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학종, 점수로 환원할 수 없는 잠재력을 평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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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학업 능력뿐 아니라 학생의 발전 가능성과 열정을 평가합니다.
  • 서울 9개 대학은 학생부의 세부 항목과 기록을 통해 점수 이상의 요소를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 학종의 정성평가는 여러 단계와 다수의 평가자를 통해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 자기소개서 폐지 이후 학생부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으며 기록의 질이 강조됩니다.
  • 대학별로 평가 요소의 비중과 정의가 다르지만,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둡니다.

상세 분석

서울 9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분석하면, 학종은 전통적인 점수 중심 평가가 아닌 학생 개개인의 다면적인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한다는 점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학업 능력 외에 학생의 성장 및 발달 가능성, 열정, 도전 정신을 중요시하여, 입학사정관제의 본래 취지를 강조합니다.

정성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류 평가 단계에서는 다수의 평가자가 참여하며, 서로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신뢰도를 높입니다. 이는 평가자의 주관성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가 대입 반영 요소에서 제외되면서, 학생의 역량이 온전히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따라 학생부 항목의 정교함과 실질적인 활동 기록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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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적으로 '결과'보다는 학생들이 그 결과를 위하여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평가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건국대와 서울대는 '과정 중심 평가'라는 전제를 가이드북에 명시하여, 단순 성과보다 과정에서 보여주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전략이 유효한 학생 유형

  • 중상위권, 특히 특정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
  • 여러 활동과 과정을 통해 성과보다는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학생
  • 전공 분야에 대한 진지한 탐색과 준비 과정을 성실히 기록한 학생

김은광 국어 관점

학교생활기록부는 이제 자기소개서를 대신해 학생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주된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학교활동을 통해 자신을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그 과정에서 어떻게 배우고 성장했는지를 성실히 기록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점수화되는 성적보다 복합적인 능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가이드북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좀 더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점수 외의 가능성, 즉 자신만의 이야기를 학생부를 통해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