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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완성 · 유형편

독서 관점의 변화: 행동주의에서 인지 심리학으로

독서p.391–3번OX 20

이 지문은 독서를 단순한 문자 해독으로 보는 관점에서, 독자의 내적 정신 작용과 의미 구성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독서 연구가 이동해 온 흐름을 설명한다. 행동주의와 인지 심리학의 차이는 연구 대상이 무엇인지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유형편 p.39

[01~0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이미지 자료]

독서는 단순히 문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의미를 구성해 나가는 복합적인 정신 활동이다. 그러나 독서에 대한 이러한 인식이 처음부터 정립된 것은 아니다. 독서를 바라보는 관점은 시대와 학문적 흐름에 따라 변화해 왔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행동주의 심리학적 관점에서 인지 심리학적 관점으로의 변화이다.

20세기 초반 심리학의 주된 경향이었던 행동주의 심리학은 기존의 심리학이 주요 주제로 다루어 왔던 마음의 주관적 내부 상태인 지각, 기억, 정서 등을 심리학의 연구 대상으로 다루어서는 안 되며,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인간의 행동만을 심리학의 연구 대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존의 심리학은 관찰 불가능한 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사람들에게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학문이라고 비판받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은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것을 연구 대상으로 설정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감각 입력을 통해 자극이 들어오면, 관찰할 수 없는 내적 정신 과정을 의미하는 블랙박스를 거쳐 행동 반응이 나타난다고 보았다. 즉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블랙박스는 연구 대상이 될 수 없고, 감각 입력과 행동 반응만이 연구 대상이 되는 것이다. 결국 행동주의 심리학의 관점에서는 독서에서 문자를 해독하는 행위를 주된 연구 대상으로 다루며, 독서가 인간의 정신 작용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더라도 이런 정신 작용을 연구 대상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행동주의 심리학의 관점에 따르면 독서는 문자라고 하는 기호의 해독 작업으로, 문자를 해독하여 음성으로 표상한 후 그 음성에 연결된 의미를 이해하면 독서가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이후 독서를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이 정보를 어떻게 선택하고 확인하며, 이를 어떻게 저장하고 구조화하는지에 주목하는 인지 심리학이 등장하고 발전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인지 심리학의 가장 큰 특징은, 그동안 관찰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블랙박스로 불렸던 인간의 내부 인지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탐구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인지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독서는 단순한 문자 해독을 넘어 글을 읽고 머릿속에서 정보가 처리되어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독자는 글을 읽으면서 얻은 정보를 머릿속에서 이해하고 체계화하는 것이다. 이때 독자가 이미 가지고 있는 배경 지식은 의미를 구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글을 통해 얻게 되는 의미는 단순히 글에 있는 정보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독자의 기존의 지식과 결합하여 구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독서를 통한 의미 구성은 결국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행동주의 심리학의 관점에서 인지 심리학의 관점으로의 전환은 독서에 대한 개념과 인식을 바꿔 놓았다.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독서를 글이라는 자극에 대한 단순한 반응으로 보았다면, 인지 심리학은 독서를 독자가 중심이 되어 텍스트의 의미를 능동적으로 구성하는 과정으로 설명한다. 다시 말해, 행동주의 심리학이 글을 중심으로 독서를 설명했다면, 인지 심리학은 독자를 중심으로 독서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두 관점은 차이를 보인다.

읽기 전 관점

  • 행동주의 심리학은 관찰 가능한 자극과 반응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 행동주의 관점에서는 블랙박스에 해당하는 내적 정신 과정은 연구 대상에서 밀려난다.
  • 이 관점의 독서는 문자 해독과 음성 표상, 의미 이해의 순서로 설명된다.
  • 인지 심리학적 관점은 독자의 배경지식, 추론, 의미 구성 과정을 중시한다.

핵심 흐름

  1. 문제 제기논의 방향 제시

    독서는 문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의미를 구성하는 활동

  2. 행동주의이전 관점 설명

    관찰 가능한 행동만 연구 대상으로 삼음

  3. 독서 해석행동주의적 독서관 제시

    문자 해독 후 음성으로 표상하고 의미를 이해

  4. 인지 심리학관점 변화 설명

    독자의 내적 처리 과정과 지식 구조를 중시

  5. 비교전체 구조 정리

    관찰 가능한 행동 중심에서 의미 구성 과정 중심으로 이동

독서 관점의 변화: 행동주의에서 인지 심리학으로 학습 내용 텍스트로 읽기 (요지·어휘·구조·OX 문항·연계)

읽기 방향

이 지문은 독서를 단순한 문자 해독으로 보는 관점에서, 독자의 내적 정신 작용과 의미 구성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독서 연구가 이동해 온 흐름을 설명한다. 행동주의와 인지 심리학의 차이는 연구 대상이 무엇인지에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다.

읽기 전 관점

  • 행동주의 심리학은 관찰 가능한 자극과 반응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 행동주의 관점에서는 블랙박스에 해당하는 내적 정신 과정은 연구 대상에서 밀려난다.
  • 이 관점의 독서는 문자 해독과 음성 표상, 의미 이해의 순서로 설명된다.
  • 인지 심리학적 관점은 독자의 배경지식, 추론, 의미 구성 과정을 중시한다.

핵심 흐름

문제 제기
독서는 문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의미를 구성하는 활동논의 방향 제시
행동주의
관찰 가능한 행동만 연구 대상으로 삼음이전 관점 설명
독서 해석
문자 해독 후 음성으로 표상하고 의미를 이해행동주의적 독서관 제시
인지 심리학
독자의 내적 처리 과정과 지식 구조를 중시관점 변화 설명
비교
관찰 가능한 행동 중심에서 의미 구성 과정 중심으로 이동전체 구조 정리

구조 분석

흐름 잡기

  • 문제 제기: 독서는 문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의미를 구성하는 활동 (논의 방향 제시) — 출제 포인트: 단순 해독과 의미 구성의 차이
  • 행동주의: 관찰 가능한 행동만 연구 대상으로 삼음 (이전 관점 설명) — 출제 포인트: 자극-반응 구조와 블랙박스 개념
  • 독서 해석: 문자 해독 후 음성으로 표상하고 의미를 이해 (행동주의적 독서관 제시) — 출제 포인트: 정신 작용을 인정하더라도 연구 대상으로 삼지 않음
  • 인지 심리학: 독자의 내적 처리 과정과 지식 구조를 중시 (관점 변화 설명) — 출제 포인트: 독자 능동성 확인
  • 비교: 관찰 가능한 행동 중심에서 의미 구성 과정 중심으로 이동 (전체 구조 정리) — 출제 포인트: 두 관점을 대립쌍으로 암기하지 말고 연구 초점으로 구분

핵심 개념 연결

  • 행동주의 심리학: 관찰 가능한 자극과 반응을 중심으로 인간 행동을 설명하려는 관점 — 관련: 자극, 반응, 관찰 가능성
  • 블랙박스: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내적 정신 과정을 가리키는 비유 — 관련: 지각, 기억, 추론
  • 문자 해독: 문자를 음성이나 기호 체계로 바꾸어 이해의 출발점으로 삼는 과정 — 관련: 음성 표상, 의미 이해
  • 의미 구성: 독자가 배경지식과 추론을 활용해 글의 의미를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 — 관련: 인지 심리학, 배경지식

OX 문항 20문항

정답과 해설은 위 학습 화면의 풀이 단계에서 문항별로 확인합니다.

  1. 이 지문은 독서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를 설명한다.
  2. 행동주의 심리학은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한 행동을 중시한다.
  3. 행동주의 관점에서 블랙박스는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내적 정신 과정을 가리킨다.
  4. 행동주의 관점은 독서를 문자 해독과 관련지어 설명한다.
  5. 인지 심리학적 관점은 독자의 내적 처리 과정과 의미 구성을 중시한다.
  6. 행동주의 심리학은 지각과 기억 같은 내적 상태만을 유일한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7. 독서는 단순한 문자 읽기를 넘어 의미 구성 활동으로 볼 수 있다.
  8. 행동주의가 정신 작용을 연구 대상으로 삼지 않았다고 해서 정신 작용의 존재 자체를 반드시 부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9. 문자 해독은 독서 과정의 일부로 설명될 수 있지만 독서 전체를 대체하지는 못한다.
  10. 인지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독자의 배경지식과 추론이 의미 이해에 관여한다.
  11. 블랙박스 개념은 행동주의가 연구 대상을 제한한 이유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12. 두 관점의 차이는 독서의 결과보다 독서를 설명하는 연구 초점에서 드러난다.
  13. 행동주의 관점은 독자의 능동적 의미 구성보다 관찰 가능한 해독 반응을 더 중시한다.
  14. 인지 심리학은 독서를 기계적인 음성 변환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15. 행동주의가 관찰 가능성을 강조했다는 말을 독서가 아무 의미도 만들지 않는다는 뜻으로 바꾸면 안 된다.
  16. 블랙박스를 모르는 단어로만 처리하면 자극과 반응 사이의 내적 과정이라는 핵심을 놓친다.
  17. 인지 심리학이 의미 구성을 말한다고 해서 문자 해독이 완전히 불필요하다는 뜻은 아니다.
  18. 두 관점을 시대순으로만 외우면 왜 관점이 달라졌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19. 행동주의와 인지 심리학을 모두 심리학이라는 이유로 같은 독서관으로 묶으면 안 된다.
  20. 독자의 배경지식을 강조한다는 말은 글의 내용을 마음대로 해석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연계 포인트

  • 독서론 → 독자의 능동성: 독서는 글에 있는 정보를 그대로 옮기는 활동이 아니라 의미를 구성하는 활동이다. — 학습: 행동주의와 인지 심리학의 연구 대상을 표로 비교한다.
  • 개념 비교 → 해독과 이해: 해독은 이해의 일부일 수 있지만 독서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 학습: 문자, 음성, 의미, 배경지식의 관계를 순서도로 그린다.
  • 내신 대비 → 블랙박스: 블랙박스는 내적 정신 과정을 연구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는 핵심어다. — 학습: 블랙박스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