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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완성 · 유형편

인문학 캠프 활동 계획 토의

화작p.941–3번OX 20

이 토의는 기후 위기 인문학 캠프에서 첫째 날 시작 활동과 둘째 날 마무리 활동을 정하기 위한 회의이다. 운영진 학생들은 강연과 토론 일정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조건 아래, 참여 학생들이 어색함을 풀고 캠프 주제를 깊이 정리할 수 있는 활동을 비교한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유형편 p.94

| 유형 연습 ② | 유형 연습 ② | | --- | --- | | | [01~03] 다음은 인문학 캠프 운영진 학생들의 토의의 일부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지수: 자, 다들 모였으니까 인문학 캠프 활동을 정해 볼까? 이번 캠프는 우리 학교가 주관하는 만큼 참여 학생 모두가 의미 있는 경험을 하도록 잘 준비해 보자. 캠프가 1박 2일 동안 진행되니까, 일정을 고려해서 활동을 계획해야 해. 윤호: 이번 인문학 캠프 주제가 '기후 위기 시대, 다시 쓰는 지구의 이야기'였지? 강연 시간은 이미 정 해졌다고 들었는데, 언제인지 알고 있는 사람? 다윤: 강연은 캠프 첫째 날 저녁 식사 후에 7시부터 진행돼. '기후 위기 앞에서 왜 우리는 행동하지 않 는가?'라는 주제로 ○○대학교 교수님이 오셔서 강연하신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요즘 화두인 기후 위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자 하는 강연이라 캠프에 알맞을 것으로 기대가 돼. 준우: 그리고 둘째 날 아침 식사 후에는 강연 내용을 토대로 토론 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우리가 정할 것은 활동 중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 첫째 날의 시작 활동이랑 가장 마지막에 이루어지는 둘째 날의 마무리 활동이야. 지수: 좋아. 그럼 일단 시작 활동부터 정해 보자. 여러 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거라서 서로 어색할 테니 까, 가볍게 분위기를 풀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 윤호: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퀴즈 방식인 골든벨 형식은 어때? 강의 주제와 관련 해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퀴즈로 내면 강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경쟁하면서 다 같이 즐길 수 있잖아. 다윤: 음, 골든벨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그리고 문제를 맞히는 사람만 계속 맞히게 [A] 되면, 모든 학생이 다 같이 친해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준우: 그럼 팀을 나눠서 주제와 관련된 단어를 '몸으로 말해요' 퀴즈로 맞혀 보는 건 어때? '북극 곰'같이 쉬운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다 같이 웃을 수 있고, 몸을 움직이니까 자연스럽게 친해 질 수 있을 것 같아. 윤호: 오, 그거 재밌겠다. 팀별로 진행하면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다윤: 나도 괜찮은 활동인 것 같아. 다들 어때? 지수: 그래, 그럼 시작 활동은 '몸으로 말해요' 퀴즈로 진행해 보자. 단어는 우리가 미리 출제해 두면 되겠네. 그럼 마무리 활동은 뭐가 좋을까? 지난번 회의에서 강연 내용이랑 토론 주제를 고려해서 우 리가 나눈 생각들을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마무리 활동 시간을 기획했었잖아. 준우: 토론 주제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경제 성장보다 환경 보호를 우선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 다. '였지? 지수: 응. 토론이 끝나고 점심 식사 전까지가 마무리 활동으로 계획되어 있어서, 시간이 넉넉하지 않 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 윤호: 미래의 일기 쓰기는 어때? '2050년의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를 상상하며 지구를 위 한 개인의 다짐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준우: 음, 그래도 다 같이 마무리하는 활동이 좋을 것 같아. 캠프의 열기를 이어 가면서 끝내고 싶은데, 일기 쓰기는 너무 개인적인 활동처럼 느껴져서 마무리 활동으로는 잘 어울리지 않는 [B] 것 같아. 지수: 준우 말이 맞아. 다 같이 마무리하는 활동이 좋겠어. 그럼 활동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주제어로 만들고, 그 주제어를 점착 메모지에 적어 칠판에 붙인 뒤, 그 주제어를 이용해서 '지구를 위한 우리의 선언문'을 만들면 어떨까? |

다윤: 좋아! 실천 방안까지 생각해 볼 수 있고, 우리가 나눈 생각을 한데 모으고 정리하면서 활동 내용도 잘 정리될 것 같아.

지수: 그럼 준비물은 뭐가 필요할까? 윤호: '몸으로 말해요' 퀴즈를 위해서 단어 카드를 만들어서 준비해야 하고, 점착 메모지가 필요하겠네. 다윤: 칠판에 붙일 점착 메모지 말고도 학생들에게 나눠 줄 펜과 종이도 충분히 준비해야겠어. 선언문

을 작성할 때 쓸 전지랑 마커 펜도 있어야 할 거고.

준우: 그래, 학생들에게 활동을 안내할 안내문은 내가 만들게. 지수: 그래, 지금까지 토의한 내용을 안내문에 잘 반영해 보자. 안내문 초고 작성이 끝나면 다 같이 살펴보자. 그리고 우리가 퀴즈로 낼 단어 카드는 내가 디자인해서 준비할게.

읽기 전 관점

  • 토의의 과제는 캠프 전체 일정이 아니라 시작 활동과 마무리 활동을 정하는 것이다.
  • 골든벨, 팀 활동, 발표, 성찰 활동 등 제안은 장점과 한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 좋은 제안은 캠프 주제, 시간 제약, 참여 학생 전체의 참여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다.
  • 토의 발화는 제안, 보완, 반박, 조건 확인, 정리의 기능으로 나누어 읽어야 한다.

핵심 흐름

  1. 상황 설정토의 조건 제시

    기후 위기 주제의 1박 2일 인문학 캠프

  2. 시작 활동 논의첫 번째 의사 결정

    어색함을 풀고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활동 필요

  3. 제안 평가대안의 적절성 판단

    골든벨 방식의 장점과 시간·참여 한계 검토

  4. 마무리 활동 논의두 번째 의사 결정

    강연과 토론 뒤 캠프 의미를 정리할 방식 필요

  5. 토의 방식협력적 문제 해결

    상대 제안을 받아 보완하거나 한계를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