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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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수집에서 협의를 거쳐 표현까지, 말과 글은 한 과제로 이어진다
말하기와 쓰기는 하나의 과제 안에서 연속된다
통합 세트는 앞의 협의와 뒤의 표현을 선으로 잇는다
통합 세트의 핵심 기술은 대응시켜 읽기다. 앞의 협의가 뒤의 초고·발표에 반영된 지점을 추적한다.
자료 수집·협의·표현이 발표와 글쓰기로 이어지고 점검 결과가 앞 단계로 돌아가는 통합 흐름과 앞 협의의 방향·쟁점·자료가 뒤 표현의 목적·주장과 핵심·근거와 매체에 대응하는 연결 그림
출처: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첫 패널은 읽기·듣기·조사로 자료를 모으고, 대화·토의·토론으로 협의한 뒤, 결과를 발표나 글쓰기로 표현하는 연속 흐름을 그린다. 표현을 점검한 결과는 다시 자료 수집과 협의로 돌아갈 수 있다. 둘째 패널은 말풍선 모양의 앞 협의와 문서 모양의 뒤 표현을 마주 놓고, 협의에서 정한 방향이 표현의 목적에, 쟁점이 주장과 핵심에, 자료가 근거와 매체에 대응하는 세 연결선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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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조직과 전개글의 조직과 전개는 작문 목적에 맞게 내용을 골라 일정한 순서와 짜임으로 배열하고 펼치는 과정이다. 정보 전달은 범주·순서·비교, 설득은 쟁점에서 해결로 나아가는 논증, 정서 표현은 시간 흐름처럼 목적마다 짜임이 다르며, 통일성과 고쳐쓰기가 이 짜임을 지키고 다듬는다. 수능 화작은 조직 방식 파악과 고쳐쓰기 문항으로 이 원리를 묻는다.
발표·토론에서 글로의 전환발표·토론에서 글로의 전환은 발표나 토론 같은 구두 담화의 내용을 글이라는 다른 양식으로 옮겨 다시 쓰는 과정이다. 이때 앞선 담화의 쟁점·자료와 듣는 이를 살핀 판단은 대체로 이어지지만, 그것을 담는 조직과 양식은 글에 맞게 다시 짜인다. 전환을 읽을 때는 무엇이 유지되고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대응시켜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
작문의 목적과 글의 유형작문의 목적과 글의 유형은 정보 전달·설득·친교와 정서 표현이라는 글쓰기 목적이 대표적인 글 갈래와 쓰기 전략을 결정한다는 개념이다. 수능 화작은 세부를 따지기 전에 지문의 작문 상황에서 목적을 먼저 확정하고, 그 목적을 기준으로 내용·조직·표현의 적절성을 판단하게 한다. 목적을 잘못 잡으면 뒤따르는 판단이 줄줄이 어긋나므로 목적 판별이 화작 독해의 출발점이다.
청중·독자 분석과 표현 전략청중·독자 분석과 표현 전략은 글이나 말을 받아들이는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어느 수준인지에 따라 근거·조직·표현을 바꾸는 원리다. 같은 목적이라도 독자가 달라지면 고를 논거와 설득 방식이 달라지며, 표현의 적절성은 화려함이 아니라 목적·독자·매체 조건에의 부합으로 판가름 난다. 다만 자기표현적 글은 독자보다 글쓴이의 내면 주목이 앞서기도 한다.
화법과 작문의 통합화법과 작문의 통합은 말하기·듣기와 쓰기를 서로 떨어진 활동으로 두지 않고, 자료를 모아 협의하고 표현하는 한 흐름 속에서 함께 다루는 방식이다. 수능 화작 세트가 대화와 글을 한 묶음으로 내놓는 까닭도, 앞의 협의가 뒤의 글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대응시켜 읽게 하려는 데 있다. 통합을 놓치고 말하기 부분과 글 부분을 따로 읽으면 세트의 핵심을 놓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