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정보
한문 소설 (몽유록계 소설)
꿈속에서 문인들이 구성한 이상 세계를 경험함
p.138~141
고전산문
대관재몽유록(심의) 원문 · 구조 분석
학습 OX 문항 (20문항)
Q1. 이 소설은 주인공이 현실에서 선잠이 들어 꿈속 세계를 경험한 뒤, 다시 현실로 깨어나는 환몽 구조를 취하고 있다.
정답: O — '나'가 현실에서 선잠이 들었다가 꿈속의 문장 왕국을 경험하고 배가 아파 현실로 돌아오는 '현실-꿈-현실'의 환몽 구조를 취하고 있다.
반대 선택 시: 몽유록계 소설의 특징인 입몽과 각몽의 환몽 구조를 놓친 것이다. 지문에서 '나'는 선잠에 들어 문장 왕국을 경험하고 병든 아내가 있는 현실로 깨어난다.
Q2. 주인공 '나'는 수많은 대군을 이끌고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무력으로 김시습의 난을 평정하였다.
정답: X — 지문에서 '나'는 첨두노 몇 명만 데리고 단기필마로 나아가 무력이 아닌 '휘파람'이라는 문장의 힘을 발휘하여 적을 평정하였으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주인공이 대군을 이끌고 무력으로 싸웠다는 부분을 잘못 읽은 것이다. '나'는 몇 명만 대동한 채 단기필마로 나아가 휘파람을 불어 적의 용기를 잃게 만들었다.
Q3. 꿈속에 등장하는 문장 왕국의 천자는 신라 시대의 뛰어난 문장가였던 최치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정답: O — 외적 준거와 지문 해제에 따르면, 작가는 꿈속 문장 왕국을 다스리며 인물을 평가하는 천자를 신라 시대의 문장가 최치원으로 설정하였다.
반대 선택 시: 문장 왕국의 지배자 설정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지문의 배경지식에 따르면 꿈속 문장 왕국의 천자는 신라의 최치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Q4. 벼슬에 오른 '나'는 자신에게 명함을 내고 찾아오는 공경들과 적극적으로 사교 모임을 가지며 세력을 키웠다.
정답: X — 지문에서 '나'는 명함을 내고 찾아오는 공경들에게 "신하 된 도리로 사사로이 교제할 수가 없습니다"라며 읍하고 사양하였으므로 세력을 키웠다는 진술은 틀리다.
반대 선택 시: 주인공이 다른 관리들과 교류하는 방식을 반대로 이해한 것이다. '나'는 찾아오는 공경들과의 사사로운 교제를 단호히 사양하며 청렴한 태도를 보였다.
Q5. '나'를 탄핵하는 한림 선생의 상소를 읽은 천자는 '나'에게 대관 선생이라는 호를 내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명했다.
정답: O — 지문 후반부에서 천자는 한림 선생의 탄핵 상소에 대해 부질없는 논의라 하면서도 '나'에게 대관 선생이라는 호를 내리며 옛 직분인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명한다.
반대 선택 시: 천자의 명령 내용을 잘못 읽은 것이다. 천자는 한림 선생의 상소를 읽은 뒤 '나'에게 대관 선생이라는 호를 주고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갈 것을 지시했다.
Q6. 잠에서 깨어난 '나'는 곁에 부귀영화를 누리며 호화로운 저택에 머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정답: X — 각몽 후 현실로 돌아온 '나'의 곁에는 가물가물한 등불 아래 병든 아내가 누워 앓는 소리를 하고 있는 초라한 방이 있었으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각몽 이후의 현실 상황을 착각한 것이다. 부귀영화는 꿈속의 일이며,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병든 아내가 있는 빈궁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Q7. 꿈속의 공간인 '사단'은 태산처럼 숭고하고 높아, 문장 능력이 부족한 자는 쉽게 오를 수 없는 곳으로 묘사된다.
정답: O — 지문에서 사단은 원숭이같이 날랜 자라도 오르기 어려울 만큼 숭고한 곳으로 묘사되며, 이는 뛰어난 문장 능력을 갖춘 재사들만이 왕래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임을 나타낸다.
반대 선택 시: '사단'의 공간적 특성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종자의 말과 이숙함이 억지로 오르려다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묘사를 통해 문장력이 뛰어난 이들만 오르는 곳임을 알 수 있다.
Q8. 이규보는 문장이 무겁고 뼈대가 굵어 천자의 큰 총애를 받았으나, '나'의 억울한 모함으로 인해 조정에서 쫓겨났다.
정답: X — 지문에서 '나'는 우승상 이규보의 문장이 경솔부박하고 뼈대가 없다고 상소를 올렸고 천자가 이를 옳게 여겨 그를 탄핵하였으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이규보의 문장에 대한 '나'의 평가를 반대로 읽은 것이다. '나'는 이규보의 문장이 나약하고 뼈대가 없다며 탄핵 상소를 올렸다.
Q9. 천자는 당나라의 시인 두보와 이백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신하들 중에는 그들에 필적할 만한 문학적 재능을 가진 인재가 없음을 탄식한다.
정답: O — 지문에서 천자는 두보와 이백, 한유 등의 유작과 재능을 극찬하며 "짐의 여러 신하 중 한 사람이라도 이들과 같이 재능이 있는 자가 있는가"라고 직접 한탄하고 있다.
반대 선택 시: 천자의 발언 의도를 놓친 것이다. 사단에 모인 두보와 이백 등을 본 천자는 자신의 신하들 중에는 중국의 뛰어난 문장가들에 견줄 인재가 없다며 크게 탄식한다.
Q10. 투항한 김시습은 천자로부터 중형을 선고받고 머나먼 유배지로 쫓겨나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정답: X — 지문에 따르면 천자는 반란 후 투항한 김시습을 폐하여 '좌선(坐禪)'으로 삼아 불교 수행에 전념하게 하였을 뿐 유배지로 쫓아냈다는 내용은 없으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김시습에 대한 천자의 처벌 내용을 잘못 읽은 것이다. 지문에서 천자는 투항한 김시습을 좌선하는 승려로 삼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Q11. 꿈속 세계에서 이색이 금 칼로 '나'의 배를 가르고 먹물을 부은 행위는 현실에서 '나'의 배가 북처럼 부풀어 오르는 결과로 이어졌다.
정답: O — 꿈속에서 이색이 오장육부에 먹물을 붓는 행위가 현실에서 배가 아파 깨어나고 배가 북처럼 부풀어 오르는 신체적 증상으로 연결되어 꿈과 현실을 잇는 매개로 작용한다.
반대 선택 시: 환몽 구조의 각몽 장치를 놓친 것이다. 꿈결에서 이색이 배를 갈라 먹물을 들이부은 기이한 사건이 현실의 신체적 고통(배가 부풀어 오름)으로 그대로 이어짐이 지문에 서술되어 있다.
Q12. '나'는 한림 선생의 탄핵 상소 내용을 수긍하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스스로 벼슬에서 물러나기를 간청했다.
정답: X — 지문에서 '나'는 자진해서 사직을 간청한 것이 아니라 천자의 귀향 명을 받고 섬돌에 머리를 부딪치며 하직했으며 차마 가족을 떠나지 못해 슬퍼하였으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주인공의 반응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나'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스스로 물러난 것이 아니라, 천자의 명령을 듣고 마지못해 눈물을 흘리며 하직했다.
Q13. 이 작품의 꿈속 세계는 작가가 바라는 이상향이 투영된 곳이지만, 동시에 시기와 참소 등 권력의 대립이 벌어지는 불완전한 공간이기도 하다.
정답: O — 분석편에 따르면 꿈속 문장 왕국은 주인공이 능력을 발휘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는 이상향이면서도, 이규보나 한림 선생과의 갈등, 탄핵 등 권력 암투가 벌어지는 현실의 모순을 지닌 불완전 공간이다.
반대 선택 시: 꿈속 세계의 이중적 성격을 놓친 것이다. 문장 왕국은 작가의 욕망이 실현되는 곳이지만, 그 안에서도 잦은 탄핵과 참소가 일어난다는 점에서 당대 현실의 부정적 모습이 반영되어 있다.
Q14. 천자가 '나'에게 "조물이 공을 꺼리는 것이 있소."라고 말한 것은, '나'의 뛰어난 재능을 하늘이 시기할 정도로 인정하면서도 탄핵으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을 위로한 것이다.
정답: O — 지문에서 천자는 고향으로 돌아가라 명하며 "조물이 공을 꺼리는 것이 있소"라고 덧붙여, 탄핵당해 파직되는 억울한 처지를 다독이고 뛰어난 문장 능력을 위로하고 있다.
반대 선택 시: 천자의 발언 의도를 잘못 이해한 것이다. 이 대사는 조물주가 시기할 만큼 '나'의 문장이 대단함을 인정해주며, 벼슬에서 물러나야 하는 주인공의 마음을 달래주는 표현이다.
Q15. 김시습의 난을 평정할 때 묘사된 "채색 구름"과 "난새와 봉황"은 적군이 아군을 위협하기 위해 사용한 비현실적인 도술 장치이다.
정답: X — 해당 묘사는 적군의 도술이 아니라 '나'가 문장의 힘을 상징하는 휘파람을 불었을 때 나타난 상서로운 기운으로 주인공의 비범한 능력을 부각하는 장치이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환상적 묘의 주체를 반대로 파악한 것이다. 이는 적의 위협이 아니라 '나'가 휘파람을 불어 적을 물리칠 때 천지가 진동하며 등장하는 긍정적인 이계의 현상이다.
Q16. 억지로 사단에 오르려다 땅에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이숙함'은 '나'와 함께 한림 선생을 탄핵하는 데 동참한 당대의 뛰어난 문사이다.
정답: X — 이숙함은 억지로 사단에 오르려다 첫 번째 층에도 이르지 못하고 떨어져 다리가 부러질 만큼 문장력이 부족한 인물로 희화화되며, 한림 선생의 탄핵과도 무관하다.
반대 선택 시: 인물에 대한 정보를 섞어서 잘못 읽은 것이다. 이숙함은 사단에 오를 문장 능력이 부족해 추락하는 우스꽝스러운 인물이며, 한림 선생을 탄핵하는 데 동참한 바가 없다.
Q17. '나'가 이규보를 탄핵한 사건은 당대 조정의 신하들이 사치와 음풍농월에 빠져 청렴한 '나'를 비난하던 적대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정답: O — 지문에 따르면 사치와 음풍농월에 빠진 백집사들이 청렴한 자신을 비난하며 논란거리로 삼자,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나'가 우승상 이규보의 문장을 문제 삼아 탄핵 상소한 것이다.
반대 선택 시: 인물 간 갈등의 배경을 놓친 것이다. 조정의 백집사들이 '나'를 적대하며 견제하는 상황 속에서, '나'가 이규보의 허물을 지적하며 항소하는 권력 암투의 양상이 지문에 제시되어 있다.
Q18. 이 작품은 다른 몽유록계 소설들과 달리, 주인공을 꿈에서 깨어나게 만드는 구체적인 '각몽 장치' 없이 자연스럽게 현실로 복귀하는 서술 방식을 취하고 있다.
정답: X — 분석편과 지문에 명시된 대로, 상국 이색이 주인공의 오장육부를 금 칼로 가르고 먹물을 부어 넣어 현실의 신체적 고통(배가 아픔)으로 이어지는 매우 구체적인 '각몽 장치'가 존재한다.
반대 선택 시: 작품의 구조적 특징을 반대로 파악한 것이다. 이 작품에는 꿈결에 이색이 먹물을 들이붓고 이로 인해 현실에서 배가 아파 깨어나는 독창적이고 명확한 각몽 장치가 존재한다.
Q19. 작가 심의가 꿈속 문장 왕국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극적으로 인정받는 전개를 설정한 것은, 당대 정치와 문단에서 겪은 자신의 뼈아픈 좌절감을 보상받으려는 심리적 동기에서 비롯되었다.
정답: O — 외적 준거와 해제에 따르면, 뛰어난 문장력에도 불구하고 사림파의 탄핵으로 벼슬길이 막혔던 작가 심의가 현실적 좌절을 꿈속에서의 부귀영화로 대리 만족하고자 한 보상 심리가 투영되어 있다.
반대 선택 시: 작품 창작의 외적 준거를 놓친 것이다. 작가 심의는 당대 정치에서 탄핵당한 자신의 처지를 위로하고 문장 능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보상 심리에서 이상적 공간인 문장 왕국을 설정하였다.
Q20. 천자는 두보와 이백이 사단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문장 왕국을 어지럽히는 이들을 즉각 추포하여 옥루에서 내쫓으라고 명령했다.
정답: X — 지문에서 천자는 당나라의 천재 시인들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즉각 추포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단으로 활보하며 날아올라가 며칠 동안 그들과 함께 문장의 향연을 즐겼으므로 틀린 진술이다.
반대 선택 시: 중국 문장가들을 대하는 천자의 태도를 정반대로 이해한 것이다. 천자는 두보와 이백을 내쫓기는커녕 자신이 직접 깊은 궁궐에서 나와 사단에 합류하여 며칠을 머물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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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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