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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과 FM

AM은 반송파 진폭의 포락선에, FM은 반송파의 순간 주파수에 아날로그 메시지를 싣는 방식으로 정보 판독 기준과 잡음 반응이 다르다.

그래프로 관계 읽기

같은 메시지가 AM·FM 파형에 실리는 방식

AM · 진폭이 변함

FM · 순간 주파수가 변함

AM은 파형의 높이 변화를, FM은 같은 시간 안에서 파형이 촘촘해지는 정도를 읽는다.

AM에서는 파형의 높이, FM에서는 파형의 촘촘함이 메시지를 따른다. 그래프는 원리를 보여 주는 무차원 예시다.

왼쪽은 파동 간격은 일정하지만 포락선 높이가 메시지에 따라 변하는 AM, 오른쪽은 진폭은 일정하지만 파동 간격이 촘촘하거나 성겨지는 FM을 같은 시간축으로 비교한 두 패널 그래프

출처: 은광위키 자체 제작 · OWN
텍스트로 자세히 설명

두 패널의 가로축은 같은 시간 구간이고 세로축은 정규화 진폭이다. 원래 메시지는 0에서 시작해 양의 최대, 0, 음의 최소, 0으로 천천히 변한다고 가정한다. AM 패널은 반송파의 진동 간격은 일정하되 처음에는 중간, 메시지가 양수일 때 큰 진폭, 음수일 때 작은 진폭으로 포락선이 변한다. FM 패널은 모든 진동의 높이가 같고 메시지가 양수인 가운데 앞부분에서 주기가 짧아지며 음수인 가운데 뒷부분에서 주기가 길어진다.

목차

1. 개요

AM과 FM은 낮은 주파수의 아날로그 메시지를 고주파 반송파에 싣는 대표적 변조 방식이다. AM은 반송파 진폭의 포락선이 메시지에 따라 변하고, FM은 반송파의 순간 주파수가 메시지에 따라 기준값 주변에서 변한다. 수신기는 반대 과정인 복조로 메시지를 추정한다. 두 방식은 정보를 판독하는 기준과 잡음에 반응하는 방식, 회로 구성에서 차이를 만든다.1

2. 상세

2.1. 반송파와 변조

마이크에서 얻은 음성 신호는 그대로 효율적으로 방사하기 어렵고 여러 방송을 구별하기도 어렵다. 통신 시스템과 주파수 대역에서 설명하듯 방송국마다 다른 중심 주파수의 반송파를 배정하고 메시지에 따라 반송파의 한 성질을 바꾸면, 수신기는 원하는 대역만 골라 복조할 수 있다.2

파형을 읽을 때는 빠르게 반복되는 반송파와 그 위에 실린 느린 메시지 변화를 나누어 본다. AM과 FM의 이름은 각각 어떤 성질을 메시지에 맞춰 바꾸는지를 가리킨다. 반송파 자체와 메시지에 따라 달라지는 성질을 뒤섞지 않는 것이 출발점이다.

2.2. AM은 진폭에 정보를 싣는다

진폭 변조에서는 반송파의 빠른 진동을 감싸는 포락선이 메시지 파형을 닮는다. 이상적인 정상 변조에서는 메시지 값이 커질수록 진폭이 커지고 작아질수록 작아지며, 반송파의 중심 주파수와 위상은 기준을 유지한다. 포락선 검파기는 이 바깥선을 따라가 메시지를 복원할 수 있어 수신 회로가 비교적 단순하다.3

진폭에 잡음이 더해지면 정보가 실린 바로 그 성분도 함께 흔들릴 수 있으므로 AM은 진폭 잡음에 민감하다. ‘진폭이 항상 크다’가 아니라 ‘진폭 변화가 정보를 나타낸다’가 핵심이다. 파형의 꼭대기만 보지 말고 위아래 바깥선을 함께 이은 포락선이 메시지와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한다.

2.3. FM은 순간 주파수에 정보를 싣는다

주파수 변조에서는 메시지 값이 기준보다 클 때 순간 주파수가 높아지고 작을 때 낮아지는 식으로 반송파의 진동 간격이 달라진다. 이상적 FM은 진폭을 일정하게 유지하므로 수신기가 진폭 쪽 흔들림을 줄인 뒤 주파수 변화를 읽는 데 유리하다. 그렇다고 FM이 모든 잡음과 전송 조건에서 언제나 같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4

FM 파형은 높이가 아니라 한정된 시간 안에 진동이 얼마나 촘촘하게 나타나는지를 본다. 같은 시간 구간에서 마루와 골이 더 자주 반복되면 순간 주파수가 높은 구간이고, 반복 간격이 벌어지면 낮은 구간이다. 진폭과 주파수라는 두 판독 축을 분리하면 AM과 FM을 모양만으로 안정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

2.4. 같은 메시지, 다른 판독 기준

AM 수신기는 진폭의 변화를, FM 수신기는 순간 주파수의 변화를 메시지로 읽는다. 같은 잡음이라도 어느 성분을 흔드는지에 따라 영향이 달라진다. 디지털 변조(ASK·PSK)도 진폭·위상 상태를 정보에 대응하지만, 연속적인 메시지 값이 아니라 구별 가능한 심볼 집합을 판정한다는 차이가 있다.5

3. 수능에서는 이렇게 나온다

파형 문제에서는 먼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과 변하는 것을 찾는다. AM의 빠른 파동 간격은 대체로 같고 포락선 높이가 변한다. FM은 진폭 높이가 일정하고 파동이 촘촘해졌다 성겨진다. 촘촘한 구간은 순간 주파수가 높은 구간이다.

비교 문제에서는 다른 조건을 고정했는지 본다. FM이 진폭 잡음에 더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전송 전력이 더 작다거나 필요한 대역폭도 더 좁다고 결론 낼 수 없다. 변조 방식, 주파수 배정, 수신 방식의 층위를 섞지 않는다.

4. 헷갈리기 쉬운 것들

항목 AM FM
정보가 실리는 성질 진폭의 연속 변화 순간 주파수의 연속 변화
이상적 일정 성분 중심 주파수·위상 진폭
대표 장점 단순한 포락선 검파 진폭 잡음 억제에 유리
주의 진폭 흔들림이 정보와 섞일 수 있음 모든 잡음에 자동으로 면역인 것은 아님

5. 관련 개념

각주

  1. AM은 amplitude modulation, FM은 frequency modulation의 약자다.

  2. 반송파는 정보를 운반하도록 선택한 비교적 높은 주파수의 주기 신호다.

  3. 반송파를 포함한 표준 AM 외에 억압 반송파·단측파대처럼 다른 방식도 있다.

  4. 실제 수신 결과는 변조 방식 하나뿐 아니라 전송 환경과 수신기의 판독 과정에도 영향을 받는다.

  5. 아날로그와 디지털은 매체가 아니라 표현·판정 방식의 구분이다.

출제 이력 7회

이 개념이 어느 시험·지문에 등장했는지의 기록입니다. 개념 자체의 난이도가 아니라 출제 맥락을 보여줍니다.

  1. 26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142
    • 152
    • 162
    • 173
  2. 17학년도 6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282
    • 292
    • 302
    • 312
    • 323
    • 332
  3. 17학년도 9월 모평독서
    지문 내 문항
    • 312
    • 322
    • 333
    • 342
  4. 16학년도 6월 모평 A형독서
    지문 내 문항
    • 162
    • 172
    • 183
  5. 15학년도 6월 모평 A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22
    • 232
    • 243
    • 252
  6. 15학년도 9월 모평 B형독서
    지문 내 문항
    • 292
    • 303
  7. 12학년도 수능독서
    지문 내 문항
    • 212
    • 222
    • 232
    •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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