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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완성 · 실전5회

SNS 시대 진정한 연결의 의미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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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설은 SNS가 편리한 소통 수단이지만 동시에 반응 경쟁, 피로감, 소외감을 만들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발표자는 자신의 경험과 통계 자료를 활용해 청중의 공감을 이끌고, SNS에서의 연결을 다시 생각하자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실전5회 p.258

[35~38] 다음은 교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의 연설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SNS 시대,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주제로 연설하게 된 ○○○입니다. SNS는 우리가 멀리 있는 친구와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해 주고, 관심사나 생각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해 주는 편리한 매체입니다. (손을 들어 보이며) 그런데 잠시 집중해 주시겠습니까?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의 반응을 기대하면서 SNS에 더 멋진 게시물을 올리려 노력한 적은 없으신가요? (화면을 가리키며) 화면에 제시된 게시물은 며칠 전 제가 올린 건데요. 이 게시물은 사실 많은 반응을 기대하며 평소보다 정성스럽게 찍은 사진을 활용한 것입니다. 그런데 '좋아요'가 평소의 절반밖에 달리지 않았어요. 그 순간 저는 갑자기 소외감을 느꼈습니다. 내 게시물에 반응하지 않은 친구들이 누구인가를 찾아보면서, 나는 열심히 팔로우해 줬는데 왜 내 게시물에는 반응하지 않는가에 대해 서운해했고, '내가 친구들에게 뭔가 잘못했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청중의 반응을 살피며) 많은 분이 제 경험에 공감하시는 것 같습니다. (화면을 가리키며) 2025년 미국 퓨 리서치 센터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청소년의 48%가 SNS가 또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11%보다 네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또한 많은 청소년이 SNS를 사용하면서 피로감이나 소외감을 느낀다고 응답하였으며, 31%의 청소년은 더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위해 더 많은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청중의 반응을 살피며) 지금 많은 분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 계시는데요,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감정과 관계를 SNS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보여 주거나 자랑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리고, SNS상에서 친구들의 반응에 집착하며 내 게시물에 반응해 줄 사람들만 늘리는 것을 과연 누군가와 진정 연결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화면을 가리키며) 보시는 바와 같이 저는 진정한 연결이란 서로의 진실된 모습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SNS에서 우리는 완벽한 이미지를 보여 주는 것에 집중하고, '좋아요'나 댓글 수로 관계의 깊이를 파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의 SNS 활용은 진정한 연결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SNS를 활용하면서 이러한 태도를 경계해야 합니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150여 명의 SNS 친구 중 실제 정기적으로 가깝게 소통하는 친구는 5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SNS는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그 유용함 뒤에는 우리가 간과하는 어려움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면을 가리키며)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저는 '진정한 연결'을 회복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려 합니다. 먼저 SNS를 사용하는 목적을 점검해야 합니다. SNS를 남에게 무언가를 보여 주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진정한 소통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사진 대신 솔직한 일상을, '좋아요 대신 진심 어린 안부를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으로 SNS를 사용할 때 느끼는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타인의 반응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 그 반응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 생각과 감정을 진짜 친구와 나누어야 합니다. 진짜 친구와의 공유야말로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연결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는 숫자로 측정될 수 없습니다. 수많은 댓글과 '좋아요'보다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명의 친구가 더욱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결의 시대에 살고 있는 여러분이, 이번 연설을 통해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읽기 전 관점

  • 연설자는 자신의 SNS 게시물 경험을 도입부 사례로 사용한다.
  • 청중에게 질문하고 반응을 살피는 방식으로 공감과 주의 집중을 유도한다.
  • 통계 자료는 SNS 사용으로 인한 피로감과 압박감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쓰인다.
  • 연설의 핵심은 SNS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성찰하자는 데 있다.

핵심 흐름

  1. 도입청중 공감 유도

    SNS 게시물 반응을 기대했던 개인 경험 제시

  2. 청중 호명연설의 현장감 형성

    질문과 반응 확인을 통해 참여 유도

  3. 자료 제시문제의 객관화

    청소년의 SNS 피로감과 압박감 관련 통계

  4. 문제 인식SNS 연결의 역설 제시

    좋아요와 댓글에 의존하며 소외감을 느끼는 상황

  5. 주제 확장연설의 결론 방향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성찰하도록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