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M 모형
IS-LM 모형은 물가가 고정된 단기에서 재화 시장의 IS와 화폐 시장의 LM이 만나는 국민소득·이자율을 찾고 재정·통화 정책의 이동 효과를 비교한다.
IS·LM 공동 균형과 정책 이동
두 시장의 공동 균형
재정 확대와 통화 확대의 방향
곡선의 정확한 기울기와 이동 폭은 민감도·승수·제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프는 기본 방향을 비교하는 개념 모형이다.
왼쪽 좌표 그래프는 국민소득 가로축과 이자율 세로축에서 우하향하는 IS와 우상향하는 LM이 공동 균형 E에서 만나는 모습을, 오른쪽 그래프는 재정 확대의 IS 우측 이동과 통화 확대의 LM 우측·하방 이동 및 새 균형 방향을 보여 준다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모든 수치는 0에서 100 사이의 자체 제작 지수다. 왼쪽 패널에서 IS는 국민소득이 늘수록 균형 이자율이 낮아지는 우하향 곡선이고 LM은 국민소득이 늘수록 균형 이자율이 높아지는 우상향 곡선이다. 두 곡선은 소득 50, 이자율 52 부근의 E에서 만난다. 오른쪽 패널은 원래 IS0와 LM0에 더해 정부 지출 증가로 오른쪽 이동한 IS1, 실질 화폐 공급 증가로 오른쪽·아래 이동한 LM1을 함께 표시한다. 재정 확대 균형은 더 높은 소득·이자율 쪽, 통화 확대 균형은 더 높은 소득·낮은 이자율 쪽에 표시한다.
목차
1. 개요
IS-LM 모형은 단기적으로 물가 수준이 고정되어 있다고 보고 재화 시장과 화폐 시장을 동시에 균형시키는 국민소득 Y와 이자율 r을 찾는다. IS 곡선은 계획 지출과 생산이 일치하는 재화 시장의 균형 조합, LM 곡선은 실질 화폐 공급과 화폐 수요가 일치하는 화폐 시장의 균형 조합이다. 우하향하는 IS와 우상향하는 LM의 교점이 두 시장의 공동 균형이며, 재정 정책은 주로 IS를, 통화 정책은 주로 LM을 이동시킨다.1
2. 상세
2.1. IS 곡선과 재화 시장
IS라는 이름은 투자와 저축의 균형에서 왔다. 단순한 폐쇄경제에서는 생산된 소득이 소비 C, 투자 I, 정부 지출 G에 쓰이므로 계획 지출은 C + I + G로 나타낼 수 있다. 이자율이 오르면 차입 비용이 높아져 계획 투자가 감소하고, 승수 과정을 거쳐 균형 국민소득도 낮아진다. 그래서 다른 조건이 같을 때 IS 곡선은 Y-r 평면에서 우하향한다.2
여기서 투자는 주식 매수가 아니라 설비·건물·재고처럼 생산 능력에 쓰는 지출이다. 정부 지출 증가나 감세로 계획 지출이 늘면 같은 이자율에서 더 높은 소득이 균형을 이루므로 IS가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총수요와 총공급은 이 변화를 물가까지 포함한 모형으로 확장한다.
2.2. LM 곡선과 화폐 시장
LM은 유동성 선호와 화폐 공급의 균형을 나타낸다. 명목 화폐 공급 M과 물가 P가 주어지면 실질 화폐 공급은 M/P로 고정된다. 국민소득이 높아지면 거래에 필요한 화폐 수요가 증가한다. 공급량이 그대로라면 이자율이 올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커지고 채권 보유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이 되어야 화폐 수요가 다시 공급과 맞는다. 따라서 보통 LM은 우상향한다.3
이자율과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지만, 그 사실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을 뒤집으면 안 된다. 이자율이 낮을수록 화폐를 들고 있을 때 포기하는 이자 수익이 작아 화폐 수요는 커지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이 명목 화폐 공급을 늘리거나 물가가 낮아져 M/P가 커지면 같은 소득에서 더 낮은 이자율로 균형이 가능해 LM이 오른쪽 또는 아래로 이동한다.
2.3. 공동 균형과 정책 이동
IS와 LM의 교점에서는 생산량이 계획 지출과 같고 화폐 수요가 실질 화폐 공급과 같다. 교점 밖에서는 적어도 한 시장에 초과수요나 초과공급이 남는다. 확장적 재정 정책이 IS를 오른쪽으로 옮기면 보통 소득과 이자율이 함께 상승한다. 이자율 상승이 민간 투자의 일부를 줄이는 효과를 구축 효과라고 한다.4
확장적 통화 정책은 LM을 오른쪽으로 옮겨 보통 소득을 높이고 이자율을 낮춘다. 다만 ‘통화량 증가’와 ‘기준금리 인하’는 정책 운용에서 밀접하게 연결되지만 개념상 완전히 같은 변수는 아니다. 중앙은행의 제도와 운용 체계에 따라 금리를 목표로 삼고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할 수도 있다.
2.4. 모형의 조건과 한계
IS-LM은 단기 비교정태 모형이므로 물가 고정, 곡선의 형태, 기대와 해외 부문의 처리 같은 가정에 결과가 의존한다. 이자율이 매우 낮아 화폐 수요가 이자율 변화에 극도로 민감한 유동성 함정에서는 LM이 평평해져 추가 통화 확대가 이자율과 소득에 미치는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 이것을 모든 상황에서 통화 정책이 완전히 무효라는 법칙으로 일반화하지 않는다.5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먼저 ‘곡선 위 이동’과 ‘곡선 자체 이동’을 구분한다. IS 위에서 이자율이 변해 소득이 달라지는 것은 곡선 위 이동이다. 정부 지출·세금·민간 기대처럼 같은 이자율의 계획 지출을 바꾸는 요인은 IS를 이동시킨다. LM 위에서 소득과 이자율이 함께 바뀌는 것은 곡선 위 이동이고, 실질 화폐 공급 변화는 LM 자체를 이동시킨다.
정책 선지는 새 교점의 방향을 순서대로 추적한다. 재정 확대는 IS 우측 이동→Y 상승·r 상승, 통화 확대는 LM 우측 이동→Y 상승·r 하락이 기본이다. 물가가 변하는 문제라면 IS-LM만으로 끝내지 말고 AD-AS 연결이 필요한지 확인한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 변화 | 직접 이동 | 기본 교점 변화 |
|---|---|---|
| 정부 지출 증가 | IS 오른쪽 | Y↑, r↑ |
| 세금 증가 | IS 왼쪽 | Y↓, r↓ |
| 실질 화폐 공급 증가 | LM 오른쪽·아래 | Y↑, r↓ |
| 물가 상승(M 고정) | LM 왼쪽·위 | Y↓, r↑ |
| 이자율 자체 변화 | 곡선 이동 원인이 아님 | 각 곡선 위 조정 |
5. 관련 개념
- 총수요와 총공급 — 물가 변화를 포함해 산출과 물가의 공동 균형을 본다.
- 합리적 기대와 적응적 기대 — 정책 효과가 기대 형성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 효율적 시장 가설과 차익거래 — 자산 가격과 정보 반영의 다른 경제 모형을 비교한다.
- 가격차별 — 개별 시장의 수요와 가격 결정 문제와 거시 균형을 구별한다.
- 화폐 창조와 지급준비율 — 은행과 통화량의 관계를 이해하는 기초다.
각주
출제 이력 3회
이 개념이 어느 시험·지문에 등장했는지의 기록입니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 맥락을 보여줍니다.
- 21학년도 수능독서지문 내 문항
- 16번2점
- 17번2점
- 18번2점
- 19번2점
- 20번3점
- 21번2점
- 14학년도 6월 모평 A형독서지문 내 문항
- 26번2점
- 27번2점
- 11학년도 수능독서지문 내 문항
- 17번2점
- 18번2점
- 19번2점
- 20번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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