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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업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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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업로딩 원문 · 구조 분석

독서 실전학습 06 | 마음 업로딩 실전 학습 · 2회 실전 06 디지털 영생 독서 — 인문(철학) | 수능특강 p.301~303 지문읽기 구조분석 문제풀기 연계포인트 (가) 마음 업로딩 인간 두뇌의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옮겨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 — 디지털 영생 영원히 사는 것. 죽지 않고 계속 존재하는 것. 긍정론 갈래: 인문(철학) | 주제: 인간 의식의 디지털 업로드를 통한 영생 가능성 1 가상 공간에서 영생의 삶을 누린다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SF 영화의 소재 이야기나 작품의 재료가 되는 제재. 로만 그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입장이 있다. 커즈와일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미국의 미래학자이자 발명가로, '특이점(singularity)'이 온다고 주장하며 기술적 영생을 예언한 인물. 이나 보스트룀 닉 보스트룀(Nick Bostrom). 스웨덴 출신 철학자로, 인공지능의 위험성과 시뮬레이션 가설 등 미래 기술 철학으로 유명. 은 기억, 가치관, 태도, 정서적 성향처럼 인간의 자아 자기 자신. 나를 나로서 인식하게 하는 정체성. 를 구성하는 것들을 특정 정보 패턴 정보가 조직된 일정한 구조나 형태. 으로 만들어 보존할 수 있다면 신체적인 죽음 이후에도 인간이 여전히 생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입장은 인격 동일성 시간이 흘러도 한 사람이 같은 사람임을 보장하는 조건에 관한 철학적 문제. 인격 동일성(personal identity): 시간이 흘러도 '나'가 같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근거. 심리적 연속성 기억, 성격, 감정 등 심리적 특성이 시간이 지나도 이어지는 것. 설과 신체적 연속성설이 대립. 에 관한 심리적 연속성 이론 심리적 연속성 이론: 기억, 성격, 신념 등 심리적 특성의 연속이 '나'의 동일성을 결정한다고 보는 입장. 존 로크에서 기원. 과 관련이 있다. 이 이론에서는 ‘나’가 누구인지를 규정하는 것은 ‘나’의 기억, 신념, 생각, 감정, 희망, 두려움 등의 묶음이라고 보며, 이러한 심리적인 특성들의 집합이 유지·보존되느냐에 ‘나’의 지속 여부가 달려 있다고 말한다. 2 커즈와일이나 보스트룀은 마음이나 정신 상태를 의미하는 심적 상태 마음이나 정신의 상태. 생각, 감정, 믿음 등을 포함한다. 심적 상태(mental state): 믿음, 욕구, 감각, 감정 등 마음에 관한 상태를 총칭하는 철학 용어. 의 본성을 계산 기능주의 정신 작용을 컴퓨터의 정보 처리와 같은 계산 과정으로 보는 철학 입장. 계산 기능주의(computational functionalism): 마음의 상태를 그것이 수행하는 기능적 역할(입력-출력 관계)로 정의하며, 뇌의 작동을 컴퓨터의 계산에 비유하는 철학적 입장. 의 관점에서 이해한다. 계산 기능주의에서는 심적 상태의 독특한 인과적 역할 어떤 원인이 특정 결과를 일으키는 데 하는 기능적 역할. 인과적 역할(causal role): 어떤 상태가 다른 상태를 일으키거나 행동을 유발하는 기능적 관계. 이 두뇌의 물리적 상태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보기 때문에 정신 작용을 두뇌에 구현된 계산 체계의 작동으로 이해하며, 인간의 사고나 인지 과정을 뇌라는 하드웨어에서 정보가 조작·처리되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생물학적 컴퓨터이며, 생각이나 기억은 뇌라는 하드웨어에서 구현되어 작동하는 데이터 정보 구조나 그에 관련된 계산적 조작이다. 이 입장은 어떤 하나의 정신 상태 유형을 구현할 수 있는 물질적 상태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일 수 있다는 ㉠ 복수 실현 가능성 하나의 정신 상태가 여러 종류의 물질적 상태로 구현될 수 있다는 논제. 복수 실현 가능성(multiple realizability): 같은 정신 상태가 서로 다른 물리적 기반(뇌, 실리콘 칩 등)에서 구현될 수 있다는 논제. 기능주의의 핵심 전제. 논제를 전제한다. 가령 탁상용 전자계산기, 주판, 인간의 뇌 상태 등이 물리적 기반 상태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1+1=2’를 동일하게 계산하는 것은 복수 실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복수 실현 가능성을 인정하는 입장에서는 인격 동일성에 관한 심리적 연속성이 물리적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3 복수 실현 가능성을 인정하는 입장은 인간 정신을 뇌로부터 ⓑ추출하여 전혀 다른 물질적 기반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이 바로 ‘나’라는 존재를 형성하는 정보 패턴을 지금의 뇌와 분리하여 디지털 기반으로 이전하는 ‘ 업로딩 업로딩(uploading): 인간 두뇌의 시냅스 신경 세포 사이에서 신호가 전달되는 연결 지점. 구조를 스캔하여 컴퓨터에 동일한 계산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의식을 디지털 형태로 옮기는 것. ’이다. 업로딩은 인간의 사고 과정을 담당하는 두뇌의 시냅스 시냅스(synapse): 신경세포(뉴런)와 뉴런 사이의 연결 부위. 신경 신호가 전달되는 접합 지점. 과정을 스캔하여 컴퓨터로 전송한 뒤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두뇌의 시냅스 구조와 동일한 계산 구조 또는 과정을 컴퓨터에 구현해야 한다. 컴퓨터의 정보 처리 기능 방식을 인간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과 같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4 인간이 인공 지능과 결합하거나 인간의 마음이 컴퓨터로 전송될 수 있음을 전제하고 인간의 신체가 지닌 한계가 극복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인간의 본질은 뇌에 구현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적인 절차나 규칙. 알고리즘(algorith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적 규칙의 집합. 여기서는 뇌의 정보 처리 절차를 의미. 과 계산적 구성이다. 이에 따르면, 뇌의 하드웨어를 급진적 근본적이고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는. 으로 바꾸어도 전과 같은 알고리즘과 계산적 구성이 유지되기만 하면 인간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즉 하나의 인격으로서 인간의 생존은 정보 패턴으로서의 정신이 ⓒ지속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 업로딩은 뇌나 신체를 폐기하고서도 생존이 가능하게 하므로 인간이 생물학적 신체의 속박 자유를 빼앗아 묶어 두는 것. 에서 벗어나 인지나 신체 능력을 훨씬 쉽게 향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나) 마음 업로딩 — 디지털 영생 비판론 갈래: 인문(철학) | 주제: 인간 의식의 디지털 업로딩이 지닌 한계와 그에 대한 비판적 관점 1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존을 통하여 기대하는 바는 미래에도 심리적 측면에서 지금과 같은 사람으로 남아 있으면서,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추구하거나 보람된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업로딩이 인간이 원하는 생존 방식이 되기 위해서는 ‘나’와 심리적으로 충분히 유사하면서 ‘나’가 좋아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며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나’가 물질적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인간 정신의 정보 패턴을 컴퓨터로 업로딩하는 과정은 당사자에게 실질적으로 중요한 심리적 특성의 거의 모든 것을 보존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2 계산 기능주의에 입각해 정신의 업로딩이 가능하다는 주장은 신체의 특성이 인간 정신의 구조나 종류에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는 ㉡ 신체 중립성 논제 정신은 그것을 구현하는 신체의 종류와 무관하게 작동한다는 주장. 신체 중립성 논제(body neutrality thesis): 정신은 그것을 실현하는 신체의 종류와 무관하게 동일하게 추출·복제될 수 있다는 주장. 계산 기능주의의 전제. 를 전제하고 있다. 정신은 그것을 실현하는 신체의 종류와 무관하게 아무런 손실 잃어버리거나 줄어드는 것. 없이 추출하여 복제할 수 있는 정보 구조라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신체별 차이점이 정신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 구조나 작동에 중대한 차이를 만들어 낸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이 경우에도 정신을 모종의 정보 패턴의 형태로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런 손실도 없이 정신이 추출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정신이 손실되어 추출된다면 그 정보 패턴을 원래와 다른 신체 종류에 이식했을 때, 해당 특성의 올바른 구현이나 작동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3 ‘ 체화된 인지 인지가 뇌만이 아니라 신체 구조와 환경에 의해서도 이루어진다는 이론.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인지가 뇌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체 구조·과정·환경까지 포함한다고 보는 인지과학의 패러다임. ’를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인간의 심적 상태가 뇌에만 존재한다는 뇌 중심주의 마음이 오직 뇌에만 존재한다고 보는 관점. 뇌 중심주의: 정신 활동이 오직 뇌에서만 일어난다고 보는 관점. 체화된 인지 이론이 이를 비판. 를 거부한다. 이들에 따르면, 인지는 뇌뿐만 아니라 뇌를 넘어서는 신체 구조와 과정, 그리고 환경을 그 구성 요소로 포함한다. 그런 관점에서, 체화된 인지를 수용하는 철학자들은 인간이 어떤 종류의 몸을 갖느냐가 마음의 구조나 작동 방식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주장한다. 몸의 종류에 따라 마음이 세상의 특징을 표상 표상(representation): 외부 세계의 대상이나 사건을 마음속에서 나타내는 것. 인지과학에서 마음이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핵심 개념. 하는 방식이나 사용하는 개념 구조 개념들 사이의 관계와 체계. 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입장에 따르면, 지각 경험 감각 기관을 통해 외부 세계를 느끼고 인식하는 경험. 과 관련된 인간의 정신 상태나 구조를 신체에서 아무런 손실 없이 분리하여 다른 물질적 기반으로 이전함으로써 ⓔ 온전하게 빠지거나 모자라는 것 없이 완전하게. 구현하는 것은 어렵다. 가령 시각과 관련된 인간의 경험을 나타내는 정보 패턴을 박쥐의 뇌로 이전했다고 가정할 때, 박쥐 신체에 이식된 인간의 시각에 관한 정보 패턴이 설령 어떤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그 작용 방식이나 특성은 인간이 경험하는 것과 다를 것이다. 4 ‘체화된 인지’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인간의 개념도 신체와 결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유기체 생명 활동을 하는 생물. 동물이나 식물 등을 뜻한다. 가 어떤 신체를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유기체가 개념을 획득하는 양상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체가 다른 유기체들은 세계를 개념적으로 이해하는 방식도 다르다. 만약 이러한 주장이 참이라면, 인간은 신체 종류가 다른 외계인이 있다고 할 때 그 외계인과 생각을 공유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인간과 외계인이 아무리 유사한 개념을 사용하더라도, 신체의 종류가 달라서 그 의미에 대한 이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개념의 공유 가능성이나 그 범위와 정도도 인간 신체와 외계인 신체가 얼마나 다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배경지식 ▼ 작품 해제 (가)는 계산 기능주의의 관점을 중심으로, 인간의 기억과 자아를 구성하는 정보 패턴을 디지털 형태로 옮겨 담아 신체적인 죽음 이후에도 생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다루고 있다. 업로딩 기술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생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본다. (나)는 업로딩을 통한 영생의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체화된 인지' 이론은 인지가 뇌뿐만 아니라 신체 구조와 환경을 포함한다고 주장하며, 몸의 종류에 따라 마음의 구조와 작동 방식, 심지어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까지 달라지므로, 인간 정신을 다른 신체로 온전하게 이전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핵심 개념 정리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인간의 신체적·지적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사상적 운동. 커즈와일, 보스트룀 등이 대표적 지지자이며, 이 글의 (가)에서 다루는 업로딩은 트랜스휴머니즘의 핵심 아젠다 중 하나이다. 마인드 업로딩(Mind Uploading) : '전뇌 에뮬레이션(whole brain emulation)'이라고도 하며, 뇌의 신경회로를 정밀 스캔하여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하는 가상의 기술을 말한다.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 1990년대 이후 인지과학에서 부상한 패러다임으로, 마음이 뇌라는 기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와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고 본다. 조지 레이코프, 프란시스코 바렐라 등이 대표적 학자이다. ✎ 구조 분석 (가) 분석 — 업로딩 긍정론 주제 인간 의식의 디지털 업로드를 통한 영생 가능성 1문단 커즈와일과 보스트룀의 입장 제시: 인간의 자아를 구성하는 심리적 특성(기억, 가치관, 태도 등)을 정보 패턴으로 보존하면 신체적 죽음 이후에도 생존 가능 → 심리적 연속성 이론 과 연결 2문단 계산 기능주의 관점: 심적 상태 = 뇌의 물리적 상태가 수행하는 인과적 역할 → 정신 = 하드웨어(뇌) 위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 → 복수 실현 가능성 논제(㉠) : 같은 정신 상태가 서로 다른 물리적 기반에서 구현 가능 3문단 업로딩 개념 설명: 뇌의 시냅스 과정을 스캔 → 컴퓨터로 전송 → 동일한 계산 구조를 컴퓨터에 구현하여 프로그램으로 재현 4문단 인간의 본질 = 뇌에 구현된 알고리즘 + 계산적 구성 → 하드웨어를 바꿔도 알고리즘이 유지되면 인간은 존재 → 업로딩으로 생물학적 신체의 한계 극복 (나) 분석 — 업로딩 비판론 주제 인간 의식의 디지털 업로딩이 지닌 한계와 그에 대한 비판적 관점 1문단 업로딩이 '원하는 생존'이 되려면 → 심리적으로 충분히 유사한 '나'가 물질적 상태와 무관하게 계속 존재해야 함 → 핵심 심리적 특성 거의 전부가 보존 되어야 함 2문단 신체 중립성 논제(㉡) 비판: 만약 신체별 차이점이 정신의 특성에 영향을 준다면 → 정신 추출 시 손실 발생 → 다른 신체에 이식해도 올바른 구현 불가 3문단 체화된 인지 : 뇌 중심주의 거부 → 인지 = 뇌 + 신체 구조 + 환경 → 몸의 종류가 마음의 구조·작동 방식에 영향 → 시각 경험의 정보 패턴을 박쥐 뇌에 이전해도 인간의 경험과 달라짐 4문단 개념도 신체와 결부 → 신체가 다른 유기체는 개념 획득 방식이 다름 → 외계인과 생각 공유 어려움 → 개념 공유 가능성은 신체의 유사성 정도에 달림 (가)와 (나) 비교 비교 기준 (가) 업로딩 긍정론 (나) 업로딩 비판론 정신의 본질 뇌에 구현된 계산 구조(소프트웨어) 뇌+신체+환경의 상호작용 산물 신체와 정신 관계 신체 중립적: 물리적 기반 달라도 같은 정신 구현 가능 신체 의존적: 몸의 종류가 마음의 구조에 중대한 차이를 만듦 업로딩 가능성 복수 실현 가능성에 근거해 가능 정신 손실 없는 추출·이전 어려움 핵심 논제 ㉠ 복수 실현 가능성 논제 ㉡ 신체 중립성 논제 비판 + 체화된 인지 인격 동일성 심리적 연속성이 유지되면 같은 인격 신체가 달라지면 심리적 연속성 보존 어려움 ㉠과 ㉡의 관계 ㉠ 복수 실현 가능성 논제 하나의 정신 상태 유형이 서로 다른 복수의 물질적 상태에서 구현될 수 있다. → 심리적 연속성이 물리적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 신체 중립성 논제 신체의 특성이 인간 정신의 구조나 종류에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 정신은 신체와 무관하게 손실 없이 추출·복제 가능. 관계: ㉠이 참이면 ㉡도 참이다. 복수 실현 가능성을 인정하면 물질적 기반이 달라도 같은 정신 상태를 구현할 수 있으므로, 신체의 특성이 정신에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는 신체 중립성도 성립한다. 즉 ㉠은 ㉡의 논리적 근거가 된다. 🎯 수능 출제 시선 분석 ① (가)와 (나)의 핵심 전제 대조 — 복수 실현 가능성 vs 체화된 인지 (가)는 하나의 정신 상태가 다양한 물질적 기반에서 구현될 수 있다는 '복수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업로딩을 긍정한다. (나)는 인지가 뇌뿐 아니라 신체 구조와 환경을 포함한다는 '체화된 인지'로 반박하므로, 두 글의 상반된 전제를 짝지어 묻는 비교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② 계산 기능주의 관점과 마음 업로딩의 논리 (가)의 근간인 계산 기능주의는 정신 작용을 뇌라는 하드웨어에서 정보가 처리되는 '소프트웨어 과정'으로 파악한다. 인간의 생존이 생물학적 신체가 아닌 '정보 패턴의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는 논리를 묻는 추론 문항이 출제된다. ③ 신체 중립성 논제에 대한 (나)의 비판 논리 (나)는 정신을 신체의 종류와 무관하게 손실 없이 복제할 수 있다는 (가)의 '신체 중립성 논제'를 정면 비판한다. 신체 차이가 마음이 세상을 표상하는 방식과 개념 구조에 중대한 차이를 만들어내므로, 정보를 온전히 추출하거나 다른 신체에 똑같이 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과적 비판 논리를 파악해야 한다. ④ 데카르트 심신 이원론과 현대 인지 철학의 엮어 읽기 데카르트의 '상호 작용론'이 지닌 모순(물리적 세계의 인과적 폐쇄성 원칙과의 충돌)을 본문과 비교하는 복합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 체화된 인지 이론이 데카르트적 심신 이원론과 신체 중립성을 어떻게 비판하며 극복하려 하는지 연결하는 고난도 문항에 대비한다. 📖 주요 용어 사전 용어 정의 마음 업로딩 인간의 사고 과정을 담당하는 두뇌의 시냅스 과정을 스캔하여 컴퓨터로 전송한 뒤 프로그램으로 재현하는 기술 심리적 연속성 이론 '나'를 규정하는 것은 기억·신념·감정 등 심리적 특성의 묶음이며, 이것이 보존되느냐에 '나'의 지속 여부가 달려 있다는 이론 계산 기능주의 정신 작용을 뇌라는 하드웨어에서 정보가 조작·처리되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관점 복수 실현 가능성 어떤 하나의 정신 상태를 구현할 수 있는 물질적 상태는 주판·인간의 뇌·컴퓨터 등처럼 여러 가지일 수 있다는 논제 신체 중립성 논제 신체의 특성이 인간 정신의 구조·종류에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않으며, 정신을 신체와 무관하게 손실 없이 추출·복제할 수 있다는 논제 체화된 인지 인지는 뇌뿐만 아니라 뇌를 넘어서는 신체 구조·과정과 환경을 구성 요소로 포함한다는 철학적·과학적 입장 심신 이원론 인간이 육체와 질적으로 구분되는 별개의 독립된 실체인 '정신'을 따로 갖추고 있다고 보는 사상 연장성(延長性) 돌·나무·인간의 육체와 같은 물리적 실체가 공간상에 일정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특성 사유성(思惟性) 슬픔을 느끼거나 무엇인가를 결단하고 자신과 주위의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정신의 고유한 특성 상호 작용론 데카르트가 주장한 것으로, 정신과 육체가 독립된 실체이지만 서로 인과적 영향력을 주고받는다는 이론 물리적 세계의 인과적 폐쇄성 원칙 물리적 세계는 오직 그 세계를 이루는 요소들 사이의 인과적 작용에 의해서만 자율적으로 움직인다는 원칙 기능주의 정신적 상태를 정의할 때 그것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가 아니라 특정 인풋에 어떤 아웃풋을 내보내는지 '수행하는 기능'을 기준으로 삼는 입장 ✍️ 에세이 포인트 ① 디지털 영생은 진정한 의미의 '나'의 생존인가? 업로딩을 통해 기억과 성격 등 정보 패턴이 디지털 환경에 보존된다면, 심리적 연속성 이론에 따라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긍정론이 존재한다. 그러나 '나'의 인지와 개념 구조는 기존 육체가 환경과 맺어온 상호작용에 빚지고 있으므로, 신체를 잃거나 바꾸는 순간 세상을 표상하는 방식이 달라져 온전한 의미의 '자아 생존'으로 볼 수 없다는 비판적 성찰이 요구된다. ② 신체는 정신을 담는 단순한 '하드웨어'에 불과한가? 계산 기능주의는 신체를 교체 가능한 기계적 하드웨어로 격하하고, 정신은 다른 기질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라고 파악하여 신체 중립성을 지지한다. 하지만 '체화된 인지' 관점은 어떤 몸을 가졌는지가 정신의 본성과 작동 방식을 결정하는 본질적 요인임을 밝히며, 육체가 마음을 구성하는 뗄 수 없는 필수 토대임을 강조한다. ③ 기능과 아웃풋의 재현, 그것을 '마음'이라 부를 수 있는가? 고통이나 두려움 같은 감정을 특정 인풋에 대한 아웃풋으로만 정의한다면, 생물학적 신경망이 없어도 인간처럼 행동하는 고도화된 인공지능도 두려움을 느낀다고 인정해야 한다. 육체적 기반 유무만으로 생명과 기계를 가르기 어려워진 시대에, 기계의 마음을 어떻게 평가하고 존중해야 할지 새로운 철학적 기준을 세워야 함을 논증한다. OX 퀴즈 맞힌 문제 0 / 20 기본 확인 (1~10) 1. 커즈와일과 보스트룀은 마음 업로딩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디지털 형태로 이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O X 2. 계산 기능주의에 따르면 정신 작용은 특정 물리적 기질에 종속되지 않으며, 동일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모든 기질에서 실현될 수 있다. O X 3. 심리적 연속성 이론에 따르면 기억, 성격, 의식의 흐름 등 심리적 패턴의 지속은 곧 신체의 물리적 동일성을 보장한다. O X 4. 마음 업로딩 과정에서는 뇌의 시냅스 연결 구조를 정밀하게 스캔하여 디지털 기질에 구현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O X 5. (가)의 관점에서 업로딩 이후의 생존은 신체의 보존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보 패턴의 지속만으로는 동일한 존재라고 볼 수 없다. O X 6. (나)는 신체 중립성 논제를 근거로, 마음 업로딩 지지자들이 신체를 완전히 무가치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비판한다. O X 7. (가)에 따르면 뇌의 정보 패턴을 디지털 기질로 추출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며, 이것이 마음 업로딩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O X 8. (나)의 체화된 인지 이론은 인간의 인지가 뇌뿐만 아니라 신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고 본다. O X 9. (나)에 따르면 동일한 정보 패턴을 다른 종류의 몸으로 이전하더라도 동일한 표상과 개념 구조가 유지된다. O X 10. (나)의 관점에서 인간의 시각 관련 정보를 박쥐의 뇌로 이전하면, 그 결과물은 인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O X 함정 확인 (11~20) 11. (가)와 (나) 모두 뇌의 정보 패턴을 추출하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O X 12. (가)의 복수 실현 가능성 주장과 (나)의 신체 중립성 논제 비판은 모두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한다. O X 13. (나)는 마음 업로딩 지지자들이 신체의 생물학적 완전성만이 인지의 유일한 조건이라고 주장한다고 비판한다. O X 14. 체화된 인지 관점에서, 신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개념 이해 방식은 알고리즘만을 이전하는 것으로는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 O X 15. 계산 기능주의와 (나)의 체화된 인지 이론은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공유한다. O X 16. (가)에서 심리적 연속성 이론을 지지하는 입장은, (나)의 체화된 인지를 근거로 마음 업로딩의 가능성을 수용할 수 있다. O X 17. (가)는 정신이 특정 기질에 독립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나)는 신체와의 상호작용 없이는 동일한 인지가 실현될 수 없다고 본다. O X 18. (나)의 체화된 인지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개념 구조는 신체 독립적으로 먼저 형성된 후에 신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표현된다. O X 19. 마음 업로딩은 뇌의 기존 시냅스 구조와 무관하게 새로운 계산 구조를 창조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동일한 정보 패턴을 구현한다. O X 20. (나)는 신체와 환경의 상호작용 없이 손실 없이 추출하기 어렵다고 보지만, 뇌의 정보 패턴을 추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는 주장하지 않는다. O X ★ 연계 포인트 수능 출제 핵심 포인트 Point 1. 대립 구도 파악 (가) 계산 기능주의(업로딩 긍정) vs. (나) 체화된 인지(업로딩 비판)의 대립 구도에서 각 입장의 핵심 논제와 전제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능에서는 '어떤 입장에서 동의/비판할 수 있는가'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Point 2. 핵심 논제 간 논리적 관계 ㉠ 복수 실현 가능성 논제와 ㉡ 신체 중립성 논제의 관계(㉡을 거부해도 ㉠과 양립 가능)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수능에서는 두 논제의 참/거짓 조합에 따른 결론을 묻는 문제가 빈출된다. Point 3. 구체적 사례 적용 추론 보기에 제시된 새로운 사례(로봇, 외계인, 박쥐 등)에 각 입장을 적용하여 추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사례의 조건(신체가 같은지/다른지, 정보가 동일한지/다른지)을 먼저 파악하고 해당 입장의 논리를 적용하라. Point 4. 어휘의 문맥적 의미 ⓐ~ⓔ와 같은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묻는 문제는 해당 어휘가 문장 안에서 어떤 관계(보증/추출/지속/구애/온전)를 나타내는지 파악하는 문제이다. 특히 '보장하다'를 '간직하다'로 바꾸는 식의 함정에 유의하라. Point 5. 사례 치환형 추론 대비 인간-로봇, 인간-외계인, 인간-박쥐처럼 신체 조건이 바뀐 사례를 제시하고 각 입장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온다. 사례의 신체 차이와 정보 패턴 보존 여부를 먼저 나눠 보아야 한다. 기출 매칭 📚 2023학년도 수능 국어 — 심리 철학 지문 심신 문제(mind-body problem)와 관련하여 물리주의, 기능주의 등의 입장을 다룬 지문. 계산 기능주의의 핵심 논리와 유사한 구조. 📚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 인공지능과 인간 지능 튜링 테스트와 중국어 방 논증을 통해 기계가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는지를 논의. '기능적 동일성 = 심적 상태 동일성?'이라는 문제의식이 본 지문과 직결. 📚 2020학년도 수능 — 인격 동일성 지문 심리적 연속성 이론과 신체적 연속성 이론의 대립을 다룬 지문. 본 지문의 (가)에서 전제하는 심리적 연속성 이론과 직접 연결. 📚 갈래 복합 출제 예측 인간의 정체성·존재론을 다루는 철학 지문과 SF 소설/영화 비평 지문을 결합한 융합형 출제 가능. 기술 철학 + 문학 비평의 복합 구조에 대비하라. 📚 서양 철학 연계 — 심신 문제 정신과 신체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묻는 전통 철학 논의와 직접 맞물려, 기능주의와 체화된 인지의 차이를 비교하는 데 유용하다. 📚 SF 서사 연계 — 복제된 자아 원본과 복제본 중 무엇을 동일한 인격으로 볼 것인지 묻는 서사와 연결되며, 심리적 연속성과 신체 의존성의 충돌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학습 OX 문항 (20문항)

  1. Q1. 커즈와일과 보스트룀은 마음 업로딩을 통해 인간의 정신을 디지털 형태로 이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답: O — 정답! (가)의 1, 3문단에 따르면, 커즈와일 등은 "자아를 구성하는 것들을 특정 정보 패턴으로 만들어" 보존하면, "정신을 뇌로부터 추출하여 전혀 다른 물질적 기반으로 이전"하는 업로딩을 통해 생존 가능하다고 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 2문단을 보면 이들은 심적 상태를 "두뇌에 구현된 계산 체계의 작동"으로 이해하며, 이를 다른 하드웨어인 디지털로 옮길 수 있다고 전제합니다.

  2. Q2. 계산 기능주의에 따르면 정신 작용은 특정 물리적 기질에 종속되지 않으며, 동일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모든 기질에서 실현될 수 있다.

    정답: O — 정답! (가) 2문단에서 계산 기능주의는 "정신 작용을 두뇌에 구현된 계산 체계의 작동으로 이해"하며, 물질적 상태가 여러 가지일 수 있다는 '복수 실현 가능성'을 통해 정신이 특정 기질에 종속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 2문단의 예시처럼 "탁상용 전자계산기, 주판, 인간의 뇌 상태" 등 물리적 기반이 달라도 동일한 계산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을 근거로 삼기 때문입니다.

  3. Q3. 심리적 연속성 이론에 따르면 기억, 성격, 의식의 흐름 등 심리적 패턴의 지속은 곧 신체의 물리적 동일성을 보장한다.

    정답: X — 정답! (가) 2문단은 복수 실현 가능성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인격 동일성에 관한 심리적 연속성이 물리적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명시하며, 심리적 특성 집합의 유지가 신체 보존을 의미하진 않음을 밝힙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 1문단에 따르면 '나'의 생존은 기억과 감정 등 "심리적인 특성들의 집합이 유지·보존되느냐"에 달린 것이지 특정 생물학적 육체의 유지가 아닙니다.

  4. Q4. 마음 업로딩 과정에서는 뇌의 시냅스 연결 구조를 정밀하게 스캔하여 디지털 기질에 구현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정답: O — 정답! (가) 3문단에 따르면 업로딩은 "사고 과정을 담당하는 두뇌의 시냅스 과정을 스캔"하여 전송한 뒤, 컴퓨터에 "두뇌의 시냅스 구조와 동일한 계산 구조 또는 과정을" 재현해내는 기술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처럼 "컴퓨터의 정보 처리 기능 방식을 인간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과 같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핵심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5. Q5. (가)의 관점에서 업로딩 이후의 생존은 신체의 보존을 통해 이루어지며, 정보 패턴의 지속만으로는 동일한 존재라고 볼 수 없다.

    정답: X — 정답! (가) 4문단은 "하나의 인격으로서 인간의 생존은 정보 패턴으로서의 정신이 지속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명시하며, "뇌나 신체를 폐기하고서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가) 4문단의 "뇌의 하드웨어를 급진적으로 바꾸어도 전과 같은 알고리즘과 계산적 구성이 유지되기만 하면"이라는 구절에서 알 수 있듯 신체는 불필요합니다.

  6. Q6. (나)는 신체 중립성 논제를 근거로, 마음 업로딩 지지자들이 신체를 완전히 무가치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비판한다.

    정답: X — 정답! (나) 2문단은 업로딩 지지자들의 "신체 중립성 논제를 전제"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체별 차이점이 정신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라는 체화된 인지의 관점으로 신체 중립성을 정면 반박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 3문단에서 보듯 비판의 근거는 신체가 "마음이 세상의 특징을 표상하는 방식"에 차이를 만든다는 점이지, 타인의 극단적 태도를 지적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7. Q7. (가)에 따르면 뇌의 정보 패턴을 디지털 기질로 추출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며, 이것이 마음 업로딩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정답: O — 정답! (가) 3문단에서 복수 실현 가능성을 통해 "인간 정신을 뇌로부터 추출하여 전혀 다른 물질적 기반으로 이전할 수 있다"고 명시하며, 이를 "업로딩"의 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에서 업로딩은 뇌의 기능을 기능주의 관점에서 파악해, "나라는 존재를 형성하는 정보 패턴을 지금의 뇌와 분리하여 디지털 기반으로 이전"한다고 전제합니다.

  8. Q8. (나)의 체화된 인지 이론은 인간의 인지가 뇌뿐만 아니라 신체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고 본다.

    정답: O — 정답! (나) 3문단의 "체화된 인지" 이론은 뇌 중심주의를 배격하고, "인지는 뇌뿐만 아니라 뇌를 넘어서는 신체 구조와 과정, 그리고 환경을 그 구성 요소로 포함"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의 4E-체화된 인지 설명에서도 두뇌 바깥의 "신체 활동 및 환경과의 상호 작용에 의해 구성된다"는 점이 인지 과학의 핵심 전제로 제시됩니다.

  9. Q9. (나)에 따르면 동일한 정보 패턴을 다른 종류의 몸으로 이전하더라도 동일한 표상과 개념 구조가 유지된다.

    정답: X — 정답! (나) 3문단에 명시된 체화된 인지 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몸의 종류에 따라 마음이 세상의 특징을 표상하는 방식이나 사용하는 개념 구조가 달라진다"고 하므로 결코 유지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 4문단에서도 "유기체가 어떤 신체를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결정"되고 그것이 개념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10. Q10. (나)의 관점에서 인간의 시각 관련 정보를 박쥐의 뇌로 이전하면, 그 결과물은 인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정답: X — 정답! (나) 3문단은 "인간의 시각에 관한 정보 패턴이 설령 어떤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더라도, 그 작용 방식이나 특성은 인간이 경험하는 것과 다를 것이다"라며 동일성을 명확하게 부정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에서 보듯 "인간의 개념도 신체와 결부되어 있다"는 논리에 따라, 뇌뿐만 아니라 박쥐라는 신체 자체가 인식 방식에 결정적 차이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11. Q11. (가)와 (나) 모두 뇌의 정보 패턴을 추출하는 것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정답: O — 정답! (가)가 업로딩을 긍정함은 물론, (나)의 2문단 비판론조차 "정신을 모종의 정보 패턴의 형태로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출 시도 자체를 원천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는 단지 "아무런 손실도 없이 정신이 추출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손실 가능성을 문제 삼을 뿐, 추출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막아서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12. Q12. (가)의 복수 실현 가능성 주장과 (나)의 신체 중립성 논제 비판은 모두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전제로 한다.

    정답: O — 정답! (가)는 "심적 상태의 독특한 인과적 역할"과 뇌의 관계를, (나)는 "신체별 차이점이 정신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관점을 취하며 두 입장 모두 심신 관계를 논증의 핵심 전제로 삼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심신 이원론과 기능주의를 다루는 해설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 육체라는 기반이 정신을 어떻게 구현하느냐에 대한 관점 차이가 두 논제의 진정한 출발점입니다.

  13. Q13. (나)는 마음 업로딩 지지자들이 신체의 생물학적 완전성만이 인지의 유일한 조건이라고 주장한다고 비판한다.

    정답: X — 정답! (나) 2문단은 업로딩 지지자들이 "신체의 특성이 인간 정신의 구조나 종류에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는 신체 중립성 논제"를 편다고 비판하지, 생물학적 완전성을 중시한다고 비판하지 않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 1문단을 보면 업로딩이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물질적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계속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는 탈신체화이므로 전제가 완전히 틀렸습니다.

  14. Q14. 체화된 인지 관점에서, 신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 개념 이해 방식은 알고리즘만을 이전하는 것으로는 온전히 보존되기 어렵다.

    정답: O — 정답! (나) 3, 4문단에 따르면 신체 소유에 따라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결정"되고 이것이 개념 구조를 형성하므로, 이를 신체와 분리해 알고리즘만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의 파트에서 보듯 "신체 및 환경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형성"된 마음은 물리적 기반 없이는 원래의 특성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 Q15. 계산 기능주의와 (나)의 체화된 인지 이론은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공유한다.

    정답: X — 정답! (가)의 계산 기능주의는 "신체의 특성이 인간 정신의 구조...에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고 보지만, (나)의 체화된 인지는 "몸의 종류에 따라 마음이... 달라진다"고 보아 정반대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에 따르면 전자는 정신을 독립된 '소프트웨어'로 보지만, 후자는 인지가 "뇌뿐만 아니라 신체 구조와 환경을 포함"한다고 보며 뇌 중심주의를 전면 부정합니다.

  16. Q16. (가)에서 심리적 연속성 이론을 지지하는 입장은, (나)의 체화된 인지를 근거로 마음 업로딩의 가능성을 수용할 수 있다.

    정답: X — 정답! (가)의 심리적 연속성 지지자들은 "심리적 연속성이 물리적 동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보지만, (나)의 체화된 인지는 신체와 정신의 결합을 주장하므로 업로딩을 수용하는 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 3문단에서 체화된 인지는 오히려 "지각 경험과 관련된 인간의 정신 상태나 구조를... 분리하여... 온전하게 구현하는 것은 어렵다"며 업로딩을 반박합니다.

  17. Q17. (가)는 정신이 특정 기질에 독립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나)는 신체와의 상호작용 없이는 동일한 인지가 실현될 수 없다고 본다.

    정답: O — 정답! (가)는 "정신 상태 유형을 구현할 수 있는 물질적 상태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복수 실현 가능성을 전제하나, (나)는 "어떤 종류의 몸을 갖느냐가 마음의 구조...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봅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 요약에서 보듯 (가)는 정신이 "물질적 상태에 구애받지 않고" 이전된다고 여기지만, (나)는 육체가 인지 과정의 본질적 요소라고 강하게 비판하기 때문입니다.

  18. Q18. (나)의 체화된 인지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개념 구조는 신체 독립적으로 먼저 형성된 후에 신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표현된다.

    정답: X — 정답! (나) 4문단은 "어떤 신체를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유기체가 자연 세계에서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결정되고, 이것이 그 유기체의 개념 구조에도 영향을 준다"고 명시하며 선후 관계를 뒤집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 4문단 하단부에서 "인간의 개념이 신체와 무관하게 순수하게 추상적인 정보 패턴의 형태를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독립적 개념 형성의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19. Q19. 마음 업로딩은 뇌의 기존 시냅스 구조와 무관하게 새로운 계산 구조를 창조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동일한 정보 패턴을 구현한다.

    정답: X — 정답! (가) 3문단을 보면 마음 업로딩은 기존 구조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두뇌의 시냅스 구조와 동일한 계산 구조 또는 과정을 컴퓨터에 구현"하여 사고 과정을 재현하는 기술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해설지에도 "컴퓨터의 정보 처리 기능 방식을 인간의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과 같게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하여 기존 작동 원리의 엄격한 모방을 강조합니다.

  20. Q20. (나)는 신체와 환경의 상호작용 없이 손실 없이 추출하기 어렵다고 보지만, 뇌의 정보 패턴을 추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는 주장하지 않는다.

    정답: O — 정답! (나) 2문단은 "정신을 모종의 정보 패턴의 형태로 추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신체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아무런 손실도 없이 정신이 추출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한계만 지적합니다.

    반대 선택 시: 오답. (나) 3문단에서도 박쥐의 뇌로 정보를 이전하는 상황을 가정하며 "설령 어떤 기능을 수행한다고 하더라도"라고 언급해, 이전 기술 자체의 불가능성을 고집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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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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