 생긴 수요 변화이고, 후자는 소득 변화율에 대한 수요량 변화율의 비율이다. 효과는 가격 충격을 분해하고, 탄력성은 소득 변화에 대한 반응의 크기를 측정한다.6

2.4. 4. 현금보조와 가격보조: 이동과 회전부터 가른다

현금성 소득보조는 두 재화의 가격비를 그대로 둔 채 구매 가능 범위를 넓힌다. 따라서 원래 예산선과 기울기가 같은 선이 바깥으로 평행 이동한다. 특정 재화 X의 단위가격을 낮추는 가격보조는 X를 상대적으로 싸게 만든다. 다른 재화 축의 절편은 유지하고 X축 절편을 바꾸므로 예산선이 회전하며, 구매력 효과와 함께 X 쪽 대체효과도 생길 수 있다.7

같은 액면의 지원이라고 두 예산집합이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가격보조의 정부 비용은 보조 대상 재화를 얼마나 샀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액면액만 보고 두 정책의 정부 지출까지 같다고 결론내릴 수도 없다. 예산선의 이동·회전만으로 최종점이 정해지는 것도 아니다. 소비자의 무차별곡선과 축 끝의 코너해 가능성을 함께 보아야 한다.

현금보조는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 자유를 줄 수 있다. 그러나 그 사실만으로 가격·현물 지원이 언제나 나쁘다고 판정할 수는 없다. 특정 집단이나 소비를 겨냥하는 표적화, 정책 당국과 수혜자의 정보 한계, 신용제약, 외부효과 같은 목적과 조건은 별도의 정책 장부에서 평가해야 한다.8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가격 변화 자료는 최초점→보상점→최종점→재화 분류 순서로 읽는다.

  1. 어느 재화의 가격이 변했는지 보고 새 예산선의 회전 방향을 표시한다.
  2. 최초점 A와 같은 무차별곡선 위에서 새 기울기를 만족하는 B를 찾는다.
  3. A→B를 대체효과로 고정한다. 가격이 내려간 재화라면 그 수요가 늘어나는 방향이다.
  4. B에서 실제 명목소득의 최종점 C로 가는 방향을 소득효과로 적는다.
  5. 정상재인지 열등재인지 확인하고 두 화살표를 합친다. 반대 방향이면 크기 비교 전에는 결론을 보류한다.
  6. 보조금 문제에서는 평행 이동인지 회전인지 먼저 가른 뒤, 액면액·예산집합·정부비용을 서로 다른 항목으로 비교한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흔한 오해 왜 틀렸나 바르게 이해하기
대체효과는 대체재 사이에서만 생긴다 대체효과는 가격비 변화에 대한 선택 조정이다 대체재라는 재화 관계와 효과의 이름을 구별한다
힉스 수요는 소득을 그대로 둔다 힉스 보상수요는 원래 효용을 유지하도록 가상 보상한다 명목소득 고정은 마셜 비보상수요이다
가격이 내리면 소득효과도 늘 같은 재화의 수요를 늘린다 열등재에서는 구매력 증가가 그 재화 수요를 줄일 수 있다 대체효과를 먼저 고정하고 재화 분류에 따라 소득효과를 붙인다
모든 열등재는 기펜재다 반대 방향의 소득효과가 대체효과보다 강해야 한다 두 효과의 방향뿐 아니라 크기까지 비교한다
소득효과는 소득탄력성의 줄임말이다 하나는 가격효과의 구성 부분, 다른 하나는 반응 비율이다 충격의 원인과 측정 대상을 따로 적는다
같은 액면의 보조는 같은 예산집합과 정부비용을 만든다 가격보조는 상대가격을 바꾸고 실제 소비량이 비용에 영향을 준다 예산선 모양과 재정 지출을 각각 계산한다
선택 자유가 크면 그 정책이 언제나 우월하다 정책은 표적화·정보·제약·외부효과 같은 목적도 가진다 소비자 선택과 정책 목표를 별도 기준으로 평가한다

5. 관련 개념

각주

  1. MIT 미시경제 공개강의 자료는 가격 변화의 전체 수요 반응을 상대가격의 몫과 구매력의 몫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2. 이름을 외울 때 ‘무엇으로 바꾸나’보다 ‘교환비율이 왜 바뀌었나’를 물으면 대체재와 대체효과를 혼동하지 않는다.

  3. MIT의 수요함수 강의 노트는 마셜 수요를 비보상 선택, 힉스 수요를 효용을 고정한 보상 선택으로 구분한다.

  4. A-B-C는 이동 순서 암기표이기도 하다. A→B에서 효용을 묶고, B→C에서 구매력 변화를 되돌려 놓는다고 기억하면 된다.

  5. MIT 자료가 제시하는 열등재의 분해에서는 두 효과가 반대이며, 기펜재는 소득효과가 대체효과를 압도하는 특수한 경우이다.

  6. 문제 옆에 ‘효과=방향의 몫, 탄력성=변화율의 비’라고 적으면 같은 ‘소득’이라는 말에 끌리지 않는다.

  7. MIT의 예산제약 자료는 소득 변화가 기울기를 보존하는 이동을, 한 재화 가격 변화가 상대가격과 절편을 바꾸는 회전을 만든다는 기준을 제공한다.

  8. 현금·현물 이전에 관한 커리와 가바리의 검토는 선택 자유만이 아니라 표적화, 정보 문제, 신용제약과 외부효과를 함께 평가해야 함을 보여 준다.

출제 이력 12회

이 개념이 어느 시험·지문에 등장했는지의 기록입니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 맥락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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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와 더 읽을 거리

사실 확인에 사용한 기관 자료와 연구 문서입니다. A는 원자료·공식 기관, B는 전문 해설 자료입니다.

  1. A
    Lecture Note 6: Demand Functions — Income Effects, Substitution Effects, and Labor Supply

    MIT OpenCourseWare · 2026. 8. 3.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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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
    Lecture 3: Income and Substitution Effects

    MIT OpenCourseWare · 2026. 8. 3.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3. A
    Budget Constraints

    MIT OpenCourseWare · 2026. 8. 3.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4. A
    Deriving Demand Curves

    MIT OpenCourseWare · 2026. 8. 3.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5. A
    Transfers in Cash and In-Kind: Theory Meets the Data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Journal of Economic Literature · 2026. 8. 3.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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