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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수능완성 · 실전1회

시간 표현과 시제·동작상

언매p.15435–36번OX 20

이 자료는 시간 표현이 어휘·활용 어미·보조 용언 구성으로 실현되는 방식을 다룬다. 시제는 사건이나 상태의 시간적인 위치를, 동작상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동작의 양상을 나타낸다는 점을 분리해야 한다.

공식 지문 원문

EBS 2027 수능완성 실전1회 p.154

[35~3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시간 표현은 명사나 부사 등 실질적 어휘에 의해 실현될 수도 있지만 활용 어미나 보조 용언 구성 등과 같은 문법적 수단에 의해서도 실현될 수 있다. 문법적 수단에 의해 표현된 시간 표현의 대표적 범주로 시제와 동작상이 있다. 시제는 어떤 사건이나 상태의 시간적인 위치를 나타내고, 동작상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타난 동작의 양상을 나타낸다. 시제는 표현된 그대로의 시간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령 현재 시제 형태소가 쓰여도 미래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때때로 시제 형태소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사건이나 상태의 시간적 위치를 알 수 있다.

시제와 동작상은 개념적으로는 분명히 구별되지만, 하나의 문법 요소가 시제와 동작상을 동시에 나타내는 경우에는 잘 구별되지 않는다. 가령 선어말 어미 '-는-/-ㄴ-'이나 관형사형 어미 '-는'은 현재 시제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진행상을 나타내기도 하고, '-았-/-었-'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완료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았-/-었-'은 과거, '-는-/-ㄴ-'은 현재, '-겠-, -(으)ㄹ 것이-'는 미래를 나타낸다. 이들 중 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 '-는-/-ㄴ-'은 형용사에 붙지 못한다. 관형사형 어미도 시제를 나타낼 수 있는데, 동사의 경우 '-(으)ㄴ, -던'은 과거, '-는'은 현재, '-(으)ㄹ'은 미래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동사와 달리 형용사에 대해서는 '-(으)ㄴ'이 현재 시제를 나타내는 데 쓰인다. 따라서 형용사의 과거 시제를 나타내는 관형사형 어미로는 '-던' 하나만 쓰인다.

동작상을 나타내는 데에는 주로 보조 용언 구성이 사용되나 선어말 어미가 사용되기도 한다. '-아/어 있다'는 완료상을 나타내는 데 쓰이고, '-아/어 가다'와 '-아/어 오다'는 진행상을 나타내는 데 쓰인다. '-고 있다'는 동사의 종류에 따라 진행상만을 나타내기도 하고 완료상만을 나타내기도 하고 둘 다를 나타내는 중의성을 지니기도 한다.

완료상은 동사의 종류에 따라 완료의 의미만 나타내기도 하고 완료 후 그 결과의 상태가 지속되는 의미까지 나타내기도 한다. '-고 있다'가 완료상으로 쓰이면 완료 후 결과 상태 지속의 의미만 나타낸다. 또 '-아/어 오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만을 나타내며, '-아/어 가다'는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이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동작상의 보조 용언 구성은 제한적으로 사용되거나 부수적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읽기 전 관점

  • 시간 표현은 명사나 부사 같은 어휘뿐 아니라 선어말 어미와 관형사형 어미로도 실현된다.
  • 시제는 어떤 사건이나 상태의 시간적인 위치가 과거·현재·미래 중 어디에 놓이는지를 판단한다.
  • 관형사형 어미는 현재·과거·미래 해석이 문장 맥락과 결합해 달라질 수 있다.
  • 동작상은 보조 용언 구성으로 진행상이나 완료상을 나타내며, 일부 구성은 문맥에 따라 중의적이다.

핵심 흐름

  1. 시간 표현분석 대상 확정

    어휘와 문법 형태가 함께 시간 의미를 만든다

  2. 시제 기준시제 판단의 기준 제시

    사건이나 상태의 시간적인 위치로 과거·현재·미래를 구분한다

  3. 형태 실현사례 분석 도구 제공

    선어말 어미와 관형사형 어미가 시간 의미를 표시한다

  4. 동작상시제와 다른 층위 제시

    사건의 진행, 지속, 완료 결과를 나타낸다

  5. 보조 용언 구성문항 적용 기준 정리

    -고 있다, -아/어 있다, -아/어 가다, -아/어 오다의 의미를 구분한다