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능완성 · 실전4회
동아리 행사 공간 배정 협상
이 협상은 교과 공용실을 두 동아리가 모두 원하면서 시작된다. 체육 동아리는 안전한 체험 운영 공간을, 미술 동아리는 전시와 도자기 체험 공간을 필요로 하며, 학생회장은 조건과 제약을 정리해 모두가 수용할 조정안을 찾으려 한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실전4회 p.231[35~38] 다음은 동아리 나눔의 날 행사 공간 배정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한 협상이다. 물음에 답하시오.
학생회장: 동아리 나눔의 날 행사를 위해 모든 동아리에 공간이 배정되었지만, 4층 교과 공용실은 두 동아리에서 사용을 희망해 조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당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육 동아리 대표: 저희는 '맞춤형 운동 처방' 체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체험은 기기를 이용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신체 특성에 맞는 운동 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오후 공연 행사를 위해 체육관에 무대를 설치하게 되어, 안전 문제로 공간을 절반만 활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줄어든 공간에서 두 활동을 모두 진행하기도 어렵고, 이미 많은 학생이 사전 참여 신청을 해 계획을 변경하기도 난처합니다. 교과 공용실은 교실 두 개 정도 크기라 저희 동아리가 체육관을 활용하지 않아도 행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술 동아리 대표: 사실 저희 동아리도 공간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저희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한편, 일 년간 정성껏 만든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작품은 그림, 조형물 등 크기와 종류가 다양한데, 배정된 공간인 미술실만으로는 작품을 전시하기도, 체험을 진행하기도 어렵습니다. 현재 작품들은 담당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 교과 공용실에 보관하고 있어서, 이곳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면 작품을 옮기거나 설치하는 데 드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체험 공간의 확보와 작품 전시를 위해 저희에게도 교과 공용실이 꼭 필요합니다. 학생회장: 그렇군요. 그럼 시간대를 나눠 교과 공용실을 함께 쓸 수는 없을까요? 미술 동아리 대표: 저희가 교과 공용실을 활용할 경우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인데 전시물 설치는 전날부터 이루어지고, 철거 또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시간대를 나누어 사용한다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학생회장: 그러고 보니 체육 동아리 행사를 4층에서 진행하면 아무래도 아래층 교실에 소음 피해가 있지 않을까요? 체육 동아리 대표: 그건 생각 못 했네요. 그럼 교과 공용실에서는 측정만, 체육관에서는 실습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찮지만······ 혹시 미술 동아리에서 교과 공용실을 쓰고, 미술실은 저희가 쓰는 건 어떨까요? 1층이라 소음 문제도 없고, 교과 공용실보다는 작지만 두 활동을 충분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미술 동아리 대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는 물이 필요한데, 교과 공용실에는 수도 시설이 없어 활용이 어려울 거 같네요. 이미 재료를 구매해 체험 프로그램을 바꿀 수도 없고요. 혹시 교과 공용실을 체육 동아리에서 쓰는 대신, 무대가 설치되지 않
는 체육관 입구나 내부 벽, 통로 등에 우리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작품이 많고 부피가 크지만, 해당 공간을 모두 활용하면 전시가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체육 동아리 대표: 체육관 입구는 부피가 큰 작품을 전시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필요하시다면 그 공간을 활용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체육관 내부에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어렵겠습니다. 운동 실습이 없다면 전시가 가능하겠지만, 실습을 할 경우 학생들이 작품에 걸리거나 부딪혀 다칠 수도 있거든요.
| 학생회장: | 그러면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결국 | | --- | --- | | 두 동아리 모두 | [A] 것이죠? |
미술 동아리 대표: 맞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만 할 수 있다면 나머지 사항들은 충분히 양보할 수 있습니다.
체육 동아리 대표: 저희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사물함이 있는 3층 홈베이스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학생회장: 좋은 의견입니다만, 재료나 기기를 이동하는 등의 노력이 적고, 활동 계획 변경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모두가 만족할 대안을 찾는 게 보다 타당해 보입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제가 조정안을 마련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읽기 전 관점
- 체육 동아리는 체성분 측정과 운동 실습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공간이 필요하다.
- 미술 동아리는 작품 전시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위한 공간과 수도 시설을 고려한다.
- 협상 참여자들은 시간 분할, 공간 교환, 체육관 일부 활용 같은 대안을 검토한다.
- 좋은 조정안은 활동 계획 변경과 이동 부담을 줄이고 두 동아리의 핵심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
핵심 흐름
- 문제 설정협상 쟁점 제시
4층 교과 공용실을 두 동아리가 모두 희망
- 체육 입장첫 번째 이해관계 제시
체성분 측정과 운동 실습을 위한 충분하고 안전한 공간 요구
- 미술 입장두 번째 이해관계 제시
전시 공간, 체험 공간, 수도 시설, 작품 이동 부담
- 대안 검토협상 과정 전개
시간 분할, 미술실 사용, 체육관 전시 등 제안과 한계
- 정리다음 회의 방향 설정
모두가 만족할 조정안은 핵심 조건을 반영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