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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의 위험 분산과 대수의 법칙

독립적이고 비슷한 위험을 많이 모으면 가입자당 평균 손실의 변동은 대략 1/√n로 줄어 예측이 안정되지만 총손실과 재난처럼 상관된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프로 관계 읽기

위험 풀 규모가 평균과 총손실에 미치는 효과

평균 손실의 상대 변동

총 기대손실의 규모

독립성이 깨지는 재난·감염병·금융위기에서는 첫 패널의 분산 효과가 이보다 약해질 수 있다.

계약 수가 4배면 평균의 표준오차는 약 절반이지만 총 기대손실은 4배가 될 수 있다. ‘평균 안정’과 ‘총위험 소멸’을 바꾸지 않는다.

첫 그래프는 독립 동일 위험에서 계약 수가 1, 4, 25, 100으로 늘 때 평균 손실의 상대 표준오차가 100, 50, 20, 10으로 낮아지고, 둘째 그래프는 같은 계약 수에서 총 기대손실 지수가 1, 4, 25, 100으로 커져 평균의 안정과 총손실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비교 그래프

출처: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첫 패널 가로축은 위험 풀의 계약 수 1, 4, 25, 100이고 세로축은 계약 1건일 때를 100으로 둔 평균 손실의 상대 표준오차다. 독립·동일분포 가정에서 값은 1/제곱근 n에 따라 100, 50, 20, 10으로 내려간다. 둘째 패널은 같은 계약 수에서 1건을 1로 둔 총 기대손실 지수가 1, 4, 25, 100으로 증가함을 보인다. 대수의 법칙은 1인당 평균을 안정시키지만 절대 총손실과 상관 재난을 없애지 않는다.

목차

1. 개요

보험은 많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모아 우연히 손실을 입은 일부의 비용을 공동 부담하는 위험 집단화 장치다. 서로 충분히 독립적이고 비슷한 위험을 많이 모으면 대수의 법칙에 따라 가입자 1인당 평균 손실이 기대값 주변에서 안정된다. 개별 사고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 손해를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원리다.1

2. 상세

2.1. 개별 위험과 집단 손실

한 사람에게 사고가 날지는 불확실하지만 사고 확률과 평균 손실을 추정할 자료가 있다면 많은 계약의 총손실 분포를 계산할 수 있다. 보험자는 기대손실에 운영비·자본비용·위험부담을 더해 보험료를 설계한다. 실제 보험료가 순수 기대손실과 같은 것은 아니다.2

보험금은 가입자별 저축액을 그대로 돌려주는 구조가 아니라 사고가 난 사람에게 공동기금을 집중한다. 그래서 사고가 없었던 가입자도 위험 이전과 마음의 안정이라는 서비스를 산다.

2.2. 대수의 법칙과 변동성

독립이고 동일한 분포의 손실을 가정하면 계약 수 n이 커질수록 평균 손실의 표준편차는 대략 1/√n 비율로 줄어든다. 100건의 평균은 1건보다 변동이 작고, 10,000건은 더 안정적이다. 그러나 총손실의 절대 표준편차는 보통 √n에 비례해 커질 수 있다. ‘사람이 많으면 총위험이 0’은 틀리다.3

대수의 법칙은 관측 평균이 기대값에 가까워지는 성질이지 매년 정확히 기대값과 같아진다는 보장이 아니다. 표본이 커질수록 상대 오차가 줄어드는 방향을 말한다.

2.3. 독립성이 깨지는 위험

지진·태풍·전염병·금융위기처럼 많은 가입자에게 동시에 손실이 생기면 위험 사이 상관관계가 높아져 분산 효과가 약해진다. 기후 변화나 의료기술 변화로 손실 분포 자체가 바뀌면 과거 자료의 기대값도 그대로 쓸 수 없다.4

보험자는 지역·상품·위험 종류를 나누고 재보험, 공동보험, 손실한도, 준비금과 자본으로 극단 손실을 관리한다. 충분한 계약 수만 확보했다고 시스템 위험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2.4. 정보 비대칭과 계약 설계

위험이 큰 사람일수록 가입하려는 역선택이 생기면 가입 집단의 평균 위험이 예상보다 높아진다. 가입 뒤 예방 노력이 줄어드는 도덕적 해이도 손실 확률을 바꾼다. 위험 분류, 대기기간, 자기부담금, 보너스·맬러스, 의무가입이 대응 수단이다.5

보험계약의 고지의무는 계약 당시 위험 정보를 공유하게 해 요율 산정의 정확성을 높인다. 그러나 지나친 선별은 고위험자를 배제해 보험의 사회적 위험분담 기능과 충돌할 수 있다.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평균 손실과 총손실을 구분한다. 계약 수가 4배가 되면 독립 동일 위험에서 평균의 표준오차는 약 절반이 되지만 총 예상손실은 4배가 될 수 있다.

위험 분산 선지에서는 독립성 가정을 확인한다. 같은 재난에 동시에 노출된 가입자를 단순히 더 모았다고 분산이 동일하게 커지지 않는다.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의 계약 전·후 시점도 나눈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항목 규모가 커질 때 주의
평균손실 기대값 대체로 일정 위험구성 변화 시 달라짐
평균의 변동 감소 0이 되는 보장 아님
총 기대손실 가입 수에 따라 증가 평균 안정과 구별
상관 위험 분산 효과 약화 재보험·자본 필요

5. 관련 개념

각주

  1. 대수의 법칙은 확률적 수렴을 말하며 개별 사건을 예언하지 않는다.

  2. 보험료에는 기대손실 외에 사업비와 위험·자본 부담 등이 들어간다.

  3. 손실 간 독립성과 유사한 분포라는 단순 모형의 결과다.

  4. 꼬리가 두껍거나 분포가 변하면 큰 표본도 극단 손실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5. 대응 장치는 위험 분산 편익과 접근성·형평성을 함께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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