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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완성 · 실전2회

「상저가」, 「베틀 노래」, 「빈녀음」의 노동과 정서

문학p.17632–34번OX 20

세 작품은 모두 노동과 관련된 장면을 다루지만 정서는 다르다. 「상저가」와 「베틀 노래」는 노동을 통해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드리고자 하는 기대와 효의 정서를 드러내고, 「빈녀음」은 남을 위해 옷을 지으면서도 자신은 외롭게 지내는 빈녀의 처지를 드러낸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실전2회 p.176

[32~3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덜커덩 방아나 찧어 히얘 거친 밥이나 지어 히얘 아버님 어머님께 받잡고 히야해 남거시든 내 먹으리 히야해 히야해

- 작자 미상, 「상저가」

(나)

기심 매러 갈 적에는 갈뽕을 따 가지고 기심 매고 올 적에는 올뽕을 따 가지고 삼간방에 누에 놓고 청실홍실 뽑아내서 강릉 가서 날아다가 서울 가서 매어다가 하늘에다 베틀 놓고 구름 속에 이매 걸어 함경나무 바디집에 오리나무 북에다가 짜궁짜궁 짜아 내어 가지잎과 물거워라 배꽃같이 바래워서 참외같이 올 짓고 외씨같이 버선 지어 오빠에게 드리고 겹옷 짓고 솜옷 지어 우리 부모 드리겠네

- 작자 미상, 「베틀 노래」

*날아다가: (베나 돗자리 등을 짜려고) 틀에 날을 간격이 고르게 벌여 쳐서. *이매: 잉아. 베틀의 날실을 한 칸씩 걸러서 끌어 올리도록 맨 굵은 실. *바디집: 바디를 끼우는 테. '바디'는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고 씨실을 쳐서 베를 짜는 구실을 함. *북: 베틀에서. 날실의 틈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씨실을 푸는 기구.

-

(다)

밤늦도록 쉬지 않고 베를 짜노라니 베틀 소리만 삐걱삐걱 처량하게 울리네 베틀에는 베가 한 필 짜여 있지만 결국 누구의 옷감 되려나

손에다 가위 쥐고 옷감을 마르면 밤도 차가워 열 손가락 곱아 오네 남들 위해 시집갈 옷 짓는다지만 해마다 나는 홀로 잠을 잔다오

읽기 전 관점

  • 「상저가」는 방아 찧기와 부모 봉양의 마음을 간결하게 드러낸다.
  • 「베틀 노래」는 길쌈 과정과 가족에게 옷을 지어 주려는 기대를 노래한다.
  • 「빈녀음」은 베를 짜고 옷을 짓는 노동 속에서 가난한 여성의 외로움과 처지를 보여 준다.
  • 노동이라는 공통 소재가 긍정적 기대와 처량한 정서로 다르게 형상화된다.

핵심 흐름

  1. 「상저가」노동과 효의 정서 제시

    방아 찧기, 거친 밥, 부모에게 먼저 드리는 태도

  2. 「베틀 노래」길쌈 노동의 과정과 기대 형상화

    뽕 따기, 누에치기, 실 뽑기, 베 짜기, 옷 짓기

  3. 「빈녀음」빈녀의 노동과 고독 제시

    밤늦도록 베를 짜고 남의 시집갈 옷을 지음

  4. 노동요 관점보기 적용 기준 제시

    반복 노동을 견디고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는 노래

  5. 비교작품 간 정서 차이 정리

    가족을 위한 기대와 자신을 위한 결핍의 대비

「상저가」, 「베틀 노래」, 「빈녀음」의 노동과 정서 학습 내용 텍스트로 읽기 (요지·어휘·구조·OX 문항·연계)

읽기 방향

세 작품은 모두 노동과 관련된 장면을 다루지만 정서는 다르다. 「상저가」와 「베틀 노래」는 노동을 통해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드리고자 하는 기대와 효의 정서를 드러내고, 「빈녀음」은 남을 위해 옷을 지으면서도 자신은 외롭게 지내는 빈녀의 처지를 드러낸다.

읽기 전 관점

  • 「상저가」는 방아 찧기와 부모 봉양의 마음을 간결하게 드러낸다.
  • 「베틀 노래」는 길쌈 과정과 가족에게 옷을 지어 주려는 기대를 노래한다.
  • 「빈녀음」은 베를 짜고 옷을 짓는 노동 속에서 가난한 여성의 외로움과 처지를 보여 준다.
  • 노동이라는 공통 소재가 긍정적 기대와 처량한 정서로 다르게 형상화된다.

핵심 흐름

「상저가」
방아 찧기, 거친 밥, 부모에게 먼저 드리는 태도노동과 효의 정서 제시
「베틀 노래」
뽕 따기, 누에치기, 실 뽑기, 베 짜기, 옷 짓기길쌈 노동의 과정과 기대 형상화
「빈녀음」
밤늦도록 베를 짜고 남의 시집갈 옷을 지음빈녀의 노동과 고독 제시
노동요 관점
반복 노동을 견디고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는 노래보기 적용 기준 제시
비교
가족을 위한 기대와 자신을 위한 결핍의 대비작품 간 정서 차이 정리

구조 분석

흐름 잡기

  • 「상저가」: 방아 찧기, 거친 밥, 부모에게 먼저 드리는 태도 (노동과 효의 정서 제시) — 출제 포인트: 소박한 노동과 부모 봉양의 연결
  • 「베틀 노래」: 뽕 따기, 누에치기, 실 뽑기, 베 짜기, 옷 짓기 (길쌈 노동의 과정과 기대 형상화) — 출제 포인트: 작업 과정이 압축적으로 나열됨
  • 「빈녀음」: 밤늦도록 베를 짜고 남의 시집갈 옷을 지음 (빈녀의 노동과 고독 제시) — 출제 포인트: 노동의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는 비애
  • 노동요 관점: 반복 노동을 견디고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는 노래 (보기 적용 기준 제시) — 출제 포인트: 노동의 힘겨움과 기대를 함께 보기
  • 비교: 가족을 위한 기대와 자신을 위한 결핍의 대비 (작품 간 정서 차이 정리) — 출제 포인트: 같은 노동 소재라도 화자의 처지와 정서가 다름

핵심 개념 연결

  • 노동요: 일을 즐겁게 하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부르는 노래 — 관련: 반복 노동, 작업 리듬
  • 길쌈: 실을 뽑고 베를 짜며 옷감을 만드는 노동 과정 — 관련: 베틀, 북, 바디
  • 효의 정서: 노동의 결과를 부모와 가족에게 드리고자 하는 마음 — 관련: 상저가, 베틀 노래
  • 빈녀의 비애: 남을 위해 옷을 지으면서도 자신은 외로운 처지에 놓인 정서 — 관련: 빈녀음, 고독, 가난

OX 문항 20문항

정답과 해설은 위 학습 화면의 풀이 단계에서 문항별로 확인합니다.

  1. 「상저가」는 방아 찧기와 부모 봉양의 마음을 드러낸다.
  2. 「베틀 노래」에는 뽕 따기, 누에치기, 베 짜기와 관련된 과정이 나타난다.
  3. 「빈녀음」의 화자는 남을 위해 옷을 지으며 외로운 처지를 드러낸다.
  4. 세 작품은 모두 노동과 관련된 장면을 포함한다.
  5. 「상저가」와 「베틀 노래」에는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드리려는 마음이 보인다.
  6. 「빈녀음」은 노동의 결과가 화자 자신의 혼인 행복으로 이어진다고만 노래한다.
  7. 노동요는 반복 노동을 견디고 능률을 높이기 위해 불리는 노래이다.
  8. 「베틀 노래」는 노동 과정을 장황한 설명보다 압축된 나열로 보여 준다.
  9. 「상저가」의 거친 밥은 소박한 생활과 부모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와 연결된다.
  10. 「빈녀음」에서 밤늦도록 베를 짜는 장면은 노동의 고됨과 처량함을 강화한다.
  11. 「베틀 노래」의 옷 짓기는 오빠와 부모에게 드리려는 기대와 관련된다.
  12. 「빈녀음」의 베틀 소리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만을 드러낸다.
  13. 같은 노동 소재라도 작품의 정서는 효와 기대, 비애로 달라질 수 있다.
  14. 노동요 보기로 (가), (나)를 감상할 때 노동의 긍정적 결과에 대한 기대를 확인할 수 있다.
  15. 노동이라는 소재가 같다는 이유로 세 작품의 화자 처지까지 같다고 보면 안 된다.
  16. 「빈녀음」에서 남의 옷을 짓는 행위를 단순한 보람으로만 읽으면 화자의 고독을 놓친다.
  17. 길쌈 도구 어휘를 몰라도 된다고 넘기면 「베틀 노래」의 노동 과정을 파악하기 어렵다.
  18. 「상저가」의 부모 봉양은 노동의 결과와 연결되므로 단순한 배경 정보가 아니다.
  19. 노동요가 긍정적 기대를 담는다고 해서 노동의 힘겨움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20. 「빈녀음」은 노동요와 같은 노동 소재를 다루지만 정서가 더 비애적으로 기울어 있음을 구분해야 한다.

연계 포인트

  • 고전시가 비교 → 노동 소재의 정서 차이: 같은 노동이라도 효, 기대, 비애로 다르게 형상화된다. — 학습: 작품별 노동 행위와 정서를 나누어 표로 정리한다.
  • 보기 적용 → 노동요의 기능: 노동요는 반복 노동의 힘겨움을 견디게 하고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게 한다. — 학습: 작품이 노동요 기준에 맞는지, 어디서 벗어나는지 확인한다.
  • 내신 대비 어휘 → 베틀, 이매, 바디, 북: 길쌈 관련 어휘는 장면 이해의 열쇠다. — 학습: 도구 이름을 뜻보다 기능 중심으로 암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