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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의 가격 탄력성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가격 변화율에 대한 수요량 변화율의 비로 가격 반응의 민감도를 나타낸다. 중점법과 절댓값으로 구간을 분류하고, 기울기와 구별해 가격 인상·인하 때 총수입의 방향을 판단한다.

그래프로 관계 읽기

같은 직선에서도 구간별 탄력성이 달라지고 총수입의 방향이 뒤집힌다

같은 직선 D · 중점법 구간 비교

같은 수요선의 재계산 총수입 TR=P×Q

OpenStax Figure 5.2 재구성: 같은 직선·같은 $10 인상도 중점 기준이 달라 |Ed|는 1.47과 0.45로 갈린다. 기울기만 보고 단정하지 말고 변화율의 비를 계산하며, U·TR 최대는 교재 직선에서 재계산했다.

OpenStax의 같은 직선 수요선에서 중점법으로 G→H는 |Ed|=1.47, A→B는 |Ed|=0.45다. 같은 10달러 인상이어도 기준 가격·수량이 달라 변화율과 총수입 방향이 달라진다.

왼쪽 좌표 그래프는 OpenStax의 같은 직선 수요곡선에서 가격이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오르는 G-H 구간의 중점법 가격 탄력성이 1.47인 반면 60달러에서 70달러로 오르는 A-B 구간은 0.45임을 보여 주고, 오른쪽 좌표 그래프는 같은 수요선에서 총수입이 각각 21만6천 달러에서 20만8천 달러로 줄고 18만 달러에서 19만6천 달러로 늘며 단위탄력점 105달러·2100개에서 22만500달러로 최대가 되는 재계산 곡선을 보여 준다

출처: 은광위키 재계산 · OpenStax Principles of Economics 3e 5.1·Principles of Microeconomics 3e 5.3 ·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원본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왼쪽 패널은 OpenStax Principles of Economics 3e Figure 5.2의 한 직선 수요곡선을 재구성한다. 공식 점은 A가 가격 60달러·수요량 3000개, B가 70달러·2800개, G가 120달러·1800개, H가 130달러·1600개다. A에서 B로 가격이 10달러 오를 때 중점법 가격 변화율은 10/65=15.38%, 수요량 변화율의 절댓값은 200/2900=6.90%이므로 |Ed|=6.90/15.38=0.45로 비탄력적이다. G에서 H로 같은 10달러가 오를 때 가격 변화율은 10/125=8.00%, 수요량 변화율의 절댓값은 200/1700=11.76%이므로 |Ed|=11.76/8.00=1.47로 탄력적이다. 직선의 기울기와 절대 변화량은 같아도 기준 가격과 수량이 달라 백분율의 비는 달라진다. 오른쪽 패널은 같은 A~H 점마다 TR=P×Q를 재계산한 값과 그 점들이 뜻하는 총수입 곡선을 그린다. 가격 인상 G→H에서는 총수입이 216000달러에서 208000달러로 8000달러 줄고, A→B에서는 180000달러에서 196000달러로 16000달러 늘어난다. A~H 점이 놓인 직선 P=210−0.05Q에서 TR=210Q−0.05Q²이므로 은광위키가 계산한 단위탄력점 U는 Q=2100·P=105달러이고 총수입은 220500달러로 최대다. U는 OpenStax 표에 직접 적힌 관측점이 아니라 교재 직선에서 투명하게 재계산한 값이다. 가격 탄력성은 시장 범위, 기간과 가격 구간에 따라 달라지며 한 품목에 영구 고정된 꼬리표가 아니다. 뒤의 도식은 중점법 계산 순서, 탄력·단위탄력·비탄력 판정, 대체재·필수성·지출 비중·기간의 경향과 가격 인상 때 총수입 방향을 연결한다. 1974년 폐주유기 사진은 가격이 게시되는 실제 물리적 맥락만 보여 주며 가격 변화 전후 수요량·탄력성·총수입을 측정한 사진이 아니다. 두 패널은 실제 시장 관측값이 아니다. 현재 한국 휘발유 시장의 추정치도 아니다. 근거: OpenStax Principles of Economics 3e 5.1 및 Principles of Microeconomics 3e 5.3.

눈으로 구조 잡기

중점법 계산에서 탄력성 판정과 총수입 방향까지 한 번에 잇는다

중점법으로 두 구간을 계산하고 1과 비교

결정 요인의 경향과 가격 인상 때 총수입

판정 순서: 중점법으로 |%ΔQ/%ΔP| 계산 → 1과 비교 → 가격 변화와 TR=P×Q 방향 연결. 요인은 경향일 뿐이며 실제 탄력성은 시장 범위·기간·가격 구간을 정해 측정한다.

먼저 중점법으로 |Ed|를 계산해 1과 비교한다. 대체재·필수성·지출 비중·기간은 판정을 돕는 경향이고, 실제 값은 정한 시장 범위·기간·가격 구간에서 측정한다.

왼쪽은 OpenStax 직선 수요곡선의 A-B와 G-H 구간에서 가격과 수요량의 중점 변화율을 계산해 각각 가격 탄력성 절댓값 0.45와 1.47을 얻고 1보다 큰지 같은지 작은지로 탄력·단위탄력·비탄력을 판정하는 순서를, 오른쪽은 대체재 수·필수품과 사치품·지출 비중·조정 기간이 탄력성을 높이거나 낮추는 경향과 가격 인상 때 탄력적이면 총수입 감소, 단위탄력이면 불변, 비탄력적이면 증가하는 경로를 보여 주는 그림

출처: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첫 패널은 OpenStax Figure 5.2의 같은 직선 수요선에서 두 구간을 중점법으로 계산한다. A에서 B로 갈 때 가격은 60달러에서 70달러, 수요량은 3000개에서 2800개다. 가격 변화율의 절댓값은 10/65=15.38%, 수요량 변화율의 절댓값은 200/2900=6.90%이므로 |Ed|=0.45로 비탄력적이다. G에서 H로 갈 때 가격은 120달러에서 130달러, 수요량은 1800개에서 1600개다. 각각 10/125=8.00%와 200/1700=11.76%이므로 |Ed|=1.47로 탄력적이다. 중점법은 어느 끝점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 문제를 줄인다. 절댓값이 1보다 크면 탄력적, 1이면 단위탄력, 1보다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판정한다. 같은 직선·같은 10달러 변화라도 기준 가격과 수량이 달라 탄력성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곡선의 겉기울기만으로 판정하지 않는다. 둘째 패널은 St. Louis Fed와 OpenStax가 설명하는 네 요인을 경향으로 정리한다. 가까운 대체재가 많고, 사치품에 가깝고,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소비자가 조정할 시간이 길수록 수요는 더 탄력적인 경향이 있다. 대체재가 적고, 필수품에 가깝고, 지출 비중이 작고, 조정 기간이 짧을수록 더 비탄력적인 경향이 있다. 이는 품목 이름만으로 자동 판정하는 규칙이 아니다. 시장을 좁거나 넓게 정의하는 방식, 조사 기간, 가격 구간, 소득과 대체재 변화가 실제 값을 바꿀 수 있다. 가격을 올릴 때 |Ed|>1이면 수요량 감소율이 가격 상승률보다 커 TR=P×Q가 줄고, |Ed|=1이면 총수입이 그대로이며, |Ed|<1이면 가격 상승률이 수요량 감소율보다 커 총수입이 늘어난다. 가격 인하 때는 방향이 반대다. 앞의 그래프는 같은 직선에서 0.45와 1.47, 총수입 180·196·208·216천 달러와 재계산 최대 220.5천 달러를 좌표로 보여 준다. 뒤의 1974년 폐주유기 사진은 29.9센트라는 한 시점의 게시 가격만 보여 주므로 수요량 반응, 탄력성, 총수입이나 당시 에너지 위기의 원인을 측정하지 않는다.

원자료로 보기

29.9센트 가격창이 남은 1974년 폐주유기

크림색 금속 주유기 전면을 바짝 촬영해 검은 계기창에는 판매량 000 갤런이, 아래 가격창에는 갤런당 29와 9분의 10센트가 표시되고 왼쪽 위에는 오리건주 검사 봉인이 붙은 1974년 미국 포틀랜드의 실제 컬러 사진
David Falconer가 1974년 포틀랜드에서 촬영한 폐주유기의 실제 29.9센트 가격창이다. 가격 게시의 역사적 현장일 뿐 탄력성과 총수입을 측정한 사진은 아니며, 계산과 방향은 앞의 그래프와 도식에서 구분한다.
출처: David Falconer ·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 National Archives · Wikimedia Commons · PD원본이용조건· 웹용 크기·형식으로 최적화함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가로형 컬러 사진은 낡은 휘발유 주유기의 크림색 금속 전면판만 화면 가득 정면으로 보여 준다. 위쪽에는 일부가 벗겨진 ‘AMOUNT SALE’ 글자와 작은 기계식 계수창 두 개가 있고, 왼쪽에는 오리건주 농무부 검사 봉인이 붙어 있다. 중앙의 검은 계기창은 판매량을 000 갤런으로 표시한다. 그 아래 검은 가격창에는 ‘CENTS PER GALLON’ 문구와 함께 29와 9/10이 선명하게 남아 있고, ‘ALL TAXES INCLUDED’라는 작은 안내도 보인다. 장치 전체나 호스·주변 배경은 프레임에 들어오지 않는다. 미국 국가기록원은 이 사진을 David Falconer가 1974년 4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촬영한 버려진 주유기로 설명하고 NARA 555508, 로컬 식별번호 412-DA-13056을 부여한다. 사진은 미국 환경보호청 DOCUMERICA 프로그램 기록이며 미국 연방정부 저작물로 공개 도메인이다. 이 실제 가격창은 가격이 소비자에게 물리적으로 게시되는 역사적 맥락을 보여 준다. 그러나 수요의 가격 탄력성을 측정한 사진이 아니다. 한 시점의 29.9센트 게시가격과 000 갤런 계수기만으로 가격이 얼마에서 얼마로 변했는지, 그 전후 실제 수요량·판매량·재고·총수입이 얼마였는지 알 수 없다. 버려졌다는 기록만으로 수요가 탄력적이었는지, 1970년대 연료비 상승이나 에너지 위기가 이 장치를 폐기한 직접 원인이었는지 판정하지 않는다. 게시 단위·지역·연료 등급·세금·품질·시장 범위와 조사 기간도 현재 시장과 다르므로 오늘날 한국 또는 미국 휘발유 가격과 소비 반응을 추정하지 않는다. 실제 탄력성은 시장 범위·기간·가격 구간을 정하고 가격과 수요량의 변화율을 측정해야 한다. 앞의 그래프와 도식에서 OpenStax A→B의 |Ed|=0.45, G→H의 |Ed|=1.47, 중점법 계산, 가격 인상 때 총수입 방향을 각각 읽으며 그 수치는 이 사진에서 얻은 값이 아니다.

시험 전 30초

한 번에 잡는 핵심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가격 변화율에 대한 수요량 변화율의 절댓값으로 반응의 민감도를 재며, 그 크기에 따라 가격 변화 때 총수입의 방향이 달라진다.

  1. 1.변화량이 아니라 백분율 변화율을 비교하고, 두 점 사이에서는 각 변수의 평균을 분모로 쓰는 중점법을 적용한다.
  2. 2.기울기는 가격·수량의 단위 증감분을 맞대지만 탄력성은 두 백분율의 변화를 맞대므로, 같은 직선 수요곡선에서도 구간별 탄력성은 달라질 수 있다.
  3. 3.탄력적 구간에서는 가격과 총수입이 반대 방향, 비탄력적 구간에서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며 단위탄력에서는 총수입이 유지된다.
눈으로 구조 잡기

기울기는 모양을, 탄력성은 비율 반응을 읽는다

같은 수요곡선을 읽더라도 기울기와 탄력성이 비교하는 값은 다르다. 두 개념의 기준·단위·구간 해석을 나란히 놓아 눈대중 판정의 오류를 막는 비교표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

생활 장면

카페 음료 가격과 판매량

어떤 카페가 한 음료의 가격을 올렸더니 판매량이 줄었다고 가정하자. 가격의 상승률보다 판매량의 감소율이 더 컸다.

수요량 변화율의 크기가 가격 변화율보다 크므로 이 구간의 수요는 탄력적이다. 가격 상승으로 한 잔당 수입은 늘었지만 판매량 감소 효과가 더 커, 가격과 판매량의 곱인 총수입은 줄어든다.

기억할 것: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총수입 증가를 결론 내리지 말고, 수요량 변화율과 가격 변화율의 크기를 먼저 비교한다.

기출형 적용

중점법 계산과 총수입 연결

가격이 1만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오를 때 수요량이 100개에서 80개로 줄었다는 두 점이 제시되었다고 가정하자.

중점법에서 가격 변화율은 2천 원을 평균가격 1만 1천 원으로 나누고, 수요량 변화율의 크기는 20개를 평균수량 90개로 나눈다. 두 비율의 몫은 약 1.22로 1보다 크므로 탄력적이며, 총수입도 100만 원에서 96만 원으로 줄어 가격 인상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기억할 것: 변화량만 비교하거나 음의 부호에 머물지 말고, 평균을 기준으로 변화율을 구한 뒤 절댓값과 총수입을 차례로 판정한다.

기출에서는 이렇게 읽는다

두 가격·수요량 자료에서 중점법으로 탄력성을 계산하고, 절댓값 분류·결정 요인의 조건부 해석·가격 인상 또는 인하에 따른 총수입 방향을 연결하게 하는 개념이다.

함정: 변화량을 변화율로 바꾸거나, 음수라는 이유로 비탄력적이라고 판정하고, 직선의 같은 기울기를 같은 탄력성으로 보거나 가격 인상 때의 총수입 방향을 인하에도 그대로 적용한다.

헷갈림 점검

오해: 가격탄력성 계산값이 음수이면 비탄력적이다.
왜 끌리나: 통상적인 수요 관계에서 가격과 수요량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음수가 나오므로 부호를 분류 기준으로 오해하기 쉽다.
바로잡기: 음의 부호는 두 변수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음을 나타낸다. 탄력적·비탄력적 분류에는 절댓값을 써서 1과 비교한다.
오해: 직선 수요곡선은 기울기가 같으므로 모든 구간의 탄력성도 같다.
왜 끌리나: 그래프의 모양이 한 직선으로 유지되면 반응의 세기도 일정해 보인다.
바로잡기: 기울기는 가격·수량이 한 단위씩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맞대고, 탄력성은 원래 크기에 견준 두 변화의 비율을 맞댄다. 기준 가격과 수요량이 달라지므로 같은 직선에서도 구간별 탄력성은 달라질 수 있다.
오해: 대체재가 많은 재화는 언제나 탄력적이라고 계산 없이 확정할 수 있다.
왜 끌리나: 대체재가 많을수록 가격 변화에 대응하기 쉽다는 방향을 절대적인 판정 규칙으로 바꾸기 쉽다.
바로잡기: 대체재·필수성·지출 비중·조정 기간은 비교 방향을 알려 주는 경향이다. 시장 범위·기간·가격 구간을 정하고 실제 변화율을 계산해야 한다.
오해: 탄력적인 구간에서는 가격을 올리든 내리든 총수입이 줄어든다.
왜 끌리나: 가격 인상 때의 가격 효과와 수량 효과 관계를 가격 인하에도 같은 방향으로 옮기기 쉽다.
바로잡기: 탄력적 구간에서는 가격 인상 시 총수입이 줄고 가격 인하 시 늘어난다. 비탄력적 구간에서는 그 방향이 반대이며 단위탄력에서는 유지된다.
확인 문제: 직선 수요곡선은 모든 구간의 기울기가 같으므로 가격탄력성도 모든 구간에서 같다.

정답: X

기울기는 단위 변화량의 비이지만 탄력성은 백분율 변화량의 비이다. 같은 직선이라도 구간마다 기준 가격과 수요량이 달라 탄력성이 달라질 수 있다.

목차

1. 개요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가격의 백분율 변화에 견주어 수요량의 백분율 변화가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통상적인 수요 관계에서는 값이 오를 때 구매량이 줄고 값이 내릴 때 구매량이 늘어 계산값이 음수가 될 수 있지만, 탄력적·비탄력적 분류에는 관례상 절댓값을 쓴다.1 이 크기를 기준값 1과 대조해, 1 초과는 탄력적, 정확히 1은 단위탄력적, 1 미만은 비탄력적으로 나눈다.

탄력성은 수요곡선 위의 반응을 측정하지만 곡선의 기울기와 같은 개념은 아니다. 가격이 제약되는 시장이나 거래 이득의 변화를 읽을 때도 가격 변화에 수요량이 얼마나 반응하는지 따로 확인해야 한다. 가격 유인에 대한 선택은 기회비용과 합리적 선택과 연결되고, 수요 반응을 활용한 가격 정책은 자연독점과 시장 실패 같은 인접 주제로 확장된다.

2. 상세

2.1. 1. 변화율의 비와 절댓값

가격탄력성은 수요량 변화율을 가격 변화율로 나눈 값이다. 수요량 변화율이 가격 변화율보다 크면 절댓값이 1보다 커져 탄력적이고, 두 변화율의 크기가 같으면 단위탄력적이다. 수요량이 상대적으로 덜 움직이면 절댓값이 1보다 작아 비탄력적이다.

여기서 “변화량”이 아니라 “변화율”을 비교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가격이 10만큼 오르고 수요량이 20만큼 줄었다는 정보만으로는 탄력성을 판단할 수 없다. 원래 가격과 수요량을 기준으로 각각 몇 퍼센트 변했는지를 계산해야 서로 단위가 다른 시장도 비교할 수 있다.2

2.2. 2. 중점법은 두 점의 평균을 기준으로 삼는다

두 점 사이의 탄력성을 계산할 때 중점법은 가격과 수요량 각각의 평균을 분모로 사용한다.

가격 변화율 = (새 가격 − 기존 가격) ÷ 두 가격의 평균
수요량 변화율 = (새 수요량 − 기존 수요량) ÷ 두 수요량의 평균
가격탄력성 = |수요량 변화율 ÷ 가격 변화율|

이 방식은 어느 점을 출발점으로 잡느냐에 따라 분모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인다. 가격이 오른 방향으로 계산한 값과 같은 두 점을 가격이 내린 방향으로 계산한 값이 같아진다. 계산 뒤에는 부호에 머물지 말고 절댓값을 1과 비교해 탄력·단위탄력·비탄력으로 분류한다.3

2.3. 3. 기울기와 탄력성은 다르다

기울기는 한 변수의 단위 변화량에 대한 다른 변수의 단위 변화량이고, 탄력성은 두 변수의 백분율 변화량을 비교한 값이다. 따라서 직선 수요곡선의 기울기가 어느 구간에서나 같더라도 탄력성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같은 가격 변화량이라도 출발하는 가격과 수요량이 다르면 두 변화율의 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프가 가파르면 언제나 비탄력적이고 완만하면 언제나 탄력적이라는 식의 눈대중 판정은 위험하다. 축의 단위나 눈금만 바뀌어도 기울기는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백분율의 비로 정의한 탄력성은 같은 경제적 반응을 표현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2.4. 4. 결정 요인은 자동 규칙이 아니라 경향이다

가까운 대체재를 찾기 쉽고, 필수성이 낮고, 예산에서 차지하는 지출 비중이 크며, 소비자가 조정할 시간이 길수록 수요는 더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 조건에서는 비탄력적인 경향이 나타난다. 대체할 선택지가 많거나 시간을 두고 소비 습관을 바꿀 수 있을수록 가격 변화에 대응하기 쉽다는 뜻이다.4

하지만 품목 이름만 보고 값을 고정하면 안 된다. 시장을 좁게 정의하는지 넓게 정의하는지, 단기와 장기 중 어느 기간을 보는지, 수요곡선의 어느 가격 구간을 측정하는지에 따라 같은 재화의 탄력성도 달라질 수 있다. 결정 요인은 비교 방향을 돕는 단서이지 계산을 대신하는 판정표가 아니다.

2.5. 5. 탄력성과 총수입은 양방향으로 연결된다

판매자의 총수입은 가격과 거래량의 곱이다. 수요가 탄력적인 구간에서는 가격 인상으로 얻는 몫보다 판매량 축소의 충격이 더 커 총수입이 감소한다. 가격을 인하하면 수량 확대 효과가 더 커져 총수입이 증가한다. 비탄력적인 구간에서는 가격을 올릴 때 총수입이 늘고, 가격을 내릴 때 총수입이 줄어든다.

단위탄력적인 구간에서는 가격과 수요량의 변화 효과가 서로 상쇄되어 총수입이 유지된다. 그러므로 “가격 인상은 매출 증가”나 “가격 인하는 매출 감소”처럼 한 방향으로 단정할 수 없다. 먼저 탄력성 구간을 판정하고, 인상인지 인하인지 확인한 뒤, 가격 효과와 수량 효과 가운데 어느 쪽이 큰지를 연결해야 한다.5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탄력성 문제는 계산 기준 확인 → 절댓값 분류 → 조건 해석 → 총수입 방향 연결의 순서로 푼다. 두 점이 주어지면 변화량만 비교하지 말고 중점법의 평균을 분모로 써서 변화율을 구한다. 같은 직선에서 서로 다른 구간을 비교한다면 기울기가 같다는 이유로 탄력성까지 같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선지는 대체재·필수성·지출 비중·조정 기간을 절대적인 규칙으로 바꾸거나, 가격 인상 때의 총수입 방향을 가격 인하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탄력적·비탄력적이라는 이름을 품목에 영구히 붙이는 문장도 경계해야 한다. 시장 범위, 기간, 가격 구간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제시된 조건 안에서만 결론을 내린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흔한 오해 왜 어긋났나 바르게 이해하기
가격과 수요량의 변화량만 비교하면 된다 단위와 기준 크기가 다르면 직접 비교할 수 없다 각각의 백분율 변화율을 구해 비율로 비교한다
수요곡선의 기울기가 곧 탄력성이다 기울기는 단위 변화량, 탄력성은 백분율 변화량의 비다 같은 직선에서도 구간별 탄력성은 달라질 수 있다
계산값이 음수이면 비탄력적이다 부호는 가격과 수요량의 반대 방향을 나타낸다 분류에는 절댓값을 써서 1과 비교한다
대체재가 많으면 언제나 탄력적이다 결정 요인은 다른 조건과 측정 범위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다 실제 구간의 변화율을 계산해 판정한다
가격을 올리면 총수입이 늘어난다 탄력적 구간에서는 수요량 감소 효과가 더 크다 탄력적이면 인상 시 감소, 비탄력적이면 증가한다
가격을 내릴 때도 같은 방향이다 인하에서는 가격 효과의 방향이 뒤집힌다 탄력적이면 인하 시 증가, 비탄력적이면 감소한다

5. 관련 개념

각주

  1. 공개 근거 패킷의 OpenStax source id openstax-econ3-5-1을 토대로 정의·절댓값 관례·중점법을 독립적으로 재서술했다.

  2. 변화량은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변화율은 “원래 크기에 비해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말한다. 탄력성은 후자를 비교한다.

  3. 중점법에서는 두 점의 평균이 공통 분모가 되므로 같은 구간을 오가는 방향에 따라 값이 달라지지 않는다.

  4. “대체재·필수성·지출 비중·기간”을 순서대로 점검하되, 어느 하나만으로 결론을 확정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5. 총수입 관계는 공개 근거 패킷의 source id openstax-econ3-5-3을 토대로 인상과 인하의 양방향을 나누어 재서술했다.

출제 이력 12회

이 개념이 어느 시험·지문에 등장했는지의 기록입니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 맥락을 보여줍니다.

  1. 20학년도 6월 모평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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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 233
  9. 12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352
    • 362
    • 372
  10. 12학년도 수능독서
    지문 내 문항
    • 292
    • 302
  11. 11학년도 6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322
    • 332
    • 343
    • 352
  12. 11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282
    • 292
    • 302
    • 312

출처와 더 읽을 거리

사실 확인에 사용한 기관 자료와 연구 문서입니다. A는 원자료·공식 기관, B는 전문 해설 자료입니다.

  1. B
    Principles of Economics 3e §5.1 Price Elasticity of Demand and Price Elasticity of Supply

    OpenStax, Rice University · 2026. 8. 2.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2. B
    Principles of Economics 3e §5.3 Elasticity and Pricing

    OpenStax, Rice University · 2026. 8. 2. 확인

    사용 범위: 개념·사실 확인 · 추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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